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정미 3편
이피네아 2016-01-12 4
의왜로 댓글이 달렸더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미 너네집?!"
"응"
"갑자기 왜? 그리고 ..."
"어차피 너 지금 부터 딱히 할 일은 없잖아?"
"아니... 그렇긴 한데... 너 지금 들어가면 너랑 나랑 둘이 있는거 아니야?"
"그게 뭐 어쨋다고 됐으니까 빨리 들어가자고"
"으아아아아... 알았어 알았다고 밀지마 들어갈게.."
"시.. 실례하겠습니다.."
"거실에서 기다려 준비해서 갈테니까.."
"으.. 응"
정미가 부엌에 들어 오면서 하는 유일한 생각은..
'내가 뭔짓을 한거야!! 지.. 지금 나랑 세하 단둘 뿐이잖아!!'
자기가 했던짓을 자각한 나머지 얼굴이 붉다 못해서 연기라도 나올 듯한 얼굴이다..
"아냐.. 팀에 있을때는 유리가 달라 붙겠지.. 그.. 그럼 지금이 기회인거야.."
'저.. 정미랑 다다단둘이 있다니.. 후... 기.. 긴장 풀자.. 어떻게든 지금 점수라도 좀 따야지..'
"저.. 정미야 내가 뭐 도와줄일 있어?"
"도와줄일? 음.. 그럼 여기있는 재료들 손질좀 해줄래?"
"알았어"
'띵동~'
"응? 누구지? 엄마는 늦는다고 했는데 택배인가?"
"택배면 내가 나갈께"
"응 ㄱ.. 고마워..."
"다녀왔다~ 정미야~ "
"응?"
"응? 누구세요? 저희 집에 계시고?"
"저기.. 혹시 정미 누나 돼시나요?"
"엄마?! 오늘 늦는다고 했잖아요?!"
'잠깐 엄마? 누나가 아니라? 뭐가 이렇게 동안이야?!'
세하는 누나라 착각한 사람이 정미의 엄마라는 생각에 패닉에 빠진다..
"오~~ 우리딸 남자친구~?"
'ㄴ..나.. 남자친구?! 남자 친구면 좋긴하지만...'
"아.. 아냐!! 애는 학교 친구야!!"
"어머 우리딸~ 집에 남자애를 대려온 적도 없잖니~?"
"저..기..?"
"세하, 너는 조용히 있어!"
"네..넵!"
"어머나 정미야 그러다가는 남자친구한테 미~ 움~ 받~ 는~ 다?"
'우리 엄마랑 말하는게 어떻게 똑같지...'
"나.. 남자친구 아니라니까!!"
"후후.. 알았으니까 얼른 들어가자 엄마 피곤해.."
"아.. 알겠어요.."
"그나저나 오늘 저녘은 뭐야?"
"전골 이긴한데 아직 준비다 못했어요.."
"알았어~ 엄마는 옷좀 갈아입고 올께~"
"네.. 세하야 얼른 나머지 준비하자"
"으.. 응"
옷을 갈아 입고 나온 정미 엄마는 거실에서 두사림이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역시 저런 거 보는 것도 괜찮내~ 아! 지금 손 부딪쳤다! 둘이 부끄러워 하는 것좀봐~~'
(작가왈 : 나도 이런 상황좀 격었으면 좋겠다.. )
"세하야 이제 거의다 됐으니까 나머지는 내가 할꼐 넌 거실에 가서 쉬어"
"알겠어"
"저기 세하군이라고 했었나요?"
"아.. 네! 유니온 검양팀 소속 이세하라고 합니다"
".. 위상 능력자 이셧군요.. 우리 딸이 위상능력자는 싫어 하는 건 알고 있죠?"
".... 네..."
"하나만 부탁해도 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해보겠습니다"
"그럼 우리정미 잘 부탁드릴게요.."
"...?!?!"
