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그리고 재회 (위상력 제로 11)

지나가는행인A 2015-08-01 6






지난편



1 위상력 제로


2 제로에서 시작하는 나의 일상


3 신강고에서의 첫날


4 신강고에서의 첫날2


5 나는...나는..


6 세하는 인기인?


7 익숙한 감정


8 사고


9 실망이라던가 배신감이라던가


10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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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팀 검은양"

'여기서 날 해방시켜줘'

"동생...돌아오지 않는건가?"

"....글쎄요 하지만 지금 돌아오지 않는건 확실하죠"

'나중엔 꼭 돌아갈테니까...'

스윽-

제이아저씨가 싸울준비를 하자 다른 애들도 엉거주춤 싸울 준비를 한다

"날 이길려고? 한참 멀었는데~ 뭐, 애쉬랑 더스트가 올때 까지만.."

'지금은...싸우지 않으면 않되는거야?'

"동생...지금은 기절 시켜서라도 다시 돌려 놓겠어"

제이 아저씨의 단호한 말에

나도 모르게 다시 돌아가서의 삶을 생각해 봤다

"....하!....희망같은거나 주고 말이지....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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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side



'뭐가 짜증난다는거지..'

"형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저희 형과 싸울 뿐이에요! 돌아오세요 세하형!"

"...그것도 나쁘지 않아..."

"...칫.."

"잠깐 테이.."

슬비대장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테인이가 뛰쳐나간다

"하앗! '묠니르' "

"미안하다.."

아주 짧은순간

거의 유리의 음속베기와 같은 속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공격

떨어지는 창을 부수고 테인이의 복부를 기압만으로 세하는 아니..

일루션은 공격해냈다

그리고 쓰러지는 테인이를 잡고서 이쪽으로 던졌다

"커, 커헉... 세하 ㅎ..."

"동생...."

놀랏다 그리고 다시 희망을 가질수 있었다

테인이와의 싸움 직후 일루션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했고

또 어딘가 화가 나있었다

저것은 차원종이라면 이상황에서 가지지 않을 감정

그 감정의 빛에서 세하가 보였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세하를 다시 돌려 놓을수 있을것이다

"이세하...난...널 막을수 밖에 없어!"

"대장! 지금가면..."

대장과 일루션이 붙는다 일루션은 근접전에 강하지만 대장은 그렇지 않다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치잇.. 가자! 유리야!"

"네? 아 네!"

협공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협공이 어떤지 잘아는 일루션은

어린아이와 놀듯이 피했다

"허억...허억..."

"뭐야 이걸로 끝이야? 실망인걸...검은양"

탁-

일루션이 손을 튕기는것과 동시에 대장이 쓰러졌다

"스, 슬비슬비?"

"이게...무....ㅓ"

정확히는 기절에 가까운 무언가가 일어났다

"무슨짓을 한거냐...차원종"

"....후후 그래요 그런 반응이면 되요 날 원망하고 미워하겠지"

탁-

"어? 어?"

유리가 쓰러진다

"**! 뭐하는 짓이야!"

"그냥 몸에 힘을 빼낸것 뿐이에요"

"..그렇다면 왜 날 먼저 하지 않았지? 내가 가장 성가실텐데 말이야"

"당연히 아저씨가 가장 성가셔요 하지만..."

눈에 슬픈빛이 역력한 모습으로 이어말하며

유리에게 다가간다

"**..멈춰!"

"....그렇겐 않되요"

탁-

"크윽!"

다리에 힘이 풀렸다

아니 힘이 사라졌다 당장 일어설 힘조차 없어서 그대로 쓰러진다

"하아....정말....이러고싶진 않았는데.."

"아직늦지 않았어!! 돌아와!!"

"아뇨 제가 있을곳은 이제 없는걸요"

....과연 정말로 이제 동생이 있을곳은 없는건가?

아니다 분명히 있을것이다

"아냐 있을거야 분명히!!"

일루션은 자신의 목을 만지며 말했다

"아뇨 이게 채워진 순간부터 없었는걸요?"

"동ㅅ..."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일루션이 말했다

"아, 시간 다됬어요 아저씨..아니 형"

탁-

그소리와 함께

나는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소름끼치는 감각을 맛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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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side




"....언제까지 기절한척 할꺼야 서유리"

"음? 들켰나? 헤헤"

"니 다리에만 힘을 뺏는데 기절한척이라니..."

