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쇼크 - 1
제이는울아빠 2015-10-03 1
" 그만해..!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세하야! "
" 그러니까 어서 돌아와! "
김유정이 작전 구역 밖에서 세하를 향해 소리친다.
막대한 위상력을 뿜어내고 있는 거대 차원종과 맞서고 있는 것은
클로저 이세하. 건블레이드로 적의 공격을 간신히 막고 있는 상태로 전투가 진행된다.
" 안되요! 저는 이 차원종을 쓰러뜨리고 가겠어요! "
" 뭐...?! 무리야! 저 차원종과 너의 위상력 차이는 어마어마하다고! "
" 까딱 잘못 했다간 너의 목숨이 위험해! "
" 아니요, 저는 이길 수 있... 크악!! "
세하는 거대 차원종에게 손으로 일격을 당해버렸다.
일격을 당한 그대로 힘없이 벽쪽으로 부딫혀 벽이 으스러졌다.
세하는 입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김유정 관리요원은 서둘러 본부에 연락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하는 정신을 잃고 그 뒤의 일은 기억 하지 못한다.
블레이드 쇼크 : Blade Shock
" 야, 야 이세하! "
" 으음... "
세하는 눈을 뜨고 일어나보았다.
그러자 검은양 요원 맴버 전원이 세하를 쳐다보고 있었다.
" ...에?"
" 세하 형, 어서 일어나요. 지금 임무받았단 말이예요! "
" 그래 테인이 말이 맞아 동생. 어서 나가지 않으면 짤린단 말이지. "
" 맞아! 빨리 가자구! "
" 유리야.... "
세하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검은양 요원들을 쳐다보았다.
사실 그것은 꿈이었고 세하는 전날 게임을 너무 많이해서
임무를 받기 전 대기시간에 잠깐 낮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었다.
' 뭐지.. 꿈인가... '
' 근데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해... '
' 게다가 지금 그 괴물한테 맞은 곳이 아파오고 있고... '
세하는 자리를 일어나서 문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검은양 요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김유정 관리요원은 앞에서 임무를 전달하고 있었다.
" 지금 가야 할곳은 위상 억제기가 있는 역삼 골목길이예요. "
" 그쪽에 많은 차원종들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
" 그래..? 그럼 우리가 가서 놈들을 박살내줘야 겠군. 가자고. "
" 꺄핫. 오랜만에 사냥이군요! 한동안 차원종이 안나타나서 심심했어요! "
" 저기.. 테인아.. 차원종이 안나타나는 것 좋은 일이야.."
" 테인이 아주 신났구나 하하 "
세하는 그런 검은양 요원들을 보고 피식하고 웃었다.
그리고 지정된 장소. 즉, 역삼골목길로 향하여 임무를 시작했다.
차원종을 다 처리한 그 때
갑자기 차원문이 열였다.
그리고 검은 그림자 형태의 사람이 나타났다.
" 어..? 저건 사람? "
" 근데 어떻게 사람이 차원문에서 나오는 거지? 유니온의 새로운 기술인가? "
" 네...?! 사람이요?! 그런 기술은 유니온에도 없다고요! "
" 하하 그냥 농담 한 번 해봤다고 "
세하는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서있었다.
그 때 그 검은 그림자가 세하를 보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때마침 송은이 경정이 역삼 골목길에 들이닥쳤다.
" 슬비야! "
" 어? 은이 언니? "
" 여긴 우리한테 맡기고 어서 가! "
" 하지만 저건 차원종... "
" 지금 유니온에서 저 생물을 관찰햇는데 신상은 알수 없지만
일단 사람인건 확실하데 게다가 위상력도 없으니까 잡기 쉽지. "
" 아 그렇군요.. 그럼 저흰 이만 물러날게요. "
" 그래그래 그러렴. "
송은이 경정은 다른 특경대와 함께 앞으로 걸어갔다.
" 어이~ 거깄는 아가씨 빨리 이쪽으로 와줄래? "
" 낮잠 자고 와서 피곤하다고 "
그런데 그 때 그 그림자가 입을 열였다.
" 그래...? 그럼 영원히 잠들게 해주지. "
그리고는 막대한 위상력이 감지되었다.
그것을 감지한 슬비는 뒤로 돌아가서 송은이 경정님을 엄호했다.
" 스..슬비야..? "
" 저.. 저건 일반 사람이 아니예요.. "
" 어...? "
" 저건... 아마도... "
" 온오프 위상능력자예요.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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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말 처음이라서 긴장했습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추천은 덤으로... 안될까요?
어.. 재미는 없겠지만 즐겁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