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리더 EP:14 절망의 최후
Stardust이세하 2019-07-29 5
그런일이 있고나서 나는 넋이 나간채 반으로 들어왔다. 그때 정미씨는 자기 가방에서 무언가 찾고있으시는데 옆에있던 유리씨가 때마침 나를 발견하셨고 나한테 정미씨 지갑을 못봤냐고 했다.
"......지갑이요?"
"응 아까전에 점심시간 전까지만 해도 있었다고 하거든 그런데 반에 와보니 없다고 하더라고"
"아......."
"혹시 슬비야 못봤니? 돈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가족사진이나 중요한게 있어서....."
"무엇보다 돈이 문제지 돈이! 정미정미야 얼마나 잃어버린거야 어?!"
"왜 소리를 질러.....아무튼 못봤니?"
"모.....못봤어요......"
"그래.....알았어......후우 일단 교무실에 가서 말씀 드려야겠어"
"에휴 그래야지 나쁜놈들 세상에 나쁜게 도둑질하는 사람들이라니까!"
"........"
유리씨에 저말에 나는 정곡이 찔렸다. 그래....나는 이제 그들이 말한대로 지갑을 훔친 도둑놈 취급을 받게되었다. 그들에 계략에 나는 진짜 도둑이되어버린거다......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이라도 가서 말할까 하지만 그러면....그러면....저들은 뭐라고 할까 기껏 두사람이 내옆에 있는데 내가 훔쳤다고 한다면 나를 뒤돌아서 그들마저 떠나겠지.....
"스...슬비야 무슨일 있어?"
"아 석봉씨......"
"안색이 않좋아.....괜찮아....?"
"네....네....괜찮아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아 응.....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 하고....."
"야 한석봉 뭐해 얼른 게임 시작해야지"
"아 응....."
순간 석봉씨 뒤에 앉은 세하씨가 있었고 잠시 눈이마주쳤지만 그런 세하씨는 재빨리 돌아서며 석봉씨랑 마저 게임을 했다. 이제는 아예 나랑도 마주치지 않는구나.....하지만 어째서 세하씨 마저 저러시는 걸까.....너무나도 괴롭다. 마치 내가 세하씨한테 무슨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할 정도로 하지만 나는 정말로 세하씨한테 잘못한건 없는데....그런데.......왜 그는 나를 저렇게 차갑게 노려보며결국은 무시를 하는걸까......모르겠다....도저히...모르겠다.
때마침 종이치며 마저 오후수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나한테 수업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도저히 집중할수 없었다 세하씨나 정미씨등은 마저 수업에 참여는 해도 나는 여전히 답답했다. 특히나 오늘있던사건으로 매우 답답한 마음이다 한번씩 정미씨를 힐끗 쳐다봤지만 그런 정미씨는 그저 수업에만 집중했고 아무일 없다는듯 신경쓰시지 않았다.
"딩동 댕동~"
"겨우 끝났구나......"
"응? 의외네 그렇게 수업 끝나니까 좋아?"
"네....? 아...아니...그냥.....좀 지쳐서요."
"하긴 나도 오늘 지갑 없어지고 그래서 속이 답답하더라고 수업에만 집중하자 생각하는데 그래도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였어"
"저.....선생님께는....말씀....드렸어요.....?"
"아 응 그런데.....말하기가 좀 망설였어...."
"네.....?"
"그게....최근에 니가 선화 지갑 훔쳤다는 누명을 받았잖아.....거기다 이번에도 지갑을.......
"자 다들 주목 공지사항이 있다. 오늘 우리반에서 지갑이 없어졌다고 한다 혹시나 누가 본적없나 아니면 누가 가져갔거나 싶어서 소지품 검사좀 하려고 하니까 다들 가방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그대로기다려라"
갑자기 선생님께서 오시더니 지갑을 찾는다고 하셨다. 뭐야 왜 이제와서 또 저러는건데 일단 지금 나한테 지갑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주변에서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수근거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선화씨 사건 때문인지 모두들 나를의심한다. 선생님은 학생들 가방을 다 확인해봤고내차례쯤 되었을때 내 가방을 검사하시더니 무언가를 보신듯 이상한 표정을 지으셨다.
