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5] (클로저스X드래곤볼) (제3부) 파괴신, 비루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 3
참요검착검 2015-08-12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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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하려면 파괴부터 해야지..."
'빌어먹을... 그렇다면!' "어이, 네녀석들!"
"?"
비루스가 분노하기직전, 베지터는 큰소리로 파티회장의 모두를 불러 자신에게 관심을 쏠리게 한 뒤에 무대위로 올라갔다.
"쇼는 이제 끝이다! 자, 즐거운 빙고타임을 시작하겠다!"
무대위로 올라간 베지터에게 조명이 비춰지고, 베지터는 스텝을 밟으며 춤을추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빙고!"
탁-! 탁-!
"빙고!!"
뜨드드뜨드든~♪
"빙고!!!"
"... 베지터녀석, 뭘 잘못 먹어서 맛이 갔나...?"
"즐거운 빙-고!"
계속해서 베지터는 이상한 춤을 추면서, 이상한 노래를 불러댔다.
"지구-는 즐-거운곳! 정말신이나-!"
"음-식-들-도 맛-이-있-지-!"
"......"
"즐~거운 비잉고! 예에!!"
'... 됬나...?'
춤과 노래를 마친 베지터는 슬쩍 눈을 돌려 비루스가 있는쪽을 보았다. 비루스는 물론이고 옆에있던 우이스도 베지터의 춤을 보고 노래를 들으니 너무나도 황당한 표정으로 뻘쭘해하고 있었다.
"정말 못들어주겠네요;;"
"어, 저녀석이 저렇게 심한 몸치에다가 음치인줄은 꿈에도 몰랐는걸...;; 우이스, 너하고 거의 막상막하로군..."
"무슨 그런 섭한말씀을."
"크윽...!"
"그럼 기분전환도 하실겸, 다른 음식들을 맛보러 가시죠."
"그게 좋겠군."
비루스와 우이스는 그 자리에서 나와 다른 음식들이 있는곳으로 향하였다. 베지터는 다행히 무사히 위기를 넘겨서 안심하였지만, 속으로는 너무나도 창피하고 굴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휴우... 젠X...!"
그런 베지터의 모습을 본 이슬비, 서유리, 제이도 약간 황당하였지만,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하여 위기를 모면한 베지터가 조금 훌륭한 사람으로 보이고 있었다.
"자존심이 드센 분이라고 들은 저 베지터씨가 저런..."
"그래도 할때는 하는 사람이었군..."
"대단하다..."
베지터의 이상한 춤판이 끝나고 부르마는 피라후일당 3명에게 다가와 피라후가 들고있는 드래곤볼을 돌려받고 있었다.
"너희들, 그 구슬은 애들 장난감이 아니란다~. 다시 돌려주겠니?"
"아아..."
"하지만 막간쇼는 나름 재미있었단다, 땡큐~. 그럼 이제 드래곤볼도 찾았겠다, 빙고를 시작하자구요~!"
한편, 베지터는 그런 이상한 춤판을 벌이고 난뒤에 무대 뒤쪽으로가서 비루스가 음식을 먹고있는 곳을 슬쩍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고있었다.
"이 베지터가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비루스의 비위를 맞춰준게 잘 된 모양이군..."
"저... 베지터씨."
"음?"
무대뒤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있는 베지터의 옆으로 이슬비가 다가와 말하였다.
"베지터씨의 신속한 대처덕분에 어떻게든 넘긴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흥,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지금 저녀석이 기분이 다시 좋아졌을때 지구를 떠나게 해야돼."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구를 떠나게 해야할지..."
"그건 나도 잘 모른다. 그런 찬스가 생길때까지 계속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네..."
"후우..." '잘 넘겨야되는데 말이지...'
그렇게 그 상황이 넘어가고 곧 부르마는 빙고게임을 시작하였다. 모두는 무대앞으로 모여 빙고게임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비루스와 우이스는 한쪽에서 음식을 먹고있었고, 베지터, 이슬비, 서유리, 제이는 비루스와 우이스를 멀리서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비루스님, 잠시 여기로 와보시지요."
"응? 뭐냐?"
"여기 참치회라고 써져있군요. 그것도 살아있는 싱싱한 다랑어(참치)를 잡아서 바로 회를 만들어주나 봅니다. 아주 맛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오오!"
비루스는 솔깃해하며 우이스가 있는 참치회를 만들어주는 포장마차에 다가왔다.
"오, 아주 활력이 넘쳐보이는 녀석이로군. 이녀석을 회로 만들어서 먹는다면... 크으,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걸."
