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103화>

열혈잠팅 2017-11-01 0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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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의 말에 다들 의문을 표했다. 심지어 어느 정도 안다고 할 수 있는 서지수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침 검은 연기가 뭉쳐지더니 보이드가 등장했다.


"다녀왔다. 쓰레기 네 말대로군"


"그렇군요. 보이드여 어떻게 했습니까?"


"클론을 공허를 통해서 히페리온의 무덤으로 던졌다. 운 좋으면 도착하고 없으면 공허 속에서 사라지겠지"


"다른 클론은 없습니까?"


"찾아봤지만 없더군. 아마 그 클론이 마지막이겠지 그나저나 다들 왜 날 보는 거지?"


 주의의 시선을 본 보이드가 질문하자 트레이너가 바로 말했다.


"보이드 당신에게 질문이 있소"

 

"그 질문에 답해주는 건 상관없지만, 내 말 다른 놈들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텐데?" 


 그 말은 맞는 말이었다. 보이드의 말은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하지만 그의 정보가 필요했다.


"상관없소. 당신이 아는 지고의 원반에 대해 알려주시오


 그러자 보이드가 팔짱을 끼고 말했다.


"좋아 단 이건 전부 알아야 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모와라. 능력자든 아니든 관계없다." 


 그 말에 나오고 몇 십분 후 다들 모였다. 단 방벽 강화 작업 중인 제이크와 엔지니어 그리고 유니온 타워를 주시하는 한겨례와 티나는 못 왔다.


"다들 왔군. 내가 아는 지고의 원반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라고 말해도 내가 만든 게 아니라 베히모스가 열 받아서 만든 거라 자세히는 몰라"


"베히모스?" 


 서지수가 의문을 표하자 그가 말했다.


"미리 말하지만 베히모스는 힘의 수호자, 쉽게 말해 클락시와 망나니 즉 차원종 일부가 믿는 신이다."

 

"그리고 그 베히모스는 순수한 힘의 사용자 즉 완벽한 3의 위상력을 사용하는 자입니다." 


 보이드의 말에 오현이 부가 설명해주었다.


"뭐라고?!"


"잠깐만 그럼 2의 위상력도 원래는 차원종의 힘이라고?" 


 트레이너와 제이가 동시에 놀랬으나 보이드가 다시 말했다.


"잡담은 나중에 해라! 그럼 다시 말하지 나도 베히모스에게 들은 거지만, 일단 조금 기니 잘 들어라


 보이드가 잠시 눈을 감고 뜨며 말했다.


"어느 날 망나니들의 횡포에 열 받은 베히모스가 그들의 장을 찾아갔지. 그리고 그들의 힘을 모조리 수거해버린 일이 있었다."


"잠깐! 왜 그들의 신이나 마찬가지인 자가 그들의 힘을 뺏는 거지?" 


 역시 끼어드는 트레이너 그러자 그 질문에 보이드가 답했다.


"베히모스가 원한 모습은 그 힘으로 강자와 싸우고 동시에 약자를 보호하길 원했지 약육강식이 아니라 하나, 하나가 무도인 같은 마음으로 힘을 쓰길 원한 거지 하지만, 망나니들이 약탈하고 동시에 테라의 영역과 공허를 건드는 행위에 화가 난 거야"

 

"그렇군."


"다시 이야기를 돌리며 베히모스가 그때 장들의 모조리 반쯤 죽여 놓고 모든 망나니의 힘을 뽑아서 그들의 힘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뽑고 껍질인 부분은 다시 돌려주었지"


"그럼 심장이 2의 위상력이고 껍질이 1의 위상력이군요"

 

 김유정이 그 말 하자 보이드가 웃었다.

 

"뭐 베히모스가 장난 아니게 화가 났는지 그 뒤로 그들을 경멸하고 절대 그들로는 3의 위상력에 영원히 도달하지 못하게 막아버렸지"

 

 그때 오현이 말했다.


"보이드여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미안하다! 쓰레기! 뭐 좋아 어찌 됐든 모두 회수한 심장은 이오와 같이 테라의 영역에 뿌려버리곤 그걸 컨트롤하기 위해 만든 원반이 지고의 원반이다. 그리고 그 지고의 원반의 명령권은 테라에게 넘겼다."


"잠깐! 그럼 왜 아자젤이 지고의 원반을 조정할 수 있는 건데?!" 


 서지수의 말에 보이드가 말했다.


"난들 아나? 망나니의 사생활을 하지만, 그 녀석이 뭐라 명령하든 테라의 명령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테라의 명령은 단 하나


 그 말에 다들 보이드의 말에 주목했다.

 

"테란들이 너를 발견하면 그때부터 너의 선택으로 이 힘을 건네주어라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명령이었다.


"어이가 없지? 하지만, 이때가 지금으로부터 억 년 전이고 그때의 수호자들은 테란이 아니라 테라와 같은 형상을 취한 용들이었다." 


 보이드의 말에 다들 말이 없었고 역시 그의 말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알아낸 건 하나 차원종을 자신의 신한테 버림을 받은 것이다.


"아 생각해보니 지금 히페리온의 손자 아니 테라의 화신이 있지?" 


 보이드가 강산이를 보며 말했다.


"그럼 데이비드 그 자식 백 퍼센트 패배하겠군."


"그게 무슨 말이죠 보이드 ?" 


 세하의 질문에 보이드가 말했다.


"여태까지 내가 한 말 잘 집혀봐라. 답은 그 안에 있다." 


 다들 의문을 들었지만 보이드는 그 말을 끝으로 입을 닫았다.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다.

 

"보이드여 당신이 보기엔 이 싸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오현이 보이드에게 다가와서 질문했다.


"글쎄? 예언자가 아니야!"


"그렇군요."


"쓰레기 넌 지금 과거를 바꾸었다고 후회하나?"


"처음엔 아니었는데... 지금은 후회됩니다."


"그럼 하나 말하지 후회할 필요 없다. 이런 것도 에이지가 원한 거니까"


"무슨 말이죠 보이드?"


"시간은 강물이 아니라 폭풍우 속의 바다와 같다."

 

"...! 보이드 참모장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냥 움직임만 봉인했어. 내 역할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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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