"이슬비 이건 뭐지?"
"어? 저건.....내 지갑이잖아!"
모두들 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지금 저 지갑을 보자 생각자체를 그만 접었다. 뭐지 왜 지갑이 내 가방에 있는거지? 아니야 내가 훔친게 아니 그보다 왜 내 가방에 난 가방에 넣은적도 없는데 어째서.......머릿속이 멍해지기 시작했고 당장이라도 쓰러지고싶은 상황이였다.
"슬비야 도대체 어떻게된거야 왜 내 지갑이 니 가방에서 발견된건데?"
"그게....그러니까....저는....."
"우정미 이 지갑이 니꺼인거 확실해?"
"네 틀림없어요 안에 내용물을 보면 알수있는데 어.....?"
그러자 지갑을 열었던 정미씨는 종이 두장이 땅으로 떨어지자 바닥에서 주웠는데 놀란 표정으로 충격을 받으셨다. 바로 그것은 정미씨가 아버지와 찍었던 사진이 찢어져있던 것이였다. 아아.....안돼정미씨가 그걸 보셨어 어쩌지....어쩌지...어쩌지......그러자 정미씨는 날 노려보기 시작하셨고 주변에 반 애들이 몰려들며 자기들끼리 아까전보다 웅성거리며 수근거렸다.
"야 이슬비 쟤 지갑훔친것도 모자라서 사진까지 찢었나봐"
"와 가족사진까지 찢냐......"
"진심 착한척 다하더니 속으로는 정미도 싫어했나봐 와 재수없어"
"자 다들 조용 조용!"
그러자 선생님이 소리를 내시자 모두들 자리로 돌아갔고 교탁으로 오셔서는 자세한 이야기는 나를교무실로 부르셔서 한다고 하셨고 종례는 마쳤다.나는 교무실로 가야 해서 정미씨에 대한 상황은 못봤지만 무척이나 침울해 보였고 그런 모습에 세하씨가 다가가 위로해 주시는거 같았다.
*
어느새 시간이 흘렀고 선생님과 상담은 긴시간 끝에 드디어 끝났다. 하지만 그런 선생님도 이제는 나한테 실망이란 실망은 다하신거 같았다. 그저 한숨만 내쉬면서 혼이났고 이제는 할말이 없다면서그만 가라고 하셨다. 교무실을 나오면서 나는 하필보기싫은 학주를 교무실 앞에서 만났다.
"우리 이슬비 학생 또 어쩌다 교무실로 불려갔어~"
"........오.....오지마세요......"
"뭘 그리 경계해 내가 뭐 널 잡아먹기라도 하려고? 아 뭐 그와 비슷하게는 했지만 하하하"
"......그만 실례할게요."
"뭐 그래 그래 아 혹시나 생각있으면 선생님께 와라 언제든 상담이랑 도움은 줄테니까 말이야 알았지? 선생님은 슬비 편이니까 응?"
"........안녕히계세요."
"하여간.....고집은 쌔면서 귀엽기는 하다니까?"
서둘러 복도에서 뛰쳐나오며 학교 운동장 쪽으로 나왔다. 나오는 동시에 온몸이 소름 돋을정도로 무서웠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까 그를 봤을때 식은땀이 흐르고 나는 공포에 질려 아무 생각도할수없을 정도였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 할만한 사람도 없는거겠지 아마 정미씨도 나를 이제부터 나쁘게 볼것 같겠지만 말이야........
