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17화 (작가 : 다시돌아갑시다, 세아 : 그러세)
하가네 2015-05-25 10
크리자리드 블레스터를 쓰러트리고 잠깐의 여유를 가지게 됬지만 아직 에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에 대한 이야기로 박심현 감찰요원이 검은양팀을 호출한다.
"흠흠"
"무슨일이시죠?"
"음~ 제추축이 맞다면 아무래도 우정미양이 에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인것 같군요"
"네? 머... 머에요 갑자기!!!"
"그러게요 왜그렇게 뜬금없이 그럴 말씀을 하시는거죠?"
"아무리 크리자리드 블레스터를 쓰려트렸다고 해도 아직 근본적인 에쉬와 더스트라는 강한 차원종이 남아있다능!! 거기다 그들의 하수인이 같은 인간이라니 절대로 그냥 둬서는 안됀다는 판단이라능!!"
"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없이 정미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서유리가 강하게 부정한다. 하지만 박심현 감찰요원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듯 서유리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는 수준이였다.
"흥! 그런건 다 조사하면 나온다능!!! 거기다 우정미양은 에쉬와 더스트에게 크리자리드 블레스터를 찾는 방법을 들었죠!! 어쩨서 그들이 우정미양에게 그런것을 가르처준거죠?"
"그..그건...."
"거봐요 당신들도 제대로 말할수없죠?"
박심현이 가볍게 히죽거린다. 그 표정이 유리의 표정을 어둡게 만든다.
"잠깐만요 박심현 감찰요원님"
"머...먼가요 이슬비요원!!"
슬비가 말하려하자 당황하는 박심현이였다.
"아무리 에쉬와 더스트가 정미에게 크리자리드 블레스터를 찾을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해도 정미를 의심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크리자리드 블레스터의 세력과 에쉬와 더스트의 세력은 적대관계 그렇다면 정미나 하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수도 있지않겠습니까?"
"흥!! 하지만 유하나양의 말로는 에쉬와 더스트가 우정미양에게만 몰래 가르처주었다고 하던걸요? 어째서 그런 행동을 취한거죠? 차라리 둘에게 동시에 말하면 더 좋지않나요?"
".........."
생각보다 박심현 감찰요원이 강하게 나오자 이번엔 슬비도 할말이 없는지 잠시 주츰거린다.
"후후 할말이없다면 이만가봐요!! 그리고 가서 우정미양에게 아직 돌아가지 말라고 하세요!! 심문을 해야하니!!"
"크으으..."
유리가 박심현을 강하게 노려본다. 하지만 본체만체 고개를 돌려버리는 박심현은 유리를 그대로 무시해버린다. 금방이라도 달려들듯 으르렁 거리는 유리를 슬비와 제이가 애써 끌고 나간다. 그리곤 김유정에게 다가간다.
"머야!! 아무리 감찰요원 이라지만 어떻게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할수있어!!! 너무하잖아!!!"
"음......."
"유정언니... 설마 언니도...."
"아니 난 아직 단정지은건 아니야 다만 주의를 할필요는 있다고 봐"
"언니!!"
"걱정마렴 아무리 그래도 아직 증거가 없으니까 심문을 한다고 해도 죄가없는 이상 그냥 풀려 날거니 걱정하지마렴"
"크으으......"
유리는 주먹을 쥐어보이며 애서 화를 참는다. 그러는중 멀리서 정미가 가방을 챙기는것이 보였다. 유리는 황급히 정미에게 달려간다.
"정미야!!"
"응? 머야 서유리? 할말있어?"
"어..어디 가려는 거야?""
"응? 사건도 슬슬 끝났으니 난 그만 집에 돌아가려고 피곤하기도 하고 재대로 잠도 못자기도 했다고 돌아가서 샤워나 할거야"
"그..그게 아직은.. 못돌아갈 것 같은대..."
"머? 그게 무슨말이야!!"
정미가 당황해한다.