"에에~ 하지만 세하두 힘빼는거 느낌 별로라구..."

"난 세하가 아냐.. 일루션이야"

"엥? 세하가 세하가 아니면 뭐란거야?"

"하하...역시 너답다.."

"헤헤 그렇지? 그건 그렇고 그때 좋아했다는 말은 뭐야?"

"에? 그, 그건..."

"우리 세하세하 그렇게 이 누나가 좋은거야?"

그러자 세하는 얼굴 빛을 바꾸며 말했다

"후...그래 니가 이런 방면으로는 꽝이니까...뭐 아까 싸우던걸 마저 하고..."

나는 세하의 분위기가 바뀌는걸 느끼고서 빠르게 카타나를 뽑아 들었다

"끝나면...말해줄께 유리야"

"헤에~ 좋아!"

'그럼 이 싸움을 이기면 세하의 마음도 알고 세하를 돌려놓고 이조일석이잖아?'

"....야...이석일조가 아니라 일석이조라고..."

"에?엥? 내 속마음을 읽다니 세하 응큼하긴!"

"그게 왜 그리로 가는건데..."

"하핫!.."

"그럼..."

""간다!!""

화려한 검무와 불꽃이 휘날린다

그러다 불꽃과 검무가 서로 떨어진다

"하아..하아...이러고도 지치지 않는거야? 너무하잖아..."

"하하...몸이 튼튼해졌으니까 그리고 너도 강해졌잖아"

"그럼 힘도 거의다 빠졌는데 이걸 마지막으로 끝낼까?"

"그래..."

자세를 취한다

지금 내가 할수있는 가장 강한 공격

일섬...

솔직히 이걸 맞추더라도 세하가 죽거나 지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내 마음이 닿길 바라면서 마지막 공격을 행한다

"유리....일섬!"

툭....

"어?"

음속베기보다 더 빠른 공격인데

간단하게 잡혔다

세하는 한손으로 내 오른손을

다른 한손으로는 허리를 감싸고

내입에 키스를 했다

'$%*&#!$!!@%$&%^(%'

"하하...이게 내 대답이야 서유리 널 좋아해...아니...사랑해...."

"......스..."

"음?"

"내, 내 처, 처, 첫키스!! 빼, 뺏어간 이상 채, 책임져!!!"

"하하하....나도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이제 작별인거 같네?"

"뭐?"

"그럼 잘있어 유리야 다시 만나게 될꺼야 후....후...."

"세, 세하야.."

"애쉬랑 더스트한테 가봐야 겠어"

"....나도!! 나도...."

"음?"

"나도 널..사,사랑 하니까!! 꼭 다시..."

"응...알고있어 너의 마음도 슬비도 정미도...모두..모두 말고있어...그럼.."

세하가 다른곳으로 걸어간다

그의 등은 확실히 나보다도 크고 넓지만

어째서일까 지금 보이는 그등은 작게 떨리고있어서

가만히두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것 같았다

"세..하...ㅇ..."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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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거였나..'

몸이 바뀌면서 늘어난 지식으로 생각했을때

유리가 날 좋아한다는것 까진 알수 있었다

'하지만 사, 사랑이라니!!'

기분이 좋아서 너무 좋아지다 못해 지금 상황을 생각하고

슬퍼진다..

만약 그때 좀더 참았더라면 상황은 바뀌었을까?

아니 애쉬와 더스트가 날 손에 넣기위해 무슨짓이든 했을것이고

내가 용이되는건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아...하하하...."

입에서 마른웃음이 새어나온다

"어라? 일루션? 왔어 여기 칼바크 찾았어~"

"너무 늦은거 아닌가? 뭐 우리가 찾아 가기로 했었으니 빠른건가?"

"후우...결국 용이 된것인가 어린 양이여"

"하핫..."

내가 손을 아래로 휘저어 주자

꾸욱-....쿵!

"크헉...이게...뭐하는것이냐!!"

칼바크에게 압력이 가해진다

"난...더이상 양이 아니야....용...이다"

"크흐흐....하지만 넌 양이였단 사실은 바뀌지 않아!! 크윽..."

"칼바크.....하....그래 후후후...난 양이였지 그래서?"

콱!

