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loser No life - 9화 G타워에서의 조사, 시하 처음으로 하는 입맞춤?
KOHANE 2015-07-19 0
맘바를 재우고 그 틈을 이용해서 장치를 부착시켰구만...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감시관에서 쫓겨난 여자가 이제는 사장이 될줄이야...
'게다가... 겁도 없이 유니온을 팔아넘기시겠다?'
'그랬다간 다른 사람들까지 나타오빠와 비슷한 꼴이 되버리겠지... 어떻게든 막아야되는데...'
"그녀와 많이 닮았군..."
"응? 맘바?"
지금 현재, 우리가 있는 곳은 G타워.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다른 팀원들이 처리를 다한 상태였다.
게다가... 헤카톤케일이 다시 부활하자 시율이는 앉은 상태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고... 대화를, 나누는건가...
"야, 시하."
"응?"
"난 지금 이런 상황이 된거 무진장 짜증나고 마음에 안들어, 방법만 있다면 기필코 막고싶은 심정이라고."
"그리고?"
"네 동생과 넌 어쩔꺼냐?"
"...적어도, 이 이상 악화되는건 막고싶어. 정부가 개입이 되있어서 쉽게 못 움직인다는 것만 빼면."
"......짜증나."
나타가 시하의 휴대폰의 내용을 본건지 얼굴이 조금 붉어진 상태에서 짜증난다고 말하자
이번엔 미스틸에게서 온 메세지였다.
"응? 이번엔 미스틸이네. 세하오빠의 휴대폰을 빌렸나?"
"미스틸이라면... 검은양팀의 그 꼬맹이말이야?"
"에, 응. 내가 나타오빠와 신강고에서 만난 다음에 갑자기 세하오빠가 나한테 접근하는 형들을 경계하더라구."
그 말을 들은 나타는 확신했다.
그 꼬맹이는 라이벌이라고, 절대로 지기싫은 라이벌이라고 말이다.
"나타오빠~?"
"..........?!"
순식간이였다, 타이밍이 맞는건지는 모르지만 하필이면 갑자기 입맞춤을 경험했다.
누구냐면 바로... 나타와 시하, 이 두사람이다.
"(원흉 1) 이걸로 자각을 좀 하겠군."
"(원흉 2) 우우... 카나님이랑 나타님이 알면 엄청 화낼텐데..."
"(원흉 3) 재밋는데 뭐 어때요?"
다시, 나타와 시하의 시점.
나타는 평소답지 않게 얼굴이 화악하고 붉어지더니 허둥지둥거리며 얼버부릴려다가 어딘가로 도주했다.
그 광경을 본 시율이의 생각은 이러하다.
'저 형... 저런식으로 어떻게 우리 누나랑 연애를... 에?'
"시하님... 그리 싫어하지는 않나봐요..."
"레비아, 니가 봐도 그렇지? 그나저나 이거 미스틸이 알면 엄청 울지도..."
"그렇다면... 이 일은...."
"비밀로 하자, 응응. 그게 옳아, 때로는 모르는게 더 약일때도 있는 법이니까."
이렇게해서 검은양팀에게는 말하지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둘의 현재 상황은...
"진정해!!! 진정 해야된다!! 나!"
벽에 쾅쾅거리며 머리를 박는 나타.
그리고... 서걱서걱거리며 볼팬으로 일기로 적어서 기록해두는 시하.
게다가... 열쇠에 암호설정까지 되어있다...
어지간한 방법으로 부수는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어우, 이 일기는 왜 이렇게 안 열려요!!"
"그 일기는 누나의 허락을 안받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못 읽어요."
일기를 몰래 읽어볼려던 홍시영 사장과 소용없다고 알려주는 시율.
게다가 그녀에게 나온 덧붙인 말.
"아, 카나가 덧붙여서 이 말도 전해달랬는데요."
"뭔데요?"
"만약, 훔쳐봤다간 집에 숨겨놓은 제 사진들을 전부 다 태워버리겠다는데요...?"
홍시영은 의외로 시율이를 쫓는 스토커.
그런 여자가 사장을 한다는게 기분나빠하는 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