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68화) 발현되지 않는 이천용의 신기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3 5

오늘은 이편까지만 적도록 할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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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용은 제이에게 훈련시켜달라하고 제이가 그걸 수락하였다. 몇분뒤, 이천용은 제이에게 훈련받는걸 시작하였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이상하군..."


왠지 두명의 표정은 꽤나 심각해보이는 표정들이었다.


"크읏... 왜 안되는거지?!"


"나도 그게 정말로 궁금해."


이유는 바로 이천용의 신기에 관한 것이었다. 이천용은 더 강해지기 위해서라도 이때까지 발현하기 싫었던 신기를 발현시키기로 결심하고 제이에게 훈련받는걸 부탁한것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훈련해도 이천용의 신기는 발현조차 되지 않고, 제자리걸음만 하고있었다.


"대체 왜...!"


"......"
'확실히 이상해. 천용이는 신기를 발현한 다래나 재영, 이 두명과도 거의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있어. 그러니 당장 신기를 발현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은데, 오히려 발현이 안되서 그게 더 이상하군.'


이천용은 주먹으로 땅을 치면서 짜증내고 있었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자신이 신기를 발현시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체술만 고집하겠다는 내 고집을 접고, 신기를 발현시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대체 왜 안되는거지? 뭐가 부족한거야!'
"빌어먹을... 저기, 제이아저씨."


"왜 그러지?"


"제이아저씨도 신기를 발현시킬 수 있다고 하셨죠?"


이천용은 잠깐동안 생각하다가 제이에게 물었다.


"그래,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물어보는거지?"


"제이아저씨는 어떻게 신기를 발현시키셨죠?"


"특별한건 없어. 단지 계속 훈련해서 발현시켰다. 그 뿐이야."


제이는 특별히 어떻게 신기를 발현했는가 같은것은 없었다. 그저 큐브MKlll에서 계속 훈련하여 발현했을 뿐이었다.


"정말로요? 그럼... 사부님은요?"


"동생은 훈련이 아닌... 그래, 10년전에 우리 네명은 한번 과거로 간 적이 있었지. 그때, 동생이 과거의 대장... 슬비가 죽는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고 그 영향으로 신기, 아마겟돈을 발현한거야."


이세하는 제이, 이슬비와는 다르게 마음속으로 어떤 영향이 미쳐 아마겟돈을 발현했었다.


"과거로 갔다구ㅇ... 아니,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지. 어쨋거나 사부님은 훈련이 아닌... 뭐, 아무튼 그런식으로 발현시켰다구요?"


"그래, 내가 저번에 말했었지? 신기를 맨 처음 발현시킬때의 경우는 두가지가 있다고. 첫번째는 동생처럼 마음속에 큰 변화가 찾아와 발현하게 되는 타입, 두번째는 나처럼 장기간의 훈련을 통해서 발현하는 타입."


"네, 들었어요. 음... 어라? 그럼 유리누나는요? 다래한테서 들었는데 유리누나가 가지고있는 신기는 지인한테서 받은거라고 하던데..."


이번에는 서유리의 경우를 물어보았다. 확실히 서유리는 그 두가지 경우와 다른쪽이었기 때문에 궁금해하는것이 당연하였다.


"들은대로, 유리는 지인한테서 받은거야. 신기는 자신의 주인이 인정한 타인에게는 마음을 열지. 유리는 그런식으로 그 지인에게 받은거고."


"흐음... 그럼 혹시 유리누나는 그 지인한테서 받은거랑, 원래 가지고 있던거랑 합하면 2개쓸수 있는거에요? 굉장하다..."


"아니, 유리는 몸속에 신기를 내제하지 않고 있었어. 유리에게는 인격이 하나 더 존재한다는건 알고있지? 그 인격... 유라가 생겨날때의 부작용인지 유리의 몸안에 원래부터 내제되어 있던 신기는 완전히 소멸됬어.... 라고 유라가 말했었지. 어쨋거나 결과적으로 유리도 우리들처럼 똑같이 신기는 1개밖에 못써."


"그렇구나..."


이천용은 제이에게서 주변의 여러사람들이 어떻게 신기를 발현했는가를 물어보았다. 계속 듣다보면 무슨 방법이 떠오를까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렇게 이천용은 몇분동안 그런것을 물어보고 있었다.





