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13화

하가네 2016-02-26 11

슈우웅~!!!

소년이 아니 세하가 어디론가로 날아가고 있다. 적당히 느긋한 속도로 조금 고뇌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쓸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긴 솔직히 하루만에 적지않은 일을 경험하였으니 마음이 복잡할것이다.

피웅!!! 파앙!!!

"........."

지상에서 난대없이 위상력 덩어리가 날아왔고 세하는 가볍게 손으로 처내어 버린다. 그리고 조용히 위상력덩어리 위상력 포가 날아온 방향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대략 300 m 거리의 높은 건물 옥상에 누군가가 서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작은 아이 두명이 눈에 들어왔다. 느껴지는 위상력도 적지않게 강하다는 것도 느껴진다.

".........."

세하는 조용히 자신을 공격한 아이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그들과 같은 건물옥상에 천천히 내려선다. 가까이에서보니 두아이들을 서로 닮은것같았다. 소년 소녀로 같은 은발에 비슷한 복장과 눈가의 아이라인도 동일했다. 현제 세하는 처음 보겠지만 이둘은 이미 세하와 만난적이 있다. 세하역시 이둘과 만난적이있다. 기억이 나지 않을 뿐

"오랜만이라고 해야하나.... 그나저나 걸작이군"

"죽은 줄알았는데 설마 용의 힘을 가진체 부활할줄이야~ 정말 아이런이해~ 캬핫!!"

".........."

성격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이 두 악동은 다름아닌 인류의 숙적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닌 차원종 그리고 그 차원종의 고위급간부이자 검은양팀에게 묘한관심을 두고 있는 인간형 차원종 애쉬와 더스트였다. 그런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살며시 스며있는듯 했다. 대충 보면 여유롭다고 보면 돼겠지만 왠지 위화감이 느껴진다.

"대충 보아하니 아직 언어에는 제대로 트이진 않은 모양이지?"

"머야~ 말도 제대로 못하는거야? 바보같네~"

스윽

세하가 짜증이 났는지 살며시 손을 들어올릴려는 모션을 취하고 그에 반응하듯 애쉬가 손을 들어 세하를 말린다.

"잠깐! 우린 저와 싸우기위해 온것이아니다 이세하"

".........."

스윽

일단 애쉬의 말을 믿어주는듯 손을 내리며 둘을 바라보는 세하의 표정은 마음에 안든다였다. 하지만 겉모습은 인간인데 내용물은 차원종인 이녀석들에게 조금은 흥미가 있었다. 겉모습은 인간인데 내용물은 차원종 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진 레비아와는 다른 느낌이 조금 호기심으 자극하는것이였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아 표정으로 그대로 표출되고 있었다.

"아아 그렇게 싫은티 팍팍내진 말라고 이쪽도 사정이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 그러니 그렇게 무서운 표정은 그만지어~ 후훗~"

"............"

안미워하고 싶어도 안미워할수가 없다는 느낌을 받는 세하였다. 기분상으로는 그냥 목을 치고 지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일단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세하였다. 머 일단 어디로갈지를 정한건 아니지만 익숙한 느낌이 드는곳으로 향할 예정이였다.

"말은 못해도 말은 알아듣는 모양이야 누나"

"어머나~? 그럼 말을조금 가려야겠네?"

"그러는 편이 좋겠지 적어도 저쪽은 반은 인간이긴해도 엄현한 용의 힘을 지닌 존제니까 말이야 그래도 영지밖에서는 큰힘을발휘하진 못하겠지"

".........."

스윽

세하는 귀찮은듯 돌아서선 자신이가려는 방향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솔직히 마음에 안드는 상대와 계속 있어봐야 화만 더날 뿐 의미도 없으니까

"어머? 제 우리 무시하는거야?"

"애초에 우리에겐 관심없었던거지 공격을 해서 잠깐 눈을 돌린것 뿐인 모양이야"

"바껴도 너무 바낀것같네~ 그래도 저런 차가운 모습도 나쁘진 않은데?"

