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의 크리스마스 제 1 화
튤립나무 2015-04-05 11
12월 25일
하늘에서는 오랜만에 새하얀눈이 내리고 있었고 거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듯 캐롤이 울려퍼지고있었다.
상가주변에는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트리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었고
거리에는 수많은 커플들이 손에 손을 잡은채 얼굴 한가득 미소를 띄우며 거리를 더욱 밝게 빛쳐주고있었다.
"후...애는 왜 안오는거야.."
강남에 위치한 GGV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작동을 멈춘 분수앞에 한 소녀가 누군가를 기다리듯 휴대폰을 뚫어지게 처다보면서 앉아있었다.
그 소녀는 브론즈브라운색 머리를 허리까지 길게 기른머리를 양쪽으로 귀엽게 올려묶었고 붉은색 피코트를 입고있었으며 검정색 미니스커트에 검정색 오버니삭스를 신어 미니스커트로 인한 허벅지노출을 가리고 굽이 낮은 붉은색 구두를 신은 귀여운 모습을 하고있었다.
까아톡~
휴대폰에서 메세지가오자 소녀는 휴대폰을 처다보았다
[흐아앙.. 미안해 정미야.. 갑자기 친척들이 집으로 몰려와서 나갈수가 없을것같아 ToT..]
소녀는 메세지를 보자 얼굴이 굳은채 빠르게 답변을 했다.
[머어? 갑자기 그게 무슨소리야..!]
[흐앙..미안해 정미정미야..나도 몰랐엉..나갈려고 준비 다했는대..갑자기 친척들이 와버렸엉..ㅡ,.ㅜ;;]
[...그래서 못와..?]
[우웅...엄마가 친척들왔는대 어딜가냐구..절대 못가게하셔..ㅜㅅㅜ 힝..]
[후..알았어..그럼 할 수 없지..]
[정말 미안해 정미야..다음에 케익사줄께!!]
[그래 아무튼 크리스마스 잘보내~]
[우웅!! 정미 너도 메리크리스마스! ♬(^0^)~♪]
"후..."
소녀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도 혼자서 보내는구나.."
소녀는 그렇게 말한뒤 GGV 쪽으로 발걸음을 때려고했다.
"응? 우정미??"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소녀는 반사적으로 고개을 돌려 뒤를 처다보았다.
"이..세하?"
고개를 돌려 처다본 곳에는 검정색 머리에 검정색 더플코트에 검정색 목도리를 한채 밤색바지를 입고있는 미소년이 서있었다.
"안녕? 뒷모습을 봤는대 혹시나해서 불러봤는대 맞았내"
이세하라고 불린 소년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소녀의 근처로 다가왔다.
"니..니가 여긴 왜..왠일이야?"
그리고 우정미라고 불린 소녀는 예상치못한 만남에 당황한듯 살짝 얼굴을 붉힌채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그게 볼일이 있어서..."
"흐응? 무슨 볼일인데?"
이세하가 얼버부리듯이 말하자 우정미는 눈썹을 치켜세우며 팔짱을 낀채 말했다.
"내..내가 너한태 그런것까지 말해줘야해?"
"헤에? 말 못할정도로야? 혹시 데이트?"
우정미가 데이트라는 단어에서 자신도 모른채 살기를 가득담아 말했지만 다행이도 이세하는 눈치채지못했다.
"데..데이트라니! 그런거 아니거든?!"
"응. 알어. 천하의 둔감남 이세하가 데이트라니 말도안되지"
이세하가 당황하며 말하자 우정미는 무표정을 지은채 대꾸했지만 목소리는 아까보다 한결 부드러워져있었다.
"야! 나 둔감하지 않거든? 이래뵈도 눈치하난 빠르다고"
"풉! 니가?"
이세하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자신있다는듯 말하자 우정미가 흔히 말하는 썩은미소를 지은채 비꼬듯 말했다.
"그 표정은 뭐야..못믿겠다는거야?"
"내가 뭘? 난 아무말도 안했거든?"
"표정이 말해주는데?"
"내표정이 왜?"
이세하가 분한듯 말하자 우정미는 귀엽게 혀를 내민채 놀려됐다.
"내가 눈치가 빠르다는걸 인정하게 해주마! 우정미 너 지금 여기 온 이유가 데이트하러 온거지!"
"...하아?"
