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19 화 (2부)
튤립나무 2015-08-07 10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4744 제 19 화 (1부)
나는 아까전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떨어져있는 웃는모습의 가면을 들었고 그러자 아까전과 똑같이 내 손안에 들려져있는 웃는모습의 가면은 빛을 뿜어되기 시작하면서 아까전과 동일하게 나에게 길을 인도하듯 한줄기 빛이 교실 밖 복도쪽을 향했고..
나는 천천히 그 빛을 따라 계단을 올라 윗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빛을 따라 걷다보니 그 빛은 또 어느 교실문과 이어져있었고 나는 천천히 그 교실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구 정미 아니니?'
'..아..안녕하세요 아줌마'
'그래 안녕 정미야. 엄마는 좀 어떠시니?'
그러자...
저번과 마찬가지로 내 시야에 들어온건 교실 풍경이 아닌 우리집 근처 골목길 풍경이었고
길을 지니가면서 틈틈히 본 아줌마 두분이 어린정미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아이구..우리 예쁜정미...아빠가 없어서 많이 힘들지?'
'........아니요...괜찮아요..'
'어휴..우리 정미는 정말 야무진게 분명 아빠가 없어도 예쁘게 잘 클꺼야'
'.....네...고마워요 아줌마.....아 저..이만 엄마 심부름때문에...먼저 가볼께요'
'어휴~ 그래! 이 아줌마들이 괜히 바쁜 정미를 붙잡아뒀구나! 미안하구나~ 조심해서 가고 아빠가 없더라도 엄마말 잘 들어야'한다~!'
'.....네...안녕히가세요 아줌마'
어린정미는 그말만을 남긴체 그 자리를 도망치듯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빨리 걸어봤자 얼마나 빠르겠다고...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겨진 두 아줌마들은..
'어휴..소식들었어요?'
'무슨 소식말이에요?'
'아 글쎄~ 정미네 아빠가 죽은 이유가 클로저들 때문이라더라구요'
'어머? 그게 무슨소리에요 철수엄마'
'아 글쎄...나도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정미네 아빠는 살수가 있었는데 그넘이 국회의원인지 뭔지를 구한다고 글쎄..클로저들이 정미네 아빠를 모른척했다는거에요!'
'어머어머!! 그게 사실이에요? 영희엄마?!'
두 아줌마들은 그렇게 자기네들끼리 조용히 소근소근거렸지만..
'.........클...로..저..?'
...그 이야기를...어린정미가 듣고 있었고..
'...쯧쯧...정미네 아빠는 정말 안됬어요...살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애효~ 그러게나 말이에요. 아이구 우리 정미 불쌍해서 어떡한담..그렇게나 아빠를 잘 따랐는데..'
두 아줌마들은 그런 어린 정미를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좋은 이야기거리를 찾았는듯 연신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리고...그 당사자인 어린 정미는...
'........즐..거...워...?'
고개를 푹 숙인체...
'......우리..아빠 이야기를....그렇게......하고...싶..어?'
눈에서는 눈물이 고여...어느새 한..두방울씩...땅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왜.....왜......우리...아빠가....죽었어야...하는건...데?'
그렇게 조용히 중얼거린체...
'....클..로저...........'
아담하고 작은 귀여운 두 주먹을...꽉 진체....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빠드드득!!
.....내 귀에는....어린 정미의 이가는 소리와 함께....꽉 진 두 주먹에서는 붉은색 피가 한방울씩...뚝뚝...떨어지는 모습이...내 두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정....미...야....."
..나는 그런 정미의 모습을 보자니....왠지 모를 죄책감과 함께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새 주변 풍경이 바뀌더니 이번에는...
'.......뭐...? 크...클로저가 되...됬다고..?!'
'어! 나 클로저가 됬어 정미정미야!'
학교 계단이 내 시야에 들어왔고 그 계단에서 정미와 유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니..니가 ..어..어떻게 크..클로저가 되...됬다는거..야?'
'아..아하하하하...그..그게 말이지 정미야. 나 저번에 검도 전국대회에 나갔을때 ...나도 모르게 위상력을 발휘했다나봐...그래서 결국 난 반칙패를 당했고 다시는 검도를 하지 못하게됬는데 아~ 글쎄 유니온에서 나한테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지 뭐야 헤헤헤~!'
