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10화
하가네 2015-09-27 5
".........."
애쉬가 강남 일대의 한 건물 옥상에 안자 빵과 우유를 먹고 있었다. 조금 늣은 오후인지라 허기진 모양인지 쫏기듯 허겁지겁 입안에 집어넣었다.
".......(우물우물... 컥!!!)"
퍽퍽퍽
"@#$@!(벌컥벌컥).......(휴우.....)"
작은 입에 쑤셔넣은 덕분에 목이 막혀 급히 우유를 들이키는 걸보면 조금 귀엽게도 느껴졌다. 식사를 마치긴 했지만 먼가 마음에 걸리는듯 넉을 잃고 하늘만조용히 처다보고 있었다. 푸른하늘에 구름 몇점이 살며시 떠다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
"찾았다!!!!"
"??"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애쉬가 당황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뒷쪽을 돌아본다. 그리고 거기에는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가 서있었다. 보자마자 전투태세를 같추는 그녀는 단검두자루를 꺼내들고선 곳바로 주변에 반전을 걸어 물체를 뛰어 올렸다.
슈우웅 탁 타닥 탁!
뒤이어 서유리, 제이, 미스틸 테인 역시 도착해 애쉬를 포위한다.
".............."
애쉬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너무나도 당황스러운지 그대로 굳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검은양팀을 처다보고 있었다.
"애쉬!! 우리 아빠의 반지와 엄마의 펜던트를 돌려줘!!!"
"............."
슬비에 말이 조금 이해를 한듯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는 애쉬였다.
스윽
그리곤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반지와 펜던트를 꺼내보인다.
"아!....."
".............."
스윽
살며시 반지와 펜던트를 보여주고서는 다시 주머니안에 쑤셔넣었다. 그리곤 가볍게 빽스탭을 하며 옥상이서 떨어진다.
"앗!!"
"도망간다!!!"
다급히 옥상 난간으로 뛰어가본결과 애쉬는 와이어를 타고 측면 건물 쪽으로 도망가고 있었다.
"일단 쫏아가자!!!"
"좋아!!"
"꼭 잡아요!!!"
"최고속도로 가보자고!!!!"
다들 각오에 찬 표정으로 애쉬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잡을수없는 애쉬의 뒤를 무작정 쫏고 있는 그들이기에 잡히기는 커녕 쫏아가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었다.
"하아!! 하아!!! 하아!!! 저녀석... 무슨 체력이...으으!!"
"저녀석은.... 기계의힘을 빌리고 있잖아!!... 그러니 체력이 덜 드는거겠지!!!"
"치사하게 와이어를 쓰다니!!! 그리고 가방은 거슬리지도 않나 잘도 매고 날아가네!!!"
"유리야 너무 화네지마 스트레스 싸여"
멀찌감치 도망가는 애쉬를 보니 약이오르는 검은양팀이였다.
"으...... 응?.."
"머..머야?"
그 순간 정면에서 애쉬가 반대로 돌아오는 것이 보였다.
샥!!
"앗!!!"
한순간에 검은양팀 사이를 지나 건물옥상으로 뛰어오른다.
처억!! 스스스슥!!!!
"크윽!!!..."
검은양팀은 황급히 급제동을 하며 건물 옥상으로 뛰어오른다. 그리고 그순간 그들의 사이로 2개의 검은그림자가 빠르게 지나갔다.
"에?!"
"멋!!!"
"아!!"
"저건..... 더스트!!!... 그리고... 에?"
"응?"
더스트가 살짝 뒤돌아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 애쉬를 추적한다.
검은 그림자중 하나는 틀림없이 더스트였다. 연구소의 플레인 게이트 내부가 붕괴댈당시 애쉬와 세하의 충돌로 인한 강력한 충격파에 게이트 입구 넘어로 날려저 버렸는대 그 당시 밖의 클로저들 때문에 어쩔수없이 도망갔다고 들었었다. 그리고 지금은 애쉬를 잡으려는듯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듯 했는대. 그옆에있는 다른 그림자의 정체에 다들 또 한번 놀라고 만다.