"그럼 드실건가요?"
"당연하ㅈ..."
촤악!
그때, 수조안에있던 다랑어가 갑자기 꼬리지느러미를 위로 힘껏 젓더니 수조 밖으로 물이 튀었고, 다랑어가 튀긴 물은 그대로 비루스의 얼굴에 정확하게 맞혀졌다.
"... 이...!"
"!!!" '위, 위험하다!'
그것을 본 베지터는 깜짝 놀라 어쩔줄 몰라 하였다. 그때, 베지터의 뒤에있던 이슬비가 비루스를 향해 급히 달려갔다.
"응?! 이, 이봐!"
"비루스님!"
"?"
이슬비는 비루스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참치회를 드시고 싶은것이죠? 제가 빠르게 해드리겠습니다!"
"네가? 자신있나?"
"네! 자신있습니다! 주인장님, 이 다랑어를 잠깐 제가 회를 떠도 될까요?"
"뭐?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히익... 아, 알았다..."
이슬비는 약간 무섭게 웃으며 주인장에게 허락을 구하였고, 주인장은 흔쾌히 허락을 해주었다(?). 허락을 받은 이슬비는 염동력으로 다랑어를 수조밖으로 꺼낸다음 도마에 얹고 이번에는 염동력으로 자신의 단검 두개를 띄워 현란한 칼질로 다랑어를 순식간에 회를 떳다. 그 광경을 지켜본 비루스와 우이스는 저절로 감탄사를 날렸다.
"이거이거, 훌륭한 회뜨기 솜씨를 가지신 아가씨로군요."
"훌륭해, 하지만 과연 맛은 어떨까?"
꿀꺽-
'제발...'
이슬비의 회뜨기 솜씨에 한번 감탄사를 날려준 뒤, 비루스는 젓가락으로 참치회 한점을 집어 입안으로 넣어 음미하기 시작하였다. 그런 모습을 4명은 매우 긴장을 타며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굉장하군! 살아있는 물고기를 써서 싱싱한건 물론이고, 회를 뜰때 뼈를 잘 처리하고 회의 한점 한점의 크기도 일정해. 무엇보다 살이 뭉개지지않아 입에서 부드럽게 잘 씹히고 말이야. 이렇게 맛있는 회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데! 그러고보니, 너의 이름을 아직 못들어봤군. 이름이 뭐지?"
"아, 네! 저는 이슬비라고 합니다."
"그래, 이슬비. 고맙군, 이렇게 맛있는 참치회를 대접해주다니. 네 덕분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가, 감사합니다!" '다행이다...! 잘 넘겼어... 그런데 어째 저 평가를 들어본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위상한밥상'上'참조)
비루스는 이슬비가 만든 참치회의 맛에 크게 감탄하며, 방금전에 물을 뒤집어 썻을때의 짜증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이슬비를 칭찬하고 다시 참치회를 먹는것에 즐겁게 열중하였다. 그것을 지켜보고있던 3명은 크게 안심하였다.
"다행이군... 정말 아슬아슬했어... 그나저나 저 여자애, 생각보다 잘 해주는군."
"역시 대장, 위기대처능력은 이루 말할 수 없군."
"슬비 최고!"
이슬비도 안심하고 만족하며 다시 천천히 3명이 있는곳으로 돌아왔다.
잠시후, 비루스는 이슬비가 대접해준 참치회를 다 먹은뒤, 이번에는 시원한것을 마시고 싶어하여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이번에는 시원한걸 하나 마시고싶은데 말이지."
"그렇다면 음료수라도 드시고 싶으신 겁니까?"
"뭐, 그렇지. 응? 때마침 저기에 음료수가있군."
10m쯤, 앞에있는 거리의 한 포장마차에 음료수가 하나 놓여있었고, 비루스는 그 음료수를 잡고 걸어가면서 마셨다.
"맛있구만 그래, 달달하고 입안으로 단맛이 사르르 퍼져나가는 맛이 좋아. 그런데..."
비루스가 그 음료수를 절반마시고 맛있다는 소리를 하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말하였다.
"지방이 좀 많은것 같은데? 지방 과다섭취는 몸에 좋지않지..."
"맛있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맛은 있지만 건강에 좋지않아. 그래서 살짝 맘에 들지 않는데..."
조금더 비루스에게 다가가 그것을 엿듣고 있던 4명은 또 한번 위기가 **왔음을 알았다.