'.........너...넌 부..분명 ..세..세하처럼 위..위상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잖아!'
'에~..그게 말로 선명하자면 좀 긴데 한번씩 나처럼 뒤늦게 위상력이 생겨나는 사람도 있다나봐~! 헤헤헤헤~!'
정미의 말에 유리는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고 있었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서유리!!'
'꺄악?! ..가..갑자기 왜 소..소리를 질러 정미야..?'
그런 유리의 모습에 정미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갑자기 유리를 보며 소리쳤고 ..매서운 눈빛으로 유리를 노려보며..
'....어...어떻게...너...너까지.....나..나한테...이..이럴수가 ...있...어?'
'..어? ...저..정미야 너..너 가..갑자기 왜 그래..?'
'...어..어떻게....니..니가....나..나한테...내..내가 ...제..제일 싫어하는게...뭔지 자..잘 알면서...'
정미는 그렇게 말하며 어느새 고개를 푹 숙인체...몸을 떨고 있었고..
'..저..정미야...'
유리는 그런 정미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안절 부절 하고있었다.
'...세하도...그렇고....이젠....유리, 너마저도....날......배신하는...구나...'
'...그..그게 무..무슨 소리야 정미야! ...배..배신이라니...내..내가 왜?! 그..그리고 세하가 어..언제 정미, 널 배신했다고 그러니..'
'시끄러!!!!! 다 필요없어!!!! 세하도 유리 너도!!!'
유리의 말에 갑자기 정미가 고개를 팍! 들더니 살기 가득한 두 눈으로 유리를 죽일듯 노려보고 있었고..
'...저...정미야...'
유리는 그런 정미의 모습에 기가 죽은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갑자기 주변 풍경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내 주변은 불빛하나 없는 시컴한 암흑공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믿었는데....'
..갑자기 내 귓가에는 정미의 힘 없는 목소리가 메아리치듯 울리기 시작했고
'....유일한...친구들이라고....믿었는데....'
"저..정미야?!"
나는 내 귓가에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행방을 찾아보기위해 연신 주변을 둘러봤지만...내 두 눈에 비춰지는건 온통 칠흑같은 어둠뿐!
'....그런데....어떻게....날...배신하고...클로저따위가...될수가...있지..?'
"아..아니야!! 저..정미야 우린 널 배신하지 않았어!!"
'...친구라면서....어떻게...우리 아빠를 죽인...원수들인...클로저가...될수가...있는거지..?'
"....오..오해야! 정미야 우린...겨..결코 널...배신하지 않았어!! 나..나는 오히려 정미..니네 아저씨와 같은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그래서 클로저가 된거라고!!"
나는 귓가에 울려퍼지는 정미의 목소리에 어떻게서든 반론을 했다. 난 결코 정미를 배신하지 않았다.. 오히려...정미야 말로 우리들과 사이가 멀어졌다.
..하지만...
..........이젠....정미가 왜 ...우리한테 그렇게 행동했는지....이유를 알것같았다.
'...정미...그런 심정이었구나....'
그렇게 ..정미가 느꼈을 심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세하..서유리....배신..자들....그리고....너희들을...친구들이라고...여긴...내가....한심해'
"...................."
내 귓가에 다시한번 정미의 목소리가 울려퍼졌고...이번에 울려퍼진 목소리에서는..우릴 향한..정미의 분노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또 다시 내 주변환경이 갑작스럽게 바뀌기 시작했다.
"....여...긴...?"
갑자기 바뀐 주변환경은 어느세 모양을 갖추고 있었고....내 시야에는..
'..뭐해 이세하?'
...귀여운 차림의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정미가 ...나를 죽일듯 노려보고 있었고... 나는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설마 이..상황은..나랑 유리가..데이트를 하다가 정미한테 걸렸던..그떄?"
과연 내 예상이 맞았는지 내 눈앞에서는 그때의 일이 재현되고 있었고.. 내가 물에 빠지는 장면을 끝으로 상황은 종료되었다.
