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 THE FIRST RED [16화]

No1레드 2015-02-24 0

갑자기 나타난 이생명체, 레드일행은 간신히 이들을 격파했다.
그리고 근처 수상한 폐공장, 그곳은 외관으론 낡은 폐공장이었지만,
안쪽엔 엄청난 기술로 이루어진 연구실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레드일행은 거대한 수인형태의 괴물을 목격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렸을때는 20여마리의 이생명체에게 포위되는데..

<그린>
"어떻할꺼야? 레드!"

레드는 머리를 긁적이며,

<레드>
"어떻하긴.. 나라고 별 수 있나.."

<블루>
"온다!"

<인간형 이생명체>
"크아아아!!"

곧바로 전투가 시작됬으나, 현재 레드일행은
이 많은수의 적을 이길 가망이없다.

<블루>
"저기 얘들아.."

<그린>
"힘들어 죽겠는데 왜그래?!"

<블루>
"나말이야.. 무사히 돌아가면.."

<그린>
"입다물어! 그이상말하면 죽는거 확정이라고!!"

<레드>
'위험한걸.. 어디 하늘에서 도와줄 사람 안떨어지려나.."

와장창ㅡ

그때, 건물 천장유리를 깨고, 누군가 나타난다.

<레드>
"교관?!"

<제로>
"하여간.. 너무늦어서 와봤더니.. 안왔으면 큰일날뻔헀군
거기 너희들 다치기 싫으면 물러나있어라"

인간형 이생명체들은 돌연 나타난 제로교관에 주목했고,
단체로 제로교관에게 달려들었다.

<인간형 이생명체(복수)>
"크아아!"

<제로>
"체인 온(chain on)"

제로가 체인 온(chain on)이라고 말하자, 톤파의 앞뒤 끝쪽에서
각각 2개씩, 총8개의 사슬이 사출됬다.

<제로>
"사슬묶기[bind chain]"

가장 접근했던 8마리가 붙잡히고,

<제로>
"사슬당기기[pull in chain]"

그대로 제로를 중심으로 사슬에 붙잡혀 강하게 끌어당겨졌다.
제로의 바로 근처(0.8m이내)로 당겨져왔고, 그순간 적들을
구속하고 있던 사슬이 풀린다. 그리고 바로..

<제로>
"나선질풍!![螺旋疾風]"

전신을 빠르게회전시키므로, 톤파가 바람을 거슬러 나선형의 
날카로운 소용돌이가 생성되고, 주변의적은 그 소용돌이에
온몸이 찢긴다. 순식간에 8마리를 쓰러뜨리고, 그사이 제로에게 
접근한 4마리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며

<제로>
"회전돌파[回轉突破]"

적에게 닿기직전, 톤파를 일순간 비틀어 회전력을 얻어
뛰어난 살상력으로 적들의 몸에 구멍을 낸다.

그것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레드일행은 물론이고,
적들조차 매우 당황했다.

<그린>
"대체..무슨일이 일어났던거지?"

<블루>
"너무 빨라서 제대로 못봤어"

<옐로>
"저도..."

남아있던 8마리의 인간형 이생명체들이 
갑자기 위쪽으로 높이 점프한다.

<제로>
"적을 앞에두고, 한심하게 등을 보이며 도망치려하다니..
한심하군.. 크로스체인[cross chain]"

두개의 사슬로 적의 신체 가운데를 중심으로 x형태로 묶고,
그대로 사슬을 강제로 쥐어짜 적의 신체를 절단시킨다.
하지만 적 하나당 2개의 사슬이 소모되기에,
4마리는 처리했지만, 남은 4마리는 없애지 못했다.

<레드>
"저녀석들..혹시..."

레드의 예상대로 남은 4마리의 목적지는 캡슐안에 있던
수인형 이생명체였다. 그대로 캡슐은 깨졌고,
수인형 이생명체가 눈을 떴다. 그리고 그 괴물은 가장먼저..

<레드>
"...!?"

자신을 꺼낸 4마리의 인간형 이생명체들이 소리낼 틈도없이,
그들을 갈기갈기 찢어냈다. 마치 파괴나 살상만을 본능적으로
원하는 듯한 그 괴물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비슷한 형태였지만,
신체는 3m가 넘어보였으며, 머리와 꼬리, 날개등을 제외한 전신에 
검은털이 수북했다. 길고 날카로운 4개의 손톱과 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두갈래로 나눠진 꼬리, 형태가 불안정한 머리와 검은 연기를 
발산하는 실체가없는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수인형 이생명체>
"크르르르..."

<제로>
"확실히 대단한 기술이긴하지만.. 저정도쯤이야, 
트럭으로 몰려와도 문제될거 없지"

제로는 가볍게 점프해 수인형 이생명체 앞으로 가서,

<제로>
"혈류내폭[血流內爆]"

톤파로 공격한후 지상에 착지한다.
외관(外觀)으로 봤을땐, 적에게 상처는 없어보였으나..

<블루>
"안통한건가..?"

<옐로>
"아뇨.. 끝났어요"

수인형 이생명체의 몸이 조금씩 부풀어오르더니,
끝내 피가 사방으로 퍼지며 몸이 폭발했다.

<제로>
"거기 4명, 귀환한다"

<그린>
"하.. 지친다..."

<블루>
"힘들다~ 힘들어~"

<옐로>
"하아.."

<레드>
"..."

여러모로 위험한 상황이 많았지만, 모두 무사히 귀환할수 있었다.
그리고 4일이 지났다.

오후1시 
휴게실 
즐거운 간식시간 

옐로는 과자를 먹고,
블루는 홍차를 마시고,
그린은 독서를 하고,
레드는 누워있다.

누워있던 레드가 갑자기 일어난다.

<그린>
"왜그래? 레드"

<레드>
"뭔가 갑자기 귀찮은 일이 생길거같아"

<그린>
"갑자기 무슨 귀찮은 일이.."

제로교관이 휴게실에 들어온다.

<제로>
"임무다"

<그린>
"생기네요.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블루>
"그래서 이번엔 또 무슨일이예요?"

<제로>
"저번에 봤던 수인형 이생명체 2체가
재개발지구-14구역에 나타났다는 정보다."

<레드>
'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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