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11화
하가네 2016-02-20 10
".....하음...으으음...."
정미가 살며시 눈을 떴다. 하지만 아직 정신이 아득한지 눈만 뜬체 자신의 앞에 보이는것만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여전히 온몸은 녹초인듯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여겨지는것은 삐였던 발목의 통증이 거의 아니 아예느껴지지 않았다. 순간 삐끗하여 몸이 놀랬었던것 뿐인 모양이다.
".........."
정미는 조용히 자신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되세겼다. 아직 제대로 정신이 돌아온게 아니여서 피곤한감이 적지않게 있었고 떠오르는것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거대한 차원종 한마리이였다. 그리고 그차원종한테 잡혔고 죽을 뻔했다는것 까진 떠올랐다. 그리고 느낌상인데 자신을 구한것이 혹시 세하였나 싶기도 했다.
세하의 얼굴을 본것같기도....한데...
정신이 의식이 끈키기직전에 보였던 소년의 얼굴이 스처지나가다. 죽기적전이라 허상을 본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게 세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금해보는 정미였다. 일단 이곳에서 벗어나는게 좋을지 아니면 이대로 있으지가 문제였다. 대충 주변을 봐선 어느건물 안인데 이대로 있다가 또 차원종이 나타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으으음...."
하지만 전신에 느껴지는 피곤함 때문인지 몸이 움직이는 것을 거부하였다. 그리고 왠지 묘하게 몸이 따뜻해진 기분도 들었다. 그덕분에 편안함이 더해져 포근하게 느껴지기까지했다. 그러면서 다시 몸을 기대고 편안한자세를 취한다.
툭
".........응?"
정미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릴려는대 무언가 뺨에 닿았다. 보들보들한 촉감이 뺨에 다였고 따스함도 느껴젔다. 조금 푹신푹힌한 느낌도 들었고 기분좋았다. 먼가 신기한 느낌이들며 정미는 잠을 청하였다가 눈을 크게뜬다.
"응??"
정미는 당황하며 웃는 표정으로 굳어버린다. 그리곤 조용히 눈을 돌려 자신의 뺨에 닿아있는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새근 새근.."
조용한 숨소리가 정미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리고 그제서야 정미는 자신의 몸을 조용히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게되었다. 묘하가 몸이 움직이지않았던 이유는 누군가의 양팔이 자신의 몸을 조용히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덕분에 따스한 느낌이 정미의 몸을 감싸는 느낌이 들었던것이다. 그리고 이 팔의 주인은 어디서 본적이 있다고 느껴젔다.
ㅅ..서....설마....
정미는 얼굴에 닿는 쪽의 반대로 머리를 살며시 꺽은후 고개를 돌아 확인하였다.
"!!!!!!!!!!!"
정미는 눈이 커진체 굳어버린다. 정미를 품에 안고 있던건 다름 아닌 소년이였다. 바로 자기가 세하라고 부른 바로그 은백머리 소년이였다.
정미는 좋아해야할지 뿌리치고 탈출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아니 그런 생각도 안들었다. 솔직히말해 좋았다. 세하의 품에 안겨있는것이라고 생각하니 내심 좋았다. 마음은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는둥 생각했지만 몸은 정직했다. 얼굴이 빨같게 달아올라있는 상태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정미의 당황한 눈은 소년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이 빙빙도는 느낌이 들었다.
"아..아아....!!!"
왜..왜이러지? 왜이렇게 덥지? 아..하하..하하하!!;;;;;
스스로도 자신의 몸이 달아 오른다는것을 느낀모양이다. 기쁨과 부끄럼움이 교차 할듯하지만 일단 기쁜쪽이 좀더 강했다.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과 드디어 만났으니 그럴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안겨 있다는 것에 또 한번의 기쁨이 더해졌다.
일단 정미의 몸은 기쁨때문인지 놀람때문인지 조금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떨림은 소년의 몸에 그대로 전해졌고 그 덕분에 소년도 잠에서 께어난다.
".........."
"에;;;;"
정미의 떨림에 살며시 눈을 뜬 소년은 반쯤뜬 눈으로 정미를 바라보았다.
"하아~~~!"
그리곤 입이 찟어져라 하품을 하더니 여전히 졸립는지 정미의 몸을 꼬옥 껴안으며 눈을 감았다.
"후꺅;;;"
소년의 팔이 정미의 가슴아래와 목쪽을 살며시 감싸안자 당황한 정미가 귀여운 비명을 지르며 놀란다. 일단 소년이 입고 있는 갑주때문에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불편하단 느낌은 들지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자기를 껴안고 있으니 먼가 부끄럽다고 할께 당황스럽고 놀랍기도 했다.