멈칫....... 스윽

더스트의 말에 세하가 조금 멈칫하다 다시 걸어간다. 아무래도 과거의 자신을 안다는 듯한 말에 조금 솔깃했던 모양이지만 크게 관심은 없는듯 다시 걸어간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이니까

"흐음... 머 일단 두고 보도록하지 네가 어디에 서야하는지는 머지않아 알게 될테니까 충고하나하지 인간은 믿을 만한 존제가 아니야"

"또 만나자~ 이세하~"

두 악동이 사라지고 세하는 다시 자신이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날아오른다. 아무래도 애쉬와 더스트는 세하의 상태를 확인하기위해 온것인듯 했다. 세하의 상태와 상황 그리고 의지를 확인하려는듯 했다. 세하가 인류의 편에 들지 아니면 자신들의 편에 들지도 관건일것이고 현제 세하가 모든 기억이 되돌아온것도 아니라는것이 조금 큰 수확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자신들을 보자마자 바로 죽이려 들지 않은것을 보면 말이다.

한편 그 시각 재해 복구지역

유리가 정미가 있는 병실에서 걱정에 가득찬 눈으로 정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병실 밖에서는 슬비가 김유정에게 현상황을 보고 하고 있었다. 보고내용은 일단 최민우 경정에게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였고 김유정이 최민우 경정에게 부탁한 물건역시 확보했다고 보고한후 병실로 조심스럽게 들어선다.

"유리야...."

"............"

유리는 정미의 손을 꼭쥔체 아무말이 없었지만 두눈에는 걱정으로 한껏 서려있는듯 했다.

"....으....."

"!!!!"

그러는중 정미의 의식이 돌아왔다. 여전히 신음거리긴 했지만 그나마 편안해보였다.

"정미야!! 정미야~앙~ 흐아아앙!!"

"유..유리야!!! 좀 진정...읍??!!!!"

정미에게 냅다 달려들려는걸 슬비가 온몸을 이용해 저지하고 있었지만 신장과 어느 부위의 차이로 점차 밀리고 있었다.

"유..유리야.... 슬비야..."

"정미야~!! 흐아아앙~!!"

유리가 끝끝내 슬비를 밀어붙이 체로 정미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정미는 눈을뜨자 마자 들이대는 유리의 모습이 조금 난감하기도 하면서도 고마움을 느낀다.

"머...멀그렇게 우는거야.... 바보 같이... 읏!..."

"저..정미야!! 괜찮은거야? 어디 다친거야? 누가 그런건대?!!"

유리가 정미에게 다가와 글썽거리는 눈으로 애타게 걱정했었던 것인지 안도함과 동시에 글썽거리는 눈가가 이내 흘러내리는 눈물이 되었다.

"걱정마.. 다친데는 없어.... 그저 몸이 조금 쑤실뿐이야... 그보다... 그상태로 있으면... 슬비가 위험한것 같은데?..."

"엣?"

"................."

유리가 정미를 걱정하고 있는 동안 슬비가 유리의 가슴에 파뭇힌체 침상끝에 걸려 부들부들 떨며 질식사하는 중이였다.

"우왓!! 스..슬비얏!!!!!"

그제서야 슬비를 발견한 유리는 다급히 슬비에게서 떨어지며 정신이 혼미해저가는 슬비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슬비는 혼미해저가는 정신에서 크고 푹신푹신, 따뜻한, 말랑말랑을 작은 소리로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정미는 그런 슬비를 보면서도 유리의 가슴을 빤히 바라본다.

"...저....정말 위험한 가슴이네..."

"엣?!.... 에에엣!!!!????"

유리는 당황해하며 정미와 슬비를 번갈아보면서 귀여운 비명을 질렀다. 일단 잠깐 시간을 두며 서로 진정으 하고 정신을 차린 슬비는 왠지 자신의 가슴을 살며시 만지면서 뾰루퉁 입이 튀어나온것이 아무래도 가슴에 심히 신경이 쓰이는 모야이였다.

"그런다고 가슴이 커지거나 하진 않아 슬비야"

"네!...네!가 멀!!';;;;"

정곡을 제대로 찔린듯 강한 반응을 보이는 슬비였다.

"하아... 됐어... 그런대.. 너희들은 왜 여기에 있는거야? 한참 바쁜것 같던데..."

"응?.. 그..그게.. 조금 일이있었어....."

