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해본 세하이야기 3 (가자.. 막장으로... 좀더길게...)
하가네 2015-03-14 9
오세린과 이세하가 탄 차량이 어느덧 신서울 외각을 벗어난다. 눈에 들어오는 건 조금 넓은 들판이 였다. 세하는 조금 신기한듯 창밖을 뚜러저라 바라본다. 세린은 그 모습이 흐믓한듯 살며시 웃어보인다.
신서울 넘어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언재나 건물들만 봣었는대... 이것도 나쁘진... 않내...
"세하야~ 그렇게 신기하니?"
"예?..... 아... 조금...은요..."
세하는 뻘쭘한듯 몸을 살짝 움크린다.
으으.. 이런 모습을 보일 줄이야.... 조금.....으... 부끄러운대...
그렇게 몇시간뒤 차량은 한적한 해변에 도착했다. 주변에는 부서진 건물들도 눈에 들어 오지만 넓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오는 좋은 장소였다.
"후아~ 바다다~"
세린은 기분좋은 웃음을 지으며 바다를 바라본다.
".......... 예쁘네요...."
"응? 머라고했니?"
"아... 아니에요........"
세하는 급히 고개를 돌리며 표정을 감추었다. 자신도 모르게 감성적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느끼게 되었다.
세린은 차량의 위치를 지정한후 위상변환엔진을 내렸다. 뒤쫏아온 차량은 모두 대형차 3대로 위상력 엔진을 싫은 차와 위상력 엔진을 옴길 장비와 플라즈마 발사 장치가 실려 있는 차량이 였다. 어째서인지 특경대 차량과 대원들도 없는것을 보니 정말로 이 임무에는 이세하 단 혼자인듯 하다. 정확히는 오세린을 포함한 2명이 되겠지만 오세린은 전투능력에는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고 차원종의 정신을 잠시 조종할 수 있는 지원형 능력으로 전투인원은 오직 세하 혼자였다.
"....음.... 이거 오래걸리나요? 세린선배?"
"응? 아니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을거야 엔진을 플라즈마 변한장치로 연결한 후 발사장치로 대기권을 향해 발사하기만하면되 ..아! 세하는 그 동안할일은 없을태니 게임이라도 하고있어 위험한일이 생기면 바로 부를게~"
"..아... 내... 그럼 바로 저기에 있을게요...."
"응"
세하는 조용히 대형차량 옆에 몸을 기대고 게임기를 꺼낸다. 그러는중 차량 넘어에서 이야기가 들린다.
"오세린 요원이랑 있던 그 꼬마가 강남을 구했다는 그 꼬마인가? 차원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그 알파 퀸 서지수의 아들이라지? 음... 역시 핏줄빨인가?"
"그럴걸? 안그러면 지금 저렇게 정식요원으로 까지 있을 순 없겠지 아마 팀원 덕도 많이 봤을꺼야 이슬비 요원알지?"
"아 그노력파 아가씨? 확실히 그 아가씨라면 알고 있어 검은 양팀의 리더이자 감남을 구한 영웅들중 한명이니 말이지"
"서유리요원도 괭장하다나봐? 특히 몸매는 연애인 뺨치는 수준이던대?"
"그렇지? 그리고 전클로저었던.. 머 이름은 모르지만 J요원이였나? 아직 어린 클로저들을 잘보호하면서 한사람목을 확실히 한다던대? 몸이 않좋은게 흠이란가봐"
"미스틸이란 애는 어떻고 여자같이 예쁘장하잖아?"
"머 남자인게 흠이지만 어딜내놓아도 됄정도긴하지 하하하"
작원인들의 대화소리가 이세하의 귓가를 거슬리게한다.
칫.... 역시나 이런걸까나... 나는....
"그럼역시 게임중독자인 이세하요원은 민패요원이내?"
"크크크크 그렇겠지 저기에 열심히 일하는 오세린 요원이 더 훌륭해 보인다니깐 강남을 구한 영웅? 하 머 팀빨이였겠지 그 게임 페인이잖아? 재대로 싸울리가 없어~ 후 부모가 싸은 업을 아들이 멋지게 짓뭉게는군 안됬어 알파 퀸도"
"어쩌겠어 안될 놈은 안된다는 말도 있잖아? 위상력에 각성해서 그정도 위치에있는대 말이지 하~ 정말이지 낙하산 요원이라니깐"
작원인들의 웃음소리가 세하의 귓가에 맴돈다.