"캬르륵...."
"익!!!!!"
그순간 소년과 정미의 옆쪽에서 드라군타입의 차원종 한마리가 걸어나왔다. 그리고 정미와 소년을 발견하고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걸어어도니 그 자리에 멈춰선다. 그리곤 갑자기 뒷걸음질 치더니 이내 물러간다. 아무래도 소년의 몸에서 느껴지는 위상력 때문에 돌아선것 같았다.
"흐에;;;;;"
당황했던 정미가 한숨을 내쉬며 안심한다. 만일 혼자있었다면 틀림없이 차원종들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 소년과 함께 있었기에 목숨을 건질수 있는 상황이였다. 다만 행동에 재대로 재약이 걸려버린체 소년의 품에 안겨 구속당해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하아...."
어쩔수없이 정미는 다시눈을 감고 소년에게 몸을 맏긴체 다시 잠에 빠저들었다.
한편 제해복구지역의 작전본부에서는 날리가났다. 갑자기 움직인 소년의 행동때문이다. 갑자기 자신이 있던 방의 창으로 내려오더니 그대로 다른 쪽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는 특경대 대원들을 무시한체로 말이다.
"**... 도대채 어디로 간거지? 레이더에 반은은 없는건가?"
최민우가 조금 다급하면서도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레이더병에게 계속해서 반응을 확인하였다.
"네! 아직 반은은 없습니다 대신 소수의 차원종 잔당들이 거리로 나온 모양입니다 다수의 차원종 반응이 강남일대에서 포착됨니다!!!"
"크읏...어쩔수없군.. 일단 이곳에 파견을 나와있는 클로저분들께 부탁을 드리는 수밖에.... 그건 그렇고.. 아까의 그정보... 확실한건가?"
"네.. 아무래도 정말인 모양입니다."
"크윽.... 이래서 우정미양에게 비밀로 하려고 한건데....."
소년이 있던 건물 주변을 경계하고 있던 특경대대원으로 부터 우정미와 같은 인상착의를 한 소녀를 발견했다는 정보가 들어왔고 재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인 한석봉에게 우정미와 연락을 취해보라고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 만일 정말로 우정미가 강남일대로 들어갔다면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민우의 심정은 다급해져갔다.
".... 일단 투입가능한 대원들을 모두 배치시키도록 수색만해라 차원종이 공격해오면 교전을 허락하겠다. 하지만 그 소년을 발견시 절대 서푸른 행동을 하지말도록!!!"
"네!!"
소년의 갑작스러운 움직임과 우정미의 실종으로 특경대의 병력 대부분을 강남일대로 출동시키곤 대규모 수색작업을 시작하였다. 작전은 소년고 우정미의 수색및 출동한 클로저의 지원과 차원종 섬멸이다.
그리고 특경대 대원들의 배치가 끝난후 현제 제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와있는 클로저들도 뒤이어 출동하였다.
한편 당사자인 두명은......
"............"
"....으음..... 응?"
묘한 분위기로 잠에서 깨어난다.
"으;;;;;"
일단 소년이 먼저 깨어나 정미를 안은체 얌전히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차원종들을 견제하고 있었다. 일단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차원종들의 견제가 되는 모양이다. 그건 그렇다치고 정미도 께어난 상황인대 여전히 정미를 안고있는 상태다. 다시금 정미의 체온이 따끈하게 달아오르는 기분이 느껴졌다.
"..??"
정미의 몸이 따뜻해지자 조금 놀란듯 소년이 정미를 바라보았다. 빨게진 얼굴을 애써숨기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엄청 부끄러운 모양이였다. 소년이 자고 있을때에는 그나마 덜했지만 막상 깨어있으니 자기도 모르게 몸이 멋대로 달아오른것처럼 보였다.
정미가 용기를 내며 손을 삐질삐질 치우면서도 소년과 눈이 마주치면 곳바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자기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고 민망한지 고개까지 돌려버린다.
"...????"
소년은 정미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듯 고개만 갸웃거리다 양팔을 벌려 정미를 풀어주었다. 그러자 정미는 작용 반작용 마냥 튀어나와 소년의 옆으로 1명분의 거리를 벌리곤 뻘쭘하게 정자세로 앉자 시선만을 반대로 돌리고 있었다.
"...........??"
