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직.접. 선택하는 딴.세.와. 시뮬레이션(제이4&이세하3)
최대777글자 2015-04-28 1
2. '글쎄...?'가 선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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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본 적이 없다는 듯이 양 어깨를 들썩이며 대답했다.
"그렇습니까... 민폐를 끼쳐서 죄송했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민폐랄 것 까지야... 수고하라고."
그렇게 채민우경관이 다른 곳으로 가고 잠시후에 수풀속에서 송은이가 나왔다.
"푸하아~ 아저씨, 고마워요! 연기력 대단하시던데요?"
"오빠라고 부르랬지."
{루트 '송은이'진입 성공! 호감도가 1상승하여 현재 호감도1}
"그런데 무슨 일 때문에 쫓기고 있던 거였지?"
"서류가 밀려서 도망쳤어요!"
"..."
[딱콩]
"아야!"
"철좀 들어라."
.
.
.
side 이세하
"흐아아~암..."
"어제 잘 못 잤어?"
"어... 오프너즈 전직퀘 깨느라 밤 샜어..."
"헐 세상에... 그걸 밤새서 다 깼단 말이야...?"
"아니, 그래도 아직 23판 남았어. 피로도때매..."
"아... 힘내..."
또 다시 하품을 하려고 눈을 감고 입을 벌린 그 순간...
[쏘옥!]
"읍, 으읍?!"
뭔가가 날라와서 내 입을 막았다. 내 입보다도 훨씬 커서 다행이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것보다 이건... 빵...?
"아야야... 어라? 내 빵이 어디갔지...?"
저 여자애가 넘어지면서 빵을 놓친거구나. 잠깐, 쟤 옆반에 유하나 아냐?
"어라, 혹시 그 빵..."
아이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1. 미안, 이걸 어떡하냐..
2. 칠칠맞지않게 그런데서 넘어지면 어떡하냐!
3. ...(그냥 입에 계속해서 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