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Synchro)] (12화) - 특수 잔해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2-11 2
생각해보니 싱크로도 해야하네요
허허허허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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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서도 항상 똑같이 차원종들을 썰어가며 잔해들을 입수하고 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다른 '특수 잔해'라는것을 입수하라고 하였다. 그것은 B급이상의 차원종녀석들이 보호하고 있다고 하긴 했으나, 그래봤자 내 상대는 되지 않았기에 간단히 두동강내버리고 그 '특수 잔해'인지 뭔지를 입수하고 꼰대에게 가져왔다.
"특수 잔해를 입수한 모양이군."
"... 이봐, 꼰대. 이 잔해... 대체 뭐야?"
"?"
"이런 차원종 잔해는 생전 처음 본다고. 이렇게 크고... 또 역겨운 위상력이 느껴지는 건 말이야.
여기에 올때까지 계속 느꼈던 느낌을 말해주었다. 특수 잔해라는걸 들고올때 부터 계속 이런 느낌을 받았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뒤에 이 두명도 그런 느낌을 받았을거다.
"질문은 허락한 적이 없다. 너희들은 잠자코 명령에 복종하기만 하면 된다."
"... 짜증나는 녀석."
그래, 이런 질문을 해봤자 이 꼰대가 뭘 대답해 줄리가 없겠지. 괜히 짜증수치만 더 올려버렸군.
"쓸데없는 의문은 갖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명령에 복종해라. 아직 더 수집해야 하는 특수 잔해가 남아있으니까 말이다."
"뭐? 또 있다고?"
이렇게 크고 역겨운 위상력이 풀풀 풍기는 잔해가 또 있다니, 게다가 또 이런걸 입수해오라는 건가? 정말 부릴대로 부려먹는구만.
"너희들이 다녀온 쇼핑몰의 좀 더 깊숙한 곳에, 다른 형태의 특수 잔해가 또 한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차원종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레이더로 해당 잔해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어려운 상태다. 그러니 쇼핑몰의 좀 더 깊은 곳까지 진입해서, 차원종들을 처리하도록 해라."
"이번에는 썰고 오기만 하면 되나보군?"
간단하게 말해서 그런거겠지. 잘됐다, 사실 아까전에 상대했던 B급 차원종이라는 녀석... 꽤나 상대할 맛이 났다. 한마디로 써는 맛이 있었다는 거다. 그러니 이번에도 그런 녀석이 나타난다면 꽤나 즐거울테다. 이번에는 조금 기대가 되는걸?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하달하는 임무만을 충실히 수행하는 거다. 알겠나?"
"알았으니까 잔소리는 그만하시지."
꼭 마지막에 그런 말을 붙여야 성이 풀리나**. 꼰대의 성격은 역시나 짜증나는 성격이지만, 이번만큼은 잠자코 실컷 썰고와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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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하달해준 임무대로, 아까전보다 더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 차원종녀석들을 실컷 썰고왔다. 이번에는 꽤 만족했다. 깊숙한곳까지 들어갈수록, 차원종녀석들의 수준도 조금씩 상승하였기 때문이었다. 앞서 상대했던 B급 차원종이 있는곳에 가까워질때와 똑같았다. 그렇다는건 얼마 안되는 가까운 곳에 B급이 한마리 더 있다는 소리다. 그래서 당장에 그 B급을 찾아 다니려 하였지만, 멋대로 행동하면 당장 개목걸이를 작동시킨다는 꼰대의 망할 통신때문에 그만둬야 했었다. 빌어먹을.
"다들 수고가 많군요."
이번엔 이 아줌마한테서 얘기를 듣고 있었다.
"수고들 해준 덕분에, 특수 잔해의 위치가 파악되었어요. 이제 잔해를 입수하는 일만 남았군요.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특수 잔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B급 차원종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모양이에요."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한바탕 제대로 썰어볼 수 있겠군. 기대가 된다.
"그러니 마찬가지로 당신들이 가서 B급 차원종을 처치하고, 그 차원종들이 보호하고 있던 특수 잔해를 가져와줬으면 해요."
"걱정말라고, 당장 가서 썰고올테니까."
"참, 그리고 약간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긴 모양이에요."
