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알바 (매이드버전)
토모맛 2015-09-07 5
네 대결작품 올림 뭐 지겟지만 그래도 할거임 띠밤 이기고싶네 ㅋㅋ
1.사귀는것으로 나옴
2.아몰라
3.튤
4.립
5.나
6.무
7.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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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 맴~ 맴~ 맴~ 맴~ 맴~ 맴~ 맴~
여름. 그것은 몇 달간의 지옥.... 사람들이 밖에 나가면 더워하는 계절 그리고 모두 그런 날씨에 하나같이 하는 공동 언어 그것은.......
유리:더워!!!!!
그것을 바로 더워, 덥다.
유리:으.... 오늘은 더 찌는 거 같아....
하교 길 무더위 그것은 더욱 더한 고통
유리:으아!~ 아이스크림 벌써 다 먹었어.....
슬비:계속 덥다 하지 말고 시원하다고 생각해봐. 시원하다. 시원하다.
유리:슬비야.... 아저씨 같아.... 그리고 표정은 전혀 아니야.
무더운 날씨 저절로 인상이 써지는 계절. 그것은 바로 여름!
유리:더워! 덥다고! 아~ 이런 날씨에 작전을 해야 한다니.....
슬비:하는 수 없잖아. 그게 우리 일이니깐....
여름에 일은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
유리:하지만... 더운걸... 안 그래? 세하야?
톡 톡 톡 톡 톡 톡 톡 톡 톡
더운 날씨를 이기는 방법... 그것은 바로 정신력.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하지만 아무리 버텨도 내리는 그것. 바로 땀
유리:세하야? 괜찮아?
세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몸 상태는 머리는 흥건했고 얼굴은 땀으로 범벅.... 그러면서도 게임기를 돌리는 손은 멈출지를 모른다. 엄청난 정신력....
슬비:빨리 가자.... 시원한 작전 실로......
유리:시원......
슬비:.....
유리:달릴까?
슬비:.... 응...
나와 슬비는 작전을 할 때의 스피드를 냈다. 그러면서 뒤에서는 게임기를 열정적으로 돌리면서 우리랑 같이 달리는 세하였다.... 언제 봐도 정신력이....
그리고 어느새 도착!
유리:도착!!!!!!
슬비:드디어....
세하:흐하! 깼다.... 응? 뭐야 벌써 도착한 거야? 월레 거리가 짧았나?
슬비:......
유리:.......
세하:응? 뭐 해 빨리 안 들어가고?
한발 한발 계단을 오른다. 그렇게 우리들의 기대치는 점점 증가하고. 마지막 한 걸을 한 걸음만 내디디면 그것이 온다.. 그것은
유리:다녀왔습니다!!!!!!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것은 바로 시원함!
유리:시원함아!!!!!! 누나가 왔어~ 더 안아줘~
유리는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세하:야 서유리 바닥 더러워. 어서 일어나. 저기 소파에 가서 누워.
유리:네에~
슬비:흐아~
세하:이슬비?
슬비는 어느새 의자를 에어컨 앞에 놓고 그대로 앉은 채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마치... 더운 날 고양이가 바람 쐬듯이..
세하:.... (귀엽다....)
나는 새삼 속으로 생각했다.
유정:아 애들아. 어서 와.
유리:다녀왔어요~
세하:안녕하세요. 누나.
슬비:흐아....
유정:저.....
유정 누나의 표정이 심각하다.... 뭔가.... 설마...
유정:미안하지만, 지금 바로 나가야 할 거 같아.......
털썩.....
소파에 앉으려던 유리가 그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유리:싫어!!!!!!!!
떼를 쓴다..
유리:싫어! 밖은 더워~~~~~~
유정:....... 제이씨... 테인아... 부탁해요....
소파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테인이와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던 아저씨가 일어났다.... 전혀 몰랐다.... 아니 신경을 안 썼다.... 시원함은 사람을 잊게 만드는 건가....
제이:자자.. 유리야 가자
테인:누나.. 가요...
유리:싫어!!!!!!!!
유리는 아저씨에게 두 팔이 잡히고 두 발은 테인이에게 잡힌 채... 문밖으로 나가면
유리:으아!!!! 더워!!!!!!!
그렇게 유유히 밖으로 끌려나가졌다.
유리:살려줘!!!!!!!!!!!!!!!
마지막 절규 소리를 남긴 채...
세하:.......
유정:........
세하:.... 그럼 가볼게요.
유정:그래. 잘 다녀와. 올 때까지 방을 시원하게 해둘 테니깐.
세하:네. 알겠어요. 야 이슬비. 어서 일어나 가야지.
슬비:으......
슬비가 나를 보더니 그대로 나에게 두 팔을 뻗었다.
세하:응?
슬비:... 어... 업어줘....
더운데.... 왜 업어 달라는 거지... 그러면 더 더울 텐데.
그런데.... 날 보는 눈빛과 좀 빨개진 얼굴 그리고..... 너무 기여워서 차마 거절할 수가 없다....
세하:.... 그래 업어줄게.