"이제 나오네"
그때 정문쪽에서 나를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순간 놀랐다. 바로 그사람은 정미씨였다. 어떻게 된거지 먼저 집에 가신거 아니였나 아니.....어쩌면 지갑 사건때문에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신거겠지 당연한거다 그래 어떤 처벌이든 받을 각오는 되어있다. 죽으라면 죽을거고 시키는 거라면 뭐든 다할 각오는 이미 되어있으며 그녀에 처벌에 기다리고 있었다.
".......너 뭘 그렇게 딱딱하게 서있어?"
"......네?"
"무슨 죄지은것마냥 그렇게 서있냐고"
"그....그게....."
그런 정미씨는 한숨을 쉬면서 내손을 잡으시며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고했다.
"왜....왜요?"
"잠시 나랑 이야기좀 하자 너랑 잠시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
"그....그치만...."
"왜? 설마 이대로 도망가려고? 내가알던 이슬비는 어떤일이 있어도 당당하게 맞서던 아이거든 기억 잃었다고 해서 이대로 도망만갈거야?"
"......"
내가 말이없자 정미씨는 나를 토닥이며 그대로 나를 데리고 갔다. 도착한곳은 학교근처 카페였고 이야기좀 하자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셨다.
"왜....왜요 저한테 화나실거 아니에여?"
".....아니 너한테 화낼 이유는 없어 솔직히 말해 그거 그애들이 시킨거지?"
그런 나는 입을 꾹 닫으며 아무말도 안했다. 그러자 식탁을 쿵!치며 정미씨가 벌떡 일어났다. 순간 놀라 그분을 바라보기 힘들었다. 하지민 정미씨는 상관없이 내얼굴을 자신과 주보게해 눈이 마주치며 말했다.
"언제까지 그럴건데! 그러고 있는게 좋아? 조금 당당해지고 힘들고 어려울게 있으면 좀 이야기 하면되잖아 너의 주변에 너희 팀원들이랑 내가 석봉이가 아주머니가 있는데 너는 왜그러는거야! 조금은 힘들면 도와달라거나 그러라고 니가 그러니까 모두가 떠나는거야!"
"그.....그치만....."
"그럼 모두다 떠나주고 이대로 너를 모른채 해줄까? 니가 폭행을 당해도 괴롭힘을 당해도그냥 무시하고 다들 떠나주기를 바라는거니? 못믿어 보이지만 니가 힘들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도와줄수있어 그러니까.....그러니까......혼자서 너무 짊어지지 말아줘......."
소리를치며 말하시던 정미씨는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셨다. 그런건가 나 혼자만 불행하고 힘들줄 알았는데.....그것도 아니였나 보구나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거 같았다. 나는 망설이기 시작했다. 만약 여기서 내가 솔직히 말하고 털어놓으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 다른사람한테 민폐를 끼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그런 내 마음을 읽은것인지 정미씨가 말하셨다.
"아마 유리가 오늘 세하랑 이야기 하러 갔을거야"
"네?"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자 정미씨가 말하시길 오늘 유리씨랑 같이 이야기해서 나와 세하씨 관계부터 해결해 볼까라고 말하셨다.
"그치만 세하씨는....."
"알아 하지만 나랑 유리도 생각해 세하도 나쁜의도가 없을거라고 말이야 그저 녀석이 귀찮아하고 니가 아무말 안하니 그런걸꺼야 걔도 속으로는 사람 걱정하는 체질이거든 그러니까 슬비야 말해줘 우리를 걱정하는것처럼 우리도 너를 걱정하고 있으니까 어려울때는 함께 이겨 나가야지"
".....정미씨"
정미씨의 표정은 매우 간절해보이는 표정이며 거짓이 하나도 없어보였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그러는데도 말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내가 사람들을 밀어내는거겠지 두려움과 그다음에 있을 상황이 무섭지만 이제는 말해야겠지......한참동안 말 없는사이 나는 드디어 정미씨에게 모든일을 조심히 말했다.
".......여기까지에요."
"........"
모든것을 다 말하자 정미씨는 아무말도 못하셨다. 그래 너무 충격이겠지.....하지만 그런 정미씨는 충격보다 화가 치밀어 오르셨다.