"그게 니가 에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이 아니냐며 박심현 감찰요원이 널 취조한다고...."
"머야 그게!!! 하수인? 그건 또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야!!!"
"그렇지? 아니지 정미야?"
"머야 너도 날의심하는거야?"
유리의 말에 화가난 정미가 윽박지른다. 그리곤 유리를 단단히 쪼아보며 씩씩 화를낸다.
"아..아니야!!"
"넌 좀 다른줄알았는대.... 크으!!!"
"정미야? 정미야!!! 자...잠깐만.!!!!"
"됐어!!! 저리가!!!!!"
정미가 유리를 밀어버리고 가버린다. 유리는 화가 단단이난 정미를 어떻게 말리지 못한다. 왠지 정미의 등이 쓸쓸해보였다.
"정미야......"
우정미가 가버린후 유리는 침울해한체 축처 저있었다.
"휴우... 어떻게 해야....."
"유리누나.. 기운내세요....."
"으...응......."
유리는 힘없이 미스틸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준다. 여전히 기운이 없지만 미스틸의 위로로 조금은 나아진 듯해보였다. 그러는중 김유정이 황급히 검은양팀을 호출한다.
"슬비야!!! 큰일이야!!!"
"네? 무..무슨일인대요?"
"성수대교에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소식이야!!! 거..거기다.. 에쉬와 더스트로 추정되는 애들이 우정미양을 대라고 갔다고해!!"
"머..머라구요!!!!!!"
유리가 당황해하며 김유정을 처다본다. 그리곤 곳바로 성수대교로 뛰처가려는 것을 제이가 급히 말린다.
"이거놔요!!!! 놔달라구요!!!"
"진정해!! 유리야!!"
"어떻게 진정하냐구요!!!!"
"에쉬와 더스트가 대리고 갔다면 성수대교에는 없을거야 일단 진정하렴 진정하고 성수대교의 차원종들을 쓰러트리고 우정미양의 흔적을 찾아보자꾸나....."
"크으으으...."
"유리야 우리도 같이 찾을태니 같이가자"
"으...으응...."
유리는 울먹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 진정한 유리르 보고선 김유정은 안심하고 슬비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그리곤 곳바로 성수대교로 출동한다.
"별일 없어야하는대......."
김유정도 상당히 걱정된 듯 한숨을 내쉬어 보인다. 얼마지나지 않아 성수대교에 도착한 검은양팀은 특경대와 협력해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차원종섬멸에 열중한다. 유리의 분노게이지가 MAX가 됀듯 힘찬 기합과 함께 차원종들을 베어나아간다. 어느때보다 빠르고 강한 유리를 보고선 다들 조금 당황해한다. 언제나 웃고 덜렁대던 유리가 이런 모습을 보인것이 신기할 따름이였다.
"유....유리야!! 너무 무리하진마!!!"
"아!! 걱정마!!!! 으아아아아아!!!!"
서유리가 홀로 돌진한다. 다른 검은양팀도 유리한태서 멀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뒤쫏아간다.
"그러니깐 더 걱정된다구.. 이 바보..."
"저렇게 무리했다간.... 금방 지칠텐대.. 걱정이군..."
"그렇네요.... 앞뒤안보고 달려드는 느낌이에요...."
유리의 돌발적인 행동이 걱정스러운 팀원들이였다.
어느듯 성수대교의 차원종들을 쓰러트리고 다시 신강고등학교에 돌아온 검은양팀은 다시한번 더 화가 치밀러 올랐다. 다름아닌 박심현 감찰요원 때문이였다.
"또 내 허락없이 출동했군요!!! 거기다 우정미양의 취조를 위해 학교 밖으로 내보 내지말라는 제 말까지 무시하다니!!! 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요!!!!"
"그건..."
"정미는 그럴 애가 아니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식으로 정미를 나쁘게 말하지마세요!!!!"