나는 슬비를 등에 업고 문 밖으로 나갔다.
세하: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유정:그래. 잘 다녀와.
쿵
유정:자~ 그럼 나도 일해볼까?
털털털털털털털털털털털
유정:응? 이 소린....
털털털털털털..... 푸슈......
유정:..... 왜 에어컨이 멈추지... 그리고.. 저 연기는..... 아.... 설마....
한편 작전지역
유리:으아!!!!! 빨리빨리 나와!! 덥다고오~~~~~~
유리는 평소보다 더 작전에 임했다... 오로지.... 시원함... 단지 그것을 위해 평소보다 열심히 뱄다.
유리:너내 때문에! 제대로! 시원이를 제대로 못 안겼어!
얼굴에서 성질이 나타났다.
유리:빨리 사라져!!!!
쿵!
엄청난 집념..... 유리를 건들면 안되겠어..
슬비:세하야! 뒤에!
내 뒤에서 스케빈져가 검을 들고 나를 배려고 했다.
세하:터져랏!
곧바로 뒤를 돌아 복부에 발포를 날렸다.... 실수했다........ 폭발이 일어날 때의 열기와 뜨거운 연기가... 날 덮쳤다... 늘 있는 일이지만.... 이건.... 정말.....
세하:...........
슬비:.... 세하야?
세하:더워!!!!!
그야말로 찜통. 한여름에 모닥불 앞에서 군고구마를 먹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 더워... 덥다고!
세하:하.....
슬비:괜찮아? 얼굴이 땀 범벅인데...
세하:... 괜찮으면 거짓말이겠지...
제이:흠... 이재 다 정리가 된 거 같고 슬슬 돌아가자.
테인:네~
유리:돌아간다! 그곳으로!
세하:달려!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확고하게 우리들은 달렸다. 이잰 주위에 있는 건물이나 사람들은 안 보인다. 그저 그곳을 향해 달릴 뿐.
유리:도착!
세하:드디어....
슬비:에어컨.....
제이:수고했어 동생들.
테인:에어컨아~
한 걸음 또 한걸을 여태 걷는 한 걸음이 지금은 정말 기대감을 업시켜준다. 오늘도 문을 열면 시원함이.....
유리:다녀왔습니ㄷ..........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악
뭐지 이건 아니야 설마 그럴 리가 없어 이건... 정말로....
유리:더워!!!!!!
슬비:어째서....
테인:으아아아....
유정:애.... 애들아... 어서 와....
작업실의 문이 열리더니 엄청난 땀 범벅으로 기어 나오는 유정 누나가 보였다.... 참으로 심각해 보였다.
세하:누나... 이건...
제이:설마... 아니겠지?
유정:...... 맞아요... 에어컨.... 망가졌어요....
유정 누나의 말은 이곳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슬프게 만들었다.
유리:으아!!! 못 참아! 이렇게 된 이상 옷이라도 벗는다!
유리를 그렇게 말하고 입고 있던 장비들을 벗어던지고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고 있었다.
세하:야! 야! 서유리 아무리 더워도 이런 짓은 하지 마! 아저씨 예 좀 막아봐요!
제이:유리야 착하지? 이런 짓은 그만해.
유리:놔요! 놔! 팔 놔요! 더워!!!!!
테인:저도... 벗을래요...
테인이도 어느새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 입고 있던 맨 소매 하나를 벋고 있었다... 이상해.. 더워서 그런가 성 정체성이 의심되는 모습... 이 아니라!
세하:누나! 테인이 막아요!
유정:으아!
유정 누나는 그대로 테인으로 바닥에 눕혔다.
테인:놔주세요... 벋을래요....
유정: 여기서 벗으면 이 글에 딱지 붙는다고!
테인:무슨 말이에요...
유정:몰라!
슬비:테인이 하고 유리 말이 맞아... 역시.. 벗는 게 낳아....
세하:뭐?
슬비도 겉옷을 벗고 리본을 풀고 와이셔츠를 벗고 있었다... 땀이 얼굴에서 떨어지면서 목으로 흘러내리고 와이셔츠는 좀 젓어있어 안이.. 좀.. 비쳤다... 슬비와 사귀고 나니 뭔가.. 넋이 빠졌다... 가 아니라!
세하:야! 야! 벗지 마...
슬비:이거.. 나 줘... 세하야...
세하:큭....
슬비는 눈물 글썽이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땀 때문인지... 시선이 자꾸... 밑으로... 안돼.... 안돼!
세하:안돼! 벗지 마!
슬비:놔줘... 으아아아앙....
이내 울음이 터졌다.
세하:재발! 가만히 있어!
유리:으아아아아아!!!! 놔줘요!!!!
제이:재발 가만히 좀 있어주라! 더 덥단 말이야!
테인:누나.... 재발... 더워요...
유정:테인아... 참아줘...
슬비:으아아아아아앙
세하:으아아아아아아!!!!!!
그 어느 때보다 방은 더욱더 시끄러웠다.... 아.. 힘들어... 더워... 더워....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을까...
세하:... 안녕히... 가세요....
