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37화>

열혈잠팅 2018-06-11 0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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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늘 위 정확하게 하늘에 먹구름 위에 란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구름을 먹구름으로 만들어 비를 쏟게 만들고 있었다. 물과 관련된 능력 덕분에 수증기로 이루어진 구름을 비구름으로 만들어 현재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위상력을 쏟은 결과 위상력을 쓰지 않아도 대략 반나절 정도는 내릴 정도로 만들었다.


"이젠 홍수를 생각해야 하나?" 


 그러면서 란은 자신이 밟고 있는 먹구름 한 점을 때서 아래로 던졌고 그걸 잡고 내려가고 있었다. 같은 시간 뉴라고 불리는 남성에게 습격당한 노아


"기습을 했지만... 역시 넌 내 그림자가 아닌 것 같다."


  뉴가 그렇게 상처투성이인 노아에게 말을 했다. 말 그대로 기습이 들어가 노아의 몸에 좌상들로 새겨져 있고 그 모습을 증명하듯 노아와 뉴사이에 수십 개의 검들이 묘비처럼 박혀있었다.


"할 말 있나?" 


 노아는 숨을 고르면서 조용히 있다가 손을 펼치며 소환진을 만들었는데 그걸 본 뉴가 눈짓으로 검들을 조정하여 소환진에 나오는 검들을 모조리 막아버렸다.


"말도 안 돼!" 


 노아는 자신의 기술이 완전히 차단되자 경악을 했다. 그때 수십 개의 검들이 노아를 향해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늦었...!" 


 그때 운이라도 좋았는지 물방울들이 뭉쳐지더니 노아를 보호해주었고 검들이 물방울 속에 박히더니 그대로 검의 날이 녹아버려 기 시작했다.


"! 누군데!? 내 동생 건드려?!"


"란 언니?" 


 노아가 내려온 란을 보며 놀라면서 말하자 란은 냉정하게 노아에게 지시했다.


"노아야, 2분대 애들 지키러 가 저 남자는 내가 잡을 테니까."


"하지만."

 

"안가고 뭐해!" 


 그러자 노아는 잠시 주춤거리다가 퇴각했고 란은 뉴를 보고 물방울을 뭉치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뉴의 목표가 변경된 듯 란을 보고 있었다.


"그렇군. 내 그림자는 저 은발 머리가 아니라 네년이군." 


 흥미롭다는 듯 말하는 그리고 그런 뉴에게 란이 도발하듯 말했다.


"괜찮겠어? 지금 폭우가 내리는 이곳은 내 홈그라운드라고


 그러나 뉴는 웃었고


"하늘만 그렇겠지!" 


 그러더니 뉴가 핑거스냅을하자 땅바닥에서 검들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가까운 검 두 자루를 뽑더니 란에게 검을 겨누며 말했다.


"검으로 물을 베는 건 불가능하지 하지만! 혼신의 일격으론 가를 수 있다!" 


 한편 사서와 싸우는 볼프강 역시 힘의 차이가 있는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사서의 검이 볼프강의 목을 겨누고 있었다.


"한 명의 힘으로 어기까지 오다니 대단하군." 


 그러나 볼프강은 웃고 있었고 그 모습에 사서가 질문했다.


"웃고 있지? 실성한 건가?" 


 그러자 볼프강이 답했다.


"아니, 이제 네놈이 축적한 영혼들을 먹어치울 존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사서 뒤에서 검붉은 괴물이 그대로 사서를 덮쳤고 그리고 볼프강은 바로 그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조금 있다 폭발이 일어나고 그곳에서 사서가 아까와 다르게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뭐지 혼들이 사라졌어?"


"그래 이제 축적한 영혼은 몇 개 남았지?" 


 사서가 뒤돌아보자 그곳에 심홍색의 코드와 그 안에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내가 서 있었다. 코트와 같은 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왼쪽 눈이 붉은색을 띠었지만, 얼굴의 형태는 바로


"말도 안 돼! 마왕이 어떻게?!" 


 그러자 그 남자가 자신의 도검을 역수로 꺼내며 말했다.

 

"... 마왕이 아니야! 황제의 첫 번째 클론이자 네가 축적한 혼들을 사냥하러 온 포식자일 뿐이다."


"데이빗."

 

 볼프강이 그 남성 즉 데이빗을 안쓰럽게 보고 있었다. 그러자 데이빗은 마스크를 내리며 말했다.


"볼프강 슈나이더 선배님, 이건 소마 선배에게 부탁한 거지만 지금 당신에게 부탁할게요. 저 사서를 죽이고 나면 죽이세요."

 

"……."

 

 말없이 그저 바라보는 볼프강을 뒤로하고 데이빗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고 사서에게 향하며 말했다.


"소울이터... 풀 드라이브!" 


 데이빗이 자신의 소울이터를 모조리 개방하자 검붉은 괴물들이 그의 몸에서 삐져나오고 있고 그 괴물들이 전부 사서를 보기 시작했다.


"뭐야?! 뭐냐고! 도대체 뭐냐고!? 저 괴물들은!!!" 


 사서가 경악하며 공포를 떨고 있고 데이빗의 몸에서 나온 괴물들은 사서를 맛있는 먹이를 보는 듯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암흑기에서 만들어진 괴물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건가?" 


 갑자기 생각나는 말을 그저 무심결에 말하는 그였고 그런 사이에 데이빗은 사서와 전투 준비를 했다.


"그럼... 네놈이 축적한 혼! 모조리 먹어치워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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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 까지입니다.

2024-10-24 23:19: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