우아아아!!! 창피해!! 부끄러워!!! 우아아아아!!!!!
정미는 부끄러움과 무안함에 마음속으로 자폭을 시전하고 있었다. 언제나 당당하고 올곳던 자신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것이 어지간히 충격인 모양이다.
어째건 소년과 조금 거리가 버러저서인지 안정을 되찾은 정미는 천천히 숨을 고르며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차분하게 가라앉혀간다.
진정하자!!! 진정해!!!
".....응?"
"........치~!!(빤히~)"
소년이 정미를 지그시 바라보며 상태를 살핀다.
퐁!!
"우아아아아아!!!!!!!!!!!!!!!!"
"!!!!!!!;;;;;;;;"
소년의 얼굴은 본 정미가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체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며 비명을 질렀고 비명소리에 놀란 소년도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한다. 아니 상당히 놀랐는지 굳어버린다. 그리고 정미는 무안한지 뒤돌아 얼굴을 양팔로 가린체 업드린체 부끄러워한다.
안돼!! 부끄러워서 더이상 바라볼수가 없어!!!! 우아아앙!!!!!!
"........;;;;;;;;!!!"
정미의 비명에 당황해하던 소년이 무언가를 감지한듯 고개를 돌린체 한쪽을 바라본다.
스윽 턱
"응?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향해 밖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모습에 정미도 따라 창가로 가선 밖을 내려다보았다. 현제 정미와 소년이 있는곳은 10층 건물 최상층이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밑쪽 도로에는 특경대 대원들과 클로저로 보이는 요원 2명이 눈에 들어왔다.
"에?.. 어째서 특경대가... 설마..."
정미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저기있는 특경대와 클로저는 소년을 잡으려고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불안했다. 소년이 잡히는것도 소년이 그들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것에도 불안감이 몰려왔다.
"........"
소년이 조용히 자신의 밑에 있는 클로저와 특경대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손을 올렸다.
텁
"??"
그런 소년의 손을 잡아 멈춘것은 다름 아닌 정미였고 소년은 정미를 바라보며 살며시 손을 거두었다.
"........."
스윽
텁
그리고 거둔 손을 다시 올릴려고 하자 정미가 주저없이 소년의 손을 잡아 멈춰세운다. 일단 멀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소년이 이대로 손을 올리게 두어선 안됀다는 느낌이 팍하고든 정미는 어떻게해서던 소년의 행동을 막을려고 애를 쓴다.
".........."
"..........;;;;"
스윽
"...........(도리도리)"
소년이 손을 거두자 정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안됀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다. 하지만 소년은 그냥 멍하니 정미를 바라보았고 그만두려는듯 손을 내린체 아래를 바라보았다.
"..........."
"휴우...."
소년이 저들에게 해를 끼치는것을 그마둔듯하여 안심한 정미는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스윽
텁!!
"우우!!!;;;;;;;;;;;;"
방심했다가 큰일 날뻔하자 정미의 얼굴이 삐진표정이 되어 소년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에 반대로 소년은 재미있다는듯한 눈빛으로 초롱초롱 반짝거리고 있었기에 오희려 정미가 당황하였다.
"정말;;; 방심할수가 없네;;;;;"
"............."
소년과 정미가 조용히 서로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정미는 어쩔수없다는 표정을 한번짓더니 웃어보인다. 소년은 정미의 웃음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살며시 손을 뻣어올린다. 그리곤 정미의 뺨에 조용히 자신의 손을 가저다댄다.
"응?.. 왜...왜그래?"
소년은 조용히 평범한 표정으로 정미의 몸에 자신의 위상력을 살며시 흩뿌리며 정미의 몸을 조용히 관찰하였다. 전과는 다르게 별다른 느낌없이 위상력이 정미의 몸안으로 스며들었다 빠져나왔고 아무런 느낌이 없기에 정미는 그저 소년의 손을 뿌리치지 않은체 얌전히 있었다.
소년이 이와같은 행동은 하는대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정미의 발목 때문이다. 솔직히 정미가 접지른 발목상태는 적어도 3일정도는 안정을 취해야할 수준이였다. 물론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지만 그만큼 걷기 힘들정도로 삐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위상력으로 그 상처 부위를 천천히 치료하며 붓기도 빠지고 통증도 거의 사라젔다. 소년이 정미와 자는사이 자신의 위상력으로 정미를 보호하고 있었던것이다. 왜 그렇게까지 한건지는 자신도 모른다. 아마도 그저 흥미롭기 때문이 아닐까싶었다.
