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level up- 프롤로그
b청규d 2016-03-29 0
side in 석봉
나는 거의 항상 게임을 한다.
게임을 한다고 해서 굳이 사회에 핍박 받는다는 다던지. 그런것은 아니다.
단지 게임이 하고 싶을 뿐이었다.
게임을 하면 항상 뭐랄까.
성취감이 느껴진다. 단지 이유는 그거 하나였다. 현재 차원종이 판 치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는 마땅히 할것은 게임 밖에 없었다.
그만큼 게임이 내 생활 속에서 비중이 늘어나자.
결국 그 게임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해서 돈을 모으고, 게임을 사고, 그 게임을 플레이 하며 성취감을 느낀다.
그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인정 받고 싶었다.
난 이걸 얼만큼 잘하고, 난 게임을 왠만큼잘알고 라는 생각이라는 인정을 그 말을 듣자마자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얘는 좋겠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어서."
그렇다. 이 말 즉 내 친구 이세하가 한 말을 듣자마자 바로 생긴 생각.
나는 왠지 모르게 그 생각속에서 서서히 실천을 옮기고 싶어했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나도 게임속에 포함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게임 속에 포함된다.
그러면 나도 정말로 노력한 만큼 가능할까?
공부같이 되는 놈은 되고 안되는 놈은 안되는. 이런 세상속에서 나는 한번쯤 내가 게임속 일상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수백 아니 수천 아니.. 그 보다 많은 사람들의 경쟁력을 뚫는 희망따위는 이미 버린 나에게
내가 사는 이곳이 게임의 배경이 된다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 자꾸만 생각난다.
'................허튼 생각따윈 하지 않고 자야지...'
시간을 벌써 6시.
지금 부터 자기 시작한 나는...
내가 정말로 게임의 일부처럼 될지 생각이나했었을까...
sid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