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은 악마 -프롤로그-

열대의꽃 2015-08-01 2

* 주의사항
- 이 소설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헬리포트 옥상]

마치 한 여인이 거대한 헤카톤테일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쳐버린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바로 벌처스의 감독관 홍시영 이였다.

"아하하하! 자 나를 지옥으로 안내해줘요"

뒤늦게 나타와 레비아가 홍시영을 쫓아왔지만 이미 홍시영은 거대한 헤카톤테일의 손바닥에 깔려버렸다.
그리고 헤카톤테일은 한손을 크게 휘둘렸고, 홍시영은 헤카톤테일의 손에 맞아 튕겨져 어디론가 떨어져 버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늑대개 처리부대 소속 나타는 자신의 손으로 홍시영을 죽이지 못한 것에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제.길! 반드시 지옥에서 널 죽여주겠어"

하지만 나타와 레비아는 물론 그 누구도 홍시영이 살아있을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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