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밴드 검은양! 2화 세하가 작곡을 한다고!?
pfeoj 2015-05-23 5
헬로...인데 너무 피곤하다.....하아......뭐....일단은 이것만 쓸려고요...
어두운 방안....
쥐죽은 듯이 조용한 방에서 갑자기 한 남자의 목소리가 울린다
남자는 노트북을 보면서 헤드셋을 쓰고는 무언가를 듣는듯 하였다
노트북의 은은한 빛에 비춰진 그의 얼굴을 왠만한 연예인 빰칠수준에 외모였다
세하:(펜을 돌리며 피곤하단듯한 얼굴을 하며)흐아암....곡은 썼는데 가사가 안떠오르네.....
세하는 헤드셋을 써서 노래를 들어보면서 한숨을 쉰다
세하:하아.....노래는 완성인데.....흠.....가사를........곡 분위기로는 밝은가사여야 하는데.....
그때 갑자기
화앗!
세하:읏!눈부셔!
갑자기 방안에 불이 켜지자 세하가 눈을 찌뿌린다
그러나 세하는 불을 켠 장본인에게 뭐라고 할틈도없이
세하:흡!!!!!!
유리:세하야~
세하는 뭐라고 말할틈도 없이 유리에 기세에 그대로 압도당한다
세하:(숨을 못쉬어서 괴로워하며)흡...!
유리:에!?세하야 너 왜그래!?
슬비:그건 유리 니가 세하를 숨막히게 해서잖아!
유리:에!?내가 어떻게!?
슬비:(유리의 가슴과 자신의 가슴을 비교하며)..........
세하:야!둘다 쑈하냐!?서유리 넌 좀 떨어져!숨막히잖아!여자애면 좀 조신하게좀 다녀라!
그래가지고 남친은 생기겠냐!
유리:뭐,뭐!?그...그게 너랑 무슨상관이야!
세하:오랫동안 널 옆에서 봐서다!성격은 산머슴같아서 남자들이랑은 항상 그냥 똑같은 남자아이들처럼 놀고 또 고백해오는
남자들은 모두다 거절해서 하는 말이다!이참에 물어보자 너 왜 너한테 고백하는 애들을 다 차냐?
다들 보니까 꽤 잘생긴애들이던데?
유리:(매우 작은목소리로 말하면서 얼굴은 매우 빨게지며)그건....너때문이잖아...난....너밖에....
세하:응?뭐라고?잘 안들리는데?
유리:으으....!!!이세하 바보!말미잘!해삼!멍개!
세하:야!그건좀 심했다!
유리:몰라!
쾅!
유리가 문을 세게 닫으면서 나간다
검은양팀 본부에서 나가는 유리에 얼굴에서는 왠지모르게 눈물이 떨어지고있었다
세하:.......
슬비:(한심하단 얼굴로)하아.....이세하.....넌 진짜......
세하:내가 뭘!?
슬비:아니다.....그나저나 뭘하고있는거야?
세하:나?그야 당연히 내일까지 주기로한 곡 만들고있지
슬비:지...진짜로 만든거야?
세하:왜?듣고싶어?곡은 다 만들었는데?
슬비:다 만들었다고?그런데 왜 그러고있는거야?
세하:그게....곡은 만들었는데 가사를 어떻게 쓸지 안떠올라서...
슬비:그래?그럼 내가 한번 들어볼께
세하:뭐....마음대로하라고 자
세하가 슬비에게 헤드셋을 준다
슬비는 헤드셋을 쓰고는 음악을 재생한다
슬비:!!!!!!!!!!!!!!!!!!!
세하:.............
슬비:(뭐야 이 곡은?이거 정말 이세하가 만든거맞아?전혀 분위기가 않맞는데?)
세하:.............
슬비:(그런데 애는 아까부터 왜 말이없지?)
슬비가 고개를 돌려서 세하쪽을보자 어느새 게임기를 꺼내가지고는 게임에 열중하고있는 세하의 모습이 보였다
슬비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슬비는 알수없는 분노를 느끼면서 중력장을 쓴다
슬비:무릎 꿇어!
세하:끄아악!
슬비:넌 가사가 않떠오른단 놈이 게임을해?이런 꿈도없는놈아!니가 언제까지 클로저할수있을거같아?
너도 언제 어떻게 될지모르는데!저번에 김기태씨처럼 될수도있잖아!
세하:야 넌 왜 말을 그렇게 재수없게해?내가 꿈도없다고?니가 뭘 안다고!.....잠깐 꿈?
슬비:그래 나 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알아갈려고하는데 넌 맨날게임만
세하:그래 꿈!
슬비:!!!!!!!!!!
세하가 갑자기 소리치자 슬비는 깜짝놀라서 말을 멈춘다
슬비:꾸...꿈?
세하:그래 꿈!이슬비!
와락!
갑자기 세하가 슬비를 안는다
슬비:(얼굴이 엄청난 속도로 붉어지며)야...야,야!이세하!갑자기 이게 무슨짓이야!?
세하:고맙다!니 덕분에 좋은 가사가 생각났어!
슬비:가사가?어떤대?
세하:(장난기 머금은 얼굴을 하며)그건 비밀~
슬비:쳇!뭐...내일 알게 될거니까.....그럼 잘해라~난 먼저 퇴근한다~
세하:그래~잘가라~
슬비가 나가고...이제 퇴근을 안한건 세하밖에 없다
세하:그래....이거라면....우리의 이야기도 써낼수있어!
세하는 그 후 **듯이 가사를 써내려갔다
놀랍게도 그는 한번에 막힘도없이 가사를 쭉쭉써냈다
그리고.....결국 날이 밝고....
세하:(악보를 들고)드디어....드디어!완성했다!
세하가 악보를 들며 함성을 지른다
세하:흐암~어?벌써 아침이네...?하음...졸려라....좀만 자자....
세하는 그대로 책상에 엎어진채로 골아떨어졌다
하지만....그는 자면서도 절대로 그의 손에 쥐어진 악보를 놓지않았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쓴 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