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슬비] 최강 차원종 이세하 [Remake] - 2. 그 압도적인 힘이란. -
내갈길은내가정해 2016-09-05 2
( 3인칭 시점 )
팀 검은양. 그들의 시야는 3가지 색으로 물들여졌다.
첫번째로. 검은색. 검은색은 붕괴되어 떠오르는 아**트의 색.
두번째는, 푸른색. 푸른색은 갈라진 땅 아래에서 뿜어져나오는 위상력의 색.
세번째는, 흰색. 흰색은 그 열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바뀌어가는 위상력의 색.
그 직후, 그들이 서있던 지면이 폭발했다.
" !! 피해 !! "
경험이 풍부한 제이였지만, 그조차도 일순간 반응이 늦어질만큼 그 공격은 순간적이었고, 무서운 기세로 그들을 덮쳐왔다.
다른 이들도 긴장을 늦추고 있지는 않았지만, 사이킥 무브를 통해 겨우 빠져왔다.
그리고 그 와중,
" 꺄아아악 !! "
" 유리야 !! "
" 유리야 !! "
검은양 팀 제일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유리가, 공격의 범위 내에 들어가버렸다.
세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 콰앙 ! ]
건블레이드가 한 차례 더 폭발하며 그의 몸을 순식간에 움직였고,
곧 유리의 옆에 선 그는, 건블레이드를 그녀의 몸 중앙에 대고 있었다.
" 잘 가라. 어린 양. "
그리고, 유리의 몸 속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쾅. 하는 폭발과 함께 유리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저 멀리 날아갔다.
" 유리야 !! "
슬비는 급히 염동력으로 그녀를 잡아채려 했지만,
눈 앞에 다가온 세하는 그 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 어디 한눈을 파는거지, 클로저 ? 내가 우습나 ? "
" ... !! "
" 누나 ! 위험해요 ! "
근거리에서 다시금 총을 쏘아내려는 그의 행동은, 테인이 던진 창에 의해서 잠시 막히게 되었다.
그 살기는, 이제 슬비가 아닌 테인이를 향해 있었다.
" ... 방해하는 군. "
" 이익 ! "
다시 손에 돌아온 창을 하늘로 뻗는 동작을 취한 미스틸테인.
아마 큰 한방을 준비하겠지만, 그 찰나의 순간은 그에게 접근을 허용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 이게, 내 불꽃이다. "
테인의 몸을 뚫고 일어나는 불꽃의 향연에, 제이는 약을 마시고 달려들고.
슬비는 버스 폭격을 준비했다.
물론 그들은, 더욱 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A급 요원으로 인정을 받았기에.
그럼에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 곳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 테인이한테서, 떨어져 !!!!!! ""
엄청난 기세로 버스를 떨어뜨리고, 주먹을 날렸지만,
그는 순식간에 뒤로 빠졌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그였다.
곧 그는 암흑과도 같이 새까만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더니, 하늘 높이 점프했다.
" 좋아, 나를 즐겁게 해줬으니, 오늘은 그만 물러가겠지만 ... 그 전에, 산책을 방해한 대가는 치뤄야겠지 ? "
그의 모습은, 마치 하나의 유성과도 같았다.
그래. ' 유성검. '
" 별빛에 .. 잠겨라 ... !!! "
신서울에, 푸른 유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