이세하가 우정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자신있게 소리치자 우정미가 어이가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크리스마스에 GGV앞에 있으면 누가봐도 데이트하러 온게 뻔하지."
"......."
이세하가 팔짱을 낀채 자신의 한말에 자신있는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래서 일까? 우정미의 분의기가 변하고있다는 사실을 자칭 눈치빠른 세하는 전~혀 눈치를 채지못했다.
"그래서~ 누구야? 우리학교애야?"
"...왜? 신경쓰이니?"
이세하가 궁금한듯 질문하자 우정미는 살짝 고개를 숙인채 곁눈질로 이세하를 처다보며 말했고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분의기가 살짝 부드러워졌고 말투에서는 조심성이 묻어져나왔다.
"음..별루? 뭐 부끄러우면 말안해도 괜찮고"
"........"
빠직
우정미의 근처에서 무언가 금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이..바보가!!!"
"아..아야야야야야!!"
우정미가 화가난듯 얼굴을 붉힌채 이세하의 갸름한 볼을 강하게 비틀어버리자 이세하가 아픈듯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얼마간 꼬집은뒤 우정미는 흥! 멍청이! 라고 말한뒤 GGV의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GGV안으로 들어오자 우정미의 눈앞에는 시계와 화장품등을 팔고있는 진열대가 제일 먼저 눈앞에 들어왔다.
이곳 강남GGV는 12층의 높은 빌딩으로 되어있었는대 1층부터 3층까지는 악세서리류와 의류를 팔고있었으며
4층부터 5층까지는 식재료를 6층부터 7층까지는 가전제품을 팔고있었고 8층부터 12층까지는 영화관이었다.
하지만 우정미는 악세사리에는 관심이 없는듯 시선조차 안준채 에스컬레이터쪽으로 발걸음을 옴기려고했다.
"야..우정미..갑자기 왜 꼬집은거야...아프잖아!"
이세하가 빨개진 볼을 잡은채 GGV 안으로 들어와 앞에 서있는 우정미에게 따지듯 말했다.
"몰라 바보야!! 그리고 왜 따라오는대?!"
우정미가 아직 화가 들풀린듯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너 따라온거 아니거든! 나도 GGV에 볼일이 있어서 온거다?"
"그럼 저리가버려! 귀찮게 따라오지말고!"
그리고 우정미는 가뜩이나 추운날씨에 더 추워질냥 싸늘하게 말한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버렸다.
"하아.. 갑자기 왜저래.."
이세하는 짧게 한숨을 쉰채 우정미의 뒤를 따라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다.
그렇게 둘은 아무 대화도없이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탄채 올라갔고 4층에 도착한 우정미가 그 자리에 멈춘채 뒤따라 올라오는 이세하를 도끼눈을 한채 노려보았다.
"왜 자꾸 따라오는건데?!"
"길이 같은걸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세하가 억울한듯 말했다.
"뭘 사러왔는대??!"
"그야 당연히 게임사러 온거지!"
"....게임...?"
이세하가 당당한 얼굴로 말하자 우정미는 잠시 황당한 얼굴을 지었지만 이내 그럼 그렇지..하는 표정으로 이세하를 처다보았다.
"그러는 넌 GGV에 왜 온거야? 데이트도 아니라면서 영화보러온거야?"
"....보러왔어.."
"응? 뭐라구?"
"장 보러왔다고!!"
우정미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힌채 이세하에게 소리쳤다.
"자앙? 뭐야 정미 너 요리도 할줄 알았어?"
"그..그래! 그..그그그게 뭐 어쨌다고!?"
이세하가 놀라운듯 입을 벌린채 말하자 우정미가 얼굴을 붉힌채 대답했다.
"아니 뭐.."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데? 왜 내가 요리 할 줄 안다는게 그렇게 이상해!?"
"아..아니 내말은 그런뜻이 아니고 너도 여자아이구나 싶어서 랄까? 아..아니 딱히 욕하는건 아니고 놀라워서!"
".......흐...흥!...뭐라는 거야 바..바보가!"
이세하가 양팔을 쭉 핀채 양손을 흔들며 말하자 우정미가 팔짱을 낀채 빨개진 얼굴을 보여주기 싫은듯 고개를 획돌린채 대답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반찬거리는 뭐야?"
"니..니가 알아서 뭐..뭐하게!"
"그냥 어차피 시간도 넉넉하니 장보는거 도와줄까하고.. 나도 혼자서 장을 봐서 알지만 혼자 장보는게 많이 힘드니까"
"....따..딱히 니..니도움따윈.."