"방금 봤어?"
"말도 안돼..."
"말도 안돼는건 아니지!! 애쉬가 살아있다면... 당연한거야!! 어서 쫏아가자!!!!"
"으읏!! 놓치겠어요!!!!"
"서둘러!!!"
황급히 애쉬쪽으로 이동한다.
"이번에는 안놓친다!!!!!!"
"너무 성급하게 굴진마 아무리 화가나도 조금은 참으라구~!"
"으..... 참는대도 한계가있다구!! 이런 몸으로 있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는 누나가 더 잘알거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퍼억!!!
"컥!!!"
"앗!!!"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정면을 안보는 미스를 한덕분에 애쉬의 발체기에 정통으로 맞아 옥상위로 떨어진다. 더스트도 다급히 그쪽으로 돌아서 옥상위로 내려선다.
"크으.... 아프게.... 칫...."
"괜찮아 애쉬? 그런대 방금 그거 검은양 애들 아니야?"
"아.. 걱정마 누나... 그녀석들이라면 일단 속여 넘기면 되니까.. 그보다... 이녀석.... 이번에 야말로 잡아주겠어!! 내몸을 내놓으라고!!!!!!!"
"..........(시익)"
"웃지마!!! 난진지하다고!!!"
철컥 탁 파아아아아앙!!!!!!
검푸른 화염이 애쉬를 덥친다. 아니 애쉬의 몸을하고 있는 존제를 덥친다.
쾅!!!!!!!!!
"읏!!...."
그 순간 검은양팀도 도착했다. 그리고 옥상위에 건블레이드를 들고 있는 소년을 발견한다.
"저거... 정말... 세하야?"
"그런것같은대.... 왜..... 더스트랑 같이있는거지?"
"응?"
세하가 검은양팀을 발견한다.
"여~ 이슬비 오랜만이다?"
"이세하.... 너... 살아있던거야?"
"표정을 보아하니 내가 살아있으면 안돼기라도 하는건가?"
"??..."
저녀석 머하는래?.... 장난 치는건가?
더스트가 뚱한 반응으로 세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 어쨰서 더스트랑 같이 있는거야?"
"날 살려준게 더스트니까 왜?"
"머?"
"어째건 난 할일이...."
샥 퍼억!!!
"크윽!!!!........."
애쉬가 세하의 뒤로 나타나 발차기로 날려버린다. 팔로 가까스로 막았지만 데미지가 있는지 팔을 털며 인상을 찌프린다.
"........."
"응?"
애쉬가 검지손가락을 올려보인다. 그리곤 좌우로 흔들며 살며시 혀를 찬다.
"너 이자식이!!!!! 가만안둬!!!!!!!"
샤아앙~ 샥
"윽!!"
퍼억
애쉬가 세하의 검을 피해 몸을 낮추고는 그대로 세하의 복부를 항해 발을 올려찬다. 일순간 충격때문에 정신 이아찔했는지 동공이 확대되었다 돌아온다.
"컥!!"
스윽
"으으..."
애쉬가 검지손가락을 살며지 세하의 몸앞에 올려놓더니 검은 덩어리를 만들어낸다.
"이런!!!"
펑!!!!!
이내 폭발하고 세하를 날려버린다.
"아아아악!!!"
"세하야!!!"
검은양팀이 황급히 세하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상태를 살피기도 전에 세하가 일어나 몸을 털덜곤 인상을 찌프린다.
"이상하네.. 왜 상대도 안돼는거지?.... 이렇게까지 차이날리가 없는대...."
샥
"익....."
애쉬가 한순간에 더스트의 뒤로 이동한다.
"............"
"으......"
더스트는 당황해하며 몇걸음 물러난다.
"더스트!!!! 크윽!!!!"
"세..세하야!!!"
세하가 황급히 더스트가 있는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곤 검에 위상력을 실고서는 애쉬에게 내려친다.
"받아라!!!!!"
샤앙!!! 쾅!!!!!!!!
