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고에서의 첫날
지나가는행인A 2015-07-15 4
이전 내용이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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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음.....
어젯밤 세하가 집으로 바래다준 이후로 잠을 전혀 자질 못했다
그이유는
'비상! 다들 소집바람'
'유리야 무슨일이야?'-슬비
'무슨일이지 동생'-제이
'우웅? 무슨일이죠 누나?'-미스틸
'그것보다 나는 왜 초대한거야 서유리'-정미정미
'내일이 무슨날인지 다들 알아?'
''''내일은 학교가는날인데 그게왜?''''
'잘들어 다들 세하는 지금 위상력이 없어 그렇다면 일반인보다도 못한 몸으로 학교 생활을 하게될꺼라구?'
'그야 그렇지..'-슬비
'그리고 우리는 클로저활동때문에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했어'
'음..'-제이
'그말은 즉, 세하가 이대로 반에 정착을 하지못하면 왕따가 되버릴꺼라구!'
'아니 유리야 세하한텐 석봉이가 있어'-슬비
'휴 슬비야 세하랑 석봉이가 만나면 가장먼저 뭘할꺼같아?'
'그야....게임?이려나'-슬비
'잠깐 게임은 몸에 좋지안다구 동생?'-제이
'테인이도 거기엔 동의해요'-미스틸
'확실히 그둘을 학교에서 9교시 쉬는시간 점심시간 석식시간까지 줄줄 붙인다고 생각하면...'-정미정미
'세하의 몸이 저기서 더 망가질꺼라구!'
이렇게되서..
새벽4시까지 회의를 한결과... 잠은 2시간밖에 못잤다..
"흐아아암... 쩝.."
"어머 유리야 그렇게 입맛다시면 세하가 너한테 정떨어진다?"
흐리멍텅해진 정신이 번쩍들게하는 한마디
'세하가 너한테 정떨어진다?'
.
.
펑
"무,무,무슨 말이에요 엄마 세하가 갑자기 왜나와요?!"
"흐음? 딸. 딸은 세하 좋아하잖아?"
얼굴이 뜨겁다 아마 빨갛게 익어있겟지
"얼굴에 다쓰여있다구 딸? 빨리 안씻으면 미래의 남편한테 잘보일수없다구?"
저 능구렁이같은 웃음에 오늘도 당했다!!!
오늘도당했어!
지치지도안나?
"응 안지쳐 그게 우리 딸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말이지?"
"이젠 독심술까지 하는거야?"
"어머 너무한다 얘 딸 표정에 다 나타나는걸?
으우!
빨갛게 익은 내얼굴을가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씻고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으웅ㅂ으ㅇㅅ읍브!(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집을 박차고나오자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날 맞아 주었다
집이나 밖이나 온도차는 나지 않지만 집안은 기본적으로 그늘이기때문에
햇살이 비치는 뜨거운 바깥과 비교가 안된다
세하네 집으로 얼가가지 안아서 슬비가 보인다
"슬비슬비!"
"자,잠깐 서유리 그렇게 세게안으면 숨막혀"
"에잇 하지만 슬비슬비가 귀여운걸 어떡해↗"
"귀,귀여.... 흠,흠! 어,어쨋든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어? 아! 그렇지!"
잡았던 슬비를 놓아준다
이제야 살겠다는 표정을 하는 슬비에게 왠지모르게 울컥한다
"슬비슬비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아냐 별로 좋아한적없다구"
흐음 아닌거 같은데
내가 공부는 못해도 이런 촉하나는 끝내주게 잘맞추는데..
이런저런생각과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세하의 집앞에 왔다
철컥!
"지각이다 지각!"
세하가 집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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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안녕 세하야!"
"좋은아침 이세하"
"뭐가 좋은아침이야 더워죽겠는데"
일단 현재시간 7시 50분 8시까지 등교해야하는 우리는 꽤나 여유롭게 가기 시작했다
사실 이거 늦을꺼같으면 사이킥무브를 사용해서 달려가면 된다
아
나 못쓰지 이제
나는 어제부터 위상력을 전부 유니온에게 빼았기고
일반인 아니 일반인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몸으로 살아가게 됬다
하지만 '그녀석'의 말로는 내가 새로운힘을 얻을수있다고 한다
문제가 그힘의 사용법을 알려면 '큐브'에 가**다
'큐브' 이번에 우리가 정식요원 시험을 치르게되서
'차원종인 나'를 상대로 고군분투를 했다
그런데 "거길 또 가**다니..."
