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슬비의 Cristmas Romance! (하)
GIQW 2015-03-0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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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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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전편안보신 분들은 보고오세여...
음...근데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이 달려 잇지않네요... 중편에서 부탁 드린것도 있었는데... 뭐 일단 임시방편으로 생각해둔걸 올리긴 하겠습니다만... 만족스럽지 않으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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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지금부터 제4회○○○랜드 커플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기위해 모여있었다. 사람들은 박수를 친다.
사회자-"이번에는 무려 30쌍의 연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주셨는데요! 이중에 상품을 받아갈 1위부터 4위까지는 어떤 커플일지 궁금하지 않습니까여러분?"
관중들-"네~!"
사회자-"자~그럼 대회를 히작하기에 앞서 규칙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커플들은 여러가지 게임을 하게될 텐데요? 게임의 과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 이게 끝입니다! 끝까지 탈락하지 않는 팀이 우승을 하는거죠!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첫번째 게임은 바로!! 눈치게임! 60명의 사람이 눈치게임을 하는겁니다. 눈치게임에서 탈락한 사람이속한 팀원은 자동탈락되죠! 하지만! 만약 자신의 연인이 같이 번호를 외치거나 두명이 마지막으로 남아있을 때는 두번째 게임으로 바로 통과가 가능하죠! 참! 게임엔 제한시간 2분이 주어집니다. 그안에 번호를 부르지 못하면 자동 탈락입니다! 그럼 이제..30명의 커플에서 10명의 커플을 남겨보도록 할까요? 연인들끼리 떨어져 주시기바랍니다!"
준비가 완료되자 사회자가 외쳤다.
"자, 그럼시작!"
시작하자마자 번호가 외쳐지는 가운데 세하와 슬비는 가만히 있었다. 세하는 시간이없다는것을 생각하고는 번호를 외치며 앉았다.
세하-"33!"
슬비-"33!"
놀랍게도 세하가 앉음과 동시에 멀리 떨어져있던 슬비가 같이 앉았다.
사회자-"이럴수가!!!!놀랍군요!! 이 커플은 2번째 게임로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겠습니다!!
얼떨결에 2번째 게임까지 가게된 세하와 슬비였다.
시간이 지나고 2번째 게임을 할시간이 되었다.
사회자-"자~ 많은 커플들이 떨어지고 10쌍의 커플이 남았습니다! 자, 이번게임은 이름도 유명한 빼빼로 짧게먹기! 게임방법은 잘아시겠죠? 참고로 빼빼로를 다~먹어버리면 탈락입니다! 자! 첫번째커플부터 시작해주시죠!"
슬비와 세하는 10번째커플이였다. 앞선 커플들은 부끄러워하며 게임을 진행했다. 제법짧게 잘린 빼빼로도 있었고 길게 잘린 빼빼로도 있었다.
드디어 세하와 슬비의 차례가 되었다.
세하-"난 가만히있을게 너가 먹어라. 오케이?"
슬비-"어...응...알았어..."
세하는 빼빼로를 물었고 슬비는 점점 세하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슬비는 달팽이보다 느리게 오고 있었다. 슬비를 답답하게 느낀 세하는 자신이 다가가 슬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슬비-"읍!!"
세하는 재빨리 빼빼로를 부셨고 바닥에 떨궜다.
슬비-"뭐,뭐하는거야..."
슬비는 얼굴이 붉어지며 말했다. 세하도 붉어진 얼굴로 말했다.
세하 -"이, 이보다 더,더한것도 했으면서... 뭐,뭐어때?"
그때 사회자가 말했다.
사회자 -"와...이 커플 장난이 아니네요! 아까 눈치게임도 그렇고 이번게임도 그렇고! 자 어쨌든 이제 빼빼로의 길이로 마지막 게임을할 5쌍의 커플이 정해졌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관중들 -"와아아아아(짝짝짝짝짝짝짝짝)"
사회자 -"자...그럼 마지막 게임은 바로!!! 연인 스피드게임!!! 45초동안 서로 마주보고 앉아 상대방 머리위의 단어를 설명해서 맞추는 게임입니다! 가장 많이맞춘 커플이 1위가 되겠죠? 자 그럼 첫번째팀은 바로 지금까지 가장 좋은모습을 보여줬던 우승후보 이세하, 이슬비 커플! 시작하죠!!"
세하가 설명할 차례였다. 주어진 단어는...
버스
세하-"(피식)너가 차원종한테 자주 날리는 커다란거."
슬비-"버,버스?"
세하-"정답."
이제는 슬비의 차례.
별빛
슬비 -"푸훕!"
세하 -"뭐...뭔데 그래..."