슬비의 얼굴이 어두워저갔다. 그리고 유리는 왠지 힘이 없어보였다. 확실히 무슨일이 있었다고 정미는 판단했고 그런 슬비에게 이이상은 묻지않으려는듯 살며시 고개를 내린다. 피차 힘든건 마찬가지이니까

"머... 깊은 사정은 묻지않겠어 저번에 유리한테 전화왔을때도 무슨일이 있었던것 같으니까"

"응... 그보다도... 정미아... 그.. 그애랑은...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그애?.......아...."

슬비가 말하는 그애라는게 세하를 가리키는 것임을 알아들은 정미의 표정은 조금 씁쓸해보였다. 솔직히 입을 열기에는 자신에게 있어선 조금 무거운 이야기였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세하를 좋아한다는것을 알리는것이기도 했기에 이 마음은 그저 이대로 묻어두고 싶었다.

".........."

"말하기 힘들면... 말안해도되 정미야... 우리도... 깊게 관여하진 않을께.. 그저... 무슨일이 있었는지만... 이야기해주면 안돼겠니?...."

".......알았어...."

정미는 세하와 있었던이야기의 일부분을 슬비와 유리에게 말해주었다. 함께있을때에는 정확하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진않았다. 다만 세하를 만나러갈려고 숨어든것과 그과정에 차원종에게 위험에 처하고 그런 자신을 세하가 구해주었다는 이야기정도는 구체적으로 하였다. 물론 이과정에 슬비한테 잔소리를 듣긴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잔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는건 사실이니 정미는 입을 다물뿐이다.

"..... 세하가 걱정되서 그런건 알겠지만.. 너무위험한 행동은 하지마"

"그건 내가 알아서해"

"자칫 죽을 수도 있었잖아!!"

"흥!!"

"정미야;;;;"

슬비와의 말다툼에 토라진듯 고개를 돌려버리는 정미였고 그런 정미를 보며 한숨을 쉬는 슬비와 애처로운 유리였다. 일단 유리가 정미를 달래는 동안 슬비는 조금 고민에 빠저들었다. 일단 세하의 행방을 알수 없다는 점이 큰일이였다. 세하가 또 사람을 해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고 유니온이 클로저를 죽인 세하를 가만히 두지않을거란것도 문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만일 세하가 차원종측에 붙는다면 상황은 더욱 최악이 되는것이다.

일단 세하를 찾는게 먼저겠지?.. 일단 램스키퍼만 비상한다면... 세하를 찾는대에 도움이 될거야!! 일단 정미의 상태가 나쁘지않아서 다행이기도 하고....

똑똑똑

"응?"

스르륵!!

누군가가 병실의 문을 두드리곤 문을 열고 드러온다.

"여기에게셨군요!"

병실로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최민우 경정이였다. 먼가 다급히 달려온듯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맽혀있는 것이 보였고 표정 역시 많이 다급해보였다.

"최민우 경정님? 무슨...."

"아.. 우정미양 께어나셨군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슬비 요원님? 지금 국제 공항에 큰일이 벌어젔다고 합니다!"

"네? 그게 무슨..."

"현제 의문의 위상능력자들이 국제공항을 점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에?!!!"

"머..머라구요!!"

슬비와 유리는 당황하면서도 짤막하게 정미와 인사를 나눈후 병실에서 나와 다급히 탈것을 향해 이동하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가봐야 알겠지만 의문의 위상능력자에의해 탈환한 국제공황을 다시 빼앗겼다는것은 적지않은 충격이였다. 또다시 사람과 싸워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슬비와 유리에게 다시한번 중압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국제공항에 의문의 위상능력자라니;;; 왠지 느낌이 좋지않아....."

"우으!! 테러리스트와 싸운것도 얼마 안됐는데;;;;;"

"차량을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일단 서두르시죠!!"

""네!!""

슬비와 유리가 다시 국제공항으로 돌아오기위해 차량에 향하는중 국제공항에서는 또 다른 일이 하나 터지고 있었다.

"크윽!! 잰장!!!!"

"나..나타님;;;;"

"........."

국제공항을 점검한것은 다름아닌 늑대개팀이였다. 그리고 그 늑대개팀의 맴버인 나타와 레비아 그리고 하피는 여객터미널에서 누군가와 교전을 벌이고 있는듯 했다.

스윽 챙!!!