"무슨소리야 세하세하 어딜갈려구?"
"아,아무것도 아냐;;"
무심코 입밖으로 내보내 버렸다 어떻게는 얼버부렸으니 됬겟지?
근데 뭔가 잊고있는 느낌이다
역시 유리랑 있으면 마음이 포근해지는게....
"잠깐 지금이 몇시지?"
"지금 시간은 7시 57부....."
"슬비슬비? 왜그래?"
"ㅈ.."
""?""
"지각하겠어! 빨리 뛰어!"
이말을 선두로 달리기가 가장빠른 유리와 슬비 그리고 내가 서로를 뒤쫒는 듯한 이상한 모습이되어서 달리기 시작했다
"허억...허억....뭐..허억 저리 빨러 후우..."
몸조차도 제대로 말을듣지 안는다
후우...
'이봐 나랑 이 보잘것 없는 녀석들을 같이들고 뛰는데 빨리 달릴리가 없잖아?'
그렇다 나는 지금 가방을 두개 들고있다
한개는 신강고가방 뭐 그냥 쓰잘데 없는 주머니가 주렁주렁달려있다
다른한개는
'야 너 내말무시해? 그것보다 빨리 여기서 꺼내줘! 답답하다구! 빨리 세하, 너의손으로 나를 보듬어줘!'
이 *** 무기가 들어있는 가방이다 참고로 공간이 남길래 정식 건블레이드와 검은양 건블레이드를 같이 넣어뒀다
"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말이지 너도 뭐 시간봐서 한적할때 꺼내서 해줄께"
'그래! 그러기로 약속한거다?'
"후 그래그래.."
'결국 지각인가'
"쿨럭 쿨럭..."
음... 이렇게 혼자 남는것도 오랜만이다만...
더워! 이건.. 너무 더워!
그렇게 헉헉대며 학교에 도착하자 조례가 시작하려 했다
평소같았으면 애들이 신경도 안쓰고 선생님의 말에 귀를 귀울이거나 자기 할얘기를 하며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생기지만
다들 내모습에서 눈을 못떼고 있었다
"세하야 입에묻은 피부터 닦아라"
"에?"
입에 손을 가져가보니 좀전에 기침때 나온것일까 피가살짝 주륵 하고 흘리고있었다
"뭐 어찌됬든 세하군이 무슨일이 있어서 위상력을 모두잃고 너희들보다 약한 몸이 되었으니 괴롭히지말고 반에 잘 적응하게 도와주도록"
"네!"
모두들 웃으면서 말하고있었다
선생님은 눈치채지 못한듯 싶지만
난 저웃음이 어떤의미인지 안다
마치 심심한때에 부셔버리기쉬운 하지만 다른장남감과 다르게 갖고놀기좋은 장난감을 발견한듯한 얼굴이다
"하아...."
'이거 생활이 쉽지는 않겠는데?'
조례가 끝이나고 짐을 정리하던 차에 처음보는 웬 날날이 3인조께서 친히 나를 찾아와 주섰다.
'이런 환영 필요없는데 말이지...'
"야 이세하 반갑다? 앞으로 친하게지내자?"
"싫은데?"
"뭐?"
"아니, 에초에 나를 장난감을 보는듯한 얼굴로 나를 봐봤자 말이지..."
벙찐얼굴이다
이거 좀재밌네?
"유치해서 못어울릴 정도란말야?"
"뭐? 야 우리가 친하게 지내자는데 니가 왜 거부를 하고 ㅈ1랄이야!"
와아 나왔다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대사다...
'슬비가 이장면을보면 말리기보다는 일상에서 드라마를 보는것 같다면서 가만히 둘 것 같은데말야'
어이쿠 화가 많이났다
하긴 그 잘난 자존심에 이렇게 대놓고 스크래치를 긁어줬으니
당연할란가?
