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45화) 레비아, 전투돌입!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9-18 6
계속 세하 언제나오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드리는건데요
세하 곧 나옵니다
그러니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애초에 시즌3 주인공은 천용인데 왜 세하만 찾으시는거죠
아무튼 일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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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영의 함정에 빠진 레비아, 함정속으로 떨어지는 레비아를 구하려고 이천용, 얼떨결에 이천용을 뒤따라 함정속으로 빠진 박창우, 지금 이 세명은 그 함정안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야, 천용아! 막상 뛰어든건 그렇다치고, 이제 어떻게 할거야?!"
"... 그러게."
"야!!!"
상황파악을 못하는듯, 이천용이 덤덤하게 말하자 박창우는 답답한듯 소리쳤다.
"두분! 걱정하지마세요!"
"?x2"
[사역마소환]
슈우욱
레비아는 당황하지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사역마인 한마리의 용을 소환하였고, 레비아는 그 용의 등에 타고 이천용과 박창우에게 날아가 손을 뻗었다.
"제 손을 잡고 이쪽으로 오셔서 이 아이의 등에 올라타세요!"
"아, 네!"
"흐앗!"
두명은 뻗은 손을 붙잡고 레비아의 사역마의 등에 올라탔다.
"왠지 굉장하다..."
"무사히 올라들타셨죠? 그럼 올라가줘!"
레비아의 지시에 사역마는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위로 날아올라갔다.
"오오! 신난다!"
"천용아, 제발 분위기 파악좀 해. 지금 그렇게 신나할 때야?"
"뭐, 어때? 어차피 이대로 계속 이녀석을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 그만인ㄷ..."
푸슉!
"키아악!"
"!?"
위로 거의 다 도달했을때, 어디선가 날카로운 창이 5개가 날아와 사역마의 몸 곳곳에 꽂혔고, 사역마는 비명을 지르며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꺄악!"
"으앗!?"
"우와아아악!!!"
사역마의 위에 타고있던 세명도 사역마의 등에서 떨어져 함께 아까처럼 다시 떨어지며 밑바닥으로 추락하였다.
.
.
.
.
.
.
함정의 밑
"아이고, 허리야..."
"으으... 아무래도 밑인것같은데..."
세명은 밑바닥까지 떨어져있었고, 이천용과 박창우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위에있을때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없는 평지였다.
"키이이..."
"많이 아팠지...? 미안해... 돌아가서 조금 쉬고있어..."
슈우욱...
레비아는 자신의 사역마에 꽃혀있는 창 5개를 조심히 뽑아내고 그 부분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사역마를 다시 돌려보냈다.
"... 두분, 괜찮으신가요?"
"네, 그럭저럭이요."
"그나저나 위로 다시 올라가야하는... 엥?!"
위를 바라본 이천용은 눈을 한번 비비고 다시 위를 올려다보았다. 이상하게도 방금전에 떨어졌던 구멍이 사라지고 공허한 하늘만이 그 위에 있을 뿐이었다.
"뭐야!? 구멍이 사라졌잖아! 이제 위로 어떻게 올라가?!"
"천용아, 진정해. 무슨 방법이 있겠지."
"그 말이 맞아요, 우선은 이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생각해보죠."
"... 하긴... 펄펄 뛴다고 되는건없겠지..."
감정을 가라앉히고 세명은 한곳에 모여 의논하였다. 몇분동안 의논한 결과, 자신들이 떨어진곳을 순찰하며 빠져나갈곳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의논했던대로 세명은 함께 아무것도없는 평지를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출구같은곳을 찾고있었다.
"없네... 혹시 출구같은게 없는걸까..."
"출구가 없다면 하는 수 없이 이곳을 닥치는대로 박살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혹시 몰라? 그러다보면 출구가 생길지."
'... 무식한 방법이지만 왠지 괜찮은 방법같기도...'
"......"
그렇게 계속 대화하며 걷고있을때쯤, 레비아가 이천용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네?"
"그러니까 성함이..."
레비아는 이천용의 이름을 들은적이 없어서 우물쭈물해하였다.
"성함... 아, 이름말이에요? 그러고보니 아직 이름도 안알려드렸네. 저의 이름은 '이천용'이라고해요. 그러니까 음... '누나'는 레비아라고 하셨죠? 제이아저씨랑 유리누나한테 들었어요."
이천용은 밝은표정으로 자신을 소개하였다.
"그렇군요, 그럼 '천용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네, 물론이죠."
"그럼 천용씨, 저... 혹시 저희들 어디서 만난적이 있었나요?"
"네?"
레비아는 이천용이 듣기에 이상한 질문을 하였고, 이천용은 그 말을 듣고 의아해하였다.
"만난적이 있다니요?"
"아뇨... 그냥 조금 익숙한느낌이 들어서... 그냥 저의 기분탓이겠죠. 죄송해요, 괜한질문을 해서요..."
"익숙한느낌이요? 음... 그러고보니 저도 레비아누나를 처음봤을때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이 들긴했는데... 저도 기분탓이겠죠 뭐, 하하!"
이천용의 웃는모습을 보고 레비아는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말하였다.
"... 천용씨는 밝은분이시군요. 정말 보기좋으세요."
"그런가요?"
"네."
그렇게 이천용과 레비아는 걸어가면서 즐겁게 대화하였다.
"아, 그러고보니 아직 당신의 이름도 듣질 못했네요."
"저 말이군요? 저는 천용이의 친구인 '박창우'라고 합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네, '창우씨'."
레비아는 박창우도 대화에 끼웠고, 세명은 어느샌가 잘 아는 친구들끼리 나란히 걸어가며 얘기하듯이 즐겁게 대화하며 그곳을 돌아다녔다.