"사소한 문제?"
"벌처스에 소속된 사원 한명이, 해당 지역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고립되었다고 하는군요."
사원... 이라면 비능력자일텐데. 그런놈이 혼자 차원종녀석들이 득실되는 곳으로 제발로 걸어들어갔다는 말인가? 세상에 그런 멍청이도 다 있었다는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하던데... 그때는 아직 처리부대의 전력이 확충된 상태가 아니라서 구조를 못했었죠."
이전에도 그런 멍청한 행동을 했었다니. 그보다 구조를 못했다? 그렇다면 이미 그때 차원종녀석들한테 당해버렸어야 했을텐데.
"그래서 처리부대 대신, 검은양팀이 그를 구출했다고 해요."
검은양... 요즘들어 너무 자주 듣는 이름이다. 뭐만 했다 하면 이녀석들이 언급되니... 이제는 이 이름을 듣는것도 질리는걸.
"그런데, 그런 일을 한번 당했으면서도 다시 위험지역에 단신으로 들어가다니... 겁이 없는 건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었던 건지..."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냥 겁이 없는 멍청이일것 같다. 딱 보면 그럴것 같아서이다.
"어쩃든 여건이 허락된다면, 해당 사원을 구출해 줬으면 하는군요."
"관리요원님."
그때, 잠자코 얘기를 듣고 있던 하피가 말을 꺼낸다. 무슨 할말이 있는걸까.
"그 말씀은... 특수 잔해의 수집이 사원의 구출보다 우선된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맞아요, 사람은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지만, 특수 잔해는 그럴 수 없다는 게 상부의 뜻인 것 같더군요."
한마디로,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 그 특수 잔해의 입수고, 여유가 있다면 덤으로 그 겁없는 멍청이를 구해라는 말인것 같다.
"하, 당신도 겉보기와는 달리 악당이로군."
"말이 심하군요, 나타. 난 그저 상부의 입장을 당신들에게 전달하는 것 뿐이에요. 사적인 감정은 모두 배제하고말이죠."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어쨋거나 다시 쇼핑몰로 출동해서 특수 잔해를 입수해 와주세요. 인명 구조도... 가능하면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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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깊숙한 안
"어이쿠, 이거 설마... 처리부대의 대원분들이십니까?"
...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비능력자의 입장에 있는 주제에 이런 상황에서 실실 웃으면서 저 여유가 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역시 겁없는 멍청이가 확실한 모양이다.
"혹시 일부러 절 구하러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글쎄..."
"... 하핫! 반응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아닌 모양이군요. 다른 임무를 하러 오신게 맞죠?"
"잘 아네, 지금 당신의 위에 있는 놈들은 당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안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괜찮습니다! 솔직히 기대도 안 했으니까요! 하핫!"
"......"
자신을 버린거나 다름없는건데, 아주 팔자 늘어졌다. 대체 저런 성격은 어디서 주워담은걸까.
"그래도... 모처럼 다들 이렇게 오셨으니, 좀 구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녀석들을 좀 처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놈들에게 처리되기 전에 말이죠!"
"결국 그렇게되냐."
아무리 멍청한 놈이라지만, 그래도 제 목숨 아까운줄은 아나보다. 그래도 지금은 이 앞길을 지나갈 수 밖에 없고, 앞에는 차원종 녀석들이 득실거리고 있어서 다 썰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딱히 구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구하게 될테니 상관없겠지. 어쨋건, 얼마 지나지않아 앞에 있는 차원종 녀석들을 전부 썰어버렸다.
"하핫! 이거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됐고, 빨랑 사라져. 방해되니까."
"참, 저를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를 하러 오셨던 거죠? 그럼 어서 가보십시오! 저는 임무에 방해 안되게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강남 광장에서 다시 뵙죠!"
갔군. 그리고 세상에는 저런 별난놈이 다 있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하기도 하다. 그보다, 얼른 방해하는 약한 차원종 녀석들을 썰어버리고 빨리 B급 녀석을 썰고싶다. 그런 기대감에 나는 제일 먼저 앞장서서 쾌진격을 하며 아줌마가 말했던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 엥?"