"정미는 위상능력자들 떄문에 그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 그래서 위상능력자들을..."
'그래... 그랬었구나... 그러니 싫어 질 수밖에 없지...'
"네.. 그런데 세하군한테 하는 행동은 다른 위상능력자 들이랑은 꽤나 달라서요.. 정미가 세하군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저.. 정미가 저..저.. 저를 요?"
"네.. 그래서 세하군은 정미를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물어볼게요.. 우리 정미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그 정미를..."
"전골 다 됐어!"
"으엨!!"
"응? 뭘 그렇게 놀래?"
"어휴.. 딸 좀만 늦게 오지!"
"내.. 내가 뭘?!"
"어휴... 눈치가 없어요..."
"뭔 소리야?!"
"으.. 응 어.. 어서 앉아.."
'설마.. 들은건 아니겠지?..'
"대체 뭔 이야기를 하고 있던건데?"
"됐어요, 됐어요.."
"쳇.. 어차피 물어봐도 대답 안해줄꺼지?"
"응~"
"알았다고 얼른 먹기나 하자.."
"""잘먹겠습니다!"""
"오! 맛있다! 너 진짜로 요리 잘하는 데?"
"다.. 당연하지! 내가 요리 못할까봐?"
'후후후.. 솔직하지 못하기는~'
"아니아니.. 그런건 아니고.."
식사가 끝나 뒷정리까지 끝낸 후
"저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어머 벌써 가려고요?"
"아.. 네 너무 늦게 까지 있는건 않좋을꺼 같아서요.."
"그럼.. 세하군? 아까 이야기 한데로 잘 부탁드릴게요.."
"네! 알겠습니다"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한거야?"
"정미 너는 몰라도 돼네요~"
"으윽.. 이세하! 너 나좀 따라와!"
"어머! 정미야 어디가려고~"
"산책!"
집에서 나온후 근처에 있는 놀이터에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거야? 엄마가 저런 소리를 하고?"
"아니.. 그.. 말하기가.. 쫌..."
"흐~ 응? 말하기가 힘들다?"
"으.. 응.."
"왜? 내 뒷담화라도 했어?"
"아니아니!! 설마 그럴리가 있겠어?"
"그럼 다행이고.."
'후우... 이세하 일단 말은 꺼내보자.. 돼든 안돼든 일단 한번 돌격이다!'
그런 생각과는 반대로..
"그.. 저.. 정미야? 이번주 주말에 나랑 같이.. 그.. 공원에 안갈랰!"
말하면서 혀를 깨물었던 세하였다..
'**!! 좋게 말해도 모자랄 판에 혀를 꺠물다니!!!'
"고.. 공원? ㄴ.. 나랑?"
"응.."
"나.. 나랑? 다.. 단둘이?
"응.. 싫으면 다른 애들도 같ㅇ.."
"알았어!"
"이 갈까 해..서 라니 진짜?"
"알았다고 대.. 대신에 너랑 나랑 다..단 둘이서만 가는 거야!"
"당연하지!"
"그럼 토요일 1시쯤에 CGV앞에서 만나자"
"알았다고! 너는 늦지나마!"
"당연 하잖아.. 크킄.. 그럼 토요일에 보자~"
"자.. 잘가.."
이런식으로 해어졌던 두사람은 집으로 들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아싸!!! 데이트다!!!!!"
하며 좋아했다 하더라 그리고 나중에 그모습을 봤던 정미 엄마가 말하기를
"아휴~ 동영상으로 찍어놨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하며 정미가 난리를 피웠다고 했다 하더라
다음편은 아마 데이트하려고 하는 편이 됄꺼 같은데요..
끄앙!! 데이트 해본적도 없는 내가 소설 몇권 읽은 걸로 내용 구상하려니까 미치겠내!!
이번화 중간에 전골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내용을 더 써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제 필력은 여기가 한계...
처음써보는 소설 이었어도 댓글 달아 주셧던 분들 정말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