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검은양 본부...

김유정 : 그런데 정말 이상하군요...억제기가 있는데 나오다니...

제이 : 그 억제기가 고장난거 같지는 않고...

이세하 :......

이슬비 : 그러면 억제기가 있는데도 나왔다는건...뭔가가 다른 요인으로 소환됬다는 이야기인가요?

김유정 : 그렇게 되겠지...그런데 세하야.

이세하 : 네?

김유정 : 너가 구출한 민간인...그사람 정체가 뭐니?

이세하 : 한기남이라고...그 벌쳐서 상인인거 같던데요?

김유정 : 그레...역시 그랬구나...

이세하 : 역시...? 무슨말이에요?

제이 : 벌쳐스는 유니온과 위상장비를 거래하는 기업이거든. 협약 조약 때문에 작전지역에 들어가 있어도 유니온이 말을 못해.

이세하 :...쉽게 말해서 그 차원종 잔해를 가지고 위상장비를 만들어서 유니온에 파는 기업이라 이거죠?

김유정 :...그런이유로 들어가도 아무말도 못하지...(한숨)

이세하 : 그렇구나...

서유리 : 그나저나...정말 큰일이네...그 차원종이 나온 원인을 밝혀내야되는데...

이세하 :저...사실...

모두 : ?

이세하 : 그...한기남 이라고 했었나? 그사람이 나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말했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슬비 : 무슨소리야,그게?

이세하 :...어떤 검은 붕대의 남자가 소환을 했다고 하더라고. 그 차원종들을.

모두 : 뭐라고?!

서유리 : 말도 안되!!!사람이 어떻게 차원종을 소환해!

이세하 : 나도 전부를 믿는건 아니야. 이런 경우는 그사람의 말을 전부 믿어서는 안되. 그사람이 차원종 소환을 하는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는 거지.

김유정 : 세,세하야...그말은...

이세하 : 그사람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는 모르지만...그렇다고 무시할건 아니라 이거죠...

김유정 : 만약에 그렇다면...이건 우리힘만으로 안되...본부에 지원요청을 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