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66화) 더 강해져야만 해...!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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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종족들의 우두머리인 제로의 비밀을 알게된 모두는 충격을 금치 못하였다.


"제로... 그자가 확실히 그렇게 말했단 말인가?"


"네, 자신을 탄생시킨건 바로 우리 인간들... 고대인들이었다고..."


"... 결국 지금 우리들이 겪고있는 모든 일들은 전부 우리 인간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단 말인가..."


"......"


"이것 참... 기분이 이상하군..."


"일단 그 얘기는 나중에 제대로 다시 하도록하지. 네명은 괜찮은가?"


"지금은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요. 저희들이 빨리 치료했기 때문에 아마 내일쯤이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거에요."


"알겠네. 그리고 이번일에 도움을 줘서 고맙네, 세하군."


"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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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총본부 의료실


"... **!"


왠지 화가난다. 낮에 상대했던 오메가... 우리들은 그녀석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녀석이 강해서...? 아니, 우리들이... 내가 약하기 때문이다. 결국 뭣도 못해보고 사부님이 나서서 그녀석과 그녀석들의 우두머리를 후퇴시키셨다. 만약 사부님이 안계셨다면... 나나 재영이, 다래, 유리누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더... 더 강해져야만 해...!"


그래... 더 강해져야만 한다. 더욱 더 강해지는 적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만 한다... 이렇게 약한채로 있을 수는 없다. 그러니 강해져**다...! 그리고...


"오메가... 다음번에 만나면 내가 이길거야...!"


오메가에게 진 빚을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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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뭐?"


"그러니까 저를 좀 더 훈련시켜주세요, 사부님!"


하루가 지나고 회복된 이천용은 바로 의료실에서 뛰쳐나와 이세하의 집으로 달려가 다짜고짜 이세하에게 자신을 훈련시켜달라 하였다. 어제, 오메가에게 쪽도 못써보고 철저하게 당해버렸다는거에 분했던 모양이었을까? 이천용은 지금보다도 더 강해지고 싶다며 이세하에게 훈련시켜달라 하였다.


"... 너 혹시, 어제 그 오메가인가 뭔가하는 녀석한테 당한것때문에 그런거야?"


"그런것도 있지만... 적들은 더 강해지고 있다구요! 저도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요!"


"음... 확실히 네 말이 맞긴한데. 내가 너한테 가르쳐줄건 이미 다 가르쳐줬어. 이제는 스스로 훈련해야지."


"하, 하지만...!"


"여보."


"?"


이천용이 훈련시켜달라하며 떼를 쓰고, 이세하는 이천용이 떼쓰는것을 거절하고 있었다. 그러고 있을때, 부엌에서 이슬비가 다가와 말하였다.


"그냥 훈련시켜주면 안되나요? 천용이가 저렇게 부탁하는데."


"그렇지만... 진짜로 내가 다 가르쳐줄건 다 가르쳐줬는데. 더 이상 가르칠게없어. 게다가..."


"... 아, 알겠어요..."


이세하는 약간 뜸들이면서 이슬비에게 눈치를 주었다. 이슬비는 알아차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다시 부엌으로 돌아갔다.


"뭐에요, 그게!"


"요게 진짜... 애처럼 자꾸 떼쓰지좀마. 그리고, 너는 내가 훈련시켜주지 않으면 강해질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거야?"


"! 그건..."


"이젠 나에게 의존하지말란말이야. 알았어?"


"......"


몇분동안 아옹다옹한 끝에, 이천용은 결국 이세하에게 훈련받는것을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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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떡하지..."


결국 사부님한테 훈련시켜달라는 부탁은 거절당했다. 확실히 사부님의 말도 맞긴 하다. 계속 사부님한테 훈련만 받으려고 해봤자 의미가 없을것같기도 하니...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 그래!"


갑자기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재영이와 다래는 이미 쓰고있지만, 나는 아직 쓰고있지 못하는것!


"제이 아저씨한테 신기를 발현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해달라고 하자!"


바로 신기다! 재영이와 다래는 이미 신기를 발현시킬 수 있지만, 나는 아직 발현조차도 못한다. 뭐, 내가 직접 몸으로 싸우는 체술을 고집한것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달리 방법도 없지! 신기를 발현하면 나도 강해질거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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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제이 아저씨!!!"


"?x2"


이천용은 총본부로와서 데이비드, 그리고 그 옆에있는 제이를 발견하고 제이를 불렀다.


"천용이?"


"아저씨, 찾았다구요!"


"제이에게는 무슨 볼일로?"