제이:그래...... 잘 가렴......
유리:내일... 봐....
슬비:응.....
테인:안녕히 가세요....
유정:내일 봐.... 애들아...
그렇게 모두가 땀범벅이 되고 그렇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주머니에서 게임기를 꺼내고 게임을 하면서 집을 향해 걸었다.
세하:집에 가면.... 가자마자... 에어컨을....
때마침 바람이 불었다.... 시원해~
세하:흐아~~
텁..
세하:으앗!... 뭐야!
내 얼굴을 향해 전단지가 날아와 얼굴에 붙었다...
세하:흐아... 뭐야... 전단지?... 어?
나는 그 두 개의 전단지를 유심히 바라봤다.
세하:호오... 이건.... 괜찮은데?
나는 그것을 바라보면서 생각하고 결심했다.
그렇게.... 다음날 무더위...
유리:드디어..... 다.... 해치웠다....
슬비:더워...
테인:우웅? 세하형은요?
제이:세하라면 오늘 볼일이 있어서 못 온다는구나.
슬비:세하가... 볼일이라.... 흠....
유리:게임.
제이:게임.
테인:게임이네요.
슬비:이 바보가...
테인:근대... 에어컨은 언제 고쳐져요?
제이:망가져서 사야 한다는구나...
유리:으... 요즘 에어컨 비싼데...
슬비:하는 수.... 없지... 버티자...
그렇게 무더운 날씨 다음날
유리:학교 끝!
슬비:또 가야 해.
유리:으아!!!!
세하:그럼 잘 가.
유리:응? 세하야 너는 안가?
세하:응. 볼일이 있어서.
유리:그래? 그럼 잘 가.
세하:그래.
세하는 급하게 달려갔다... 집 가는 방향은 아닌데.
슬비:흠....
유리:슬비야 왜 그래?
슬비:... 아니야.. 아무것도.
몇 시간 후... 지옥의 작전이 끝나고 귀가길
유리:으아~ 더워...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더워!
테인:누나. 덥다고 하면 더 더워요...
제이:그래. 그래도 내일부터는 휴가를 받잖니.
슬비:빨리.. 가ㅈ... 응?
유리:응? 슬비야 왜 그래?
슬비:저기 세하가.
맡은 편 건널목 세하가 의문의 예븐 여성과 함께 걷고 있었다.
유리:뭐... 뭐야 저거?
제이:동생... 설마?
테인:저게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가 바람피웠다는 거에요?
그 세하가.. 게임 폐인 세하가 임무는 안 나아고 여자랑 놀고 있다. 그것도 슬비랑 사귀고 있는데.
유리:서... 설마요...
제이:그... 그렇겠지?
슬비:이세하....
유리:스.... 슬비야?
슬비는 어느 때보다 더욱더 화가 나있었다.
세하:이세하.....
제이:대장?
슬비:내일부터 다 같이 미행한다.
유리:뭐? 난 안 갈래...
제이:그래 대장.... 내일은..
슬비:왜요? 불만 있어요?
슬비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더욱더 분노에 차있었다... 여기서 싫다고 하면 때릴 거 같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유리:아... 알겠습니다!
제이:그.. 그래 대장이 하자고 하면 해야지..
슬비:그럼 내일 8시 세하내 집 앞으로 모여요.
그렇게 살기가 깃든 슬비는 묵묵하게 가고 우리들도 각자 집으로 갔다.
그렇게 다음날.. 세하네 집 근처 전봇대 8시
슬비:나온다!
문이 열리고 세하는 사복 차림새로 나왔다. 그리고 시계를 봤다.
세하:으아... 늦었네.
제이:동생. 어디로 급하게 가는 걸까?
유리:그거야 당연히 어제 그 누나겠죠.
테인:우웅?
슬비:이세하......
어제보다 강해진 살기... 무섭다.
슬비:뒤따라가자.
유리:으... 응...
전봇대 사이를 오가며 그렇게 계속 미행해 댔다.
그렇게 계속 미행하고 어느새 육교에 도착. 그리고 세하는.
세하:아.. 늦었죠? 유라 누나...
유라:아니. 괜찮아. 세하 너 또 게임하다 늦게 잤구나?
세하:하하.. 뭐 그렇죠.
유라:착한 아이는 일찍 자야 한단다.
세하:알겠어요.
세하는 유라라는 여자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뭐야 저 자연스러운 대화는 왜 이렇게 가깝게 있냐고!
슬비:이세하.......
아까보다 강해진 살기...
제이:동생.... 정말 나쁜 남자군..
유리:설마.. 세하가..
유라:그럼 갈까?
세하:네. 가요.
여자는.. 푸른색 원피스에 보라색 롱 헤어에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다... 같은 여자가 봐도.. 예뻤다...
유리:어? 간다.
슬비:쫓아가자.
그렇게 계속 둘을 미행하고... 어느덧 10분이 흐르고세하와 유라라는 여자는 어느 한 가게에 들어갔다.
유리:저거... 데이트죠?
제이:그런 거... 같은데?
테인:우웅?
슬비:..... 들어가자..