상대는 다름아닌 세하였다. 긴 검을 지면에 박고 양손을 걸처올린체 조용히 나타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런 거만한 자세가 나타는 정말 마음에 안든다는듯 으르렁거리며 쿠크리에 위상력을 실어넣었다.

"나타! 레비아! 일단 물러나는게 좋겠어요"

"닥처!! 이녀석은 내가 썰어버리겠어!!!"

타악!!!

"........"

"나타!! 기다리세요!!"

"죽어랏!!!!"

샤앙!! 스윽 파지지직!! 슉!! 텁

"응?!"

나타가 세하의 목을 향해 쿠크리를 날려 휘두르고 자세를 살며시 틀어 쿠크리를 피하더니 자신의 앞에 차원문같은 것을 형성시키더니 그안으로 팔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팔은 어째서인지 나타의 등뒤로 나타났고 그대로 나타를 잡아 끌어들인다.

"우왓!!!"

사악!!!

나타가 세하의 손에 잡혀 끌러나왔고 동시에 자세를 잡은체 나타의 목덜미에서 위치를 나타의 뒷통수로 옴긴후 나타가 반응하기도전에 냅다 지면에 꼿아버린다.

쾅!!!!!

"나타님!!!!!"

"이거 참..."

당황한 레비아가 다급히 나타에게로 달려간다. 그리고 세하는 다가오는 레비아에게 특별한 경계를 취하진 않고 오희러 자신이 조금 물러나 다가오기 편하게 편의를 봐주는듯 했다. 그리고 왠지 경계를 당하는 하피는 일단 멀찍이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후후... 전 다가가면 안됄것 같네요"

"............"

레비아가 나타의 상태를 살핀다. 일단 크게 다치진않은듯 했다. 단 안면으로 지면에 박아버린터라 기절해 버린듯 했고(또?) 그런 나타를 레비아는 조심스럽게 옴겨 자신의 무름위로 머리를 눕혔다. 전형적인 무릅 배개를 시전한것이다.

"........."

세하는 잠깐동안 레비아의 행동을 관찰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대충 미미한 위상력이 곳곳에서 느껴젔다. 아무래도 남아있는 테러리스트들의 잔장인듯했고 세하는 그것들이 너무나도 거슬렸다.

스르르릉

"에?...."

세하가 검을 들고 한쪽을 바라보자 레비아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점차 세하의 위상력이 올라가는것이 느껴진다. 그때도 그렇지만 세하에게서 느껴지는 위상력은 레비아에게는 조금 인상적이였다. 왠지 적대감보다는 조금의 친금감과 익숙함 그리고 그리움이 느껴진다. 마치 강남에서 본 헤카톤 케일을 보는 느낌과 같았다.

"저..저기.. 멀...."

스윽 샤앙!!!

"!!!!!!!"

레비아가 체 질문을 하기도 전에 세하의 검이 빠르게 움직였고 터미널 입구쪽의 기둥밑 벽면이 그대로 베어져버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무언가 묵직하면서도 축축하게 젓은듯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도 작게나마 들려왔다. 그리고 레비아는 어디선가 비릿한 냄새가 느꼈다.

"..서..설마...."

레비아는 나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그 비릿한 냄새가 나느곳으로 다급히 달려갔고 동시에 큰 충격에 빠진다.

"아...아아....."

레비아의 눈앞에 펼처진 광경은 참혹했다. 테러리스트들의 몸이 두동강이 난체로 널부러저 붉은 채액을 흘리고 있었다. 또 숨이 붙어 있는 사람도 눈에 보였다. 단 오래 살지 못할정도의 치명상을 몸에 입은 상태였다. 레비아는 분노를 느꼈다. 사람을 죽인 세하에게 분노를 느낀것이다.

"어째서.. 이런.... 이런짓을!!!!"

레비아의 눈빛이 변하며 위상력이 점차 상승해갔다.

고오오오오오오오오

"레비아?.... 레비아!! 정신 차리세요!!!"

하피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레비아는 위상력을 높이며 세하에게 다가갔다. 아무리 테러리스트라고는 해도 사람을 인간을 이런식으로 죽인 세하에게 분노한것이다. 그리고 멀찍이에 떨어지있던 하피는 다급히 다가와 나타를 짊어진체 뒤로 빠졌다. 자칫 기절해있는 나타에게도 피해가 미칠지 모른다는 판단이였다.