칼바크의 머리를 밟아서 땅에 내려 꽂는다

"넌 어차피 내 필요에 따라서 구해진 도구야 도구는 도구답게 가만히 있으라고"

"끄으...내...내 주인은 단 두분 뿐이다!! 너따위..."

손을 아랫쪽으로 향하고 힘을 가하자

"끄어어어!!!"

"그만해 일루션 힘겹게 찾은거라구"

"맞아~ 니목에 그거 옵션을 바꿔야 하잖아?"

"......하..하하.....그래 좋아 하지만...."

"흐어?"

툭....

칼바크에게 가하던 압력을 없** 의아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위아래는 구분해야 하지 않겠어?...로젠"

어느새 내손에는 로젠이 들려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두다리정도는 괜찮지?"

"크윽...너따위에게...굴복하지 않는다!!"

"그래그래 상관 없다고 그래서 어떻게 해줄까 이 다리...."

"크윽......."

"칼바크 일루션한테는 대들지 않는게 좋아 우리보다 쌔니까"

"맞아~ 그리고 한층더 날 반하게 만들지 하핫"

"알...겠다....시키는걸 따르도록 하지"

"후후후....진작 이렇게 나오면 좋을걸..."

툭...

"으윽!"

쾅!

칼바크를 살짝 차주자 날아가서 벽에 박는다

"그럼...가볼까?"

""그래""

치지직---

차원문이 열리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애쉬와 더스트는 칼바크와 함께 발 밑에 마법진이 생기면서 이쪽으로 순간이동 한다

그러자 그곳에는

"오셨습니까 주군!"

왠 여자가 서있었다

뭐지 내 부하들중에 여자가 있었나?

"그, 그것보다 주군! 눈에 눈물이...무슨일 있으셨습니까?"

"음?"

손을 얼굴에 가져가자 눈에 눈물이 나고 있었다

"어, 어라? 왜지?"

눈물을 닦으면 닦을수록 더더욱 많이 나왔다

마치 이 상황이 최악이라는 듯이...

"아...뭐 됬어 그것보다 넌 누구지? 내 부하들중에는 인간형은 없었는데말야.."

"아...소개가 늦었습니다! 주군의 충실한 뱀, 사샤 지금 **를 끝마치고 왔습니다!"

"아...그래? 그렇게 격식 차릴 필요 없어 일어서.."

"아...네!"

은근히 기뻐보이는데....

"그럼...저...주군.."

"음?"

"전 **를 마치고서 결심했습니다!"

"뭐를"

"주제 넘치지만 주군은 아직 용으로써의 영지관리등이 소홀합니다"

"그래서?"

"제, 제가 주군의 옆에서 보좌 하겠습니다!"

"음? 그렇네 그래 좋아 그러도록 해"

"네!!"

아주 기뻐보이는데....뭐 상관없나?

"더스트! 애쉬!"

"왜그래?"

"무슨일이야 게임하느라 바쁘다고"

"이목에 찬것부터 어떻게든 해야겠어"

"그거라면 칼바크한테 시켜놨어 잠시후에 올꺼야"

"그래 그럼 그때까지 게임이라도..."

"않됍니다 주군 주군은 영지를 돌아다니시며 어떤 상황인지 아셔야 합니다!"

"그냥 니가 해주면 않돼?"

"아, 않됍니다! 이걸 제가 하다뇨!"

"뭐 보좌니까 상관없지 않아?"

"그, 그러고 보니 그렇기도...."

"그치? 부탁해~"

'귀찮은걸 떠넘긴거 같은데?'

'당연하지 지금부터 게임하고 싶다고 난'

'그래그래 게임만 하는 버릇 어디가나 싶었어'

'후후후'

"그럼 애쉬!"

"음? 후후후 좋아 덤비라구"

"일루션 나랑도 놀자아~"

"잠시만 더스트 지금 흡!...중요한 시점이야"

"치...나랑 놀아주지도 않아 흥!"

"더, 더스트...아앗! 애쉬 지금 들어오면!!"

내 게임기에는 'YOU LOSE' 라는 처참한 메세지가 떠올랐다

"....."

"후후 게임중에 한눈을 팔다니 한참 멀었어 일루션"

"크윽...."