"걱정하지마. 이래뵈도 우리 엄마의 까다로운 식성때문에 장보는대에는 도가 텄다고"
그러면서 우정미의 근처로 다가오는 이세하
이세하가 가까이 다가오자 우정미는 얼굴을 붉힌채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피하지 않고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마...마음대로..해!!"
그리고는 이세하를 냅둔채 저만치 가더니 고개를 휙돌리고선 뭐해! 안따라오고! 라고 소리를 지른채 이세하가 오기를 기다리자 이세하는 도대체 알수가없어.. 라고 중얼거린채 우정미의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이세하와 우정미는 나란히 카트를 몰며 필요한 물품등을 하나씩 사고있었다.
"양파에..대파..그리고 두부..버섯.. 응! 대강 필요한건 다 담았내"
우정미가 메모를 보며 꼼꼼하게 채크를 하자 이세하가 눈을 크게 뜬채 우정미를 바라보았다.
"왜..왜? 그런 눈으로 날처다봐?"
"아니..가격표를 보며 하나하나 신중하게 담는모습을 보고 좀 놀랐거든"
"...왜..이상..해?"
"아니 전혀 오히려 새삼 다시봤어. 분명 나중에 좋은 신부가 될꺼야 넌"
이세하가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우정미의 얼굴이 잘익은 사과마냥 보기좋게 붉어졌다
"ㅁ...무...무무무무무슨!!"
"응? 난 칭찬한건데?"
"시...시시시시시끄러!!! 모...몰라!! 그..그런 이..이이이이상한 말 하..하지마! 바..바보야!!"
그러면서 혼자 카트를 끈채 빠른걸음으로 먼저 가버리는 우정미!
그런 우정미를 보며 이세하는 내가 또 잘못말했나.. 라며 머리를 글적이며 우정미를 뒷따라갔다.
.........
"소고기도 다샀고.. 응! 이제 계산만 하면돼"
"다 산거야?"
"응....머...더..덕분에. 너..너도 도움이 될때가 있긴하내"
"야..그게 기껏 도와준사람한태 할 소리냐.."
"흥~ 메롱!"
이세하가 그리 말하자 우정미는 귀엽게 웃은채 혀를 내민채 계산대 근처로가 줄을 섰다
그리고 얼마뒤 바로 앞사람까지 계산이 끝나고 이세하와 우정미의 차례가 왔다.
삑 삑
점원이 바코드를 찍으며 봉투 필요하세요? 라고 말하자 우정미가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며 괜찮아요 라고 말한뒤
바코드가 찍힌 물품등을 하나씩 담았다.
"59800원 나왔습니다. 네 카드 받았고요 후후 젊은 아가씨가 봉투도 가져오고 참 보기좋내요. 애인하고 같이 장보러 오셨나봐요?"
"에...에에엣?!"
점원이 계산을 하면서 미소를 띄운채 우정미에게 묻자 우정미가 당황한듯 말을 떨었다.
"후훗! 정말 어울리는 선남선녀로군요. 메리크리마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점원이 웃으면서 인사하자 우정미는 그..그런거 아니에욧! 라며 얼굴을 붉힌채 대답했지만 점원은 호호호 웃으며 듣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점원을 뒤로한채 이세하와 우정미는 6층으로 향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오자 제일먼저 GGV 6층 가전제품 매장 이라는 푯말이 보였고
이세하는 한손에는 봉투를 든채 빠른걸음으로 게임매장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게임매장에 도착한 이세하는 눈을 빛내며 여러종류의 게임을 바라보다가 한 게임을 집었다.
그 게임 이름은 가면이였고 시리즈였는지 가면4 라고 적혀있었다.
"이게 니가 사고싶어하던 게임이야?"
"응! 내가 이걸 얼마나 하고싶었는대!"
신난듯 어린아이처럼 기쁜얼굴을 한채 대답하는 이세하를 보자 우정미는 자신도 모른채 미소를 띄었다.
"그래서? 그게 무슨 게임인대?"
"오오? 정미 니가 왠일로 게임에 관심을 가져?"
"그냥..니가 그런 얼굴을 한채 사려고하니까..그냥..궁금해서.."
우정미가 살짝 고개를 돌린채 말했다.
