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종 이세하]꺾여버린 나의 꿈14

친위대리븐 2015-09-24 1

 유니온에도 아직은 나에 대한 사실이 공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는지 내 명찰로도 아직까지 출입이 가능했다. 들어가서 지하

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향했다. 지하 2층엔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반대쪽에는 지하 감옥으로 가는 길

도 있다. 

"신원을 제시해 주십쇼. 요원님."

"죄송하지만 정식요원의 직책으로는 감옥에 함부로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상부의 출입허가증을 받아오시고...."

-퍽,퍽-

죄송해요. 잠시만 잠들어 계세요. 위상력을 조금 실어서 강화한 손으로 목을 쳐서 기절 시켰다. 계속해서 걸어가자 좁은 복도

에 양쪽에 있는 감옥 문들, 그리고 중간쯤에 있는 칼바크의 감옥. 건블레이드를 이용해 발화로 자물쇠를 태워 버리고 문을 열

었다. 

"칼바크, 나와. 너를 데리러 왔어. 검은양의 이세하다."

"뭐야. 피해자가 정말로 검은양이었나. 게다가 알파퀸의 아들이라.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군. 그래서 날 어떻게 탈출 시킬 거

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나는 칼바크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제일 꼭대기층을 누르고 건블레이드를 꺼내서 문앞에서 기다렸다. 

"넌 구석지에 숨어서 최대한 모습을 보이지 마."

예상대로 1층에서 멈추자, 보초가 신고 했는지 1층에서 정식 요원들이 있었다. 

"너를 칼바크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체포 하겠다!"

"애송이들이... 비켜!"

발포로 에워 싸고 있는 정식요원들을 밀친 다음 엘리베이터를 혼자 올려 보냈다. 그런 다음 엘리베이터 문을 건블레이드로 날

려버리고 날개를 펼친 다음 그대로 꼭대기층까지 밀었다. 

꼭대기층에서 멈추고 칼바크가 내린것을 확인한 나는 엘리베이터 바닥을 뚫어서 나도 꼭대기 층에서 내렸다.

"크하하핫, 예상보다 정말 훌륭하게 1단계를 성공 시켰군 그여자."

"아직 덜 끝났어. 따라와."

계단으로 칼바크를 데리고 와서 옥상으로 향했다. 잠긴 문은 건블레이드로 부수고 전진했다. 마침내 옥상에 도착했을 때 다른 

클로져들도 우릴 뒤쫓아 왔다.

"멈춰라. 이제 더이상 도망 갈 곳은 없어. 순순히 포기 해라."

"무슨 소리야? 여기가 우리가 나갈 출군데."

나는 날개를 펼쳐서 칼바크를 안고 그대로 날아서 빠져 나갔다. 그들은 페이즈 건을 쏴 **만 내가 요리조리 움직여서 

맞지는 않았다. 

나는 칼바크를 마천루 옥상에 내려주고 내가 지금까지 당한 일을 설명 했다. 

"그렇군, 그 정도 까지 온건가. 그래 이세하. 이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서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연구실로 가

서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차근차근 말해주지."

마천루 옥상에서 어딘가로 우릴 텔레포트 시킨 칼바크는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굳이 왜 텔레포트를..."

"여긴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거든. 어차피 이미 위치는 들켰지만 '그건' 안들켰으니 상관 없지. 자 앉아라. 이야기를 시작

하지."








이야기를 다 끝낸 칼바크 턱스는 자기는 여행을 할 거 라면서 다시 나를 마천루 옥상으로 텔레포트 시켜줬다. 

"말...도 안...돼... 이봐! 칼바크 그럼 이게 훨씬 전부터... 게다가... 크윽... 좋아 일단은 믿어주겠어."

"잘있어라. 목장에서 용이 난 꼴이긴 하지만 너가 잘 해결하길 빈다. 나도 이 프로젝트는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지. 꼭 

박살내길 바란다."

그말 을 끝으로 칼바크는 사라졌다. 뭐 또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겠지. 

- 인간이란 족속은 생각보다 더 사악한 존재구나. 우리 차원종도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자. 이제 어쩔 거냐.-

"헤카톤케일. 내가 차원문을 넘으면 완전히 차원종이 되겠지?"

-그렇지. 차원 압력을 받아서 인간인 부분이 완전히 부서질 거다. 그 남자가 시도 하려고 했던 방법처럼 말이지.-

저번에 플레인게이트라는 용의 침공때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게이트가 발견 됬다고 했다. 그건 (구)강남 지하철역 이랬지. 

"차원문을 넘겠어. 내가 용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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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것도 없으니 올립니다. 추석때는 좀 쉬니까 양해좀요.
2024-10-24 22:39: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