"어이! 빨리 여기와서 도으라고! 그러고 있으면 이게 움직이냐! 앙? 월급이 공짜로나와? 앙?"
"아.았!! 예 갑니다!!!"
"이런이런!!!"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에 세하는 자신이 들고 있던 게임기를 떨어트린다.
"하아......... 머.. 됬어... 내가 뿌린 씨니까....... 정말.. 한심하내... 나란녀석은...."
세하는 아무말없이 주저앉자 하늘을 바라본다. 세파란 하늘은 고요히 뜬 구름으로 천천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듯했다. 조용한 세하의 얼굴에는 어느센가 눈물이 고여있다. 하지만 흘러내리지않고 그저 눈가에 머문다. 울고 싶지만 울어서는 안되다. 언재까지나 어린애가 아니다 이런일에 눈물을 흘리며 멈춰서고 싶지않다는 마음이 분한마음을 억누른다.
언잰가는 나도.. 노력한다면.... 엄마나... 슬비처럼... 될수 있을까?.... 어라.. 왠지.... 잠이..오...내....
조용히 잠에 빠져는 세하는 살며시 부는 바람에 몸을 맏긴다. 하지만...
(정말이지 너에게는 실망이구나)으으....(이세하 넌 좀 재대로할수 없어? 언재까지 그러면서 살꺼야?")...... (잠재능력은 높은대 쓸대가 없으니.. 관심사가 영따른쪽이야 아 저재능이 아깝군)......... (넌 남이한건 재능이고 니가한건 노력이냐? 정말이지 한심해!!).......한심..한가... 왜?... 위상력을 지니면 무조건 클로저가 돼**다니... 너무한거 아니야? 내가 하고자하는건 언재나 뒷전이되고 어른들의 기분에만 맞추어가는게.. 더 한심한거 아니야? 나는 인형인가? 시키는대로 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것에는 언재나 핏밖만 받고... 너무하잖아? (힘을 가졌으면 그책임감을 좀 가지라구!!) 책임감? 왜? 내가 클로저거 되고싶으서 위상력을 가진것도 아닌대.... 원치않은 위상력을 가지고 어른들이 하라는대로 하고 노력해도 언재나 하는말은 역시 알파 큉은 아들이다!! 이런것쯤은 간단하구나!! 머냐고! 노력해도 들려오는건 엄마의 그림자뿐 내가하는 노력해서 일군건 전부다 엄마덕인건가? 그렇겠지 이 위상력을 얻게 됀건 엄마 덕일태니까.. 짜증나...짜증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 짜증난다고! 머냐고이게.... 원치 않은 일을 하게 되고서 그일에 보람을 느끼게되고 이재와선 후회를 하는난.... 대채 머냐고... 싫어...이런 일상... 왜내가 남들한태 이런말을 들어야하는거지? 왜? 내가 무슨 일을 했는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대!! 위상력을 가지고 태어난게 그렇게 죄야!!!! 내가 같고 싶어서 얻은 힘이야? 내가 무조건 엄마와 같아야하는거야? 왜? 내가왜 엄마의 그림자를 따라가야하는 거냐고!!!!!!
그럼 넌 어떻게 하고싶은대? 클로저 정식요원 이 세 하?
"하앗!!!!!!!!!!!!!"
세하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온 몸은 땀으로 젔어있었다. 악몽을 꾼듯 가슴이 가프게 뛴다. 숨소리는 자신의 몸안에 울릴정도로 거칠었다.
"꿈.... 인가........"
"꺄아아아앗"
"!!!!!!!!! 세린선배!!!!"
세하는 황급히 건 블레이드를 들고 오세린이 있는 곳으로 몸을 돌린다. 어느센가 차원종들이 작업원들과 오세린을 포위하고 있었다. 세하는 주저없이 검에 위상력을 주입해 위상 집속검을 시전하고 곳바로 오세린 앞의 차원종을 베어 넘긴다.