"아, 최고위원장님. 실은 그게요..."


이천용은 제이를 찾은 이유를 설명하였다.


"제이에게 훈련을 받고싶다?"


"네, 안될까요?"


"그런 부탁은 내가 아니라 여기 제이에게 말하게."


"제이 아저씨, 부탁해도 될까요?"


절실한듯 두손을 모으고 이천용은 제이에게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하였다.


"뭐, 나야 상관은 없지만... 훈련은 내가 아니라 동생한테 부탁해도 되지않나?"


"사부님은 더 이상 자신에게 훈련받지말라고 하셨어요."


"동생이?"
'어제 분명 동생이...'


[그녀석들이 더 강해지는것에 대항하기 위해선 천용이도 강해져야할 필요가 있어요.]


'이상하군... 어쨋거나 그럼 내가 훈련을 시켜줄까...'
"... 알겠어. 그럼 1시간후에 트레이닝 룸 1호실로 와. 내가 훈련시켜주지."


"아자! 아니... 감사합니다!"


제이에게 다시 훈련받게된 이천용은 신이나서 방방 뛰며 그 자리를 떳다.


'나중에 왜 그랬는지 이유를 한번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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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연구실


"레이씨, 다시한번만 더 저를 훈련시켜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네?"


천재영은 이천용이 다른 사람에게 훈련시켜달라고 하는것처럼 연구실에 있는 레이에게로 가서 자신을 다시 한번만 더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하였다.


"갑자기 왜..."


"그건...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메가... 어제 나타났던 오메가에게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해보고 패배했습니다. 게다가 그 오메가보다 더 강한 제로... 지금보다 더 강해지지 않으면 그녀석들을 상대할 수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재영씨, 죄송하지만 그건 안되요."




레이는 잠깐동안 생각하다가 대답하였다. 답은 거절, 안된다고 말하였다. 천재영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예? 어째서..."


"이미 당신은 저보다 더 강해지셨어요. 제가 가르쳐봤자 무의미할거에요. 다른분께 부탁드리는게 어떨까요?"


"하지만 다른분이라고 해도..."


"... 아! 생각나는 분이 한분 계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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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의 집


"아까는 천용이가 왔다갔더니... 이번에는 재영이, 너야?"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혹시 훈련시켜달라거나, 그런건 아니지?"


"맞습니다."


"......"


레이가 소개시켜준 인물이 있는곳은 다름아닌 이세하의 집, 천재영은 그 말을 듣고 바로 이세하의 집으로 왔었다. 아까전에는 이천용이 왔다갔기 때문에 이세하는 또 왔냐는듯한 말투로 말하였다.


"후우... 나는 지금 바빠서 훈련은 못시켜ㅈ..."


"이세하씨가 아닙니다."


"어?"


"부탁드릴분은 이세하씨의 부인이신 '이슬비'씨 입니다."


"... 뭐?!"


천재영이 자신을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하려는 사람은 이세하가 아닌 이세하의 아내, 바로 '이슬비'였다.


"이슬비씨는 지금 여기에 계십니까?"


"... 내 아내는 지금 나갔ㅇ..."


"여보, 누가 또 왔나요?"


"......"


"... 계시는군요, 그럼..."


집안에 이슬비가 있는것을 확인한 천재영은 예의있게 인사를 한번하고 집안으로 들어와 이슬비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부탁하였다.


"이슬비씨, 부디 저를 훈련시켜주시길 바랍니다!"


"... 훈련? 왜 나한테..."


"레이씨께서 이슬비씨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저에게 진정으로 맞는 훈련교관은 자신이 아닌 이슬비씨라고... 부탁드립니다!"


"레이씨가...?"


천재영은 진심을 다해서 자신을 훈련시켜주길 이슬비에게 부탁하였다. 이슬비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어... 그러니까..."


"안되겠습니까...?"


"....(힐끗)."


이슬비는 계속 고민하다가 이세하를 힐끗 쳐다보고 이세하도 이슬비의 시선을 보았다. 두명은 눈빛교환을 하는것처럼 몇초동안 서로를 보고있었다.


"... 이슬비씨?"


"... 아! 그러니까... 음... 알았어. 훈련시켜줄께."


"가, 감사합니다!"


"하하..."


그렇게 이슬비는 천재영의 부탁을 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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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의료실


진다래는 병상에 앉은채로 가만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 읏...!"


욱씬... 욱씬...


진다래는 어제 오메가에게 당한 부위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다른 세명에 비해서 진다래는 심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을까. 부상은 회복되었지만, 아주 약간이나마 통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어제... 아무것도 못했어..."