"이젠 저한태 대들기까지하다니 그렇군 당신들도 에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인거군요!!"
"머..머라구요!!! 보자보자하니깐 정말!!!"
"그렇잖아요!!! 당신들은 차원종들중에 고위간부인 에쉬와 더스트와 만나고도 살아돌아왔죠!!! 아닌가요!!"
"그건...."
"같은 인간들중에도 적이있다는 유하나양의 말이 맞았군"
"머라구요!!! 방금 그말 정말이에요!!!"
"머..머가요 난 몰라요!!!"
유리가 황급히 유하나에게 달려간다. 슬비는 걱정되는지 일단 뒤를 따라갔고 제이는 살며시 박심현을 노려본다. 여전히 박심현은 고개를 돌려버린체 무시해버린다. 정말 귀찮은 자였다.
유리는 유하나에게 달려가 그녀의 얼굴을 지그시처다본다.
"하아....하아..하아...."
"유..유리야 왜그래? 무슨일이야?"
"같은 인간들중에 적이있다는게 무슨소리야?"
"에? 그건... 혹시 인간들 중에도 차원종과 내통하고 있는게 아닌가하고 심현이 오빠랑.... 아.. 설마.. 심현이 오빠가 너희를 의심하는거야? 미안해...."
유하나가 침울해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유리는 그런 유하나의 행동에 잠시 주춤하며 사과를 받아들인다.
"미..미안.. 갑자기 이런 소릴해서.. 내가조금.... 흥분했나봐... 미안해...."
"아니야... 내가 더 미안해..... 설마 심현이 오빠가 그렇게 행동할줄은 몰랐어... 정말 미안해..."
"..응....."
유리는 힘없이 교실에서 나온다. 슬비는 유리를 부축해주며 돌아간다.
"흐음~"
유하나는 살며시 웃으며 팔짱을 낀다.
"음......"
"응? 은이언니 머하세요?"
"응? 아~ 그냥 자꾸 하수인 하수인 하니깐 조금 의문이 들어서~"
"의문이요? 왜요?"
"그게 말이지 에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이 정말 우정미라면 왜 그것 우리한태 가르처 주라고 한거지? 그때 너희랑 만났을때 가르처주면 되잖아?"
"................."
"그리고 자기 하수인인걸 들킬 께 뻔하게 정미한태 가르처주라고 까지하고 말이야 조금 이상하지않아? 그 에쉬와 더스트가 이렇게 일을 어이없게 치룰리가 없는대말이야"
"............."
조금 어이없은 말이긴 하지만 신빙성이 있었다. 에초에 그것을 가르처줄거면 자신들에게 말하면 됬었다. 그런데 그것을 우정미에게 가르처주고 정미에게 때가되면 말아하고까지 했다. 조금 이상했다. 더군다나 정미도 바보가 아니다. 자신이 정말 하수인이라면 그렇게 쉽게 행동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유리였다.
"정말... 조금 이상히네요.... 어쨰서...그렇게 행동했는지..."
"음.. 역시 난 잘모르겟어~ 에휴..... 유정씨라면 조금 알지도 모르겠네.."
"............."
"어머나? 멀그렇게 고민하시나요?"
"!!!!!!"
그러는중 세아가 뒤에서 나타난다. 서스름 없이 다가오는 그녀를 본 송은이는 일단 경계태세를 같추지만 총을 겨누지는 않았다. 위상능력자에게 지금이 탄알이 톨할리도 없고 세아의 전투능력은 구로에서 한번봣을때 홀로 싸워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것을 잘알고 있기에 서불리 행동해 자극하는것은 좋지않다는 판단이였다.
"여기에는 왜 온거지?"
"응? 그야~ 여러분 동료를 대리고 왔죠~"
"머?"
세아의 뒤에서 누군가 걸어나온다. 그순간 슬비의 표정이 밝아진다. 유리역시 조금 언잖던 표정이 풀린다. 바로 세하였다. 상처가 다나았는지 팔팔해보였다.
