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23화 (늘 그렇지...만 나닛!!!!!!.)
하가네 2015-09-05 10
쾅!!!!!!
정미가 간지 하루가 지나고 갑자기 성 외각에서 큰 폭발음이 들려온다. 난대없는 날벼락에 성안에 있던 검은양팀은 날리 법석을 떨며 폭발이 일어난 쪽으로 다급히 이동하고 잠들어있던 세하도 께어나 느긋하게 문을 열고 나온다.
"음..... 먼일이지?.... 하아아암~"
"우으..... 아직 졸려..."
세하가 일어나서 인지 세아도 덩달아 일어나 세하의 뒤를 졸졸졸 쫏아간다. 그 순간
"이세하!!!!!!!!!!!!!!!!!!!!"
"...........응?"
낮익은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세하는 천천히 창가로 가서 밖을 내다본다. 그리고 성 입구가 박살나있고 그위에 다름아닌 이슬비가 떡하니 서있었다.
"아?........"
"웅?"
세하의 머리위에 올라탄 세아도 함께 고개를 내밀어 처다본다. 먼가 화나있는 슬비는 정식 요원복을 입고 있는것으로 미루어볼때 작전중 찾아온듯했다. 그리고 이곳에 자신이 있는것을 아는것을 봐선 정미가 말한 모양이였다.
"설마 떠벌이고 다닌건 아니겠지?"
"그러면 우리또 이사가야해?"
"성만 옴기면 되니까...머... 조금 멀리 가야될지도...."
"에액!!!"
"야! 멀무시하는거야!!!"
슬비가 읍박지르며 세하를 노려본다.
".....음.......... 여긴 어쩔일이야? 어떻게 알고 왔대?"
"정미가 가르처줬어!! 그리고 잘안들리니까 들여보내주던지 내려오던지하라고!!"
"..............."
세하가 시계를 확인한다. 시간은 정확히 6시 정각이 지금막 지나갔다.
"너 지금 몇시인지 알고 온거냐?"
"몇시가 무슨상관이야!!"
슈웅~! 턱
"............"
먼가 크게 화난듯 난대없이 단검을 세하에게 던진다. 그리고 그걸 잡는 세하도 대단했다.
"하아..... 들어와 문열어줄께..."
"머?? 안들려!!"
"문열어준다고! 기다려!"
"알았어!!"
잠시후 정문이 열린다.
끼이이잉 쿵
그리고 피곤해보이는 세하가 천천히 나와 슬비를 맏이한다.
"머야 아직도 졸고 있는거야?"
"시간을 보고 말해라 이제 6시 지났어...."
"그래서?"
"에휴... 말을 말자... 들어와.. 차한잔은 대접해 줄태니까....."
세하는 슬비를 거실로 안내하고 차를 끓이기 위해 부엌으로 향한다. 거실 소파에는 자신과 똑같은 슬비가 곤히 잠들어있었고 그뒤에 유리가 슬비를 꼭 껴안고 자고 있었다.
";;;;;;;;;;;;;;"
그광경이 당혹스러운 슬비는 머라 말을 표현할수 없었고 그저 몰래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둔다.
"내가 유리랑 자면 이런 모습이 되는건가?...."
조금 신기해하는 슬비였다. 매번 자신에게 달라붙던 유리를 피하거나 벗어날려고 하기 바쁘던 자신이 이렇게 유리의 품안에서 잠들어 있는것이 조금 의야햇지만 신기했던것 같았다.
"음......"
"치-----"
"끼악!!!"
세아가 소파등 받이 위에 머리를 올려놓은체 슬비를 지그시 처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세하와 마찬가지로 피곤한지 졸려보이기도 했다.
"후아아아암~"
"아......."
스슥
세아가 몸을 등받이 위로 올리려 다리를 올린다.
바둥바둥바둥
잘안 올라가지는지 다리를 바둥거리며 가까스로 올라가 자세를 잡으려고 살짝 움직인다. 하지만 그순간 미끄러졌는지 소파위로 떨어진다.
툭! ............ ZZZZZZZZ
다시잠들었다.
";;;;;;;;;;;;;"
슬비는 순간 당황해 그대로 굳어있었다.
이런!! 못찍었어!!! 방금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는대!!!!!
당황한 방향이 다른 쪽이였다.
"....... 머하냐?"
"에익!!"
세하가 찻잔과 주전자가든 쟁반을 가져다 놓고 소파에 살며시 앉는다. 일단 세하를 따라 슬비도 살며시 자리에 앉는다. 은은하게 퍼지는 차의 향기가 느껴진다.
쪼로로로
".... 자.. 여기 막우려낸거라 아직 향이 연하지만....."
"어... 고...고마워... 잘마실께... 으음..."
호로록
세하와 슬비가 천천히 차를 한모금 머금는다.
"그런대....."
"응?"
"어쩐일이야?"
"!!!!! 그..그게 ..그... 그러니까.. 그.. 차나..한잔... 마실 수 있을까... 해서.....그게..음..... 호로록"
얼버무리며 차 한모금을 머금는다.