"그것들.....사람이 맞기는 한거니? 나.....정말 화가나서 뭐라고 말해야겠지 모르겠다. 넌안힘들고 그걸 받아들인거야?"
".......힘들었어요."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정미씨는 디급히 내쪽으로 오셔서 나를 안아주시며 등을토닥여주셨다.
"괜찮아....울어도 괜찮아......힘들었지? 마음고생 심했지? 괜찮아.....내가....우리가 있으니까 마음껏 울어......"
"흑....흐으으윽....흐으으윽...."
*
한참동안 울었는지 어느새 힘이 다 빠졌다. 얼마나 울었는지 주변에서는 우리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고 정미씨는 일단 나가자며 바깥으로 나왔다.
"날도 어둡고 시간도 늦었으니 그만 가봐야겠어요."
"그래 그래도 이렇게 말해줘서 나도 속이 후련하다. 그런데 슬비야 집가기에는 좀 이르잖아? 어디 한군데는 들러야지"
"네? 무슨소리인지....설마....."
눈치챈걸 알았는지 정미씨가 미소지으며 말하셨다.
"후훗 마침 유리한테서 문자가 온거같은데 세하가 너를 기다리는거 같다는데 어서가봐~"
"그....그치만....."
"가봐 오늘이라면 모든것을 풀수가 있으니까 말이야"
"저...정미씨.....정말 고맙습니다!"
"뭐....나중에 한턱 쏘도록해 고맙다고 생각하면 말이야....."
"네! 그럼전 가볼게요!"
신이난듯 서둘러서 세하씨 집으로 향하였다. 정말 기분좋다. 이렇게나 모두가 나를 생각해주고 도와준다는것에 말이다. 뒷감당이 무섭고 그랬지만 그럼에도 모두에게 기댈수 있을거같고 의지할수 있다는 마음이든다. 이런생각에 나도 참 바보같디는 생각이든다. 진작에 이렇게 마음을 열었다면 좋았을걸.....왜 그걸 눈치채지 못한건지....그래도 오늘 세하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끝낼수 있다는 마음에 들떠있다. 어느새 횡단보도 앞에서 설레는 마음을 잠시 억누르며 기다렸고 신호가 바뀌자 기쁜마음에 얼른 발걸음을 향하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을까 행복하던것인 잠시 나를향해 덮쳐오는 트럭이 오면서 행복이 끝나는것과 동시에 나한테 **오는 최후의 절망이였다.
*
학교끝나고 석봉이랑 게임방에 가려고했는데 유리가 나를 막아세웠다. 무시하고 가려고 해도 그녀가 나를 붙잡고 끌고갔는데 그곳은 학교 근처카페였다.
"하아....할 이야기가 뭐야?"
"너....슬비랑 화해 안할거야?"
"니가 신경쓸일 아니야 신경꺼"
뭔가했는데 그 이야기였냐 질린다 질려 걔랑은 제상관도 없는데 왜자꾸 이러는거야 내가 건성으로 보이자 유리가 식탁을 치며 화냈다.
"야 너 슬비가 불쌍하다는 생각 안들어? 설령 니가돌봐주는게 아니더라도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거냐고!"
"걔가 말을 하지 않는다는데 어떻게해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뭘 도와주라고"
"....물론 그렇지 하지만...그래도 나는 포기하기싫어 어떻게든 슬비를 도와주고싶어"
"그럼 니가 잘해봐 난 간다."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고할때 유리가 다시한번 말하며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오늘 정미가 슬비랑 이야기 한다고했어 난 오늘 그런 너를 슬비랑 만나게 해주려고그래"
"왜 니들 마음대로 그러는거야?"
"그거야 친구니까! 난.....우리끼리 이런일로 싸우고 서먹해지기 싫단말이야! 예전처럼 지내고싶어그러니까.....우리좀 믿고 슬비랑 화해하면 안되는거야?"