"여~ 하루만이네?"
"세하야!!"
슬비가 세하에게 안긴다. 세하는 조금 당황해하며 슬비를 잡아준다.
"스..슬비야.. 그렇게 갑자기 달려들면 어떻게해.."
"미..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슬비의 행동에 놀라는 유리와 송은이였다. 그냥 봐도 서로 사귀는듯 해보였다. 세아는 그저 웃으며 둘을 바라본다. 그런대 그웃음은 왠지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였다.
"그나저나... 무슨일 있는거야?"
"응? 그..그게...."
"설마 정말 정미가 납친된거야?"
"머?.. 그..그걸 어떻게...."
"세아가 말해주던대?......"
"머?...."
시선이 세아에게 꼿힌다. 세아는 그저 웃으며 서있었을뿐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슬비의 따가운 눈초리가 집중되고 유리와 미스틸도 멍하니 세아를 처다본다. 제이는 세아와 세하를 번갈아 바라보며 고개만 끄덕걸니다.
"먼가 할말이라도 있으신가요?"
"너... 혹시 정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글쌔요 그건 저도 모르죠 에쉬와 더스트가 대리고 갔으니까요"
"그렇것치곤 조금 알것 같다는 듯한 표정인대?"
"그런가요? 머 다들 그렇게 오해들 하시니까요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대 말이죠"
"음......."
슬비는 조금 못미덥다는 듯했고 왠지모르게 세하에게도 쏠리는 눈초리에 고개를 돌려버리는 세아였다.
"너 먼가 알고있구나!!!"
갑작스럽게 세하까지 가세하자 세아는 조금 당황한듯 고개를 돌린 그대로 몇걸음 물러난다. 식은 땀이 삐질 삐질 흘리는 것도 있고 거짓말을 잘못하는것도 왠지 세하랑 닮은 꼴이였다. 생각해보면 힘들고 어러울떄 갑자기 나타나 도와주는것도 세하랑 비슷한 느낌이란 것을 슬비는 그제서야 눈치첸다.
설마.. 진짜 그때했던 말이 사실인거야? 하지만 왜 여자인건대? 이해가 안됀다고!! 정말 니가 이세하라면 남자일거 아니야!!! 잠깐 그때 세하뺨에 뽀뽀를... 으.. 머..머야이거!!! 머가 머냐고!!!
한순간 생각해 낸것 덕분에 슬비는 순간 멘탈이 붕괴되어 어쩔줄 몰라한다. 그런 슬비를 바라본 세하나 다른 팀원들은 갑자기 슬비가 왜저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아는 눈치첸듯 조금 초조해한다. 그리고 슬비에게 시선이 꼿힌 그순간 댐다 도망가버린다.
"앗!!!! 야!! 거기서!!!!"
"아무것도 몰라요!!!"
한순간에 뛰처가버린 세아를 쫏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워낙빠르다보니 음속베기 형식으로 뛰어간 유리보다도 빨랐다. 할말이 없는 속도였다.
"머..머저리 빨라....."
"저녀석 틀림없이 알고 있어!!! 잡아**다구!!!"
검은양팀은 아쉬움을 감추지않고 발만 동동 굴린다. 그러는 중 김유정이 다가왔다.
"예들아 지금 출동을... 응? 세하왔구나"
"아 유정이 누나"
"몸은 이제 괜찮은거니?"
"예 저때문에 걱정하신건 아니죠?"
"걱정이야했지만 너니깐 그나마 나았지... 에휴.... 설마 네가 그렇게 다칠줄은 꿈에도 몰랐어"
"그런가요? 하..하하하.."
"웃을 때냐!!"
"윽...."
슬비가 읍박지른다. 그리곤 김유정을 조용히 처다본다.
"왜..왜그러니?"
"하실말 있으시지 않으시요?"
"응? 멀?...... 아차!!!"
"............"
