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칼바크턱스의 이야기-01

lo카르마ol 2015-04-05 1

제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오늘로 큐브를 졸업하고 제이정식을 찍은 sevenintrue 라고 합니다.

큐브다돌고나서 부캐를 키우다보니 생략했던 이야기가 꽤나 많아서요...(이놈의 시간이 문제지)

그래서 제망상을 곁들인 칼바크턱스의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머 재미야 밥말아먹었지만...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게시물을 올린계정은 작자의 부계정입니다.



죄인 칼바크턱스의 이야기


스토리:(구)구로역 마천루 이후 칼바크턱스가 검거된후의 내용입니다.

이내용은 어디까지나 팬픽임을 알려드립니다. 비슷한주제로 다른 팬픽

이 올라왔을수도 있지만 이팬픽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함을 미리 알려드

립니다.


01.칼바크 턱스가 차원문을 열려했었던이유


"......"


"한마디도 하지않는군...."


(구)구로역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인 칼바크턱스를 수송하는차량의 내부.

이송중임에도 불구하고 심문을 하고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수 없었다.


"하아..."


특경대원이 포기한듯이 차량의 앞좌석으로 다시향했다.


"오늘 술은 네가 사는걸로 어때"


"에... 싫어... 더치페이로 하자고..."


"아직... 복음은 끝나지 않았다......."


두 특경대대원이 들을수 없을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칼바크턱스는 말했다.


"난 비록 주인님에게 버림받은말일지 모르지... 하지만... 주인님에게는 수많은말들이 더있지....크크크...." (주:신강고 떡밥)


"음? 갑자기 웃기시작했는데 이녀석."


"어이, 칼바크 턱스. 뭔가 말하기로 결심했나?"


"새로운 복음을 맞이하라....검은양이여...."


"뭐라는거야.. 이녀석..."


"어이 도착했다. 내려라."


"여기는..."


"특수 위상결계감옥이다. 탈옥할생각은 포기하는게 좋아."


"어이 이제 돌아가자고. 나머지는 클로저들에게 넘겨주자고."


"그래야지. 아아 드디어 퇴근이구나.... 그나저나 경정님은 남친있으려나.."


"뭐? 아서라 아서... 경정님이 남친같은거 사귀시겠냐..."


두특경대 대원이 사라져가고 감옥 입구 앞에는 칼바크 턱스가 혼자 남아있었다.


"생각은 좀 정리가 되었나 칼바크...."


"이목소리는....너였군... 검은양의 J였던가? 크크크... 주인님의 복음을 실행하기에 바쁠터 여기엔 왜온거냐..."


"복음따위 내알빠아니다.. 칼바크. 너는 왜 차원문을 열려고 했던거지..?"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모르겠군...."


"몇일전엔 싸웠었다지만 지금은 넌 죄인이야. 심문에 대답하는게 원칙이겠지.."


"아아.. 그렇게까지 내 과거에대한 복음을 듣고싶다면야... 안말해줄수야 없지... 크크크..."


"아니 뭐 그정도로 듣고싶은건 아..."


"10년전이였지....."


"멋대로 이야기를 시작한건가..."


"검은양의 J 너도 내 과거에대한 복음은 알고있을것이다."


"어느정도는 들었지. 자세한부분까지는 모르지만말이야."


"차원전쟁당시.....우연찮게 차원종의 '알'을 입수했지...."


"'알'이라고....?"


"나는 그알을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는것을 성공했다. ** 차원종은 여느가축처럼 처음본존재를 어미로 인식했다..."


"그말은.. 넌 차원종을 길들이는데 성공했다는건가?"


"차원종을 길들일수 있다면... 수많은 생명을 빼앗는 그런 전쟁은 더이상 하지않아도 될거라고.... 나는 생각했지...."


"너가 차원문을 열려고 했었다는건...."


"나의 복음은...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지...."


칼바크턱스는 가면에 가려지지않은 한쪽눈을 감으며 추억에 잠기는듯이 회상했다.


"그때당시 차원종들의 차원으로 가게되면 어떤일이 생기게 될지 나는 모르고있었다.... 차원압력으로 인해 몸이 부서질지도 모른다는것을 말이지..."


"구로역에서의 그 일은......"


"전부 과거에서 얻었던 지식을 응용한것이지...."


"칼바크 턱스. 물음에 답해라. 정말로 너는 차원종을 이용해서 10년전의 그 끔찍했던 전쟁을 종결시키려 했었단 말이냐..."


"나의 복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난그저 하고싶은대로 할뿐이다. 크크크......"


제이가 칼바크 턱스의 수갑을 끌고 감옥안으로 향했다.


"칼바크 턱스 한가지만말해주지."


"....."


"과거의 너는 더이상 희생을 내고싶지않았기때문에 차원종을 길들일수 있는 방법을 갈구했지.... 하지만 난 그때의 네녀석을 우호할생각은없다."


"후후후... 그것이 옳은 판단이겠지.. 검은양의 J."


"내가 오늘 찾아온진짜이유를 말해주지. 칼바크턱스. 난 10년전에 차원전쟁당시 큰상처를 입고 은퇴했었지...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시 클로저가 되었다."


"그게 뭐가 어쨌단말이지..."


"지켜야 될것이 생기고 말았거든.... 검은양팀의 애들을말이야... 10년전...나의 힘으로는 지키지 못했어....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게 하지않겠다..."


"그것은 너만의 복음이겠지..."


"만일... 너가 차원종이 되지않았더라면.... 너에게도 지켜야될것이 나타났을거야. 그러니까..."


"거기까지... 더이상은 듣고싶지 않군..... 너의 복음 이 나에게 있어서 어떤 영향도 끼칠수 없을것이다.."


"뭐 그렇겠지...자, 여기가 앞으로 너가 지내게될곳이야."


"나쁘지않군... 새로운복음을 다시전파하기 위한곳으로는...."


"그럼 난 이만가**... 유정씨하고 간만에 술약속이 잡혀서말이야."


제이가 감옥밖으로 사라진후 칼바크 턱스 혼자만이 감옥에 남게되자 칼바크 턱스는 가면(붕대)를 풀고 차원종으로 변한자신의 얼굴을 매만졌다

.

"지켜야될것이라.... 어차피 옛날얘기에 불과할뿐이다...... 이미... 내가 지켜줬어야했었던.. '그녀'는..... 차원 너머로 사라진지 오래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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