세하의 공격을 가볍게 피해 뒤로 물러나더니 손에 쥐고 있던 무언가를 세하와 더스트에게 살며시 던진다. 아까와 같은 검은 덩어리였다.
"이런!!!"
쾅!!!!!!!!!!!!
"까아아아아악!!!!"
"우아아아악!!!!!"
세하와 더스트가 건물 밑으로 떨어진다.
"으으으으!!! 두고보자!!!"
"칫... 일단 철수!!"
지면에 차원문을 형성하곤 그안으로 사라지는 두사람이였다.
"세하야!!!......"
"으........"
"세하가..... 어쨰서..."
"어떻게 됀거죠 누나?"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어.... 왜 세하가 더스트랑 있는거지? 그리고... 왜 저녀석은 세하를 적대시하는거고... 덤으로 더스트까지..."
슬비가 건물 위에 서있는 애쉬를 바라본다.
".............."
애쉬 역시 조용히 검은양팀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
샤아아아앙!!!!!!!! 스윽!!!
"!!!!!!!!!!!"
"이런... 조금 얕았나?....."
"앗!!"
"누... 누님!!!"
서지수의 칼날이 애쉬의 목근처의 옷깃에 살며시 스처지나가며 살짝 베어버린다.
스윽.....
"!@%@$%!!!!"
"아?...."
그 순간 애쉬의 옷이 망가진듯 앞쪽이 풀어 헤쳐졌다. 그리고 그안에 보이는것은 다름아닌 우윳빛깔의 여린 속살같은 몸이 들어났다.
"!!!!!!!!!!"
"제 자켓만 입고있는거야??!!"
"으읍!......"
순간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는 슬비였고 애쉬의 얼굴도 왠지 빨같게 달아올라 있는체 서지수를 노려보고 있었다.
"...... 음..."
"@%@%@$@!!!!!!"
옷이 망가진것 때문인지 화가나 보이는 애쉬였다.
"......멀 옷가지고 그래? 남자라면 그정도 풀어해쳐 진거가지고 화낼 정도는 아니잖아?"
당당하게 말하는 서지수였다. 그런대 정작 본인이 그렇게 말해놓고 애쉬를 재대로 보질않않다. 자켓이 벗겨진 애쉬의 몸은 왠지 호리호리한게 가녀린 어린 여자애같은 몸이였다.
나..남자애 주제에..... 라인이있네....
"..........."
"왠지 서지수 요원님 부끄러워하고 있는것 같지않아?"
"......아마 미스틸이 옷갈아입고 있는걸 보는 느낌일껄?"
"에? 제가요? 왜요?"
"글썌? 아마 그런 느낌일것 같아서....."
"화...확실히... 전애 애쉬는 그냥 짜증만 유발해서 싫었는대..... 머... 지금도 싫긴하지만... 이아니라 지금 이런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세하가 살아있다고!!!"
"..........."
유리의 말에 다들 정신차린듯 다시 애쉬를 바라본다.
"응?"
그 순간 슬비의 눈에 무언가 들어왔다. 애쉬의 주머니에 뚤리 구멍 안쪽으로 반지일부와 펜던트 줄이 보였다.
"아!!!"
스륵
"??"
쇠가 살며시 부디치는 소리에 애쉬가 살짝 옷을 확인한다. 그리고 주머니쪽이 그을려 구멍이 난것이 보였다.
"!!!!!!!"
그리고 그사이로 반지와 펜던트가 떨어졌다.
"아!!! 내 펜던트!!!"
"기다려!!!!"
애쉬는 서지수를 무시한체 떨어지는 반지와 펜던트를 다시 낚아체고선 건물 사이를 통해 도망처버린다.
"도망하나는 기가막히게 빠르다니까?.. 강한 주제에..... 칫..."
서지수는 한숨을 내쉬며 애쉬가 사라진 쪽을 조용히 바라보고 검은양팀은 지금 있었던 상황이 정리가 안돼는지 다들 어벙해보였다.
1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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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한편을 더 작성해 봄니닷!!!!! 생각보다 할게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