"으으.... 아아아아아아!!!!!!!!!!!!"

"........."

스윽 파앙!!!!!

"크악!!"

세하는 가벼운 충격파로 레비아를 날려버렸다. 그래도 미미한 충격이였다는 마냥 일어나는 레비아는 다시 사나운 짐승처럼 세하에게 달려들었다. 문제는 이런 레비아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세하는 너무나도 여유있게 레비아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그래도 신경은 쓰는지 큰 충격을 주거나하진 않았다. 그저 가지고 노는 느낌이라고 할까?

"레비아,,,,,"

"크으으으......"

"...........(꽈직!)"

스윽 스르릉

"!!!!!!!"

개속되는 레비아의 공격에 짜증이 난것인지 세하가 검을 들어 사선으로 옴긴다. 그리고 왠지 눈빛도 사납게 번뜩이고 있었고 그때쯤 하피의 시선이 레비아에게서 세하에게로 이동하였다.

"아..안돼!!!!!"

"으으.. 잰장!! 머리야....."

세하가 검을 고처 잡는것을 본 하피가 다급히 나타를 내려놓고는 세하쪽으로 달려간다. 아무리 폭주하고 있다고는 하나 레비아를 죽도록 둘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스윽 퍼억!! 파앙!!!

"컥!!!"

"꺄아악!!!!"

슈웅!! 쾅!!

하피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듯 가벼운 위상력 충격파로 하피를 벽쪽으로 날려버리고는 검에 위상력을 실어넣었다. 그리고 보랏빛 눈동자를 반짝이며 레비아를 노려본다. 세하의 기세아 조금 눌린듯 레비아의 움직임이 조금 굼뜨기시작했다. 그래도 잠시 뿐 곳이어 세하에게 달려들려는듯 다시한번 위상력을 끌어모은다.

"크으으.. 아아아아아아아!!!!!!!!!!"

파앙!!!! 슈아아!!!! 붕!! 퍽!! 파앙!!!!

레비아가 세하에게 달려들었고 레비아의 손이 세하의 가슴에 닿기 직전 세하의 검이 레비아를 내려첬다. 검날이 아닌 검의 면으로 내리치며 레비아의 몸에 닿기 직전 검에 실어넣었던 위상력을 방출해 충격파를 더해 강력한 충격을 레비아의 몸에 선사하였다.

"..........."

"끄에에....."

세하는 레비아의 상태를 살핀다. 충격으로 기절해 버렸긴했지만 어디 다치거나 하진 않은것으로 보였고 기절한덕에 레비아에게서 넘처흐르던 위상력도 잠잠해졌다.

".........."

스윽

세하가 천천히 쓰러진 레비아의 자세를 고친다.

"으읏...."

벽으로 날려저버렸던 하피가 힘겹게 일어나고는 세하를 바라보았다. 기절한 레비아를 천천히 끌어안아 공주님안기를 보여주며 하피에게 다가왔다. 아무래도 자세를 고친건 들기 쉽게 하기 위함이였던 모양이다. 그래도 그림은 좋아보인다. 과정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 이거참.... 여자애를 기절시킨후 공주님 안기라니..... 조금 악질이지 않나요? 후훗..으읏....."

"..........."

세하는 그저 평소처럼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무표정을 지을 뿐이였다.

"아.. 그리고... 죄송하지만 거기선 조금 비켜주셨으면 하는데요?"

"????"

하피가 조심스럽게 세하의 아랫쪽을 가리킨다.

세하의 발 아레에는 나타가 있었다. 가볍게 밟힌체 쓰러저있었다. 아까 하피가 세하에게 다가가다가 충격파에 튕겨저 날아가는 과정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나타의 뒷통수를 강타하고 지나갔다.

"............."

"............."

세하는 조용히 침묵한체 그상태 그대로 잠깐동안 서있었다고 한다.





1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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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 : 잰장!! 나왜이래!!!

세하 : ...............

하피 : 후후 하마터먼 큰일 나뻔했네요~

레비아 : 우아에아......


쓸수있을때 써놔야겠군... 음................. 재미있게 봐주세열!!
2024-10-24 22:59: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