그리고...풍경이 바뀌면서 내 시야에 들어온건 정미가 혼자서 집에 돌아가고 있는 장면이었다.
'.....이세하....'
시간이 늦었는지 세상은 노을빛에 물들어져 있었고..정미는 어째선지 축 처진 모습으로..길을 걷고 있었다.
'.....유리랑...데이트...'
정미는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세하는...내가 싫은..걸까...?'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당연..하겠지.. 나..나처럼 귀엽지도...예쁘지도 않고...성격도..않좋은 날....세하가 좋아할리가 없잖...아..?'
정미는 그렇게 자신을 깍아내리는 말을 한후..
'...나..나라도...나같은 여자보다...유리처럼....예쁘고...착하고....몸매좋은....그런 여자를 더...좋아할꺼야.....분...명...'
...유리와 자기 자신을 비교 하는 정미..
".........................."
나는 그런 정미의 모습에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짜증...나.......그리고......부럽다...유리가.......세하랑........데이트도..해서..'
".......우정미..."
'....나도...세하랑.....'
나는 정미의 다음말을 듣고 싶었지만..너무 작게 들려오는 목소리와...더불어 또 다시 바뀌어버리는 풍경 떄문에 그 다음 말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와...와버렸...내'
정미가 예쁘게 포장된 물건을 들고 우리집 현관앞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풍경이 내 시야에 들어왔고..
'...오..오긴 왔는데....어...어떻게 해야하지? 그..그냥 왔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선물만 주고 나..나와야하나...으으...어떻게 해야하지..'
정미는 그렇게 우리집 현관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띵동~
초인종을 눌렀고..얼마 후..
'.....아...안녕..이세하..
'....우..정미??'
현관문을 열고 나온 나와...그런 나를 보고 인사를 하는 정미...그리고 정미는 나와 함께 우리집으로 들어갔고..들어오자마자 내게 선물을 주는 타이밍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어?..'
정미가....
'헤헤~ 세하 너 맨날 휴대폰만지면서 케이스도 없길래 하나 장만해봤어~! 히히 마음에 들어??'
유리가 내게 준 선물을 보자 놀란듯 두 눈을 크게 떴고..
'정미정미야~ 뭐해~ 정미차례야. 세하한태 선물 줘야지~'
유리의 독촉으로 인해 정미는 내게..선물을 주었다.
그것도...유리와 같은 선물인....휴대폰 케이스..
'.........싫어.............'
..갑자기 내 귓가에 들려오는 정미의 목소리와 함께...정미가 내게 선물을 주던 장면에서 멈추었고..
'....싫어....싫다고.....'
여전히 시간이 멈춘듯 내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그대로인체...오로지 정미의 목소리만이..내 귓가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왜....이렇게..된거..야?'
..들려오는 정미의 목소리는...어쩐지 떨리는 목소리였고..
'..왜...어째서.....방해하는건데...서유리...'
..주변에서 눈치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 나조차...한번에 눈치 챌정도로..
'...그렇게나....세하가...좋은거니..? ..날....방해하면서까지..?'
정미의 목소리에서 질투가...느껴졌다..
'.....짜증나...정말....마음에 안들어.....서유리!!!!'
정미의 울부짓는 목소리와 함께 내 눈앞에 멈춰저있던 장면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한순간 유리창 깨지듯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끼리리릿!!!"
"끼..끼리리리리!!!"
...저번과 똑같은 ...가면을 쓴 인형이 나타남과 동시에 내 주변환경은 다시 신강고등학교의 교실풍경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저번과 다른거라면..쓰고 있는 가면과..이번에는 한마리가 아닌..두마리라는 점!
"..............."
나는 움켜쥐고 있던 건블레이드를 고쳐잡은 후 내 눈앞에 있는 인형형태를 한 두마리의 차원종을 유심히 바라봤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두마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저게...뭐지?"
나는 두마리의 차원종이 쓰고 있는 가면을 바라보니 ..한쪽은 화가난 얼굴을 한 가면이었고... 또 한쪽은...사람얼굴이 아닌 하트가 그려져있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
"....뭔진 잘 모르겠지만...일단....쓰러트리고 보자!"