유리:뭐?
슬비:끝까지 간다.
유리:ㅇ.... 응...
그렇게 우리 다섯 명은 가게에 들어갔다. 유정 누나까지 불렀다.
딸랑
유리:여기는 무슨 가게지?
직원:어서 오세요. 주인님들~
뭐야? 뭐지 여긴 다른 세계인가.. 직원들이 매이드옷을 입고 있다. 태어나면서 실물은 처음 봤다.
슬비:아.. 저기...
직원:총 다섯 분이죠? 이쪽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주인님....
우리 다섯 명은 직원에게 이끌려 어지저찌 자리에 앉았다.
슬비:.......
유리:세하는 어딨지....
유정:이... 일단 주문하자... 들어왔으니 주문은 해야지..
유리:그... 그래요...
넷은 메뉴판을 들었다... 그런데...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글씨... 그것은...
못 만드는 것 외에 다 만듭니다.
슬비:뭐지... 이 가게...
제이:그.... 그럼 난... 냉면으로...
유정:그... 그럼... 난 오므라이스...
테인:저도 오므라이스요.
유리:저... 전... 스테이크.....
슬비:... 저.. 저도 오므라이스...
직원:네. 오므라이스 셋. 스테이크 하나. 냉면은 물냉면인가요 비빔냉면인가요?
제이:비.. 비빔냉면으로....
직원: 오므라이스 셋 스테이크 하나 비빔냉면 하나. 알겠습니다. 곧바로 대령하겠습니다. 주인님.
어.... 어색해......
직원: 세하야. 11번 테이블 오므라이스 셋, 비빔냉면 하나, 스테이크 하나
슬비:응?
유리:세하?
제이:동생인가?
유정:서... 설마요.. 세하가 이런 데서 일한다니....
유리:그... 그렇죠? 분명히 다른 세하 일 거예요.
테인:근데 세하형은요?
그러고 보니 보이지 않는다. 화장실 갓나?
유리:화장실 갓겠지.
그러자 웬 남성이 요리실에서 요리를 안 하고 카운터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그 남성은 현란하게 손을 빠르게 움직이며 요리를 했다... 마치 쇼를 보는 거 같았다.
슬비:잘한다...
제이: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군.
유리:저런 사람이 신랑감이라면 좋을 텐데~
테인:얼굴이 안 보여요.
그 남자의 얼굴은 간판 같은 거에 가려져있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그 남자는 요리를 다 한 듯 요리들은 쟁반에 올려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주인님 주문하신 요리 나왔습니다."
슬비:아.. 네!
그 남자는 정장 바지에 품격 있어 보이는 옷, 하얀 장갑과 구두를 하고 있고 머리는 단정한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다.
남자는 차례대로 음식을 테이블에 올려놨다.
어? 잠만....
세하:그럼 맛있게 드세요. 주인님.
유리:ㄴ... 네....
그렇게 우리들은 음식을 한입 먹었다... 그런데...
어? 잠깐만... 이세하?
풉!...
슬비:이.... 이.....
세하:왜 그러신가요? 주인ㄴ......
유리:...세하야?
세하:어?.... 어?......
제이:동생?
세하:아저씨?....
테인:형?
세하:테인이도...
유정:세하야?
세하:유정 누나까지... 다들... 어째서 여기에?
슬비:너... 너야말로.. 여긴 왜..
세하:왜긴. 여기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으니깐 그렇지.
슬비:아르바이트?
유리:그러면 아까 그 여자는?
세하:여자?
유라:세하야? 무슨 일 있어?
세하:아.. 유라 누나.
세하의 뒤로 아까의 예쁜 여성이 나타났다... 메이드복이... 같은 여자가 봐도 예뻤다....
유리:이... 이 분은...
세하:아. 아르바이트하면서 알게 된 누나야.
유라:안녕하세요.
제이:그럼. 여태 어디로 갔던 게?
세하:뭐야... 설마... 미행하신 거예요?
세하는 금방이라도 잔소리를 할 것 같은 얼굴을 했다... 한 번 하면 오래가는데..
세하:하~..... 오늘은 잔소리 안 할게요. 가게이기도 하고 먼전 말을 안 한 재 책임도 있으니.
유리:휴....
세하:그럼 맛있게 드세요.
세하는 다시 일하던 주방으로 들어갔다.
유리:흐아... 살았다...
슬비:누나. 세하가 여기서 일하는 거 알고 계셨어요?
유정:아니. 전혀 몰랐어. 나한테는 그저 좀 일이 있어서 며칠 동안은 못 온다고 만 했는데..
제이:그게.. 여기서 일하는 거였다니.
테인:세하형.. 뭔가 멋있어 보여요.
세하는 자리로 돌아가 주문을 끝도 없이 받고 있다. 뜨거운 불앞에서 열심히 요리를 하는 세하... 게임을 할 때 보다 열정적인 세하... 뭔가.. 멋있어 보였다.
나는 얼굴이 갑자기 빨개졌다.
슬비: ////
유리:슬비야?
테인:세하형은 좋은 신랑이 될 거 같아요.