30분후


"흐으음..."


이때까지 이천용이 제이에게 들은것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신기를 발현할때의 경우는 두가지가있다. 첫번째, 마음의 큰 변화가 찾아왔을때, 발현하는경우. 두번째, 장기간의 훈련을 통     해서 발현하는 경우이다.

2. 신기는 자신의 주인이 인정한 타인에게는 마음을 열고 그 타인의 신기가 될 수도 있다.

3. 훈련하는것에 따라서 신기는 강해질수도 있다.

4. 사람마다 신기의 갯수가 단일, 혹은 다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하지만, 지금 이천용에게 이런 정보들은...


"결국은 어떻게 하냔 말이야아아아~!!!"


쓸모가 없었다.


"진정하라구, 천용이."


"진정하게 생겼냐구요오오...!"


"뭐, 어떻게든 되겠... 지...?"


"그 무책임한듯한 말씀은 뭐에요!!"


"나라고 뭐 별수가 있나."


제이도 이번만큼은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다. 다만, 확실한것은 있다. 이천용은 이미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큰 성장을 하였다. 신기를 발현시킬만한 조건은 다 갖추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천용은 신기를 발현할 수가 없다. 그것이 지금 확실한... 확실히 이상한 점이었다.


"천용이, 계속 짜증낸다고 신기가 '나 여깄습니다'하고 나오는것도 아니잖아? 이럴시간에 훈련이나 더 하자구."


"... 하아... 알았어요."
'어떻게든 되겠지... 되겠... 될까...?'
.
.
.
.
.

유니온 총본부, 연구실

가장 안쪽의 실험실


"오늘도 별다른 이상은 없네."


"그러게요. 그런데 연구소장님, 이건 세린씨가 분명히 10년전, 현재 용이신 레비아씨의 3대이전의 용인 '헤카톤케일'이 인간계에 남겼던 물체라고 하셨죠?"


"그래, 세린이가 말했으니 분명해. 그리고 그런 물체라서일까? 이것의 가까이에 있으면 묘한 느낌이 들어."


"저도 느껴져요. 헤카톤케일은 대체 왜 이런걸 인간계에 남기고 갔을까요... 그저 빛이 조금나는 물체로밖에 보이질 않는데."


"확실히 자세히 살펴봤지만 특별한점은 아무것도 없었지... 그래도 일단 혹시 모르니까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는거야. 레비아도 허락해주었고. 뭐, 어쨋거나 오늘도 아무이상 없으니까 돌아가ㅈ..."


우우웅...!


"!? 뭐야?! 갑자기 눈부실정도로 빛이...!"


"꺄앗!"


"으읏... 갑자기 왜 이러는..."


우우웅...


"...? 다시 아까처럼 돌아왔잖아..."


"대체 무슨..."


"... 뭐, 빛이 많이 날 때가 있었나봐. 금방 그쳤으니 아무런 문제는 없을거야."


"그러면 다행이겠지만..."


"괜히 깊게 신경쓰면 더 안좋다니까. 이제 아무이상 없으니 나가자."


"... 네."


위잉-


... 우웅... 우웅...
.
.
.
.
.
.

"나와라앗!!!"


"그런다고 나오지는 않아..."


"응원은 못해주실망정, 그렇게 비꼬시기에요?"


"비꼰건 아닌데."


"크읏...! 나와라아아앗!!!"


"후우... 그러니까 그래봤자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다니까."


"시끄럽다니까욧!!! 다시 한번 더..."


"천용이, 이제 늦었으니 내일 다시 이곳으로와서 훈련하도록해. 이제 쉴때도 되었어."


"하지만...!"


"무리하지않는게 좋아, 건강은 어릴때부터 챙기는거니까."


"... 알았어요..."


위잉-


"......"
'과연 천용이가 신기를 발현할 수 있을지... 만약 그러지못한다면 꽤나 곤란한데...'



그렇게 아무런 성과없이 그날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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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2일후면 시험이군?

크핳하하하ㅏ하하ㅏ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망함ㅋ)

망했으면 망한대로 해야겠죠

어쨋거나 그럼!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2024-10-24 22:39: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