"후...뭐 됬어"
그렇게말하고선 덥석 내 멱살을 잡아들곤
쿵!
나를 책상이 있는곳으로 던져버렸다
"쿨럭 쿨럭... 임마 이런데로 날리지마 아프다고?"
"'이런데로 날리지마 아프다고?' 하하핫! 알빠냐 그딴거!"
"....그래 니 알빠 아니지"
"그래그래! 내알빠 아냐!"
"그래서말야"
주위를 둘러본다
유리는 나보다 먼저왔을것이다 하지만 가방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아마 유정누나가 불렀겟지'
"내가 너희를 때려도 내알빠 아니거든?"
날날이 a,b,c가 뒤로 슬금슬금 빼기 시작한다
이럴땐
"어라아? 나같은건 그냥 이기는거 아니였어?"
"이익.. 이자식이!"
와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대사가 또나왔네요!
슬비가 팝콘을 먹으면서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무식하게도 정면으로 오는것봐 차원종들이 니들보단 잘싸울꺼다"
콰직
a의 주먹을피하고 녀석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뭔가 부러지는 느낌이 손에서 난것같지만 뭐 신경쓰지말자
지금은 왠지모르게 피어오르는 이 감정을 누르기위해 이녀석들을
다 때려눕혀**다
b가 달려든다 어디서 많이본 장면이다
그때 그 아저씨들마냥 달려오는 녀석의 목에 크로스를 날려주자
지난번과 다른점은 b가 크로스에 걸려 쓰러지기도전에 c가 달려온다
잠깐 이녀석들 이름이... 뭐 됬나
c 이녀석은 운동을좀했나? 다른녀석들과는 다르게 체계적으로 공격해온다
"근데..."
"!!"
"벌써 읽혀버렸는데?"
그녀석의 뒷편으로 돌아가 등을 마주대고 턱을 양손으로 잡고서
쾅!
머리부터 땅에 박았다
"으으....왜..이런짓을.."
"후후후...말했잖아 니네를 때려도 내알빠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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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side
조례가 끝나자 세하에게 우리반 날날이3명이서 달라붙었다
'저녀석들!'
우리가 계획한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어주고있다
원래대로면 유리랑 슬비가 좀있음 오는 쉬는시간에
과자를 사와서 반애들과 함께 세하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에 녹아들기 쉽게할 게획이라서 유리는 반밖에서 대기중이다
거기다
세하의 몸은 나보다도 약하다고한다
그런몸으로 저 3인방을 이길수 있을리 없다
도와줘**다
그렇게 생각하고 일어났을땐
"싫은데?"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불길은 커졌다
어쩔수없이 유리랑 슬비를 부르자 생각하고 뒷문으로 나갈려했다
쿵!
무슨소리지? 뒤돌아보자 세하가 날아가있다 책상들과 의자들은 이미 엎어졌다
드르륵
방금의 소리때문일까
'무슨일이야 정미정미?'
유리가 얼굴을 내밀고서 상황을 물어온다
'지금 세하랑 날날이3인방이랑 시비가 붙었고 그중한명이 세하를 던졌어..'
'뭐어! 그럼 빨리 말려야지!'
이쯤 말했을때 세하가 이쪽을 응시했다
아니 정확히는 유리의 자리를 응시했다
유리는 없다고 생각한것일까 그러고나선
전에도 본적없는 죽어가는 좀비처럼 죽어가는 눈으로 ***3인방을 쳐다본다
"그래서말야"
이다음말만은 똑똑히들렸다 평소의 세하라면 절대하지않을 그소리가
"내가 너희를 아무리 때려도 내알빠아니거든?"
유리도 이말을 듣고서 놀란건지 입을 닫지못했다
그리곤
"왜...왜 또 그런 표정인거야?" 라며 알수없는 말을 했다
그리곤
세하가 날날이3인방을 무차별하게 쓰러뜨렸다
세하는 끝까지 우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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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본격 세화 흑화!
라기보단 늦게 3화를 올립니다
뭐 그때 그때 생각날때마다 써올리기위해 노력합니다만 어젠 "응 . 답 . 없 . 음" 을 시전당해서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재밋게읽어주시고 뭔가 말하고싶은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만 게임하러 사라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