테인이의 말에 갑자기 열이 올랐다. 그리고 상상했다... 한 집.... 세하와 내가 같이 살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유리:슬비야? 괜찮아?
슬비:으... 응...
사장: 호. 이 사람들이 세하 친구분들?
갑자기 옆에서 테인이 보다 작은 여자애가 나타났다.
유리:응? 이 꼬마는 누구지?
슬비:그러게...
테인: 저기.... 혹시 엄마 아빠 잃어버렸어?
사장: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여자애는 테인이와 키 차이가 20센치 차이가 나 보였다.
세하:사장님. 여기서 뭐 하세요?
슬비:뭐?
유리:애?
테인:네?
제이:뭐?
유정:허?
.....
세하:아... 나도 처음엔 놀랐어... 사장님이... 작으셔서...
사장:난 애가 아니다! 이래 봬도 나이는 24살이라고!
사장이라 불리는 여자애... 말.... 더군다나... 24살이라니......
사장:뭐냐! 그 눈은!
의심의 눈초리...
세하:자 자... 진정해요.. 사장님...
세하가 쭈그리고 앉아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장:으......
뭔가.... 얌전해졌다...
세하:응? 다들 왜 날 그런 눈으로 쳐다봐?
유리.... 은 팔찌?
세하 뭔 소리래...
사장:크흠... 아무튼 거기 세하 친구분들
꼬마 애.. 아니.. 사장은 우리한테 부채를 치켜세우더니
사장:그쪽들. 우리 가게에서 하루 일해볼 생각 없나?
유정:네?
사장:보니깐 얼굴도 되고 여자애들도 예쁘장하고 날씬하고 그쪽은 은발에 키도 크고 이 여자애는 뭔가 아청 같기도 하고.
세하:사장님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사장:물론 수고비는 준다내.
사장은 계산기를 꺼내더니 뭔가를 치고 우리 앞에 보여줬다.
사장:자! 이 정도면 어떠냐!
우리는 계산기에 써있는 돈의 액수를 보고.. 좀 놀랐다. 하루 몇 시간 일하는데 20만원 이라니...
사장:이 가게가 생긴지 일주일 밖에 안됐고 현재 돈이 좀 많아서 이 정도면 짭잘할 거 같은데 더 올려줘?
뭐지... 이 사장....
사장:그리고. 돈을 모아야 아 아이가 원하는 걸 살 수도 있으니.
세하:크흠... 사장님 그 예기는
사장:아.. 맞다 비밀이었지.
.... 뭐지.....
사장:어때? 일해볼 생각 없나?
사장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이게 진짜 24살이냐고.....
그렇게 우리들은 그 눈빛을 못 이겨 어찌어찌... 일하게 되었다.
사장:자! 여기! 옷!
슬비:이건...
제이:집사?
사장이 건네준 가게 옷은.. 세하가 입고 있던 집사 옷... 유라라는 여자가 입고 있던 메이드 옷.....
사장:자! 입어들!
........ 하는 수 없다... 입자...
그렇게 5분이... 지났다...
제이:동생. 이 정도면.. 어떤 거 같아?
아저씨는 뭔가 기품이 느껴졌다. 과감한 컬러 배합이 멋스럽다. 핀턱 주름과 베스트를 가로지르는 두 줄의 체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늘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으니 뭔가 더 멋있어 보였다.
세하:아저씨 그냥 선글라스 벗고 다니세요.
제이:미안하지만 내 선글라스는 마크여서 오늘만 안 끼는 거야.
세하:근대.. 테인이는요?
제이:.... 그게....
테인:... 저... 세하형... 이거 남자 거예요?
문이 열리고 테인이는 부끄러워 보였다.
.... 왜인지 치마를 입고 있다.... 프릴과 리본이 달린 머리띠까지 한 모습은 언뜻 소녀 같아 혼란스럽지만... 갑자기 내 눈이 이상해진 건가..... 성 정체성이 갑자기 의심되기 시작했다....
제이:저렇게... 됐어....
세하:이 사장이 정말!
사장.... 뭔가 속셈이 있어...
벌컥.
여자 탈의실이 문이 열렸다.
유리:저... 세하야.. 어때?
세하:어?
유리가 입은 메이드 옷은 홀터 넥 스타일로 돼있었다. 바디와 팔 쪽이 벌룬 소매가 분리되어있고. 허리와 팔목, 발목을 강조하는 디테일로 페미난한 느낌이.. 든다... 심하게 잘 어울린다...
세하:뭐.... 예쁘네...
유리:에이 더 칭찬해도 된다고.
갑자기 달라붙는다... 떨어져... 그게 보인다고.....
유정:애들아... 나 어때?
세하:네?
유정 누나는... 뭔가... 심할 정도로... 너무 잘 어울렸다..... 뭐라 말할 수가 없다.
유정:그.. 그래?
제이:유정 씨. 정말 잘 어울리는군.
유정:그.. 그러는 제이씨야말로... 너무 멋지신 거 아니에요?
제이:유정 씨 이대로 결혼해 버리자 식장은 여기로.