나는 그렇게 마음먹고 눈앞에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 있는 차원종을 건블레이드로 베기위해 검을 내려치니..
까아앙!!!
"크윽?!!"
..무슨 강철을 내려친마냥 깡! 소리와 함께 건블레이드를 휘둘은 내팔이 팅겨져나갔고...건블레이드를 잡고 있던 손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끼끼끼끼끼끼!!!"
그러자 방금 내가 건블레이드로 내려친 화난얼굴을 한 가면을 쓴 차원종은 생긴것과는 달리 날 비웃고 있었고...
난 그 모습에 화가나..
"그럼 어디 이것도 한번 버텨봐!!"
나는 스킬 [위상집속검]을 사용! 내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가득 응축시켰고.. 내 건블레이드에는 푸른색 화염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날카로롭고 긴 형태의 날 모양을 띄게 됬고
"흐아아아아~!!!"
나는 기합 소리와 함께 내 몸안에 있는 위상력을 증폭시킨후 그대로 내 눈앞에 있는 차원종에게 달려들며 결전기 [폭령검]을 사용!
내 눈앞에 있는 화난얼굴을 한 가면을 쓴 차원종을 베고 베고 또 베기 시작했다..하지만..
깡깡!!! 깡!! 깡!! 까~앙!!!
[위상집속검]까지 사용한 내 결전기는 내 눈앞에 있는 차원종을 베지 못한체...아까와 마찬가지로 철끼리 부딪히는 소리만이 들려왔고..
이대로 가다가는 건블레이드 날이 깨질까 두려워진 난 연계기를 그만 둔 후..
"터져라!!!!"
퍼어엉!!! 퍼어어엉!!!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눈 앞에 있는 차원종의 머리에 겨룬후 그대로 [폭령검]의 피니쉬를 날렸다.
그러자 폭발떄문에 피어나온 검은 연기가 교실을 자욱하게 풍겼고..나는 내 시야를 방해하는 검은 연기를 날려버리기 위해 다급히 교실문을 열었다.
그리고 검은 연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마지막 남은 차원종의 공격을 대피한체 검은 연기가 사라질때까지 긴장한체로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얼마 뒤..검은 연기가 어느정도 빠져나가자 시야 확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내 시야에는...
"..........뭐.....?"
쓰러트린줄만 알았던..화난얼굴을 한 가면이...멀쩡한 모습 그대로 서 있었고..
"끼끼끾끼끾끼!!"
마치 날 비웃는 듯..칠판 긁는 목소리를 내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끼....끼....끼.."
화난얼굴을 한 가면옆에 서 있던 하트모양이 새겨진 가면을 쓰고 있는 차원종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아까까지와는 달리...하트모양이 검해져 있었고..
나는 갑자기 검해진 하트모양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까봐...긴장했다.
그렇게 긴장하고 있는 사이..
"끼끼끼끽!!!"
갑자기 화난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있는 차원종이 내게 단검을 던졌고
"윽?!"
나는 다급히 건블레이드로 단검을 팅겨내기 시작했다.
그때!
"끼....끼...끼유우웅!!!"
갑자기 하트모양이 새겨진 가면을 쓴 차원종이 이상한 목소리로 울부짓기 시작하더니..
"뭐..뭣?!"
갑자기 내 발빝에 하트모양의 마법진 비슷한게 생기더니..
"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엄청난 힘이 내 몸 주변에 맴돌았고..나는 말로표현 못할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허억....허억...허억...!"
..그렇게 길고도 짦은 몇초의 공격이 끝났고...나는 여전히 참을 수 없는 고통에 힘겨워했다..
그런데....
'...이...고통...이 감각....어디선가...느껴본듯한....'
..분명 처음 당해본 공격이었다. 하지만...어째선지...어디선가 느껴본듯한...익숙한 느낌이 나는 ..이 고통..
'.........그래.....이 감각은 분명....'
유리가...나 말고..다른 남자애들과 말하고 있을때 느꼈던...그 고통과..감각...이 느낌은..