김유정은 자신의 뺨을 살며시 긁으며 식은 땀을 흘린다.
"언니도 까먹을 떄가 있군요?..."
"윽..... 그..그렇지 않아!! 자...잠깐 있은것 뿐이다머...."
김유정은 부끄러운지 고개를 살며시 숙이며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거린다. 슬비는 알았다며 김유정을 다독이고 제이가 김유정의 어깨를 살며시 다독여주며 김유정을 진정시킨다.
"그 보다 큰일이라도 하셧죠?"
"아! ㅇ..응 그게 지금 성수대교에 차원종들이 다시 출몰했다고하는구나 생각보다 수도 많고..... 지금 특격대대원들이 성수대교의 대부분에 바리게이트를 쌓아 방어하고는 있지만.... 몇군대에는 방어를 하지못했다고해... 그리고 그곳을 통해 차원종들이 시내로 들어가려고 시도중이라고도 하는구나...."
"그..그럼."
"너희가 그곳에 가서 차원종들을 쓰러트려줘야겠어 할수 있겠지?"
"네!!!"
"너희가 다리 밑의 차원종들을 쓰러트리면 작전을 시작할거야"
"작전이요?"
"그래 내가 생각해놓은 묘책이지 확실히 말하면 다리 밑에 위상관통기뢰를 놓을거거든 그리고 다리위의 차원종들을 그위치로 끌어모아 그곳으로 떨어트리는 거지"
"그거 괸찮은 생각인대요?"
"그렇지? 일단 그러기 위해선 다리밑의 차원종들을 섬멸해야해 어서 출동해죠"
"네!!!"
검은양팀은 황급히 성수대교로 출동한다. 그리고 그것을 조용히 처다보던 유하나는 계단을 통해 어디론가로 가버린다.
"휴우... 큰일 날뻔했네....."
세하는 어느덧 성수대교를 지내 대공원 매표소에 도착한다. 그리곤 주변을 살며시 둘러본다.
"음... 이쯤인것 같은대 어디보자..."
살며시 몸을 숨기고 매표소 주변을 수색한다. 그리곤 한쪽에서 우정미와 에쉬, 더스트가 눈에 들어왔다. 정미를 앞에두고 둘을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충봐선 우정미는 기절해 있었다. 세아는 살며시 웃으며 천천히 다가간다.
"아.. 정말 귀찮군.... 녀석들의 발을 잡으라고 했더니 멀하는건지..."
"이번에도 실패하면 정말 무능한거겠지.. 에휴..... 머리좀 돌아가는 애인줄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봐"
"차라리 이 애를 이용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
"그럼 우선 이녀석을 처리해야겠는대..."
"음..... 글쌔 죽여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혀서원 귀찮게"
"그녀석이 실패하면 이녀석을 죽이나 마나잖아? 그럼 일단 살려두고 정말로 실패하면 돌려 보내버리자 어짜피 이세하랑 계내들이 예를 찾을거 아니야?"
"음......."
"응? 왜그래 에쉬?"
에쉬가 어느한곳을 뚜러저라 처다본다. 그 덕분에 더스트도 에쉬가 처다보는 곳을 지그시 처다본다. 왠지모를 위화감이 느껴졌다. 배경의 모습이 조금 뒤틀린느낌이랄까 굴절되어 있는 듯했다. 그 순간 더스트의 표정이 안좋아진다.
"누나...."
"아무래도 위험한것 같지?"
"일단 튈까?"
"그러자 여기에있다 잡혀서 좋을것........"
"응?"
순간 굴절되던 배경부위가 사라졌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찾아봐도 위화감이 느껴지는 곳이 없어지자 에쉬와 더스트는 당황해한다.
"착각한건......"
"어디갈려고?"
"끼아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세아가 에쉬와 더스트의 목을 감짜 잡으며 두명의 얼굴 사이에 자신의 얼굴을 쑤셔넣으며 양쪽으로 부비부비를 시전했다. 에쉬와 더스트는 질색을 하며 탈출하려고 애를 쓰지만 전혀 빠저나 올수가 없었다.