"훗! 이게임으로 말할것같으면 대작 중에 대작이지! 작은 시골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대 때마침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온 주인공이 사건에 휘말려서 친구들과 같이 살인사건을 풀어나간다는게 주 스토리이야."
"으음.. 탐정소설 비슷한 게임이야?"
이세하가 눈을 빛내며 설명하자 우정미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아니! 스토리는 그런내용이지만 이래뵈도 RPG라고! 자신 내면에 있는 또 하나의 나를 소환하면서 몹들을 물리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대 이번작에는 안경을 써야지 또 다른 나를 소환 할 수있지만 전작 가면3에서는 총을 자신의 머리에 쏴야됐거든! 아아 임팩트는 저번 가면3가 더 좋았지만 그래도 스토리로는 가면4가!"
이세하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우정미에게 자세히 설명하지만 우정미는 당최 못알아듣겠다는 표정을 한채 네~네~ 알았으니까 이만 가자~ 라고하며 이세하의 팔을 잡은채 계산대로 끌고갔다.
그렇게 살거 다사고 GGV를 나온 이세하와 우정미, 아직 거리에는 눈이 내리고있었다.
"하아~ 춥다.."
우정미가 추운듯 자신의 손에 입김을 불었다.
그런 모습을 본 이세하는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우정미에게 다가가 목도리를 감아주었다
"무....무무무무무....!!!"
"무??? 무 안샀어??"
우정미가 놀란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자 이세하가 고개를 갸웃거린채 물었다.
"아냐!! 그..그보다..이..이게 무..무슨!"
"??? 춥다매??"
"아..아니..그..그렇다고해서..가..갑자기..이.."
"감기걸리면 안되잖아"
그렇게 말한 이세하는 봉투를 든채 가자 짐도 있고 여자애 혼자 밤길 걷는거 아니랬어. 대려다줄께 라며 앞장을 섰다.
"돼..됐어!! 호..혼자 가..갈수있어!!"
그렇게 말하면서 이세하가 들고있는 봉투를 뺏으려고했지만 이세하는 단호하게 대려다준다고 말하자 우정미가 얼굴을 붉혔다
"...흐..흥!..마..마음대로해!"
라고 말한뒤 먼저 가버렸고 이세하는 그런 우정미를 바라본채 역시..알수가없어.. 라고 말하면서 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서로간 아무 말없이 걷기 시작하였고
몇십분 정도 지나자 한 작은 주택앞에서 우정미가 걸음을 멈췄다.
"여기가..우리집이야"
우정미가 작은 주택을 가리키며 이세하에게 말했다.
"헤에.. 예쁜집이내?"
"...대....대..대려다 줘서 고..고마..워.."
우정미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부끄러운듯 우물쭈물거리며 말했다.
"고맙긴 뭘~ 것보다 오늘 나름 즐거웠어~ 메리크리스마스~!"
이세하는 그렇게 말한뒤 뒤돌아서 발걸음을 때려했다.
"이..이세하!!"
그러자 우정미가 이세하를 불러세웠다.
"응? 왜 아직 할말남았어?"
"저..저기..그..그게...으..음..."
"뭐야? 불렀으면 말을해?"
"너...넌..지..집에가서 뭐해?"
우정미가 고개를 푹숙인채 곁눈질로 이세하를 처다보면서 힘겹게 말을 꺼냈다
"나? 음 집에가봤자 아무도없을테니까 아마 방금 샀던 게임이나 하겠지?"
"지..집에..아무도 안계셔? 어..어머니는?"
이세하가 손가락으로 턱을 괸채 말하자 우정미가 또다시 질문했다.
"엄마는 어디 출장나가셨어. 크리스마스라고 차원종때문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러 간다고 하셨던것같기도하고.."
이세하는 항상 그래왔던것처럼 덤덤하게 말을했다.
"그..그렇구나.."
"됐지? 그럼 나 간다?"
이세하는 다시 뒤돌아 가려고했다
"자..잠깐!"
"...왜 또..?"
우정미가 또다시 불러새우자 이세하가 귀찮은듯 짜증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우정미는 고개를 푹 숙인채 크게 호흡을 내쉰뒤 결심한듯 좋아! 라고 기합을 넣은 뒤 이세하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우리집에서....저녁..먹고갈래..?"
네~ 현실은 비가 오는 봄이지만
소설에서는 눈이옵니다.
이번작품은 세하X정미가 주인공으로써
짧은 작품입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또 다음 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