도착하고나니 무슨... 이전에 먼저 상대했던 B급 녀석이랑 똑같이 생긴 녀석이다. 기대했는데 이게 무슨 엿같은 상황인지...
"똑같은 녀석이잖아? 지금 장난하냐!"
"똑같은 녀석이라뇨."
"?"
내가 똑같은 놈을 또 상대해야하나 짜증을 낼때, 뒤에서 하피가 다가와 말한다.
"저 차원종은 '보이드 디 아이드', 이전에 상대한 B급은 '크라잉 보이드', 둘다 엄연히 다른 차원종이라구요."
"... 뭐가 다른건데?"
"... 색깔?"
"야!"
"농담이에요, 농담. 확실히 몸 색깔도 다르고, 공격방식도 조금은 다를거에요. 그러니 같은 상대와 또 한번 싸우는건 아니니까 화내지는 말라구요."
어쨋거나 이전에 상대한 B급 녀석과 쌍둥이같이 비슷하게 생긴 놈이지만, 일단은 (믿기지는 않지만)엄연히 다른 놈인 모양이다. 그래, 먄악에 또 똑같은 놈이었다면 느껴지는 위상력도 똑같았을테니, 이미 한번 상대한 적이 있는 내가 모를리가 없었을테지. 그럼 조금은 기대를 해볼까.
3분후
"......"
"대단하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처리를 하다니 말이에요."
이 여자가 지금 나를 놀리는건가. 아니, 그보다 이전에 상대했던 녀석의 공격방식이랑 별다른 차이 없었다. 공격을 다른 형태로 하기는 했지만 거기서 거기였다.
"뭐야, 이게! 두놈다 진짜 쌍둥이라도 되냐!!"
"둘 다 같은 타입의 차원종이라서 그럴껄요?"
"뭐?"
"딱 보면 알잖아요."
"......"
같은 타입... 그럼 공격방식도 거의 비슷하다는 말이었나. 이전에 똑같은 녀석을 한번 상대한 적이 있었던지라, 이번에는 별 다른 박진감같은 느낌도 없이 그냥 써는것 뿐이었다.
"... 짜증나...!"
"나타, 특수잔해는 입수하고 가아죠?"
"알아서들 해! 지금 그럴 기분도 아니고, 그러기도 귀찮아!"
이런 허탈감을 느끼면서 특수 잔해인지 뭔지를 입수할 기분도 아니었다. 나는 짜증나서 두사람한테 떠맡기고 먼저 돌아왔다. 결과는 왜 먼저 혼자 돌아왔냐는 꼰대의 잔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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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까전에 혼자 먼저 돌아온 벌이라며 아까전에 (덤으로)구한 겁없는 멍청이에게 가서 왜 그런곳에 들어갔는지 이유를 알고 와라고 하여 그 겁없는 멍청이의 앞으로 왔다. 이건 벌이라기보다, 그냥 자기들이 하기 귀찮아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나를 시킨거겠지, 썩을.
"어이쿠, 이거. 처리부대의 대원님 아니십니까? 하핫! 아까는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설마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차원종이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칫, 넉살 좋은 녀석이군. 마음에 안들어."
"그렇습니까?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두분은 안보이는군요? 그 두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텐데 말이죠."
"됐으니까 묻는 말에나 대답해. 왜 그런 위험지역에 들어갔던 거지?"
나도 꽤 궁금하기는 하다. 이미 한번 그런 위험에 처한적이 있었다고 했고, 무엇보다 비능력자인 주제에 왜 또 그런 위험지역에 단신으로 들어갔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기 때문이다. 자살희망자인가.
"듣자하니, 예전에도 들어간 적이 있다면서? 자살하기를 원하는 거라면, 내가 도와줄 수도 있는데?"
"하, 하핫! 말씀은 고맙지만 사양하죠!"
"나도 됐어. 약해빠진 비능력자 따위, 죽여봤자 재미 하나도 없으니까."
괜히 내 손만 지저분해 질테니까 말이다.
"그, 그거 다행이군요... 아무튼, 제가 거기에 들어갔던건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입니다."
"?"
"지금 당신들 처리부대가 입수 중인 특수한 차원종 잔해 말입죠."
"... 그건 왜?"