"저, 저런...! 지방이 조금 많다고 그렇게 짜증낸다는게 말이되냐!"
"저렇게나 과민반응을..."
"으아아, 어떡해? 슬비가 다시 회쳐준다고 해도 안통할텐데;;"
"... 내가 나서야겠군."
"?! 제이씨?!"
그때, 제이가 진지한 표정을 하고 천천히 비루스의 뒤로 가서 말을 걸었다.
"비루스님."
"응? 넌... 그래, 이슬비의 동료였었지? 기억이 조금 난다. 네 이름은?"
"제이라고 합니다."
비루스의 물음에 제이는 자신의이름을 밝혔다. 제이의 이름을 듣고 비루스는 무슨일로 불렀냐는지 물었다.
"제이... 아무튼 난 왜 부른거지?"
"그 음료수의 지방이 많은것이 조금 맘에 들지 않으시지 않습니까?"
"뭐, 그렇지. 그런데 그게 어쨋다는거지?"
"비루스님의 입맛에 맞고 지방 또한 적은 건강음료수를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만."
"흐음... 그게 정말인가?"
"예."
비루스는 잠깐동안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말하였다.
"좋다, 그럼 어디한번 만들어봐라. 만약 맛이 없다거나 지방이 그대로라면... 굳이 말하지는 않으마."
"예. 그럼 비루스님이 마시다가 절반남은 음료수를 잠깐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것말이냐? 뭐, 상관없겠지. 여기있다."
"그럼..."
비루스가 마시고 절반남은 음료수를 받은 제이는 약을 몇알 입안에 삼키고 음료수 안에 알 수 없는 재료들(?)을 넣고 그 안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음료수와 제이가 넣은 재료들은 서로 완전히 섞이고 있었다. 그것을 본 비루스는 약간 놀라며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
'내가 만드는 녹즙들은 건강에는 좋지만 부작용도 약간 따르고 무엇보다 맛이 좋지는 않았지, 하지만 예전일을 겪고 난 생각했고, 드디어 만들었다! 맛도 좋고, 부작용도 없고, 건강에도 좋은 그야말로 환상의 녹즙을! 이게 다 송은이, 네 덕분이다(?)!'
↑(위상한밥상'下'참조)
그렇게 몇초후에 제이는 비루스가 방금전 맛본 음료수를 섞은 녹즙을 만들어 비루스에게 양손으로 공손히 내주었다. 비루스는 제이에게 받은 녹즙을 잠깐동안 보고, 냄새도 맡다가 천천히 입안으로 들이켰다.
"......"
"... 좋군. 방금전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원래있던 지방을 최소한으로 없앴어.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이걸 마시니 기운이 솟는 느낌이 드는군. 어쨋거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
"천만에 말씀이십니다."
"음, 그런데 기운은 나지만 어깨가 뻐근하군."
"!?" '뭐, 뭐라구...?!'
돌발적인 비루스의 말에 제이는 당황하였다. 그러던 때에, 상황을보며 얘기를 듣고있던 서유리가 빠르게 비루스에게 달려갔다.
"어깨가 뻐근하시다면 이 서유리가 안마를 해드리겠습니닷!"
"응? 안마를 해주겠다고?"
"네! 이래봬도 제가 안마 한솜씨를 하거든요!"
"그래? 마침 잘됐군. 그럼 어디 한번 해주겠나? 과연 우이스보다 안마를 더 잘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구나."
비루스는 뻐근한 어깨를 서유리에게 보여주었다. 서유리는 손을 몇번씩 푼뒤에 본격적으로 안마를 시작하였다.
"하아앗!"
"!!" '아니...!?'
서유리가 안마를 시작한순간, 비루스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속으로 서유리의 안마솜씨에 감탄하고 있었다.
'뭉쳐졌던 어깨가 순식간에 바로 펴지는것 같다...! 그리고 몸 전체로 퍼지는 이 편안함, 쌔지도않고 약하지 않은 강도, 우이스보다 안마를 잘 하는 녀석이 있다니!'
"끝! 어때요? 시원하신가요?"
"아~ 조, 조금만 더..."
"네?"
"... 아, 아니... 으흠! 아, 아무튼 실로 놀라운 안마솜씨였다. 몸이 한층 더 가벼워진 느낌이군. 넌 이름이 뭐지?"
비루스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서유리의 이름을 물었다.
"아, 저는 서유리라고 해요."
"그래, 서유리. 이슬비와 제이도 그렇고, 너희 3명이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날 대접해주니 나도 뭔갈 해주고 싶은데 말이지. 혹시 원하는게 없나? 있다면 들어줄 수 있는 선에서 들어주마."