슬비 -"★○○에~★ 잠겨라!!!!!!★"
세하 -".........별빛."
슬비 -"정답!"
관중들이 웃어댄다.
우정
세하 -"유리절친."
슬비 -"우정미"
세하 -"미빼"
슬비 -"우정"
세하 -"정답."
가슴
슬비 -"......"
세하 -"뭐해? 뜸들이지말고 빨리해!"
슬비 -"...나한텐없고... 유리한텐 있는거..."
세하 -"응? 가슴?"
슬비 -"저...ㅇ답."
세하 -"푸훕! 결국 자기도 인정했네!! ㅋㅋㅋ"
슬비 -"뭐,뭐라고옷!?"
관중들이 폭소한다.
썬크림
세하 -"어...저번에 너가 유정누나 몰래 꼼쳐둔거!"
슬비 -"비상금?"
세하 -"뭣? 너 비상금도 꼼쳐놨어?"
슬비 -"아...아니 그게아니라... 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과자? 화장품? 술? 제이 아저씨한테 쓴 러브레터?"
세하 -"너...대체 무슨짓을 하고 다닌거야..."
슬비 -"이...이건 다 유리가 하자고 해서 한거라고! 아 쫌! 구체적으로 말해봐!"
세하 -"음...화장품중하나야!"
슬비 -"썬크림?"
세하 -"정답!"
한약
슬비-"이거... 전에 너가 제이아저씨가 이걸로 특제 간강주스 만들어서 우리 먹게 할것같아서 통째로 갖다버린거."
세하 -"야, 내가 제이 아저씨꺼 버린게 몇갠데! 구체적으로 말해봐."
슬비 -"음...아! 이건 특별하게 택배로 왔었어!"
세하 -"택배? 아~ 한약!"
슬비 -"정답!"
키스
세하 -"...음..."
슬비 -"뭔데?"
세하 -"아까 우리가 빼빼로게임 할때한거."
슬비 -"음? 으...뽀뽀?"
세하 -"아니. 다른말로..."
슬비 -"키...스"
세하 -"정답."
이슬비
슬비 -"내이름은?"
사회자 -"땡 시간끝! 총7개를 맞추셨습니다!"
(작가: 더재밌는 단어를 썼어야 했는데 죄송...)
그렇게 그들의 차례가 끝나고 다른팀원들을 지켜보았다.
두번째 팀은 4개. 상당히 좋지 않은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세번째 팀은 6개. 좋은 팀워크였지만 허둥지둥하다가 1문재에서 시간을 너무날려먹었다.
네번째 팀은 1개. 커플인지 의문스럽다.
마지막팀은 7개. 동점이되었다.
사회자-"오오오!! 동점이 나왔군요!! 이렇게되면 1등 2등을 가리는 재경기를 해야겠군요!"
세하-"..."
세하는 사회자의 말을 듣더니 잠시고민하더니 외쳤다.
세하-"저기요!!"
사회자-"네? 무슨일이시죠?"
세하-"동점이라서 재경기를 해**다면... 그러니까 두팀중 한팀이 재경기를 기권하면 어떻게되죠?"
사회자-"그렇다면 기권한팀이 2위로 기록되게됩니다. 하지만 상품의 값어치가 다른데 그럴수가 있을..."
세하-"그럼 그 재경기 기권할게요."
사회자-"에엑?"
슬비-"......?"
사회자-"저, 정말이십니까?"
세하-"네. 사실저도 경기를 계속해서 컴퓨터를 받기를 도전하고 싶긴한데..."
세하는 슬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세하-"제 여.자.친.구 께서 TV를 갖고싶다네요..."
마지막팀 남자-"아니, 그럼 당신은 저희를 100%이길수 있다고 확신하는 겁니까,지금?"
세하-"어, 어라...그럴의도로한 말이 아니에요... 어차피 TV가 목표였으니까 그냥 그만한다구요... 또 많은사람앞에 서보는게 쑥스럽기도 하고요..."
사회자-"오오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여러분 보이십니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위해 자신이 기대하던 상품을 버렸습니다!!!"
사회자는 제멋대로 상황을 해석해 관중에게 외치기를 시전했다! 그것을 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세하를 갖고 싶다는둥 자기한테 오라는둥 진정한 남자라느니...등등 많은 말이 쏟아져 나왔다.
사회자-"자, 그럼 상대팀의 의견을 물어봐야겠죠? 어떤가요? 혹시 TV를 바라시는건 아니죠?"
남자가 대답하려하자 한 관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만해!! 진정한 남자의 마음을 무시할 샘이냐!! 그럼 니들은 사람도아니다!!!"
그 목소리가들리자 관중들은 함성을 질러댔다.
