서리늑대 reboot <에필로그 part 2>
열혈잠팅 2016-12-27 0
에필로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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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늑대 휴가로 오랜만에 겨례는 신의주로 가는 차편을 알아보고 있었다. 뭐 예전이라면 하도 바빠 갈 생각을 엄두 못했지만 지금 일주일이란 금 같은 휴가 중이니 그때 노아가 겨례 곁에 왔다.
"대장 뭐해?"
"신의주 갈 차편 알아보는 중이야 빠르다 해도 신서울과 거긴 거리가 거리잖아"
"그건 그런대 대장 하나 부탁해도 될까?"
"뭔데?"
그러자 노아가 두손을 합치더니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미안해 나대신 언니 좀 상대 해죠."
"뭐? 잠깐 언니면 란선배?"
"아니 람언니 원래 나랑 란언니랑 돌아가면서 람언니 외출 시켜주는데 하필 오늘 일이 생겨서 람언니한태 갈 여유가 안 돼"
"하아 무슨 일인데?"
"여자에 일을 꼬치꼬치 캐묻는 남자는 인기 없어 그럼 큰언니 좀 부탁할게"
그러자 겨례는 황당해 하며 말했다.
"야 그럼 네 큰언니께 사정 말하면 되잖아."
"그게 오늘 언니가 보고 싶어 한 영화 상영일이 마지막이라 미안해 오늘만 부탁할게 대장"
결국 부탁받은 한겨례였다. 한 편 플레인 게이트 그곳에 마침 핸드폰이 울렸고 그걸 받은 람이였다.
"여보세요 노아니?"
"람언니? 미안해 오늘 일이 생겨 못갈 것 같아"
"그래 어쩔 수 없지 급한 일이면"
"나 대신 내 친구 보냈어. 그 친구랑 같이 보고와"
"노아야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언니 그냥 다녀와 아 그 친구 특징이 짧은 백발에 오른 눈이 호박색이다."
그렇게 일방 적으로 끊어 버리는 노아였다.
"야 노아야 나 참 이애는"
어쩔 수 없이 람은 한숨 쉴 쯤 보나가 람한태 왔다.
"람 손님 왔어"
"아 소장님 손님이라뇨?"
"아 이번엔 남자던데 서리늑대 알지?"
"아 네 노아네 팀이잖아요"
"응 그 서리늑대의 리더인 겨례군이 왔던데"
"네?"
일단 그 둘이 만나고 람은 일단 겨례에게 사과 했다 비록 동생의 부탁을 받아다해도 시간을 쪼갠 거니 어쩔 수 없었다. 뭐 겨례가 괜찮다고 람을 진정 시켰다. 뭐 일단 두 사람은 영화관에 가고 람이 보고 싶어 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다행이 장예인 예우 잘 돼 있어 다리가 불편한 람도 입장이 가능했다.
영화가 끝나고 근처 공원에서 겨례가 람의 휠체어를 끌며 산책하고 있었다. 그때 람이 말했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시간 쪼개서"
"괜찮아요. 어차피 신의주에 갈려면 차편이 내일 뿐이라"
"신의주 사세요?"
갑작스런 질문에 겨례가 조금 생각하고 말했다.
"사는 건 아니고 고향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추억과 어머니가 계신 곳이고 춥지만 사람 좋은 곳 이조"
"헤에 저도 다리만 이러지 않으면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그래요?"
"그럼요 특히 최초 방랑자가 나온 곳이요 한번 외부차원 만 아니라 공허란 차원도 연구해보고 싶거든요"
'뼈 속 까지 과학자시네'
그리고 겨례가 뭔가 생각하더니 말했다.
"저기 람씨 언젠가 제가 신의주에 모셔다 드릴게요."
"네 정말이요?"
"물론 전 한입으로 두말 안합니다."
그러자 람은 웃으면서 말했다.
"기대해도 되죠? 겨례씨?"
웃으면서 말한 람 순간 겨례는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가슴 한쪽에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사실 처음 봤을 때도 이랬는데 지금은 더 심한듯했다. 일단 이 두근거림을 진정 시키고 란은 다리 플레인 게이트에 보냈다 그리고 서로의 연락처를 받았다. 같은 시간 람 왠지 싱글벙글한 얼굴로 오자 그녀의 상관인 보나가 그녀에게 질문했다.
"람아 무슨 좋은 일 있어?"
"아 운 좋으면 공허도 연구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공허면 방랑자들이 이용하는 차원?"
"네 그 공허를 이용하면 이노 포탈의 최대 단점인 이차원 오염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방랑자들이 많은 건 알려줘도 공허는 잘 말 안 해 주잖아요."
"그건 그래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넌 정말이지 내가 스카우트 했지만 우리보다 몇 수 앞서 보는 것 같아"
"칭찬이신가요? 소장님?"
"응 나중에 네가 여길 이끌어야 하잖아"
한편 겨례는 자신의 숙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바로 아까 받은 람의 번호로 다시 람에게 전화 했다. 신호음이 몇번 들리고 받는 람이였다.
"네 람입니다."
"아 람씨 저 겨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까 말한 신의주 모셔다드린 것 때문인데"
"네 그럼 설마?"
"내일 시간 있습니까?"
"자 잠시 만요 갑작이 제의가 오니 있다가 전화 드릴게요."
일단 통화가 끝났다. 차편을 알아보니 내일 아침 일찍 널찍한 기차도 있고 심지어 장애인 복지가 잘된 차량 이였다. 확실히 복지하나는 끝내주게 좋았다.
"신의주도 신서울처럼 장애인 복지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때 겨례의 핸드폰 한번 울리자마자 바로 받는 겨례
"예 한겨례입니다."
"겨례씨 허락이라고 해야 하나 휴가라고 해야 하나 어찌 뎄든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예 걱정 마세요"
그리고 다음날 겨례는 다시 플레인 게이트에 가서 람을 마중하고 그대로 신의주까지 갔다. 그리고 3일간 그 둘이 신의주 방방곡곡을 돌아다녔고 무슨 일이 생겼는지 어느새 연인 직전 까지 가까워졌다. 나중 일이지만 이둘 정말 그 둘이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 하지만 그건 더 뒷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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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