"우와 매끄러운 피부~~~~"
"이거놔!!! 놓으라고!!!"
"까악!!! 무슨 힘이 이렇게.... 떨어져!!!!"
"후히히히히히"
세아는 살며시 에쉬와 더스트를 놓아주고 일순간 더스트를 낚아첸다.
"잠깐!! 왜 날잡는건대!!!"
"응? 귀여우니깐 당연하잖아?"
"으으으으 에쉬 도와죠!!!!"
"!!!!..........."
에쉬가 뒤돌아서있는체 한걸음 발을 옴긴다. 대충봐도 도망치려는 듯한 포즈였다. 더스트는 겅악한체 에쉬를 처다본다.
"에쉬?"
"................."
"응?"
세아는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살며시 웃으며 더스트의 머리에 자신의 턱을 살며시 내려놓는다. 더스트의 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푹신함이 더스트의 경쟁심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하지만 에쉬의 행동에 당황한 나머지 어디에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자폭중이였다.
"음.... 보아하니 하나가 일을 재대로 못하나봐?"
"!!!!!!!!"
"!!!!!!!!"
에쉬와 더스트는 당황해하며 세아를 처다본다. 정확히는 에쉬만이 세아를 처다보고 더스트는 꿍한표정을 지은체 여전히 에쉬를 처다보고있었다. 왠지모르게 쪼이는 눈초리가 따갑게 느껴진 에쉬는 이내 고개를 돌린다. 설마 이름없는 군단의 고위급 간부인 자신들이 이렇게 장난감 취급을 당한다는 것이 굴욕적이 였지만 힘의 차이가 확실하고 머리 돌아가는것 하난 기가막힌지라 어찌대향할지 막막한 심정이였다.
"멀말하는거지?"
"응? 유하나가 너희 하수인 아니야? 게 꾀나 애쓰던대 의미는 없나봐?"
"머 무능한 인간들이니까 말이지"
"어머나? 그거 나도 해당돼는 말이네? 왠지 짜증난다예~!"
"흥! 그럼 너도 차원종이 되던가"
"그것도 불가능해~ 아쉽게도 말이지~ 에휴~"
"무슨 뜻이지?"
"....................."
모르겠다는 표정을 짔는 에쉬와 더스트의 반응에 세아는 잠시 입을 다문다. 조금 어벙한 표정을 지으며 축처지는 머리에 더스트는 괴로워한다.
"무거워!!!! 머리치워!!! 치우라고!!!! 끼아아아아!!!"
"우~ 편한대....."
앙탈부리는 더스트를 일단 놓아주는 세아였다. 그리곤 정미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다.
"음... 그래서 이 애는 어떻게할건대?"
"필요 없으니 죽일까하고 생각중이다 왜!!"
"음... 그럼 나주면 안돼?"
"싫은대?"
"그래? 그럼 내가 너희랑 싸워서 이기면 대리고 다고 되는거지?"
"꾀나 자신만만하내?"
세아는 살며시 일어나 웃으며 에쉬와 더스트를 처다본다. 왠지모를 섬득한 느낌이 감돌기 시작했다.
"자그럼 조금만 놀아줄게~ 악동들~"
세아의 두눈빛이 붉게 물들어간다.
17화 끝~~~~~
-------------------------------------------------------------------------------------
작가 : 악동 3명에서 잘놀아봐라
세아&에쉬&더스트 : 머라고?
작가 : ................................"
짜증내는 꼬맹이 두명과 왠지 모르게 섬득한 웃음을 짓는 여자애가 작가를 처다본다.
작가 : ;;;;;;;O A O;;;;;;; 어머낙.................겁나 무섭네.......
음........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150분이 넘어가니 쓸맞이 나네요 ^^ 열심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