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세린] 이제야 드디어 말했네(1편)
빛나는총알회 2018-06-25 1
※세린이 시점입니다, 강남사건해결된뒤고..평범한 일상얘기입니다
요즘은 가끔 깊게 생각을 하느라 가만히 허송세월 보낼때가 많게 됬다.. 근데.. 생각을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세하가 떠오른다..
세하가 슬비,유리랑 대화하는걸 왠지모르게 보기싫다.. 물론 이러면안되는건안다,..
"세린선배? 선배!"
"어! 어어.. 왜그래 세하야..?"
"선배 어디 아픈거에요? 아까부터 계속 가만히 있으시길래.."
" 응? 아냐아냐.. 나 안아파 멀쩡한걸.. 그러니까..일단은 조금 떨어져줄래..? 너무가까운거같은데.."
"..! 아..! 알겠어요..! 죄송합니다.."
"아니아니.. 그.. 그렇게 죄송할필요는없어.."
"야. 이세하. 호출을 몇번이나 했는데 계속안오는거야?"
"이슬비..너 일단 게임기좀 돌려줘.."
"아니, 그렇게는 할수없어. 지금 당장 이리로와. 그.. 유리한테 너가 요리를 가르쳐주기로 했잖아
"..아! 맞다! 세린선배, 죄송합니다 먼저 가볼게요!"
"어? 으..응 가봐..."
이 기분이다.. 뭔가 욱씬거린다..그치만 세하를 보면 언제 이랬냐는듯 다시 기뻐진다..
"야 이세하. 너 내가 답답해서 그랬는데.. 너 진짜 세린선배한테 고백 안할거야..?"
"...그치만 뭔가 나한텐 과분한거같은데.."
"..이세하, 너 왜그렇게 둔한거야? 너 세린선배 감정을 모르겠어?"
"뭐..? 그게 무슨말이야?
" 세린선배도 널 좋아할거야 아니, 좋아할수밖에없어.. 하는행동을 보면 그러니까 계속 보면서 아파하지말고, 고백해."
"...내가 할수있을까.."
" 그렇다고 안할수도없고.. 알았어..."
"저기..세린선배.. 시간잠깐되나요..?"
"....아! 응..!"
" 잠깐만...따라오실래요?"
"세하야 왜그러ㄴ..세하야..?"
"세린선배, 세린선배가 어떻게 생각하는진 모르지만.. 저..선배 좋아해요, 진짜로.."
"..세하야..."
"싫으시면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저도 다 각오하고 말한거니까.."
"...싫지않아.. 세하야, 나도..이제알았어.. 나도 널 좋아해..."
"... 선배...!"
"우리 같이 이쁘게 지내보자.."
"네..!"
ㅡ3일뒤ㅡ
" 저기 세하야.. 이거 줄게..!"
"이거..토끼모양 목도리네요..? 혹시 전에 짜시던게.."
"응..이거.. 너 줄려고 만든거야"
"선배한테 저도 드릴게 있어요"
"응..?"
"..이거,소소하긴한데.."
"...이거..! 내가.. 백화점에서 사고싶었던거... 이거 비쌀텐데..미안해.."
"아니에요 제가 드리고 싶었어요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