"치잇.... 세린 선배 괜찮아요?"
"아... 세하야.. 응... 난괜찮아... 근대 작업원 두 분이 다치셨어..."
"아....."
세하는 주변을 살핀다. 작업원은 총 8명 2명은 부상 오세린은 지금순간부터 자신의 능력으로 일부 차원종으로 다른 차원종들을 막고 있다. 지금 자신이 할수 있는건 다가오려고 하는 차원종들 뿐 하지만 대부분이 크리자리드 타입이였다. 일부는 드라군 타입이였다.
"어째서 크리자리드와 드라군 타입이 있는거지?..."
"어쩌면 엔진안에 있는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을 노리고 온걸지도..."
"지원은 안돼는 건가요?"
"응 지금상태에선 지원을 요청할 수가 없어 통신장비는 저쪽 차량에 있어.. 거기까지 가야해.."
세하는 난감해하는 세린의 얼굴을 보고 잠시 생각에 빠진다.
솔직히 혼자서 이녀석들을 섬멸할수 있어.. 하지만... 그러면 작업원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 거기다 잘못하면 세린선배까지.... 무엇보다도 지금 느껴지는 이 두기척이 매우 거슬려.... 누구지? 알것같은대.. 모르겠어....
"어이!! 넌 전투 클로저잖아!! 어떻게좀 해보라고!!!"
"흥! 낙하산 인생인 녀석한태 멀바라겠어!"
"아.. 무슨 말씀들을!!"
"맞지않습니까! 이런 녀석이 클로저라니 정말이지 한심해선 정식 요원이 나 돼는 녀석이 차원종들에게 쫄아 있잖아요!"
작업원들이 하나 둘식 불만의 눈초리를 세하에게 꼿았다. 하지만 막상 세하는 그 눈초리에는 전혀 신경쓰지않았다. 그것보다 먼저 떠올라 버린것이 있엇다. 그것은 지금 자신이 느낀 위상력이다. 어딘가 익숙하면서 두려운 이 위상력은..
".크으..... 너희들이냐? 에쉬! 더스트!!"
"에?"
"숨어있는거 다알아 어서 모습을 들어내! 무슨 꿍꿍이야!!"
세하의 발언에 세린은 당황해하지만 작업원들은 어이가 없다는듯 비웃는다.
"어라~ 어떻게 알았지? 이번엔 이쪽이 놀랐는걸?"
"안녕 이세하~ 다시 만나니 엉청 반가운걸?"
장난기 어린 말투가 절망으로 치닫는 느낌이였다. 현재 이세하 단신으론 주변 크리자리드 타입과 드라군 타입은 선멸이 가능하다 하지만 에쉬와 더스트라면 이야기가 완전 다르다. 이길수 없다. 확실히 생채기 조차 내지 못할것이다.
"..... 너희 목적은... 위상변환엔진인거야?"
"글쎄 어떨까나?"
"..............."
에쉬와 더스트의 출현해 작업원들은 당황해하며 수근거린다.
"저 애들은 머지? 차원종들이랑 같이 있잖아?"
"혹시 우릴 구하러온거 아니야? 보아하니 위상능력자인것 같은대"
"멋해도 이녀석보단 났겠지"
작업원들의 수근거리는 소리에 세린은 인상을 쓰며 그들을 바라본다.
"아아 머 목적정도는 가르처주지 그리니 그런 눈으로 바라보진 말라구"
"하아 언재봐도 마음에 속드는 얼굴이내~"
"멀 얼버무리는거야!!"
"후후 팅기기는"
"..................."
에쉬와 더스트가 주번 차원종들 옆으로 물리고 세하에게 다가간다. 여전히 짜증나는 장난기 어린 눈빛과 상대를 깔보는 웃음이 섬득하다.
"대충 니가 말한듯이 우리의 목적은 저 위상변환엔진이다."
"덤으로 이세하~ 너도 차지하겠어~"
"머..머라고?"
"아아 누나 그런식으로 말을 끈진말아죠 소회돼는 느낌이라구"
"어머머 미안 에쉬 하지만 굿이 전부 말할필요는 없쟎아? 저주번 인간들에게 까지말이야?"