"......."
서유리의 외침이 진심인듯 눈물을 글썽이며 나한테 호소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놔둘수가 없었고카페안에 사람들도 우리쪽으로 시선을 돌려서 할수없이 바깥으로 나와 이야기를 마저하기로 했다.
"야 너 괜찮냐?"
"누구 때문인데.....아무튼 세하야 난 니가 슬비를 돌봐주는게 이해가 안될수도 있어 하지만....부탁할게 슬비랑....다시 이야기 해보면 안될까?"
아직까지 훌쩍이는 유리의 모습에 나는 참아 거절하기 어려웠다. 하지만....유리말도 맞기는하다. 내가......그동안 못살게 굴기도 했으니 말이다.
".....만약 이야기 해도 걔가 그래도 말 안하고 그러면 어떻게해?"
"그때는.....어쩔수 없지만 그만두라고 할게 나랑 정미가 너의몫까지 이어받아서 슬비를 돌봐줄거야"
"너도 참....너무 착한거 아니냐? 그리고 걔가 너희한테도 안말하면 어쩌려고 그래?"
"헤헤 괜찮아 왠지 오늘은 뭔가 일이 잘 풀릴것 같은느낌이거든 그러니까 문제없어~난 그렇게 믿고있으니까"
하긴 유리의 감은 의외로 맞는편이니까 이번에도 맞을거라고 나는 믿고있다. 나는 그런 유리에게 이야기는 해본다고 하자 해맑게 웃으면서 좋아하고 난리였다.
"헤헤 다행이다. 세하가 이야기 해준다고 해서 나는 둘이 싸워서 이대로 말 안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역시 세하 너도 슬비를 좋아하나보구나~"
"무슨소리야 너는....내가 걔를 왜 좋아하냐!"
"에이~농담이야~에휴 다행히 이쪽일은 풀었다. 남은건 정미가 잘 해결하는일만 남았네 일단 나는 가볼게 둘이 이야기 잘하고~"
"그래 그래 너도 잘 들어가라~"
"응 내일보자!"
*
시간이 저녁시간인데도 아무일도 없었다. 한번 정미한테 전화해볼까 했지만 그냥 관두고 있었고 그렇다고 당사자인 슬비한테 전화하려고 했지만 그건 더욱 무리였다.
"아들 슬비가 오기는 할까?"
"글쎄요. 혹시 일이 잘 안풀렸나 나름 여기는 요리도 기껏해놨는데"
식탁에 음식들을 세팅해놓고 기다려도 오는기척또한 없었다. 역시나라고 생각하고 할수없이 나랑엄마는 식사를 하려고할때 갑자기 내폰으로 전화 한통이왔다. 전화상대는 유리였는데 뭐지 슬비랑일이 안풀려서 전화한건가 그런 나는 일단 전화를받았다.
"여보세요. 무슨일이야?"
"세하야....큰일났어......흑...흐으으윽....."
"왜그래 무슨일인데?"
"흑...흐으윽....."
"야 울지말고 대답해봐!"
핸드폰 너머로 유리의 울음소리와 말소리가 섞여서 잘 안들렸다. 그러다가 좀 있다가 그녀가 슬비에대해 이야기를 하자 나는 순간 전화를 떨어트리고 기겁했다. 그사이 엄마가 전화를 받고는 엄마또한 놀란것인지 나와 엄마는 서둘러서 그녀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작가의 말
음 이 소설 잊으신거 아니죠? 연재를 한동안 못해서 이제서야 다시 올리는데
기억을 잃어버린 리더 다시 올립니다. 하하하 이제부터 다시 연재 해야죠 자 일단은
슬비의 불행은 여기서 완결이 났고 여기서부터 해결하기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죠
이제 곧 슬비를 행복하기 위한 반격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나타 생일 명전간거
많이 봐주신 독자분들 덕분에 간만에 명전가네요 독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