"그것보다 칼바크는 언제 오는거야"

뚜벅-뚜벅-

등뒤에서 칼바크가 걸어오는걸까

구둣소리가 들려온다

"흥....주인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이런일도 하지 않았을것이다"

삑-

기계음과 함께 목에 미묘하게 걸려있던 통증이 사라진다

툭....

"음? 난 해체를 부탁한적이 없는데?"

"하아.."

칼바크가 한숨을 쉬더니 앞으로 걸어와 쵸커라는 것을 줍는다

"옵션을 바꿀려면 일단 목에서 떼어내는게 먼저인게 당연하지 않은가"

"....뭐 그것도 그렇네 그럼 부탁한다고~ 1시간내로는 끝내줘"

"....20분이면 층분하다"

"그래~"

뚜벅-뚜벅-

칼바크의 발걸음이 멀어지자

타다닷

"주, 주군! 방금 그 남자는 누굽니까?"

"음....공돌이?"

"고, 공돌이라니 그게 무슨말입니까..."

"아 너 일단 차원종이니까 모를려나?"

"인간의 언어였습니까? 하아... 그것보다 마음대로 이 영지에 다른 녀석들을 불러들이지 마십쇼..."

"음? 왜?"

"왜냐니....우리의 전력을 알려주는 꼴아닙니까?"

"헤에...그런것도 신경써 애쉬 더스트?"

"뭐 확실히 신경은 쓰지만 우린 따로 다니니까 말이야"

"맞아~ 너도 부하를 한명도 남김없이 다 죽이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음....그래?"

"주, 주군 저녀석들의 말에 귀 귀울이셔선 않됍니다!!!"

"후후 그럴생각없어 이렇게 내생각 해주는 부하를 내가 왜죽이냐?"

"쳇...."

"방금 이여자가 쳇이라고 한것 같습니다만 주군!?"

"기분탓이야~"

"후후...일루션은 내편이라구~"

더스트가 내목을 껴안는다

"저, 저여자가아악!!!!"

"하아...사샤 이래뵈도 이녀석 너보다 상관이야...거기다 내손님이고"

"으읏? 으....알겠습니다 손님에겐 예의를 갖춰야겠지요..."

"그것보다 이렇게 영지에만 있는거는 재미 없는데....아!"

"왜그래 일루션?"

"재밋는거라도 떠오른 거야?"

"후후 아주 재밌어 질꺼야 사샤 너도 같이 즐겨볼래?"

"음....별로 하고싶ㅈ..."

"하고싶다고? 좋아 뭐냐면말이지"

"주, 주군?"

"그래그래 보채지 않아도 돼 아주 재밌으니까"

뚜벅-뚜벅-

뒤에서 칼바크가 걸어오는걸까

난 내가 생각한 재미있는걸 얘기하는걸 그만두고 말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군"

"아, 칼바크 그래서 쵸커는?"

"여기있다"

칼바크가 내게로 던졌다

철컥-

미묘한 착용감

그러고보니 대공원에서 만났던 그녀석도 이런걸 차고 있었는데

"음? 이거 사이즈가 늘어나지 않았어?"

"후후...주인님께서 너의 사이즈에 맞게 바꾸라고 명령하셔서 바꾼것이다 주인님께 감ㅅ.."

"고마워 더스트, 애쉬 ㅎㅎ"

"자, 잠깐 내말..."

"할말 다했으면 물러나도 좋아 칼바크"
".......알겠다"

삐진건가?

"칼바크"

"으음?"

기대하는 눈으로 날 돌아보자

"사샤"

"예 주군"

"칼바크의 마스크...벗 . 겨"

"예!"

지이익-

"오~"

예상과는 다르게 꽤나 반반한 얼굴

그리고 알고있는 나이보다 좀더 어려보이는 얼굴이다

한마디로 미남이다

더스트가 조금 갖고 놀아서 여기저기 흉터가 있지만 이정도면

"좋아 너도 같이해도 돼겠는데?"

"...뭐지?"

"후후 다들 신강 고등학교로 간다!! "

"시, 신강 고등학교라면 주군! 인간의 소거지가 아닙니까!"

"그렇기에 더더욱 그곳으로 간다...."

"왜지 일루션?"

"맞아 난 여기 있는게 훨씬 재밌는걸?"