하지만 그 통증보다 더 아픈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약함. 어제 진다래는 분명히 전력으로 오메가를 향해 덤볐다. 그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메가는 그런 진다래를 어른과 아기처럼 애 다루듯이 너무나도 쉽게 쓰러트렸다. 자존심이 문제가 아닌, 자신의 무능력함이 지금의 통증보다 더 아픈것이었다.


"... 더 강해져야돼... 더 이상 지지 않기위해서라도... 반드시!"


생각하며 몇분동안 앉아있었을 때였을까, 진다래는 결심하였다. 지금보다 더 강해지기위해 훈련해야 한다고. 진다래는 앉아있던 곳에서 일어나 트레이닝 룸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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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룸 3호실


위잉-


"훈련을... 어라?"


"하아앗!"


진다래는 트레이닝 룸의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였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안에서 누군가의 기합소리와 함께 검을 검을 휘두르고 있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진다래는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보았다.


"... 유리언니?"


바로 서유리였다. 서유리가 일반 도를 들고 휘두르며 혼자 훈련하고 있던 것이었다. 몇시간동안 훈련했단걸 보여주기라도 하는듯이 서유리의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있었다.


"하앗! ... 응? 다래?"


훈련하고있던 서유리는 진다래가 문을 열고 들어온걸 눈치채고, 진다래를 보며 물었다.


"여긴 갑자기 왜 온거야?"


"유리언니야말로 여긴 왜..."


"보다시피 훈련을 좀 하고있었지."


"훈련이요?"


서유리가 훈련하고 있었다는 것이 진다래에게는 의외였다. 서유리는 훈련하지 않아도 될만큼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유리언니는 훈련을 안해도 강하시잖아요? 그런데 왜..."


"그냥... 어제 그녀석에게 당한게 조금은 분해서. 솔직히 내가 본실력을 발휘 했어도 이겼을지 장담은 못했어."


"정말요...?"


"어, 그래서 나도 이렇게 훈련하고 있는거야.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면 좋잖아? 그래야 내가 너희들이 위험할때 확실하게 보호해줄 수 있을테니까. 왜냐하면 나는 너희 세명, 붉은양팀의 보호자잖아. 보호자면 당연히 애들을 지켜줘야하기 때문이지."


"아..."


그렇다. 서유리는 붉은양팀의 보호자, 자신이 강해져야 보호해줄 아이들을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다. 어제 자신은 오메가에게 당하였다. 그리고 다른 세명도 오메가에게 큰 부상을 입고 당하였다. 그것이 서유리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한 모양인듯 하였고, 지금 서유리가 이곳에서 훈련을 하고있는 것이다.


"어쨋거나 다래야, 너는 왜 여기로 온거야?"


"... 저도 훈련하려구요. 저도 강해져야만해요!"


"그렇구나... 그럼 나랑같이 훈련할까? 나도 훈련할 수 있고, 너도 훈련할 수 있고, 일석이조잖아?"


"네!"


그렇게 붉은양팀 멤버 4명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더 이상 지지 않기 위해서, 네명은 훈련에 돌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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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별


삐빗- 삐빗-


"아직인가..."


삐빗-


제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체 움직이지않고 그 컴퓨터의 화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신의힘... 메테우스의 힘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이세하를 이길 수 있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정도의 힘, 바로 신의 힘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삐빗-!


"!?"


그때, 갑자기 컴퓨터의 화면이 붉어지더니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 드디어 찾은건가... 메테우스가 봉인된 장소를...!"


삐빗! 삐빗!


그것은 바로 그 컴퓨터가 메테우스가 봉인된 장소를 찾았다는 신호였다. 제로는 컴퓨터가 내는 신호를 멈추고, 그 화면이 나타내는 좌표를 확인하였다.


"흐음... 이런곳에 있었다니... 좋아, 지금 당장 가야겠군."


제로는 장소를 확인하고 그곳에서 나와 어제 이세하에게 당한 부상을 전부 회복한 오메가를 불렀다.


"오메가."


"예."


"지금부터 나와 함께간다."


"어디를 말입니까?"


"염신, 메테우스가 봉인된 공간이다."


'염신... 메테우스가 봉인된 공간...?'




위기의 불꽃이 지금 막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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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은 딱히 할말이 없네요

어쨋거나 다음편에서~





p.s 다음주 월요일에 시험이신분들 화이팅~

p.s에 p.s 저는 이미 망했지만요~
2024-10-24 22:39:4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