"차미시고 싶어서 대문을 부스고 들어왔다고 하면 조금 그렇지 않냐?"
"윽!!!!...."
강렬한 진실이 슬비의 가슴을 관통한다.
"그...그럴 수도.. 있잖아? 아무리 두드려도 아무 반응도 없으니까... 하..하하하.."
"그럼 세벽 6시에 찾아와서 대문을 두드리는대 깨어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리가 없잖아"
"컥!!!........."
"이런걸 가지고 민패라고 한다고 네가 더잘아는거 아니였어?"
"크윽!!!!"
직설적인 진실과 부정할 수 없는 세하의 말에 슬비는 격침당한다.
";;;;;;;;;;;;;;;"
"이보세요?"
"..............."
스윽
슬비가 고개를 돌린다. 아무래도 할말이 없는 모양이였다. 세하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인다.
"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께 편이 차나 마셔 문은 나중에 고치지머..."
"....응....."
슬비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차를 마신다. 잠시후 따뜻한 차한잔덕에 잠이껜 세하가 가볍게 세면세족을 하고 거실로 돌아와 소파에 앉는다.
"그럼 여기에 찾아온 진짜이유를 들어볼까?"
"에?.... 그....그게..."
"딱보아하니 정미한태 들은게 있는 모양이네?"
"....어....."
슬비가 진지한 표정으로 세아를 처다본다.
"전에 말한적 있지? 내가 다른 세상을 세아와 함께 날려버렸다고"
"어.. 들었어...."
"그때 위상능력자들의 위상력을 모조리 흡수했었거든.... 그중에 우리가 직접 흡수한 인원들이 있어"
"..........."
이야기가 점점 어두워지는 듯했다.
"그때 우리가 직접 흡수한 대상은 저기 누어서 자고 있는 슬비와 유리, 다른 방에서 자고 있는 세하나 미스틸 그리고 제이아저씨와 에쉬와 더스트에 세린 선배정도일까나?"
"................."
"표정을 봐선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들은 모양이네?"
"그래.... 처음에는 그저 우리의 복제라고 생각했었는대.... 그들이 전부 네가 날려버린 차원의 사람들이라니....."
"간단히 말하면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
세하가 차분한 표정으로 슬비를 처다본다.
"돌아오기위해 그 세상을 날려버렸다고 했지?"
"어"
"왜 돌아오려고 한거야? 그 세상이라면 네가 원하느대로 할수 있잖아? 안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그떄의 난 힘이 있었으니까"
"그럼 어째서 돌아오려고 한거야? 왜? 설마 겨우 나 하나 때문에 나를 보고싶다는 겨우 그런 사소한것 하나때문에 그 세상의 사람들을 다 죽였다는거야? 그건 너무한다고 생가하지않아?"
"사소한거.... 인가?"
세하의 목소리가 낮게 갈아앉는다. 그리고 조금 씁쓸한 표정으로 웃으며 슬비를 처다본다.
"............."
"그럼 넌 그 사소한것 하나 때문에 무언가를 포기한적 있어?"
"머?"
"만일 너에게 임무가 주어지고 그 임무중 너의 소중한 누군가가 병원에서 죽기직전이라면? 일 포기하고 갈꺼야?"
"그야 가야지!!"
"어쨰서? 왜그런 사소한일로 가는대?"
"그게 사소한거야!! 소중한 사람이 죽기적전이라며!! 걱정되는게 당연하잖아!!..........아..."
"너의 눈에는 그리 큰일이 타인에게는 그렇게 사소한 일로 보일뿐이지..."
".............."
"작은 것을 위해 큰것을 버리기도하고 얻고자하는 것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림은 이세상에 널렸다구?"
".......그럼... 너한탠 내가....죽어가는 사람이야?....."
"아니"
세하는 딱잘라말한다.
"그...그럼머야?"
"머긴?"
스윽
어느센가 일어난 세하가 손을 살며시 뻣어 슬비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진다.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이지?"
"으!....."
슬비의 양볼이 빨같게 달아오른다.
"무..무슨 낮부끄러운 소릴....."
"부끄럽지않은대?"
"에?....."
세하가 슬비의 턱을 살며시 잡는다. 순간 슬비의 입술과 세하의 입술이 1mm 까지 다가선다.
"후훗~!"
스윽
"에!?....."
하지만 닿지않고 세하가 거리를 벌린다. 순간 당황한 슬비는 손을 뻣으려다 정신차린듯 놀라며 양손을 가슴으로 모은다. 자신도 모르게 왜 멈추냐고 말할뻔했다.
"왜그래? 실망했어?"
"아..아니..그..그런게.."
"전에도 강제로 입술을 빼았겼지? 또 그렇게 될생각이야?"
"윽!..... 그..그게...."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슬비의 머리에서 김이 서려나오는 듯했다. 부끄러운지 얼굴도 새빨같게 변해서는 어쩔줄 몰라하며 얼굴을 가린다.
"음..... 그거참 섬새한 녀석일쌔...."
"으....... 여자는 섬새하다구!!"
"100% 진지녀인 주제에 크크크크"
"머.....머라고!!!"