그렇다 소년은 이 소녀에게 흥미가 있다. 정확히는 소년의 안에 있는 무언가가 이 소녀에게 흥미가 있다. 때문에 조금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확인을 한다면 과연 이소녀는 지금의 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의문이였다. 틀림없이 부정하려고 들거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은 필요했다.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타악!!!! 샤악!!
"에?!!"
".........."
갑자기 그림자 하나가 소년과 정미에게 드리워진다. 당황한 정미는 황급히 창가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소년은 차분하게 고개를 돌려 그림자의 정체를 확인하였다.
"찾았다!!"
"............"
텁 타악!! 슈욱!! 타악!!!
그림자의 정체는 밑에 있던 클로저중 한명이였다. 소년이 위상력으로 정미를 관찰하자 그위상력을 느끼고 올라온 모양이다. 그리고 소년의 느낌에 따르면 특경대 대원들도 이건물에 몇명 올라오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는 또한 명의 클로저는 올라오면서 건물내부에 숨어있는 소수의 차원종 무리들을 처리하며 최상층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
"어이 거기 아가씨 그녀석한태서 떨어지라고 다치기 싫으면 말이야"
"머..머라구요?!"
스윽
소년이 손을 뻣어 정미를 말린다. 그리곤 천천히 눈앞의 클로저에게 다가가며 점차 표정이 변해간다.
"흥! 나한태 덤비려는거냐? 겁,대,가리를 상실했군 그래~!"
"아!.. 안돼!!!"
정미가 다급히 뛰어와 소년의 허리를 붙든다. 정미는 순간 무언가를 느꼈다. 이대로 보냈다간 필시 사고가 일어날게 분명했다. 그렇게 느껴젔다. 저 클로저를 보는 순간 소년의 표정이 차가워 졌다는 것을...
"응? 이봐 아가씨 지금 멀....."
"아..아저씨!! 어서 피하세요!!!!"
"아저씨.....라고?......"
정미에게 아저씨란 말을 듣자 앞에있던 클로저의 인상이 허막해진다. 그리곤 허리츰에 차고 있던 도검을 뽑아든다. 겉으로 보이는것 과는 달리 정말 젊은것일수도있고 아저씨란말을 싫어하는수도 있겠지만 점차 상황이 악화되어가는 느낌이였다.
"이녀석들..... 한번 혼나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앙?"
"..........."
"안돼!! 죽이면 안돼!!!"
정미는 온힘을 다하여 소년의 몸을 붙들었다.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일단 자신에게로 향하지는 않았지만 묘하게 싸늘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정미가 이렇게 느끼는대에는 이유가 있다. 현제 소년의 소량의 위상력 일부가 잠깐동안 몸안에 남아있었기에 소년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충적으로 소년은 지금 짜증이 나있는 듯했다. 방해받았다고 느끼는 듯했다. 때문에 그 방해되는 것을 치우고 싶어하는것 같았다. 그렇게 느꼈다.
"흥! 누가 누굴 죽여? 난 A급 클로저라고!! 저딴 녀석이 날죽일수 있다고 생각하냐?!!!!!"
"선배님!!!"
뒷쪽에서 다른 클로저와 특경대 대원들이 뛰어왔다. 그리고 도착과 동시에 무기를 뽑고 총구들을 소년에게 향하였다.
"아....안돼... 안돼요!! 그 총 치우세요!!"
정미가 아우성치지만 아무도 그말을 듣지않았다.
"후우..... 아직도 상황파악아 안돼는건가 아가씨? 우린 널 그녀석에게서 부터 구해주려고 온거라고"
조금 키가큰 클로저가 어이가없다는 표정으로 정미에게 대답한다.
"우정미양.. 이죠? 어서 이쪽으로 오세요... 그는 차원종... 인류의 적입니다!!"
"아..아니에요!! 세하는... 그렇지않아요!!!"
키가큰 클로저옆에 소년보다는 연상으로 보이는 청년이 소년은 차원종이니 위험하다고 알리지만 정미는 부정하였다. 그러리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한다. 덕분에 클로저들도 특경대들도 난감했다.
"하아... 말로 해선 안듣겠는대?..... 어이 저녀석 목부터 따자"
"하지만...."
"걱정말라고 실력에는 자신있을거 아니야? 그리고 저 계집에 차원종에게 가담했으니 처벌도 적지않을거야"
"그보다.. 위에서는.... 저 소년과 교전하지 말라고...."
"시끄러!! 잔말말고 시키는 대로하라고!!"