"네? 그, 그러실 것 까지는 없는데요..."
"그런가? 그럼 혹시라도 나중에 생각난다면 말하도록. 언제든 환영할테니, 그럼 나는 이제 디저트를 먹으러 가볼까~."
비루스는 기분이 최상으로 좋아진 상태로 디저트를 먹으러갔다. 비루스가 기분이 매우 좋아진걸 확인한 4명은 크게 안도하였다.
"이제 한시름 놓을것 같네요."
"그래, 어찌저찌 잘 넘어갔어."
"헤헤, 안마를 배워두길 참 잘했단 말이야~."
"비루스... 기분이 아주 좋아져서 디저트를 먹으러 갔군. 이정도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 그나저나 이 3명이 이렇게까지 도움이 될줄은..."
그렇게 네명은 지금까지 하고있던 긴장상태를 한순간에 풀고 자신들도 조금씩 쉬기 시작하였다.
한편, 디저트를 먹으러간 비루스는 기분좋게 웃으며 한 식탁에 앉아있는 우이스의 옆에 앉았다.
"음~ 지구로 오길 잘했군. 좋은 대접도 많이 받고말이야~."
"그거 다행이로군요. 그런데 비루스님? 혹시 이 '푸딩'이라고 하는 디저트를 드셔보셨습니까? 단맛이 입안으로 살살 녹아내리는게 아주 맛있는걸요."
"뭐? 푸딩?? 그 푸딩이란건 어디있지?"
"저쪽에 있답니다."
푸딩이 어딨냐는 비루스의 물음에 우이스는 한쪽을 가리켰다. 우이스가 가리킨 곳에서는 미스터 부우(마인 부우)가 푸딩들을 맛있게 먹고있었다. 비루스는 부우에게 천천히 다가가 정중하게 부탁하듯이 말하였다.
"자네, 그 푸딩이란걸 하나만 주면 안되겠는가?"
"저도 하나 먹고싶으니, 두개 부탁드립니다."
"......"
그런데 부우는 비루스의 부탁을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푸딩을 먹으면서 비루스를 아무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비루스는 부우가 푸딩을 주는것이 달갑지 않다고 생각하였는지, 다시 자신의 입장을 한발자국 뒤로 물려 말하였다.
"혹시 두개주는게 싫은거라면 하나만 줘도 괜찮다네."
"비루스님, 그게 무슨 소리십니까. 그러면 제가 먹질 못하잖아요?"
"우이스, 넌 이미 하나 먹었지 않았냐!"
"냠~."
"엥?"
부우는 비루스를 무시하며 계속 푸딩을 먹고있었다. 비루스는 그런 부우가 약간 어이없었지만 다시 정중히 부탁하였다.
"하나만 주면 안되겠나? 부탁하네."
"싫어~! 이것들은 내가 다 먹을 꺼라구!"
"뭐, 뭣이?!"
부우는 어린아이처럼 예의없게 큰소리로 말하며 비루스의 부탁을 거절하였다. 부우가 갑자기 그렇게 나오자 비루스는 자신도 목소리를 높여 부우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많이 있으니 하나만 줘도 상관없잖아!"
"전부 내꺼야! 낼름~."
"아앗!"
그런 비루스에게 전혀 기죽지않고 비루스의 부탁을 들어주지않고 자신이 들고있는 푸딩들을 향해 혀를 날름거렸다. 부우의 그런행동에 비루스는 좋아졌었던 기분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역으로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크으으... 하나만 달라니까!"
"싫어!"
"하나만 달라고!"
"싫어!"
"하나만 내놔라고, 이 바보자식아!"
비루스는 화를 참지못하고 부우에게 욕을 해버리고 말았다. 비루스의 욕을 들은 부우는 화가나서 자신이 들고있던 푸딩들을 한번에 입안으로 전부 우겨넣었다.
"으아악!"
타악!
부우는 푸딩을 전부 자신의 입안에 넣고, 빈그릇이 된 그릇을 탁자에 쌔게 내려놓으며 바로 눈앞에서 비루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였다.
"날 바보라고 했겠다!? 널 과자로 만들어서 먹어버릴테다!"
그 말을 들은 비루스는 점점 표정이 험악하게 바뀌더니, 소리치며 주변으로 엄청난 양의 기를 발산하였다.
"나 완전... 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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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이미지 화질 지못미...
쨋든 3부끝
이제 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