'.........질........투......'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방금 전 그 공격에서.....유리가 나말고 다른 남자애들과 이야기할때 느꼈던...똑같은 감각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날 공격한 하트모양의 가면을 쓴 차원종을 바라봤다.
그러자..그 차원종의 가면은 다시 원래의 하트모양으로 돌아와있었고...
나는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 시켜 스킬 [질주]를 사용! 재빨리 그 차원종에게 다가가 건블레이드로 힘껏 내려쳐 베어버릴려고했다.
하지만...
까아앙!!!!
어느세 내 앞에는 화난얼굴 가면을 쓴 차원종이 나타나 내 건블레이드를 몸으로 막았고... 자세히 보니 화난얼굴의 가면을 쓴 차원종뒤에 있는 차원종의 하트가 다시 검해지려고 하고 있었다.
'..........설마.....'
나는 다시 한번 내 눈앞에 있는 화난얼굴 가면을 차원종을 공격하니 ..역시나 차원종의 하트가 점점 검해지고 있었다.
'...그렇다는건....저 하트가면부터 잡아야하겠군!'
화난얼굴을 공격하면 하트가 점점 검해진다. 그리고 하트가 완전하게 검해지면...아까와 같은 공격이 또 들어온다... 그렇다는것은 화난얼굴보다 하트를 먼저 쓰러트리면 된다는것!
나는 그렇게 마음먹고 내 눈앞에 있는 화난얼굴을 발로 밟아 뛰어넘은후 그대로 건블레이드를 치켜세운후 공중에서 풍차마냥 회전해 가속도를 더한 공격으로 한방에 하트모양 가면을 쓴 차원종을 베어버릴려고했다.
그런데..
까아아앙!!!
언제 나타난건지.. 화난얼굴이 내 앞에 나타나 내 건블레이드를 막았고..난 그모습을 보며 마치 화난얼굴이 하트얼굴을 지켜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치잇!!'
그 뒤로 나는 계속해서 화난얼굴을 따돌린체 하트모양 가면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화난얼굴의 가면에게 막혔고..
".....젠.장..."
하트가 검해진걸 보니...앞으로 한번만 더 공격에 실패하면...난...아까 당했던 그 공격을 또 당해야했었다..
'......그렇다는건.....'
난 머릿속에 떠오른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두 다리에 위상력을 실어 스킬 [질주]를 사용!
그리고..그대로 내 눈앞에 있는 화난얼굴의 가면의 목을 잡았고 [질주]를 멈추지않은채 그대로 멍하니 서있던 하트모양 가면에게로 돌진!!!
퍼어억!!
그대로 두마리를 교실 벽에 밀착 시킨후..
"사이좋게..."
그대로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화난얼굴의 가면을 쓴 차원종의 배에 갔다 댄후...
"...터저버려!!!!"
퍼어어어어어엉!!!!!
"으아아악!!!!"
그대로..건블레이드 안에 넣어둔 특수탄을 발사해버렸고..
내 위상력에 반응한 특수탄은 그대로 푸른 화염을 내뿜으며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내 눈앞에 있던 차원종 두마리는..푸른 불길에 휩싸였고..
나는 내 바로 앞에서 터져버린 화염에 그을린채 폭발의 반동으로 건블레이드를 놓친체 멀리 날아가버렸다.
"...으...으으윽..!"
뜨겁다...아프다.... 내 화염에 데인 손이 화끈거리기 시작했고 내 머리카락에서는 타는 냄새와 함께...내가 입고 있는 검은양팀의 요원복도 군데 군데 그을려있었다.
그리고...
그런 내 눈앞에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면이 바닥에 놓여져있었다.
...나는 화난얼굴의 가면과 하트모양의 가면을 집어 들었고...바닥에 있는 건블레이드를 오른손으로 움켜잡은체..
...건블레이드를 바닥에 질질끌며....지친 몸을 이끈체...가면을 통해 비쳐지는 빛을 따라...계단을 올라갔다.
'......기다려...정미야.....곧..갈께....'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후~ 네 제 19화 (2부)를 다썼습니다.
하...쓰다보니 벌써 시간이...흑..
덕분에 요즘 게임도 못하고 있어요 헝허허헣
아무튼...그럼 또 다음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