유정: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유정 누나는 얼굴이 확 빨개져버렸다.
유리:자 자 그만하시고 오늘의 주인공~ 나가십니다~
유정:후후. 세하야 슬비 보면 엄청 반해질걸~
세하:뭐?
갑자기 불이 꺼진다. 아저씨가 불을 껐네.. 뭐지.. 갑자기 기대가 되네?
서서히 방문이 열리고...
슬비:이.... 이런 걸... 입으라니...
세하:아......
슬비는... 그야말로... 천사?............ 바디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에이프런과 풍성한 치마의 프릴이 한층 매력을 배가 시켰다. 메리제인 슈즈 역시..... 너무 어울렸고... 떠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도.....
세하:아...
제이:동생 좋겠군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친구라니.
유리:휘유~ 휘유~ 세하야 좋겠다~
유정:축하해 세하야.
정말...
슬비:세... 세하야... 나... 어때?....
슬비는.... 너무나도 수줍어했고.... 얼굴이 머리색과 같아져 ....... 더욱.... 귀여웠다... 나도 모르게 슬비를...
슬비:에?
안아버렸다.
슬비:세... 세하야....
세하:아.. 아.. 미안... 나도 모르게..
슬비는 아까보다 더욱 빨개졌다... 왜 이렇게 귀여운 건데!
세하:그... 잘 어울리네... 귀엽고.... 나도... 모르게... 안아 버렸네..
나도... 좀... 수줍어했다.
슬비:세... 세하도... 정말... 멋있어....
세하:그... 그래?
유리:아저씨. 저거 배경이 갑자기 분홍색으로 바뀐 건 재 눈이 이상한 건가요?
제이:아니. 아마 다 그럴 거야.
사장:좋아! 다 입었ㅈ.... 이.. 이건!
사장은 갑자기 무릎을 땅에 대고 말했다.
사장: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어! 다들 너무!~ 잘 어울려!
사장은 그렇게 일어서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사장:그럼 잘해주게!
그렇게 말하고 부채를 펴더니 입을 가리고 뒤를 돌아 유유히 걸어갔다. 그리고 사장이 갑자기 문 옆으로 얼굴을 조금 보인 말했다.
사장:아 맞다 그리고 일은 세하한테 물어보고 그럼 난 이만~
유리:뭔가... 유쾌? 하네...
제이:그래서 동생 우리는 무슨 일을 하면 되는 거지?
세하:아.. 맞다.... 저... 그러면 주문을 받거나 서빙하는 것을 해주세요 요리는 제가 할 테니...
세하는 그렇게 말하고 바로 작업대로 돌아갔고... 나와 사람들은 서빙과 주문을 받으러 갔다.
문이 열리고
슬비:어... 어서 오세요.... 주인님....
손님들은 하나둘씩... 절로 얼굴이 조금 빨개졌다. 당연하지...
슬비:이...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
유리는...
유리:주인님. 뭘로 주문하시겠어요?
유리의 모습에 주문하는 손님들은.. 하나같이.. 허둥지둥... 했다... 뭐..... 그럴 만 할지도..
유정 누나는...
유정:계산하시겠어요? 주인님?
계산하는 손님 역시 그랬다... 역시 심할 정도로 잘 어울리셔...
근대... 테인이는....
테인:청소 청소 청소... 아이쿠!...
청소하는 테인이를 보는 손님들은... 여자건 남자건 하나같이 눈을 비비고 자기 자신을 의심한다.... 공감 가능하다...
아저씨는....
세하:아저씨 12번 테이블 음식 여기요.
제이:그래 동생.
아저씨는 한 손바닥으로 쟁반을 들고 그대로 걸으면서 12번 테이블에 갔다... 그리고
제이:주인님.(~) 주문하신 요리 갔고 왔습니다.(~)
12번 테이블의 여성 손님들은... 하나같이 아저씨의 느끼한 말투를 보고... 얼굴이 빨개지고.. 기쁨에 가득 찬 눈빛이 이였다..... 아저씨.....
세하:후....
유라: 세하야. 9번 테이블 오므라이스 둘, 빙수 둘
세하:네!
유리:세하야! 2번 테이블 볶음밥 셋, 오믈렛 하나!
세하:어!
제이:동생! 5번 테이블 사과 리조`또 하나 버섯 리조`또 하나!
세하:네!
세하가 맡고 있는 주방은 주문이 매우 많이 들어온다... 힘들면서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었다. 처음 들어보는 음식들도 손쉽게 만들어내고... 사장님도 도와주지만... 둘이서 소화해 낼 수 있는 양이 아니다.
유라:세하야 14번 테이블 파스타 하나, 스파게티 하나.
세하:네!
그런 세하를 여자 손님들은 빤히 쳐다본다. 불앞에서 쇼를 하는 듯 요리를 하는 세하... 요리를 하면서 움직이면 땀이 떨어져... 더 멋있어 보였다.
그런데...
쨍그랑!
어디선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유리컵이 떨어져 생기는 소리였다.
손님:으... 아파라....
