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X이슬비(로맨스)] 얼음꽃 #2# (작가:류 청)
Reu청 2015-02-07 12
1편 감상: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1123
(급식시간)
이세하는 이슬비를 찾는다고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이슬비는 맨끝 모퉁이 자리에 앉아 밥을 먹고있었다
세하는 자연스럽게 이슬비 앞에 앉는다 그리고 소시지 한개를 입에넣고 목구멍으로 넘긴뒤
한마디 한다
"괜찮아?...."
"뭐가?....신경쓰지마"
"아직도 화 많이 낫냐?
"....흐음.....보류"
"에? 에엑??!"
세하는 어이없다는 듯이 슬비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슬비는 흥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밥맛이 없었다
세하도 그냥 소시지만 먹더니 이내 화가나 급식을 버린다 그리곤 곧장 남은시간을 활용해 서유리에게 가서
조언을 구한다 서유리는 자초지총 설명을 가만히 듣더니 한마디 한다
"우리 이쁜 슬비 성격상 기다려줘 계속 진심을 털어야돼 알았지? 그럼 난 이만! 검도부 떄문에"
"어? 야야야 좀 만더 말해주고 가 줘! 야아!"
또각또각 걸어가는 서유리의 뒷모습을 보고는 한숨만 푹푹 내쉬면서 맥빠진 기운으로 책상에 앉는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러을까 원래라면 지금쯤 PC방에 가서 친구들과 놀아야하지만
오늘은 이슬비 곁에서 게임기나 두들리면서 같이 하교를 한다 이슬비는 조용히 아무말 하지 않는다
게임기를 두드리는 세하는 어떻게 하면 화를 풀게 할수있을까의 생각말곤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리고 둘은 엘레베이터 앞에서 놀고있던 미스틸테인을 발견한다
"누나! 형! 나랑 놀아줘!"
"어?...."
영문도 모른체 슬비집으로 끌려온 세하 잠시 집앞에서 머뭇거린다 슬비는 마지못해라는듯한 표정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러더니만 미스틸테인은 세하의 팔에 팔짱을 끼더니 애교를 부리면서 말한다
"형! 아빠해줘!"
"소....소꿉놀이하게?"
"응! 누나는 엄마야 나는 예쁜딸!"
지금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고 나서 순간적으로 슬비와 세하는 서로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둘은 몇초간의 정적속에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중이다 머릿속에 내가 왜 라는 말이 가장 많이
맴돈다 슬비는 순간적으로 미스틸테인에게 묻는다
"이혼은 없어?!"
'이혼이 뭐야?..."
"아....아니야 재.....재밌겠네....하....하.....하
"(싫은티 엄청내네....나야 말로 댁이랑 좋아서 하는줄 아는가?)"
그렇게 소꿉놀이를 시작한다 어느정도 역할에 익숙해지고 있을무렵 슬비는 미스틸테인을 안고는 말한다
"당신도 밖에나가서 일좀해요! 매일 집에나 박혀 있으면 애들 교육에도 안좋단 말 몰라요?"
"아니! 난 내딸을 내가 직접 교육 시켜야 겠어 그래야 좋은 딸로 성장할수 있어! 알파파더 못들었어? 시대가 어느시댄데"
"그렇게 이기적으로 나올거에요? 그렇게 무능력해서야 원...."
세하는 간접적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슬비를 눈치채고 다시 또 시비가 붙혀지기 시작했다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이제야 속마음을 밝히시는군 넌 너 대로 더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 못했냐?"
"뭐라는 거야! 갑자기 장난해?? 니가 잘못한 일을 가지고 그러냐? 내가 틀렷냐? 바보냐? 흥...."
"이게 진짜!하아...."
"뭐 뭐 뭐! 쳐라 쳐 그래 때려 이 쓰레기야!"
슬비는 자신쪽으로 계속해서 머리를 들이밀고 있다 그러더니 문턱에 발이걸려 넘어 진다
세하는 재빨리 슬비를 껴안고 넘어진다 그리고 슬비는 무서운 마음에 눈을 꼭 감는다
세하의 날개뼈에 금이 가버린다 세하는 몸을 혼자서 일으키기 힘들어 한다 많이
아픈듯 보였다
"세하야...."
"아퍼....건들지마....."
"....."
미스틸테인은 옆에서 울상을 짓고있다 세하는 아프지만 웃어보이면 괜찮다고 한다
슬비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세하를 일으키고 병원에 간다 엑스레이 촬영 그리고 기브스를
끝낸 세하를 데리고 다시 아파트로 돌아온다 몇시간을 그렇게 허비해버렸다
슬비는 혹시나 다른일떄문에 다칠까 조심스럽게 옆에서 계속 쉬지않고 부축해준다
세하는 부담보단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세하의 집에 도착한다
미스틸테인은 집으로 보냈고 세하는 안심하는 마음으로 신발을 벗으려지만
힘들어 한다 슬비는 손수 신발을 벗겨주고 방에 세하를 눕힌다 세하는 괜찮다는듯
다시 일어난다
"괜찮아?...."
"안죽으니까 혼자서 호들갑떨지마....."
".....미안해.....나 때문에"
"됐어....안죽었으면 됏...."
슬비는 세하의 몸을 때린다 그리고 울상을 짓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린다
"이 바보야! 만약에 머리라도 다쳐서 잘못됐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흐흑...."
"........"
"안죽는게 문제야? 너 진짜 바보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세하는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아준다 슬비는 울음을 그치고 세하를 안는다
품에서 놓고 싶지않아한다 세하는 미안한 마음에 가만히 있는다
"나 때문에 누군가 다치면 얼마나 마음 아픈지알아..?"
"...."
"그러지마....제발....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두사람과 함꼐 밤은 서서히 깊어갔다
작가의 말:2편 마무리 되었네요 밑에있는 노랑색 엄지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드리겠씁습니다
이 글을 봐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