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 7 (세하X슬비)
패러승 2015-09-25 3
덜컥.....
소집 장소 안의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으아... 부담스러워...
매우 귀여운 어린 소녀가 내게 묻는다.
" 저기... 형은 누구에요? "
모..목소리도 마치 천사다.
그....근데...ㅎ...형?!
자..잘못 말한거겠지?
" 형이라니... 오빠라고 해야지..? "
그러자 그 소녀(?)가 고개를 갸우뚱한다.
" 우웅... 그치만 미스틸은 남자인걸요? "
?!.....
저...저게 남자라고?
허..... 허....허...
" 하하.... 그..그래... "
내 반응에 소집 장소 안의 모두가 웃는다.
단 한명을 제외한 채
뭐....뭐야 쟤가 왜 여기있는거야?!
위상능력자인 줄은 알았지만 이 팀이라니...
쪽팔려서 어떻게 봐...?
" 아....안녕 네가 오늘부터 이 팀에서 활동하게 될 이..세하군이구나..."
제...제발 기억 못해라.... 제발...!
" 아.. 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스.... 어? 우리 아까 만나지 않았어요? "
망할...!
어떻게든 얼버무려야지..
" 어?.. 그게 무슨 소리니? 우리 처.음 보는데? "
소년이, 이세하군이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 그런가.... 뭐 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
흐음....
팀원들은 이 정도인가...
정말 터무니없이 약한 위상력이네...
하아....
갑자기 흑발의 미모의 소녀가 내게 묻는다.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 어..? 세하다! 와아아아 세하랑 한 팀이다! "
어라..? 왜 유리가 여기 있지?
아... 맞다 며칠 전에 위상력이 발현됬다 했지..
이렇게 벌써 팀에 들어온 건가..
위험한 임무는 안 맡고 있겠지?
" 저.. 이 팀은 보통 어느 정도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나요? "
우리의 관리요원 김유정? 이랬던가
쨌든 이 사람이 대답한다.
" 아.. 그리 위험한 수준은 아니고, C~B급 차원종 처리를 도맡아 할 거야. "
C~B급?
하아.... 1단계에서 그치겠구만..
아니 필요도 없으려나..
" 것보다 이세하군 우선 검은 양 팀원들에게 자기소개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
" 아.. 죄송합니다.. 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로 이 검은 양 팀에서 활동하게 될 이세하라고 합니다.
나이는 18살이고 팀을 꾸려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니 많이 도와주시시 바랍니다. "
이 정도면 됬겠지?
" 이세하군.... 지금까지 혼자 차원종 사냥을 해왔다는 거니..? "
? 뭔가 이상한가..?
" 네... 그런데요..? "
모두가 경악한다.
" 혼자? "
" 우린 5명이었을 때도 1마리 잡기 힘들었는데.. "
" 하핫..... 저.. 저 아이 마치 내 전** 시절을 보는 듯 하군.... 쿨럭!.... "
" 우웅... 저 형 되게 강한가 보네요.. "
아... 맞다! 보통 클로저들은 팀을 꾸려 활동하지..!
**.. 멍청하게..
근데 그 때 그 아이는 어디있는거지?
" 저기.. 그 이슬비 요원은 이 팀이 아닌가요? 이팀이라고 들었는데.. "
" 어머, 슬비를 알고 있니? 이 팀이 맞아,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지각이구나.. "
흐음...
정말 귀엽게 생겼었지..
것보다 여기 대련상대는 없을라나.
" 저기 조금 뜬금없겠지만 이 중에 격투술을 주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대련상대가 필요해서.. "
갑자기 가만히 앉아있던 장신의 아저씨가 눈을 번뜩인다.
" 하핫.. 너... 격투파였냐? 쿨럭... 역시 남자는 격투지.. "
조금 위험해보이는데..
게다가 나 격투파 아닌데... 뭐.. 상관없으려나..
" 그럼 저와 대련 한 번만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 하핫, 물론이지.. 원한다면 지금도 가능한데 어때? 여기 지하에 연습실이 있어.."
엇, 지하도 있었던 건가.
뭐.. 지금 해** 뭐.. 실력 평가도 필요하니깐..
" 그럼 지금 한 수 부탁드릴게요.. "
전원이 장신의 아저씨를 따라 간다.
내 실력을 보고 싶은건가...
뭐.. 전력으로 가야지..
대련실로 들어간다.
안은 생각보다 좋은 듯 하다.
여기 저기 훈련의 흔적이 보인다.
꽤나 거칠게 쓰네.. 강한건가..
" 자.. 이제 시작해보죠.. "
작가의 말
하핳 갑자기 또 삘받아서 씁니당
추석에 시골 안내려가서 쓸 수 있어용
그런 고로 다음화는 가능하면 내일 올라올 것 같아요
이번화도 재밌으셨다면 댓글 한번씩만 달아주셔요
많이 달리면 많이 올립니다.
알았죠?
p.s 세하는 역시 잘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