그러자 세하는 막하던 요리를 끝마치고 손님에게 달려갔다.
세하는 그대로 유리컵 조각에 배인 손님의 손을 두 손으로 조심스레 잡고... 반쯤 앉은 상태에서
세하:주인님? 괜찮으신가요?
손님:아... 네..
세하:이런... 손에서 피가 나는군요.
세하는 휴지로 피를 닦고 소매에서 손수건을 꺼내고 배인 부분을 묶었다.
세하:이렇게 하면 피는 안 나올 겁니다.
손님:아... 네... 고맙습니다...
세하: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주인님. 편안한 식사 하시길.
그렇게 세하는 밀린 요리 주문을 하러갔다. 그리고 여자 손님들은 하나같이...
꺄악~
기쁜 듯 창피한듯한 소리를 냈다... 같은 여자가 봐도... 세하는... 정말로...... 멋있었다... 새삼 내 남자친구 라는 게 너무나도 기뻤다...
세하:아저씨 여기 9번 테이블 음식이요!
제이:그래!
슬비:(좋아... 힘내자)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을까 벌써 5시 였다. 퇴근시간이 6시이니... 그런데..
양캐1:어이 어디 가?
손님이 내 손을 잡더기 그대로 당겨 자리에 앉혔다.
술비:이... 이거.. 왜 이러세요...
양캐2:에이 이봐 우리는 주인님이라고
메이드는 주인님 말을 듣는 거야!
나를 당기던 손님은 손으로 내 다리를 만져댔다.
슬비:이러지 마세요!
양캐1: 가만히 있어. 주인님 말 들으란 말이야! 낄낄
양캐:복종하라고. 하하.
제이:저것들이!
유리:저놈들이!
테인:누나..
유정:저 사람들이!
사장:저놈들이 또!
유라:아.. 정말이지..
유리:이봐ㅇ...
세하:가만히 있어.
유리:세하야...
세하:내가 해결한다.
세하는 뜨거운 물을 주전자에 담고 양캐들이 있는 테이블로 갔다.
슬비:읏...
양캐놈은 치마를 올리려 한 찰나.
촤아아아아아아악
양캐1:앗 뜨거워!!!!!!!!!!!!!!!!!
양캐2:야! 인마! 너 뭐야!
슬비:세.. 세하야...
세하:죄송하지만 주인님? 저희 가게는 이런 서비스 같은 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면 안 되고요. 더군다나 여기는 주인님들이 있을 곳이 아닙니다.
양캐1:뭐라 지껄이는 거야! 우리한테 이러고 무사할 거 같냐!
양캐2:본때를 보여주지! 손님을 때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겠지!
세하:하... 사장님 저 고용기간 5시 이후로 끝나죠?
사장: 그래. 맞아.
세하:그러면
세하는 단정했던 머리를 흥크러 트리고 갑자기 얼굴이
세하:지금 시간 5시 10분 고용기간은 오늘부로 끝 그렇다면 난 더 이상 여기 직원이 아니야.
양캐2:우.. 웃기지 마! 잘 보니 너! 그 클로저잖아! 클로저가 사람을 피해 입히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을 텐데!
세하:클로저 수칙 3. 우리 클로저들은 차원종으로부터 담당구역을 지키거나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임무. 즉 너희 같은 양캐놈들이 이런 짓을 하는건 안전하지가 않거든?
세하는 그대로 그 둘의 머리를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양캐1:야 이 새`끼야! 이거 안 놔!?
양캐2:이거 놔! 씹`새`끼야!
세하:그래 놓아줄 게!
털석
양캐1:이게!
내동댕이쳐진 양캐중 한 놈이 소매에서
나이프를 꺼내 세하의 얼굴을 향해 배었다.
세하:읏....
다행히 나이프는 세하의 얼굴을 스쳐나갔다.
세하:아무리 양캐놈들이라고 설마 사람을 해치려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네
양캐2:**!
다른 한 놈도 소매에서 칼을 꺼내 세하를 향해 휘둘러댔다.
세하:작작 좀 하지?
세하는 그대로 나이프를 휘둘러대던 손을 붙잡았다.
양캐1:이 새`끼가!
세하:후...
다른 한 놈의 손마저 잡고 그대로 양쪽 손을 뒤로 비틀어 바닥에 눕혔다.
양캐1: 으아아악!
양캐2:우리한테 이런 짓 하고 무사할 거 같냐! 너네 유니온에 가서 다 말할 거야! 널 짤리게 만들어 주겠어!
세하:클로저 수칙 4. 만약 시민이 클로저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클로저를 상처 입혔을 경우 대응할 수 있다. 이건 너희들을 못 움직이게 할 수 있거든? 경찰이 올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양캐1:이게!
세하:가만히 있으라고.
꾸욱
양캐:으아아아악
슬비:세하야...
그렇게 몇분 후 경찰이 오고 두 양캐는 끌려갔다.
세하:후...
슬비:세하야 괜찮아?
세하:아.. 괜찮아
슬비:볼에서 피가 나는데...
세하:아 이거... 별거 아니야.