일개 사원이라는 녀석이, 그건 또 어떻게 알고있는지... 이상하기는 했지만 일단 얘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였다.
"제가 하루이틀 장사를 한 게 아니어서 말이죠. 그런 종류의 잔해는 처음 봐서 단번에 특수한 잔해라는것을 눈치챘습니다."
'눈대중으로 안거였냐...'
"어쨋거나 그 크기는 이미 잔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말도 안 될 정도의 위상력이 감지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그 정체를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랍니다."
"호오?"
차원종의 잔해는 분명, 차원종의 시체에서 구한 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니면 육체의 일부분이라거나. 그런데... 그 잔해의 크기는 굉장히 컸었지. 더군다나 이 멍청이의 말에 의하면 강력한 위상력이 감지된다고 했었다. 그렇다는 것은 즉, 잔해가 되기전에 그 차원종은 상당히 강했다는 말일거다.
"뭐, 결국 근처에도 못 갔지만 말이죠! 하핫!"
"그렇냐, 나랑은 상관없지만."
처음에 들었을때는 조금 흥미가 생겼지만, 잔해가 되기전의 그 차원종이 얼마나 강했던간에 지금은 죽어 잔해가 된 시체덩어리에 불과하다. 이미 죽은놈한테 흥미를 가져봤자 뭐 될리도 없고, 곧바로 흥미가 가셨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아저씨군. 그러다가는 제명에 못 죽을거야."
"동감이다."
"?"
뒤에서 꼰대(뻐꾸기)가 어느샌가 와있었고 한마디를 하였다.
"어이쿠, 이거 늑대개 팀의 대장님 아니십니까?"
"... 이야기는 뻐꾸기를 통해 듣고 있었다. 특수 잔해의 정체를 캐고 다녔다지?"
"하핫, 그렇게 됬군요. 대장님, 제가 궁금한게 생기면 밤에도 잠을 못 자는 성격이라..."
"그러다가 영원히 숙면을 취하게 될 지도 모른다."
역시 꼰대, 누구든지 아주 가차없이 말한다.
"경고하지,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쓰지 마라. 경고는 이번 한번 뿐이다. 알겠나?"
"어이쿠, 여부가 있겠습니까? 저도 제 주제를 안답니다. 앞으로는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하고 있겠습니다!"
지 주제를 안다는놈이 그런 베짱있는 짓이나 하고 아주 잘 하는 짓이다.
"그게 오래 사는 지름길이지. 그럼 이제부터는 늑대개 팀 대원들을 서포트하는 임무를 담당해 주도록."
"알겠습니다! 장비의 구입이나 매각, 수리를 원하시면 저를 찾아와 주십쇼!"
"그런일은 없을것 같지만."
"하핫! 그거 아쉽군요. 어쨋거나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원님!"
"나타, 너 또한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지 마라."
처음 막 들었을때라면 몰라도, 지금은 흥미가 싹 가셨으니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될거다. 이런걸 말해봤자 내 입만 아플테니 속으로만 말하고 있는거지만.
"그리고 김기태 요원에게, 특수 잔해의 입수가 완료되었음을 알려주도록."
"뭐? 또 그 망할녀석한테 가라고?"
"무슨 문제라도 있나?"
"나한테 시킨건 왜 이 아저씨가 그 위험지역에 들어갔는지 이유를 알아보라는것 뿐이었잖아? 그런데 이번엔 또 뭘 시키는거야?"
"계속 말하지않았나. 그냥 조용히 명령에만 복종하라고."
"이 꼰대가...!"
또 그 망할녀석을 봐야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열불이 오른다. 이번에는 또 어떤 말로 나를 짜증나게 해줄지... 다른 의미로 참 기대가 되는군.
"...?"
아니, 그전에 특수 잔해를 다 입수한것을 왜 그런 녀석한테 가서 말해줘야 하는걸까. 특수 잔해랑 그 김기태녀석이랑 무슨 관계가 있길래.
"...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나답지 않게 뭘 계속 생각하고 앉아있는건지 원, 그냥 빨리 이 사실만 알려주고 가야겠다. 또 그 김기태 녀석한테 짜증나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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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적을말이 없네요
허허
쨋든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