"....네... 선배님..."
두 클로저가 무기를 고처잡고 소년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소년은 조금 난감하다는듯 자신의 뺨을 살며시 긁적인다. 뒷쪽에서 정미가 말리고 앞쪽에서는 싸우자고 날리다. 멀 선택하면 좋을지 잘모르겠다. 그런 느낌이다.
"............"
스윽 텁
"에?"
스윽 스윽
소년이 살며시 몸을 틀어 정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순간 위상력이 정미의 몸을 감싸고는 소년에게서 떨어트리고는 클로저와 특경대가 있는쪽으로 천천히 보내기 시작했다.
"아..아앗!!! 아..안돼!!!! 자..잠깐만!! 세하야!!!"
소년은 정미를 특경대대원들의 바로앞에 내려놓았고 대원들은 다급히 정미를 잡고는 그대로 내달려 지상으로 향했다.
"아.!!! 자.... 잠깐!!!!;;;;;"
대략 5명의 특경대 대원들이 두 클로저와 남았다.
"흥! 저 계집에가 그렇게 소ㅈ......"
샥 터업!! 쾅!!!!!!!!!! 콰르르릉! 쿵!!!!! 콰릉!!!!
"........에?!"
일은 한순간에 일어났다. 옆에있던 클로저가 말을 체 끝내기도 전에 무언가에의해 잡혀선 바닦에 내다꼽혀버린다. 아니 날려버렸다. 키가 큰 클로저가 있던 자리의 조금뒷쪽의 바닥에 큰 구멍이 생기며 그 밑층 또 그 밑층 그리고 또 그 밑층으로 떠어졌다. 한순간의 일에 남은 클로저는 당황한체 굳어버렸고 뒷쪽에 있던 특경대도 마찬가지였다.
"머..머야... 이..이게 대체!!"
소년은 유유히 내리꼿는 자세에서 일어나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클로저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천천히 손을 올려 뻣는다.
스윽 팟 쾅!!!!!
"컥!!!!!"
소년은 자신의 위상력으로 옆에있던 클로저를 창밖으로 날려 반대편건물로 보내버린다. 순간 적인 충격으로 클로저는 기절해버렸는지 건너편으로 날려저서는 움직이지 않았다. 남은 특경대 대원 5명은 두려움에 벌벌떨기 시작했고 소년에게 총구를 겨눈체 그대로 굳어버린다.
"흐으...으으윽!!"
"..........."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소년이 천천히 특경대 대원들에게로 다가간다. 대원들은 총구를 여전히 소년에게 겨눈체였지만 쏠수가 없었다. 이대로 총을 발포했다간 절대적으로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들었다.
".........."
스윽 터벅 터벅 터벅
소년은 조용히 떨고 있는 특경대 대원들의 옆을 지나 정미를 대리고간 쪽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소년이 지나간후 특경대 대원들은 그자리에 주저앉자버린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잠시후 정미가 1층으로 끌려오다싶이 한상황에서 밖에 있던 특경대대원들은 당황해 날리가났다.
"에?"
그순간 1층에서 누군가를 들처업고 나오는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최상층에서 본 클로저였다. 다행이 아직 숨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만신창이가된 그 모습을 본정미는 놀란체로 굳어버린다.
"............."
스우우우우
"내..내려온다!!!"
"에?....."
정미의 앞으로 소년이 천천히 내려왔다. 사람을 저꼴로 만들어놓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짓고있는 소년의 모습에 정미는 순간 분노를 느꼈다.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을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어째서....어째서 이렇짓을.... 왜?!! 대채 왜 그런거야!!!!"
".........."
소년은 아무말없이 정미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정미를 향해 손을 뻣고 자신의 위상력으로 정미의 몸을 붙잡았다. 아까완달리 조금 난폭한 감이 없지않아있었고 이번엔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에까지 이상한 감각이 퍼자온다.
"끄읏!! 아아아앗!!! 머..머야!!! 먼가... 머릿속에;;; 끄으!!!!..... 하아!!!!!!;;;........."
순간 정미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보였다. 그리고 놀란 표정 그대로 정미는 눈앞의 소년을 바라본다. 그리고 느껴진다. 왠지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소년의 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
그리고 소년은 그저 침묵으로 답할 뿐이였다.
1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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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서는 내면 구경한번 합시다.......... 에휴...... 생각보다 적는게 힘들어지는군....... 머어때 이다음은 늑대개랑 만나게될태니깐...... 국공에서......
쩃든 봐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