턱
"윽!..."
세하의 손이 슬비의 머리위에 올려지고 살며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조금 큰손이 슬비를 살며시 보듬어주는 기분이였다.
"치...치사하게..."
"저기 슬비야?"
"응?"
"우리지금 나이가 스무살이였지?"
"응? 그건 왜 물어봐?"
"아니 저쪽 세상이 과거였다보니 이쪽 시간떄가 종종 해깔리때가 있거든"
"우으 변변치않기는"
슬비는 살며시 비웃는 표정으로 세하를 놀린다. 그런 슬비를 어쩔수없다란 표정으로 받아들이는 세하였다.
"스무살이라...."
"????"
"슬비야"
"왜?"
"우리 사길래?"
"머?"
"머요?!"
"응?"
"엥?"
사귀자는 소리에 자고 있던 세아랑 슬비, 유리가 께어난다.
꽁!
"아얏!!!..으으으으으"
"왜그래 누나?...."
"안... 어디서 사귀자는 소리를 들은것 같아서...."
"에?....."
왠지 예민한 더스트였다.
"...........자 잠깐만!! 왜 이야기가 갑자기 그런식으로 가는건대!!!....."
"싫어?"
"시...싫지는... 않지만....그게...."
"머 내가 반은 차원종이고 하니 싫을수밖에 없나? 그럼 방금만을 취소할께"
"에!!!!!"
슬비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놀란다.
"음... 아무레도 기분탓인것같아... 잘자 에쉬"
"어.. 잘자 누나.. 하아아아암~"
다시 잠드는 에쉬와 더스트였다.
"머...머야!!"
"아.. 놀랬네.... 우음~"
"..........코~"
"세근세근"
다시잠드는 세아와 슬비, 유리였다.
"너...너말이야!! 멀 바라고 그런 말을 하는건대!!!"
"응? 멀 바란다기 보단 하고 싶은게 있거든"
"먼대?"
"글쌔 일단 너의 동의를 얻어야겠지?"
"!핫!!! 서..설마 **짓을 하고 싶다는 그런거야!!! 이 **!!!"
"응? 난 그런것보다 더하고 싶은게 있는대?"
"그게 머대? 성적인거 말고야?"
"어 성적인거 말고"
"?????"
슬비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의야해한다.
"그럼 멀 원하는건대?"
"너의 허락이 필요한거야"
"???? 머... 성적인게 아니면 그냥 대화하는 그런거야?"
"비슷해 함께 대화 할 수 있는거지"
"그래? 머.... 그럼 허락해줄께"
먼가 순순히 허락하는 슬비였다.
"진심이야?"
세하가 제차 확인한다.
"머 큰일이라도 나는것도 아니잖아?"
"글쌔 그건 모르지?"
"머야?"
"머 세상이 멸망하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래? 그럼 머 됐어"
머 대충 데이트 같은거겠지
"그럼 슬비야?"
"응?"
"좋아라고 10번 말해봐"
"응? 머...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우리 결혼하자"
"좋아!...........응?...."
"후후후후"
"엑!!!!!!!!"
""헊""
쾅!!!!
"으악!!!"
"꺄악!!"
"억!!"
에쉬와 더스트가 같이 일어나며 2층 침대 천장에 붙이친다. 그리고 2층에 있던 세하 역시 허리의 충격으로 일어난다.
"나닛!!!!!"
"머라고요?"
"엑!!!!"
거실에 누어있던 세아, 슬비, 유리도 당황하며 일어난다.
"응? 어디서 청춘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대?...."
잠결에 깬 제이였다. 그리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허락해줘서 고마워 슬비야~"
당황하는 슬비와 흐믓해하는 세하였다.
2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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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쉽팍..............(부럽다 쉽팍....o k 사인 부럽다 쉽팍스!!!..)
세아 : O ㅁ O ;;;;;;;;;;;;;;;; (머요?!)
차원 슬비 : O _ O ;;;;;;;;;;;;;;(우리 세하도 저렇게 해줬으면....)
차원 유리 : O A O .....................(결혼? 결혼하는거야?)
슬비 : * O ㅁ O *
세하 : * ^ v ^ *
에쉬&더스트 : o ㅠ o .............................(먼가 듣고 싶지않은 소리를 들은 기분이야)
그리고~
작가 : 난 이 결혼 찬성일세
에쉬&더스트 : 닥처!!!
퍼퍼퍼퍼퍼펑버벙버버벙!!!!!!!!!!
김유정 : 추월당했다...........
오세린 : 우으으으.....(아쉽다.....)
정미 : ;;;;;;;; : p 괜히 가르처줫어.... ㅠ ㅁ ㅠ 흐아아아앙!!!
어디선가 곡소리가 들려온다.
음음음 후후후 조만간 끝낼수도 있겠지.... 독자분들의 부탁으로 이번 건 해피엔딩으로 갈 생각입니닷! 간닷!! (해피한 배드앤
딩으로 가는건아니지?) 허허헣 그럴리가...... 뜨끔....( 응? ) 에햅!!! 일단 열심히 쓰겠습니닷!!! 재밋게 봐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