15분후
"아무리 돌아다녀봤지만 출구같은곳은 없었네..."
"... 역시 이곳을 박살내버리는게 좋을지도..."
'설마 진짜로 그래야되는건가...'
"아앗!"
갑자기 레비아가 두통이라도 느끼는지 머리를 움켜잡으며 주저앉았다. 갑자기 레비아가 짧은 비명을 내고 땅에 주저앉자 이천용과 박창우는 놀라며 레비아에게 다급히 다가왔다.
"?! 왜 그러세요, 레비아누나?!"
"아... 일족분들이... 일족분들이..."
"네?"
"상처입고있어요...!'
"뭐라구요?"
.
.
.
.
.
.
같은시각
"크아악!"
"아, 안드라스님! 이녀석들 이상합니다! 약하던 녀석들이 몇번 저희들의 공격을 받더니 갑자기 힘이 강해졌습니다!"
"으윽... 이게 대체 어떻게 된..."
"대장님! 이거 이상합니다! 이 자식들, 점점 쌔지고있어요!"
"그딴거 알게뭐야! 그냥 닥치는대로 썰어버려!"
'빌어먹을... 마음같아서는 강요저와 참요검을 쓰고싶지만, 범위가 너무 넓어서 이녀석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칠거야... **!'
"아프란! 이녀석들한테 정신공격을 먹여!"
"이미 해봤습니다! 하지만 먹히질 않습니다... 이놈들... 정신자체가 없는 녀석들인것 같군요...! 그저 꼭두각시와도 같은 놈들입니다!"
"뭐라고?"
"으아아악!!"
"크으으... 무슨일이 있어도 동료를 지켜라! 더 이상의 희생을 내서는 안된다!"
.
.
.
.
.
"하나... 둘... 점점 상처입고들 계셔요...! 빨리 이곳에서 빠져나가야해요!"
"그렇지만 대체 어떻게 빠져나가야..."
"역시 이곳을 닥치는대로 박살내는 수밖에!"
이천용은 힘을 끌어올려 자신이 있는 그곳의 아무곳이나 주먹으로 내리치려 하였다.
[충격파]
"으랏ㅊ..."
위잉-
"응!?"
주먹을 내리치려는 순간, 그 앞에서 방금전과 같은 입체영상이 나왔다. 그리고 그 입체영상에서 또 한번 홍시영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홍시영님...!"
"저 사람은!"
"아줌마는!"
"아, 아줌ㅁ... 후우... 쓸데없는 말은 하지않겠어요. 아무튼 레비아, 그리고 '그 외 2명', 잘 있었나보군요."
모습을 드러낸 홍시영은 이천용의 말에 웃으면서도 내면의 분노가 표출되는듯한 표정으로 세명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홍시영님! 대체 왜 이런짓을... 그것보다 얼른 이곳에서 내보내주세요! 저희 일족분들이...!"
"제가 그런 부탁을 들어줘야할 이유가있나요? 제발 입장을 생각하고 말해주세요, 레비아."
"이봐요, 아줌마! 당장 내보내달라고요!"
"... 당신... 은근 짜증이 나는군요... 하지만 '들러리'한테는 관심없어요."
"뭐라구요!?"
홍시영은 정색하며 이천용을 무시하고 시선을 바꾸어 레비아를 보며 말하였다.
"레비아, 당신은 이 '상대'와 싸워줘야겠어요."
"네?"
홍시영의 말이 끝나자마자 위에서 무언가가 세명의 앞으로 떨어져 먼지구름을 일으켰다.
"읏!?"
"아앗...!"
"ㅁ, 뭐야!"
"......"
곧, 먼지구름이 사라지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였고, 푸석푸석한 장발의 회색머리, 190쯤 되어보이는 신장, 한손에는 그 몸길이의 4분의 3정도되는 양날검과 다른한손에는 긴 손잡이의 커다란 부채같은것이 쥐어져있었다.
"그의 이름은 '퓨저라나'. 꽤 강한 전사죠. 자, 레비아! 그와 싸워줘야겠어요!"
"......"
레비아는 잠깐동안 망설이는듯 싶다가, 방금전과는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홍시영을 보며 말하였다.
"저분과 싸우지않으면 이곳에서 못빠져나가겠죠... 알겠어요, 저분과 싸우겠어요. 그리고 이곳을 빠져나가 저희 일족분들을 구할거에요!"
"여전히 말을 잘 들어서 좋군요, 레비아. 그 자세를 봐서 제가 하나 약속해드리죠. 여기 퓨저라나를 쓰러트린다면 이곳에서 당신들을 이곳에서 꺼내드리죠."
"... 정말인가요?"
"그럼요. 하지만 만약, 당신이 패배한다면 이곳에서 퓨저라나의 손에 죽어주셔야겠어요."
"그럴일은 없을거에요!"
"그거야 싸워보시면 알게되겠죠. 자, 퓨저라나! 시작하세요!"
타앗!
홍시영의 지시에 퓨저라나는 땅을 박차고 날아올라 레비아를 향해 검을 치켜들고 날아갔다.
"천용씨! 창우씨! 저분은 제가 상대할테니, 두분은 물러서계세요!"
"네? 하지만!"
"천용아, 일단 레비아씨의 말씀대로 물러나있자. 혹시라도 위험할 상황이 생긴다면 그때 나서면 되잖아."
"으... 알았어..."
박창우가 이천용을 설득하고 두명은 레비아의 뒤로 물러났다. 두명이 자신의 뒤로 물러난것을 확인한 레비아는 안심하고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절대 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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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주말에는 총 6~7편을 한번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만약 무슨일이 생긴다면 안될수도 있어요
아무튼 이만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