분위기에 휩쓸린 남자와 여자는...
"그냥 1등 할게요..ㅠㅠ"
그렇게 시끌벅적한 대화가 끝나고 세하와 슬비는 롤러코스터를 탈시간이 되어 그쪽으로 향했다. 걷는도중에 슬비가 세하에게 물었다.
"아까 왜그런거야?"
"뭐가?"
"컴퓨터 갖고 싶었던거 아니였어?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한거 잖아"
"첨엔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날 여기 대려온건 너고 저런 경험을 하게 해준것도 너야. 근데 내가 원하는걸 얻고 끝내라고? 그건좀 웃기잖아~. 하핫!"
"그래도... 내가 대상이어서 싫었을거아니야..."
"...누가 그래?"
"으,응?"
"내가 그런말 한적있긴했어?"
"하지만... 내가 게임기도 뺏고 세이브칩도 부수고 그랬는데..."
세하는 피식 웃고는 슬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대상이 너니까. 너니까 아무일 없이 끝난거야. 좋아하는 사람을 어떻게 할수는 없잖아?"
슬비는 잘익은 토마토처럼 얼굴이 븕어졌다.
"그, 그, 그, 그럼 나 싫지 않아?"
"크크킄 이럴땐 '나 싫지않아?'가 아니라'나 좋아해?'이렇게 말하는거야 이 둔탱아. 그리고 그에 대한 내 대답은 '당연하지.'야."
"..."
"이슬비?"
슬비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뭐...뭐야. 왜 반응이 없어?"
세하는 슬비를 흔들었다. 그런데 슬비는 힘없이 쓰러졌다. 아마 충격이 커서 쓰러졌으리라...
"야!야!이슬비!! 정신차려! 이슬비!!"
몇시간후...슬비는 낯선곳에서 깨어났다.
"일어났어?"
슬비를 간호한 것인지 세하가 슬비의 손을 잡고있다.
"응... 걱정시켜서 미안...근데 여긴 어디야?"
"○○○월드의 리조트야. 아까 애인대결 사회자아저씨가 나한테 감동 받았다면서 리조트하루 이용권 슬쩍넣어주던데... 뭐...어디서 나셨는지는 모르겠다만.."
"하...하긴 좀 괴짜같긴 하셨지..."
슬비는 뭔가 하전한 기준이 들었다. 혹시나 해서 이물을 살짝들어 자신의 몸을 보니...
"꺄악! 뭐야,뭐야,뭐야!!! 내가 왜 속옷만 입고 있는건데!!!"
세하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피식 웃고는 말했다.
"뭐긴... 전에 있었던일 마저 해야지... 전에 너가 내속옷만 남겨두고 옷벗겼지? 내가 모를줄 알았어? 나 그때 안자고 있었거든... 그땐 아무일 없이 잠만 잤지만 오늘은아니다...훗."
(즉,전편에는 세하와 슬비사이에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이였다.)
세하는 슬비에게 달려들었다.
(그뒤는 여러분이 상상하시죠. 하하하핳 *^^*)
몇시간후... 세하와 슬비는 한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다.
"세하야."
"어."
"음...아니다."
슬비의 말에 세하는 슬비를 향해 돌아 누웠다.
"왜 그러는데? 사람 궁금해지게 만들고 내빼지말고."
"으...너,너,나진짜 나 좋아하는거 맞지? 막 버리고 그런거 안할거지?"
"흠...뭐야 겨우 그런거 가지고..."
"겨, 겨우 그런거라니! 이건 중요한 문제라고!!!"
"뭐~ 너하는거 봐서!"
"뭐, 뭐라곳?!"
"킥킥 쫄기는~ 장난이야~장.난."
"이이이이...."
슬비는 세하를 햑해 화난 표정을 지었지만 세하에게는 그저 귀엽게만 보였다.
"...지금이든 나중이든 내가 널 먼저 버릴리는 절대로 없어. 아니...너가 나를 버려도 나는 널 버리지 않을거야.그러니까 그런 걱정따윈 하지마. 알았냐?"
세하는 말을 마치고는 쑥스러웠는지 얼굴을 붉히고는 볼을 긁적인다.
"헤헤 알았어... 고마워."
슬비는 세하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그리고 말했다.
"나도 너랑 마찬가지야... 죽을때까지 아니 죽더라도 널 놔주지 않을거니까 각오해두라고?"
세하는 아무말없이 미소 지었다.
"세하야."
"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그렇게 둘의 이름다운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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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무리 제가썼지만 오글이 터지네요...
어쨋든 이번편은 잘 마무리된것같네요. 재밌게 보셨는지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서툰 제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속편을 쓸지 말지는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