슬비:그러다 나중에 흉진단 말이야.
슬비는 주머니에서 반창고를 꺼내 내 볼에 붙여 주었다.
세하:아... 고마워...
사장:잘 해결됐냐?
세하:아 사장님 나이스 거짓말.
사장:너야말로 잘했어!
유리:그럼 그 시간 예기는 다 거짓말이야?
세하:그럼 당연하지 안 그랬으면 어떻게 해결을 해.
사장:자! 자! 다시 일 시작하자! 6시까지 아직 남았다고!
"네"
그렇게 아까의 일을 잊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문 닫을 시간이 되고 손님들은 하나둘씩 나가고 우리들은 가게 청소를 옷을 갈아입고 가게를 나왔다.
세하:수고하셨습니다.
사장:수고들 했어. 월급은 각자 통장으로 입금 해줄 테니깐 얼른 들어가. 가자 유라야!
유라:네. 사장님
유라 누나는 작은 사장님을 업고 걸었다.
사장:업지 말라니깐!
유라:후후 사장님 귀여우셔.
그렇게 유라 누나는 사장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걸어갔다.
제이:수고했어 동생.
세하:아저씨도 수고하셨어요.
유리:흐하~ 힘들다.
테인:이런 게 아르바이트군요. 오늘 재밌었어요.
유정:애들아 수고했어.
제이:유정 씨 언제 다시 한번 입어보는 게...
유정:아... 안 입어요!
세하:그럼 이만 가볼게요.
슬비:나.. 나도 같이 가.
세하:그래?
유리:그럼 잘 있어~ 휴가 끝나고 봐~
그렇게 각자 흩어지고 나는 슬비와 같이 걸었다.
슬비:.......
세하:...... 야.
슬비:으... 응?
세하:왜 아까 저항하지 않은 거야?
슬비:그... 그게...
세하:확실하게 말해.
세하는 나의 두 어깨를 잡고 나를 바라봤다.
슬비:그... 그게... 다들.. 열심히 하고... 나도.. 열심히 하려고....
세하:이 바보야! 그렇다고 그런 놈들이 그 짓을 하는데 가만히 있어?!
슬비:하.. 하지만...
세하:그럴 땐 자기가 판단해 주위 사람들처럼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데로 해! 아니면 날 불러!
슬비:세하야...
세하:난! 네 남자친구야!
슬비:......
세하의 말에 잠깐 멈칫했다. 그러자 세하는 얼굴에 들이대더니 바로 입맞춤을 했다.
세하:......
슬비:.......
...... 뭔가... 눈물이 흘려진다...
서로의 입이 떨어지고.
세하:조금은 날 생각하고 날 의지 하란 말이야... 이 바보야...
슬비:.... 세하야..
세하:.....
슬비:미... 미안해... 세하야.... 정말로..
세하:우... 울거까지는 없잖아.... 그만 울어...
슬비:... 미안....
세하:... 그만.. 돌아가자....
슬비:... 응....
그렇게 서로 걸으면서 그렇게 하루는 끝났다.
그리고 휴가가 끝나고 다음 날
작전실
유리:흐하~ 시원하다~
테인:살 거 같아요.
제이:설마 동생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가 에어컨을 사기 위해 였다니.
세하:전에 길 가다가 전단지가 날아왔거든요. 그걸 보니 에어컨을 기간 세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돈을 좀 모으려고 했고요.
유정:그럼 우리한테도 말을 해줬으면 좋았잖니.
세하:... 그게... 말하기가 좀 쑥스럽고
테인:고마워요. 형.
그러자 유정 누나의 핸드폰이 울렸다. 이 시간대 라면
유정:네. 김유정입니다.... 네 은이 씨.. 네? 신논현역에 차원종이요? 네 알겠어요.
제이:나가야 하는 건가?
유정:네. 신논현역에 차원종이 출몰했어요. 지금 바로 출동해 주세요!
세하:그럼.. 가볼까?
유리:빨리 갔다 오자!
테인:같이 가요!
제이:너네들. 너무 뛰지 말라고 그러다 다친다.
세하:야. 이슬비 가자.
그러자 슬비는 반쯤 얼굴을 숙이고 손을 뻤었다.
슬비:... 손.... 잡아줘...
세하:.. 그래.
나는 작은 손을 잡았다.
슬비:(... 크다...)
세하:가자.
슬비:응!
뭐..... 전보다 더 괜찮은 거 같네. 기대라 했으니깐 책임질게. 넌 내가 반드시 지켜 낼 테니깐.
그렇게 변함없는 일상, 변함없는 작전 지금은 모든 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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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바꿔야 하나 `ㅇ` 키가 잘 안먹히네... 아무튼 다썻다. 튤립나무! 나! 냈다! 낄낄껄껄 이긴다는 생각으로 안했다!
그저 읽어주는 기쁨으로 썻다! 그래도 이기면 좋고! 껄껄
P.S 튤립나무님은 30채 에서 논다. 다들가서 괴롭혀!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수칙따위 작가맘이다! 합법 로리 탄생!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