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4부) 사랑한다... - 4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27 1
▽여기 링크로 브금 틀어서 봐주세여 (브금 어떻게 넣는지는 결국 못알아 냈군요 젠ㅋ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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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의 성역에서 처음 만났었던 때를 기억하니? 그때 너는 내가 아버지라는 말을 믿지는 않았었지만
곧잘 나를 믿고 잘 따라와주었지. 네가 태어났을때 가족을 내버려두고 떠난 나를... 상황이 상황이었지만...
그런데 만약... 우리 종족이 인간들과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다가왔었더라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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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씨, 사랑해.'
'...저도요...'
'응애애~'
'하하하, 아주 건강한 아들인데? 누굴 닮아서 이렇게 기운이 넘칠까?'
'훗...그야 당신이겠죠."
'우~'
'오, 걷는다! 여보, 세하가 걷고있어!'
'정말이네? 사진 찍어야겠다!'
'Zzz...'
'우리 아들, 자는 모습도 참 귀엽네~'
'아빠~'
'그래, 그래. 우리 아들, 이 아빠랑 놀려고?'
'놀기전에 식사부터 하세요~.'
'왔구나, 우리 아들!'
'아빠! 이번에 유치원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소풍간다고 했어요!'
'오, 정말? 그렇다면 당연히 가야겠지!'
'신난다~!'
'아~ 시원하다~'
'아빠 몸이 너무 크세요, 욕조에 물이 다 빠지잖아요.'
'흠... 혹시 세하 네가 몸이 많이 커져서 그런거 아닐까나?'
'아니에요!'
'하하, 농담이다.'
'스키장이다!'
'세하야, 천천히 가라~.'
'푸커헑!'
'어이쿠... 괜찮니?'
'네... 히...'
'그, 그치만 쟤가...'
'그래도 때린건 사실인잖니, 사과할줄 아는것도 남자야.'
'...미안해.'
'잘했어, 앞으로는 싸우지 마렴.'
'...네.'
'오, 여기가 바다인가? 세하야, 얼른 가자!'
'와~!'
'세하가 벌써 중학생이 다 됬네~ 엄마는 기쁘단다.'
'중학생이 된거가지고 뭘 그렇게 기뻐하세요...'
'어쨋든 졸업식도 끝났겠다,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에휴... 알았어요.'
'게임은 제가 더 잘하네요, 아버지.'
'큿... 이길수가 없구나...'
'둘 다 게임 그만하고 식사나 하세요.'
'자, 봐라. 이렇게 하는거야.'
'이렇게요?'
'그래, 역시 내 아들이라서 잘 하는구나.'
'물고기가 꽤나 안잡히네...'
'뭘 그렇게 기다리니? 그냥 들어가서 잡으면 되ㅈ...'
'들어가면 밥은 없을줄 알아요.'
'넵...'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다 됬구나. 역시 시간은 빨라.'
'음... 그런데 고등학교는 어딜가는게 좋을까요.'
'그냥 친구들이 많은곳으로 가면 되지, 뭘 그렇게 고민해?'
'......'
'중학교 입학식이 엊그제였던 것 같았는데... 우리 아들이 벌써 고등학생이 다 되다니...'
'엄마, 그런걸로 왜 감격하시는 거에요...'
'아무튼 기념사진이나 찍자, 어디보자... 좋아, 됬다.'
'아버지, 빨리 오세요.'
'알았다, 알았어.'
'자, 둘다 김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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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함께있는 시간이 더 많았겠지...? 나는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단다. 어디까지나 내 바람에 불과하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해준것도 없는 이 아버지를 따라와주어서 정말로... 고맙다...
그리고 짧았지만 너와 함께 하였던 시간들은
내 인생중에서 가장... 즐거웠단다.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주지 못한 이 아버지를... 용서해달라고는 안하마. 그렇지만 정말로 미안하다...
뚝... 뚝...
이세하 : "크... 으으... 흐으..."
이세하는 눈물을 흘리며 흐느꼇다.
이세하 : "흐윽... 큭... 으으... 아아... 아... 버지... 흐... 흐아아아아아!"
그리고 흐느끼다가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세하,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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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끝
이제 5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럼 내일 보도록 하죠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p.s 뭔가 엉성한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나는 뭔가...)
p.s에 p.s 그리고 브금 올리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건의 게시판에 브금 쉽게 올리도록 해달라고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