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loser No life - 7화 강남에서 늑대개팀과의 만남 쌍둥이 어머니의 이야기
KOHANE 2015-07-17 1
일단은... 말한대로 오긴 했는...데...
홍시영언니도 그렇고, 이 눈앞에 있는 기계안에서 통신하는 아저씨도 그렇고...
"아, 저기... 일단은 이름을 모르니까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난 전에 자기소개를 한적이 있으니까 넘어가죠."
"아, 예... 그럼..."
뻐꾸기라는 기계를 통해서 통신하는 남자를 보면서 말하는 시하.
김기태가 자꾸 자기에게 기분나쁜 시선으로 쳐다보자 그냥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다.
"인사가 늦었군, 나는 벌처스의 처리부대인 늑대개팀을 통솔하는 관리인 트레이너다."
"아, 처음뵙겠습니다. 이번에 유니온에 검은양팀으로 들어온 신입, 현시하에요."
"이쪽은 제 쌍둥이 동생인 시율이."
홍시영의 시선때문인지 시하의 뒤에서 달라붙은체로 꼼짝도 안하는 시율은
그 상태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현시율이에요... 시하가 말한대로 전 동생쪽이고... 잘, 부탁드려요..."
"오호라, 너희가 그 반인반차원종의 피를 가진 그 꼬맹이들이군...?"
이 사람이 그 성질나쁜 A급요원인가... 듣던데로 성질한번 고약하게 생겼네...
뭐, 저 아저씨가 생각하는데로 행동해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나는 A급요원인 김기태가 깍뜻이 모시라고, 그리고..."
"이름이... 시하랬나? 너말이야, 네 동생도 승급하고싶으면 나한테 잘보여야될껄?"
"죄송하지만, 저희는 게임을 살수있는 돈만 모으면 되지, 승급에는 크게 관심없습니다만."
시하는 15살인 중학생인 몸과는 다르게 운동도 자주해서 몸매가 서유리보다 조금 더 좋은 편이였다.
때문에 같은 학교의 남학생들이나 타학교의 남자들에게도 인기는 많으나 정작 본인은 무관심.
그리고, 그 광경을 보면서 귓속말로 소곤거리는 시율과 나타.
'야.'
'왜요?'
'니네 누나... 원레 저런 성격이냐?'
'카나가 저래보여도 남자들에게 인기 엄청 많아요, 본인이 관심없어서 그렇지...'
'그렇구만... 저런 식으로 꼬시려고하더니 꼴 좋군!'
'누나도 이상형이라는게 있다구요, 다른 남자한테 별로 관심없어요...'
'이상형? 어떤 남자인데?'
'흐음... 적어도 저 아저씨같은 남자는 아니라고는 말할게요.'
김기태는 끝까지 출동을 안하겠다는 말에 시하는 뒤돌아서 나타와 시율이를 따라갔다.
붙잡을려고 김기태가 윽박을 지르며 잡을려고했으나 다루는 법을 익힌 시하에게는 전혀 통하지가 않았다.
파지지지직-!!!
"(푸슈우우우...) ..............."
"꼴 좋네요, 저 아이는 연애에 그리 관심도 없어서요."
"뭐가 어째?!"
한편, 검은양팀이 해결한 일을 정리에 도와주는 시율과 시하.
시율은 전투에 참가는 가능하나 보조계열에 속했다.
"어라...?"
"뭐야, 너 왜 그래?"
"(갸웃) 방금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에? 어느 쪽?"
"저쪽."
시율이 가리킨 곳은 강남의 땅, 즉 지하를 가리키고 있었다.
시하는 한손을 턱에 댄체로 생각에 잠겼다.
'흐음... 벌처스가 지하에서 뭔가를 연구하는건가...? 게다가 희미하지만 강력한 위상력이 느껴져...'
'시영언니에겐 미안하지만... 내 정보력과 위상력을 우습게 보면 곤란하다구.'
...라고 생각한 시하는 귀고리에 짤랑거리며 흔들리는 장식에서 하나를 때어내고
숨을 불어넣으며 위상력을 조금 넣고 보냈다.
"너 방금 장식을 때서 뭘한거냐?"
"별거아냐, 일종의 보험같은거랄까?"
"보험?"
"응, 보험!"
시하는 자신의 휴대폰의 밸소리가 들리자 꺼내들어서 확인을 했다.
온것은 다름아닌 문자였는데 그것은 세하가 시하에게 보낸 것이다.
"어라, 세하오빠네."
"...............?!"
'(이 형... 설마했지만 진짜로 우리 누나를 좋아하나보네...)'
"세하형이 뭐래?"
"있다가 게임에 접속할꺼냐고 물어보는데?"
"할꺼야?"
"흐음... 상황상 힘들것같네."
핸드폰으로 남들이 보기에는 빠른 속도로 세하에게 답장을 보낸 시하.
내용은 이러했다. <잠시 강남에서 개인적으로 알아보고싶은게 있어.> 라고.
"너말이야... 너무 알려고하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꺼야, 그 아줌마가 뭔짓을 저지를지 알수가 없으니까."
"걱정마, 그때는...."
그 말을 하면서 방패안에 손을 넣어서 검은 기운을 내뿜으며 까만 낫을 꺼내들은 시하.
게다가 평소아는 표정과는 달리 아주 무서운 얼굴을 지은체로 고개를 돌려서 옆얼굴로 나타의 눈을 보면서 말했다.
"그 아줌마... 죽이면 내가 속이 좀 풀리겠거든...?"
이러한 상황은 뻐꾸기를 통해서 트레이너가 보고는 있었지만
감시관에는 알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눈은 자신에게도 전해지는 살의가 담긴 눈이였기 때문이다.
"현시하라... 그 아이, 조심해야겠군... 자칫하면 우리들을 전부 다 죽일지도 모르겠어..."
"뭐? 그 쌍둥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뭐라 하지마!!"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텐데, 우정미? 그 쌍둥이... 그녀와 많이 닮았군."
"너... 쌍둥이의 엄마를 알아?"
"알지, 그녀는 참모장보다 더 강한 차원종이니까..."
우정미는 벌처스의 편의상 지어진 맘바라는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에게서 쌍둥이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녀는 애쉬와 더스트인(우정미는 모름) 참모장보다 더 강력한 차원종이라는 것과 다른 이야기를...
"그럼... 설마..."
"그 여자는 지금 중립적인 존재로 유지하고 있지... 설령 자기 자식을 이유도 없이 버리거나 떠나는 어버이는 없을터.."
"그 쌍둥이가 위험해지는 순간이 오면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