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하이개그물] 3학년 0반 김유정 선생님~~~ 1-2
흑혼 2015-04-29 2
2.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인간적으로 평균 20점만 올리자 좀? 안되겠니?"
"맞아 얘들아, 그정도는 할수 있잖아? 한과목만 공부해도 그정도는..."
"선생님! 제이 아저씨가 혼자서 정식요원 복 없다고 멘붕에서 아까부터 하얗게 탔어요"
"아니 원래 하얗긴 한데..."
"자 오늘 조회는 여기서 끝~ 벚꽃길은 40바퀴가 아니라 심스를 40개 만들때 까지 돌게 할수 있어"
뭔가 마나나폰이 불쌍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 동네한바퀴 다 돌고 올 정도의 조회시간이 끝났다. 이 답 없는 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열심히 슬비 혼자 고민중이
었다.
"특꼉대 쏭으니 등장!"
선도부 복장을 입은 아주 텐션이 초 하이 한 한 여학생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그 뒤로는 똑같이 흰색 선도부복을 입은 학생
같이 생긴 아저씨들이 그 뒤를 잇고 있었다.
"여 제군들 잘 지내고 있는가!"
여전히 학생들의 시선은 그쪽으로 가지는 않는다. 지도 똑같은 학생이면서 말이다.
"대장, 오늘도 지각한 학생을 잡는 다는 빌미로 지각한거 아십니까?"
"상대를 알아야 적을 일망타진 하는법! 내가 지각을 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지각하는 학생을 잡아?"
"아니 당신이 지각할때 이미 지각한 학생들 대부분이 슬쩍 들어온다고! 상관만 아니었어도!"
"에이 에이 그렇게 너무 화내지 말라고, 어쨋든 학교가 안전하면 그걸로 된거아냐? 어이~ 얘들아 그런데 왜이렇게 침울에 교
실이?"
"언니 사실은..."
슬비는 한숨을 쉬면서 은이에게 *에서 있었던 일을 자초지종 설명하고, 국어책 읽는 기계에서 갑자기 어느 아저씨 처럼 성격이
변해버린 유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에이 그거야 간단한 일이잖아, 컨닝해 컨닝"
"에에?"
"에에?"
반에서 갑자기 딴짓을 하고 있던 모두의 시선이 갑자기 송은이 대장에게로 쏠렸다.
"그...그래도 되나요?"
"선생님이 분명 점수만 올리라고 했다며? 딱히 컨닝을 하지 말라고는 안했잖아?"
"역시 은이누나는 천재야!"
"우웅, 하지만 컨닝은 나쁜거 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테인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은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소년이여 세상에는 어른들의 룰만 통용될수도 있네"
라고 제이는 테인의 머리를 쓰담쓰담 하면서 말했다. 테인은 그 손길이 마음에 들었는지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래 바로 그거야, 실은 나도 특공대 필기 시험 볼때 옆에 있는 애꺼 배꼈거든"
"네? 그렇습니까? 대장은 누구껄 배낀겁니까?"
"너"
"아..."
"그럼 너말고 누가있어? 우리 일단 깃수로는 동기잖아? 안그래 채민우?"
"하아... 당신 정말 상관만 아니었어도"
"좋아 그럼 우리 모두 컨닝을 할 방법을 모색하자!"
"찬성!"
"흥, 컨닝같은거 왜해?"
"헤이, 정미 정미 그런거 너무 신경쓰지마~"
"우와 세하형, 유리누나가 또 정미누나한테 안겼어요"
"자 그럼 내일까지 컨닝에 대한 방안을 만들어 오기로 하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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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겠다던 순애물은 지금 예전에 친구 프로젝트에 넘겨준 게임 시나리오 허락맡고 지금 클로저스 설정 붙이고 있고요
지난번 처럼 시리어스물?? 물론 그것도 약빨긴 했지만... 이번 시험에서 위성을 맞아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구상조차 못할것 같고...
이 기획에서는 저는 한 화에서 한번 웃기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지난번 처럼 시리어스물?? 물론 그것도 약빨긴 했지만... 이번 시험에서 위성을 맞아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구상조차 못할것 같고...
이 기획에서는 저는 한 화에서 한번 웃기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개그물이라... 남들한테 보여준 적이 적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