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14화>
열혈잠팅 2018-02-03 0
그럼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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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렘스키퍼에서 방랑자와 싸우기 시작한 그들이었다. 제아무리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다 해도 방랑자들이 너무 많고 심지어 강해 속수무책이었다. 심지어 뭉치면 어떻게든 돌파구가 보일 듯하니 오히려 더욱 찢어진 그들이었다.
"슬비야!"
세하가 자신의 아내를 부르면서 그녀를 공격하려는 방랑자를 터트리고 그녀 곁으로 갔다.
"괜찮아?!"
그녀를 부르면서 그녀의 안전부터 확인하는 그였다.
"괜찮아... 조금 놀란 거 말곤 없으니 걱정하지 마..."
제아무리 슬비가 세하를 달래도 그의 눈에서 근심을 없애진 못했다. 그러는 순간 방랑자들이 그 둘의 주의를 싸맸다. 그러자 세하가 자신의 건 블레이드를 뽑았다.
"여기까지 왔으면, 다른 생각 못하겠군..."
그에게 달려드는 방랑자를 그대로 구슬까지 배어버린 세하였다.
"내가 살아 있는 이상 내 여자의 손끝도 못 건든다!"
그리고 세하의 몸에서 검푸른 불과 함께 검은 위상력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거와 동시에 방랑자들이 계속 그와 그녀를 공격했다. 슬비도 반격했지만, 그녀의 공격은 통하지 않고 세하의 불꽃과 검격만 제대로 들어간 것이다. 심지어 세하는 슬비에 오는 공격은 전부 검으로 막거나 몸으로 막는 듯 자기 몸을 생각 안 하고 그녀를 지키는데 혈안이었다.
"크악!!!"
슬비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밀치고 그녀가 받을 공격을 몸으로 받은 그였다. 제아무리 회복속도가 빠른 그였지만, 방랑자들의 검이 그를 관통하자 나머지 방랑자들이 너도나도 그의 몸에 그들의 검을 박아버렸다.
"세하야!!!"
절규에 가깝게 자신의 남편을 부르는 그의 곁에 있는 방랑자를 공격하는 이슬비 그러나 그녀의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도 누군가 쏜 검은 구체에 전통으로 맞아. 불과 몇 걸음 남기고 남편 곁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 눈앞에 세하의 목을 치려는 방랑자가 보였다.
"하! 하지 마!!!"
그녀눈앞에 자신의 가족이 잃어버리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그녀는 절망하기 시작했다. 세하도 이 상황을 인지한 지 오래나 피를 너무 많이 쏟아 겨우 이성만 잡은 상태였고 심지어 온몸에 그들의 검이 박혀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싫어!!!!!!!!"
결국, 그녀의 절규가 그 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그때였나 하늘에서 먹구름이 생기더니 잠시 후 세하를 공격하려던 방랑자를 향해 검은색의 번개가 그 방랑자를 정확하게 가격했다. 아니 그 일대를 휩쓸었다. 그리고 검은 섬광이 휩쓸고 난 뒤 그곳에 남은 건 세하와 슬비 그 둘뿐이었다.
"어, 어떻게?"
놀란 눈으로 주의를 보았고 마침 슬비는 신체의 자유를 되찾았다.
"다행이야... 하마터면 가장 소중한 사람을..."
그 말을 잊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는 슬비 그러자 다친 몸을 날려 그녀를 받는 세하였다.
"야! 이슬비! 정신 차려!"
슬비를 흔들며 그녀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는 세하 그때 그의 몸에 나오는 검은 위상력이 조금씩 슬비의 몸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세하는 뭔가를 느꼈다.
'스, 슬비의 몸 안에 검은 번개가 느껴져...'
지금 세하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녀 안에 있는 검은 번개를 감지했다. 하지만, 이 의문의 번개를 추출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도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그의 본능이 자신의 이성에게 말하고 있었다.
"아! 세하랑 슬비다!"
갑작스런 목소리에 세하는 다치고 지친 몰골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 아까 도망치게 한 유하나와 다른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하나는 심각하게 다친 세하를 보고 바로 달려와 그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난 됐으니 슬비부터!"
"네가 네 아내를 걱정하는 건 알겠는데! 네가 더 먼저야!"
하나가 반강제적으로 세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때 세하의 눈에 기절한 슬비 곁으로와 그녀의 손목의 맥을 잡는 한 남성을 보았다. 그리고 잠시 그 남성이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 여성의 남편인가?"
그 남성이 세하를 보고 말하자 세하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확실한 검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축하한다. 네 녀석의 아내 임신했다."
그러자 그 소리를 듣고 놀란 나머지 유하나는 치료를 멈추었고 세하는 아예 사고가 멈추어버렸다.
"뭐 갑자기 많은 힘을 받아서 생긴 기절이니까 걱정 말고 혹시 모르니 내가 대충 치료하지"
그 말 하며 슬비의 목 부분의 맥에 손가락을 댔다. 그러자 청자색의 위상력이 그녀의 몸을 감싸고 지친 그녀의 상태를 말끔하게 치료해주었다. 그때 세하가 자신의 건 블레이드로 그 남성을 공격했고 그 남성도 재빨리 몸을 움직여 피했다.
"너!!! 슬비한테 무슨 짓 한 거야! 클락시!!!"
"치료해준 것 밖에 없다. 의원으로서 환자를 치료 안 하면, 뒷맛이 찜찜하다."
"그렇다 해서 내가 2년 전 그 일을 잊을 것 같아!"
그러자 그 남성이 옷을 털며 말했다.
"의심하는 건 이해한다. 태초의 불꽃이여 하지만! 지금 난 너와 적일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아군이라는 이유도 없어!"
"아니 아군이 될 가능성은 있다. 내가 이곳에 온 건 그녀의 부탁으로 그의 남편을 찾아 그를 지키기 위해서다."
"뭐?!"
"나중에 다 설명해주지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내가 너도 치료해주마. 급속 치료니까 조금 아플 거야!"
그러는 순간 그 남성의 주먹에 청자색 위상력이 뭉치더니 흰색으로 변했고 그 주먹으로 세하의 명치를 강하게 강타했다. 진짜 아픈 공격인지 세하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의 몸에 상처가 빠르게 사라졌다.
"이 자식이! 뭐야?! 상처와 피로가 없어졌어."
"일반 능력자는 피로까진 못 없애는데 역시 테란은 테란이군."
그러더니 그가 잠시 호흡을 고르더니 진지하게 말했다.
"테란이여... 이 자리에 맹세하마. 나 릭 지금 이 순간 용장 해부자 리크칼로서 맹세한다. 내가 너희를 배신한다면 너의 불꽃으로 날 죽여라. 그러니 잠깐이라도 날 믿어라"
한편 렘스키퍼 함교 그곳에 오블리비언과 트레이너가 대치 중이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트레이너가 밀렸고 군데군데 피범벅인 상태였다. 그런 트레이너를 보며 오블리비언이 말했다.
"끈기 하나는 인정해주마. 정말로 너희들은 존경스럽다."
"후후후, 정말로 고맙군. 적이지만 멋진 놈들이군."
그때 렘스키퍼의 함교의 문과 창문들의 굳건히 잠겼다. 그리고 그곳에 적색경보가 울렸다. 그러는 상태에서 트레이너가 말했다.
"오블리비언, 넌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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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 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