"하긴 그렇군"
에쉬와 더스트가 작업원들을 향해 손가락을 내보인다. 세하는 곳바로 그앞을 검으로 막아서며 순식간에 여러발의 위상력 탄이 전신에 명중한다.
"크악!!"
"세하야!!"
세하는 건 블레이드로 겨우 지탱해 서있는다. 확실히 위상 집속검이 아니였다면 건 블레이드는 고사하고 자신의 몸도 날아가버릴 위력이였다.
"어머나 실수~ 널 명중시킬 생각은 없었는대 말이야~"
"아아 머 어쩌겠어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까 어서 저 위상변환엔진을 챙기자구"
"으읏.. 그걸로 멀할...려는 거야..."
세하는 반쯤 뜨인눈으로 에쉬와 더스트를 바라본다. 세린은 그런 세하를 걱정하며 옆으로 다가와 부측한다.
"으... 저거 꽤나 짜증나는대?"
"참아 누나 조금더 즐기자구 저둘에게는 특별이 멋진 광경을 볼 기회를 줘야하잖아?"
"으으 어쩔수 없지 이번 한!번!만! 참을게"
"잘들어라 이세하 우리는 저 위상력 엔진을 이용해 멋진 불꽃놀이를 할꺼야 너희가 지켰던 구로에서 말이지"
"구로..라고?"
"그래 아주 멋질꺼야 물론 저기게는 조금 손봐줘야 겠지만말이지~"
"간단하게 우리의 힘을 저안에 강재로 집어넣고 강한 압력을 형성해서 부서벌리꺼야"
"그러면 꽤나 멋진 폭발이 일어나겠지?"
그말에 오세린의 표정이 창백해진다. 대충들어도 무슨짓을 할지는 감이 온다.
"그런짓을 했다간 구로가 통채로 날아가버릴꺼야!"
"맞아 우린 그걸 원하는것뿐이야 머 어짜피 너희가 버린 땅이였잖아? 그정도는 넘어가라구"
"누구 마음대로! 으읏... 거긴이제 다시 복구 작업을 시작했어... 구로의 난민들도 그곳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있다구!"
"머 그건 우리랑은 상관없지"
"읏......"
세하는 눈을 감으며 고민한다. 어쩌피 이상태로 있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다. 적어도 싸우다 죽는것도 나쁘진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혼자 싸우다 죽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대 오세린과 작업원들까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적어도 이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은 세하가 에쉬와 더스트를 쓰러트리거나 아예 자포자기하고 위상력 엔진을 부서버리는 방법도 있다. 물론 오세린과 작업원은 그폭발에 휘말릴 것이다.
..... 일단 물어보는게 낫겠지......
"세린선배...."(속삭이면서)
"응?"
"위상변환엔진을 지금 부스면.... 어떻게 돼죠?"
"안에 있는 위상력이 뿜어져나와 폭발할꺼야.. 다행이 안에는 많은량의 위상력은 없어.. 폭발 규모는 그리 크진 않겠지만..... 너설마.."
"작업원들을 저거 해변쪽으로 인도하실수 있겠어요?..... 제가 조금 시간을 벌태니까요...."
"안돼 세하야 그건 너무 위험해!!"
"괜찮아요.. 어짜피 그냥 죽는것보다는 나을태니까요..... 죄송해요 선배.. 하지만 부탁드릴께요..... 위상력 엔진이 부서지면 저녀석들도 그나마 관심을 버리고 가버릴 태니까요..머 장담은 못하지만요...... "
"하지만 너무 위험해!!!"
"히히.. 죄송해요.... 하지만 부탁드릴꼐요...."
"아......."
세하는 가볍게 고게를 숙인뒤 에쉬와 더스트 쪽을 노려본다. 곳이어 오세린을 살며시 뒤로 밀고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응?"
[별빛에 잠겨라] [결전기 유성검!!!!!!!!!!!!!]
푸른 섬광 떨어진다.
3화 끝
........... 아... 난 누구 여긴어디.... 큭큭큭 그냥 즐겨주세요~
(요즘 정신상태가 이상해지냉....)(너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