"그곳에 가면 리스크에 대응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

"다들 진정해봐...난 내영지에서 가만히 있는게 싫어 이대로 애쉬와 더스트랑 함께 노는것도 좋아

하지만....차원종인 우리가 학교에 잠입한다...이것만큼 재밌는게 어딧겠어?"

'뭐, 너랑 저기 칼바크란 녀석은 반인 반차원종이지만'

'후후 그런거에 신경쓰면 지는거야 로젠'

'다시 학교에가면 그 3인방이랑 다시 마주치지 않을까?'

'괜찮아 나는 인간세계에서 죽은걸로 처리되어 있을테니까'

'후후...재밌겠는걸?'

'그렇지?'

"후후....그것도 좋겠지"

"그런데 검은양은 어쩔려고? 그리고 우리의 신분은?"

"검은양팀은 사람들이 많은 학교에서 우리랑 싸워서 좋을것도 없어

그리고 신분은 조작하기만 하면 되잖아? 않그래 사샤?"

"윽...귀찮은건 저에게 떠넘기시는 겁니까..."

"응! 맞아!"

"하아... 알겠습니다 주군 내일부터 다닐수 있도록 만들죠"

"후후 참고로 너도 포함이고 칼바크는....뭐 화학선생정도로 넣으면 되겠지"

"저, 저도 말입니까?"

"뭐야 내옆에서 보좌한다더니 거짓말이였어?"

"아, 아닙니다 주군! 지옥까지라도!!"

라며 사샤는 기쁜얼굴로 사라졌다

그렇게 학교가는게 즐거운 걸까?

"그럼 칼바크 애쉬와 더스트를 위해서 악세사리같은 구속구를 만들어 주겠어?"

"흠....좋다 헌데 그러면 너는?"

"아아....난 위상력이 없으니까 상관 없어"

"그런가...아니 잠깐 위상력이 없다고? 그럼 그때 그 힘은?"

"뭐 나도 잘 몰라 하지만 위상력 검사에도 않잡히니까"

내가 이정도로 말하자 뒷말은 애쉬와 더스트가 이어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일루션의 힘을"

"제 3의 힘이라고 부르기로 했지"

"그렇...습니까...알겠습니다 일단 구속구부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힘내라고 칼바크"

"우릴 다시 실망하게 하지 말아줘~"

"벌써 내일이 기대되는걸?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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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side



".......ㅑ...."

으음? 무슨소리지?

나 졸린데....

".....리야!!....."

날 부르는 건가...

"으음...5분만 더잘꺼야...."

"...."

오 효과가 있는건가

삐이----

음? 이 귀에 익숙한 소리는...

설마!

"서유리!!! 당장 안일어나?!!!!"

"으억!!!!"

확**였어!!!!

그걸 귀에다 대고 말하다니!!!!

"뭐, 뭐하는거야 슬비슬비!!!"

"하아....이제야 일어난거야?"

"이제라니 아침인데....어, 어라?"

"하아...."

기억을 더듬어보자

세하....아니 지금은 일루...전? 션? 아 몰라 세하라고 할래

세하랑 싸우게 됬는데

슬비가 먼저쓰러지고

아저씨가 쓰러지고....

나랑 세하랑 마저 싸우다가...

키, 키, 키, 키스를....

여기까지 생각하자 얼굴이 달아오른다

"유, 유리야 괜찮아?"

"아, 아냐 슬비슬비! 그것보다 빨리 보고하러 가야지!!"

"하아...니가 쓰러져 있는동안에 보고는 끝났어 우린 퇴근하면되 그리고 내일은 휴가니까...."

"응? 아 그래? 알았어! 아싸 퇴근이다~"

빠르게 가방을 싸고서 나갈준비를 하자

슬비슬비가 말한다

"저....유리야"

"응? 왜?"

"세하....다시 돌아올까?"

"......."

잘모르겠다 세하가 돌아올까?

하지만

"응! 꼭 다시 돌아올꺼야!"

그래 다시 돌아올꺼라

다시 돌아올것이라 생각한다

어째서냐고 물으면

'그야...책임지기로 한걸!!!'

아...아닌가?

"그래!"

슬비슬비가 웃는다

"아유~ 귀여워 이언니랑 돌아가는길에 소영누나 가게에 들릴까?"

"어, 언니라니"

슬비와 소영누나네 가게에 돌아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한번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해본다

'키스....키스...Kiss....'

왜 내머리는 이것밖에 떠오르지 않는거지?

"와아아악!!!"

"얘 유리야! 빨리 안자고 뭐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으...괜히 생각 할수록 얼굴만 붉어진다

'그래도 세하도 날 사랑한다고 헤헤...'

그렇게 스르륵 어느샌가 잠이 든걸까?

"유리야 일어나! 학교가야지!"

"5분만....."

"얘는 지금 7시 반이야!"

엄마가 이불을 겉어내자

자연스럽게 이불을 잡고있던 내가 떨어진다

"푸헙!"

"얘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 일어나!"

"이, 일어 났어...."

"빨리 씻고 나와서 밥먹고 학교가야지 오랜만에 휴가라며? 애들이랑 잘 지내다 와"

"헤헤 알았어!"

바쁘게 씻고 나와서 밥을 먹고있자

"유리야"

"응?"

"어제 무슨 좋은일 있었어?"

"그건왜?"

"어제부터 계속 니얼굴이 요렇게 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뭔가 이상한 상상을 하는듯한 얼굴을 짓자

나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얘기한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 그럼 다녀올께!!!"

"어? 조, 조심해서 다니렴!"

도망치듯 집을 나와서 학교로 향한다

오랜만에 휴가를 얻었으니

애들이랑 어떤 얘기부터 해야할까?

라는 생각은 조례시간부터 처참하게 깨졌다

"뭐, 이걸로 조례는 마치겠다 그리고 새로온 전학생이니 반갑게 맞아줘라 뭐, 들어오렴"

드르륵-

반애들이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당연하다 다들 죽은줄 알고있는 세하가 앞문으로 전학생이라며 들어온다

세하랑 다른점이라면 키나 체격이 좀더 컷다는것 정도?

전에는 174였지만 지금은 180정도로 보인다

"뭐 다들 생김새때문에 혼란스럽겠지만 유학생이니 잘대해 주도록"

그러자 세하가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 쓸때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한다

"안녕하세요 일루션입니다 편하게 션이라고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선생님은 새로운 충격을 선사하신다

"그리고 쌍둥이 2명이랑 다른 여학생도 우리반에 전학왔다"

들어온것은...

"안녕? 난 애쉬야"

붕대를 풀고서 우리학교 교복을 입은 애쉬와

"난 더스트고 애쉬의 누나야 잘부탁해"

우리학교 교복을 입은 더스트가 학교에 전학왔다

그리고 매우 수상해보이는 여자 한명은...

"전 사샤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뭐 지극히 정상스럽지만

고개를 숙이고 들어올릴때 똑똑히 보였다

'저, 저건 뿔이잖아!!!! 차, 차원종인건가?'

"남은 시간은 질문 시간으로 하지 알아서 잘해봐"

이말을 마지막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신 선생님이 퇴장했다

"저, 저기 넌 정말로 세하가 아닌거야?"

"여자다!!!!"

"너 정말 귀엽다 애쉬라고 했니?"

"예스 로리!"

"하느님 감사합니다!!"

"션! 너 목에있는 그거 뭐야?"

반은 불보듯 뻔하게 난장판이 됬고

저기 3번째로 말한애는.....(절래절래...)

쉬는시간이 되자 세하와 애더남매 그리고 사샤에게 애들이 몰렸고 슬비는 아직 소식을 듣지 못한걸까

오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생각 났다는듯이 세하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에? 에?"

"유리야 다시만났네?"

쪽-

그대로 전진하면서 세하는 내 이마에 뽀뽀를 했다

"흐에? 아? 어? 무, 뭐야?"

"하핫 저번에 차원종에게서 구해준 보답이야"

"주, 주군!!"

"일루션 도대체 뭐하는거야?!"

"""우오옹오옹오오오!!!!!"""

반은 떠나가라 함성소리로 채워지고

세하 아니 일루션은 생글생글 웃고있으며

사샤라는 여자랑 더스트는 죽일듯이 날 째려본다

"역시 재밌다니까 후후"

이떄 일루션이 한말의 의미를 난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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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11화! 후후 세하를 너무 굴렸으니 후반에 잠깐 숨통좀 트이게 해주고~

난 게임하러 떠나고!

후후 여러분 11화를 맞이 했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감상해주세용~



2024-10-24 22:37:2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