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32- (세하무쌍)

잠재력A플급 2015-02-07 18

끝이 구부러진 빠루를 위상력으로 강화하며 차원종들과

거의 맞먹는 싸움... 아니 압도적인 싸움을 펼치고 있었

다.

 

이세하가 빠루를 한번 휘두르면 스캐빈저 한 마리가 사라

지고 다시 휘두르면 또 다시 한 마리가 사라졌다.

 

모두 죽임을 당한것이다.

 

 

"와, 이거 손에 착착 감기는게 좋구먼."

 

 

빠루의 맛에 들린것인지 세하는 점점 빠루에만 집착을 하

기 시작하였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세하는

오직 빠루만을 사용하는 전사가 될 것이 눈에 선하였다.그

래서는 안되...

 

마지막으로 검투사 스캐빈저가 이세하에게 달려들었지만

검투사 스캐빈저 역시 빠루의 희생양이 되어버릴 뿐이였다.

 

 

"...그래...이거야...바로 이 느낌이야."

 

 

어느순간 이세하는 굉장히 달아올랐는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주무기가 빠루로 변할 기세일세..

 

어떻게 해야하지? 서포터 요원으로써 무슨 일을 해야할 것

이 당연하지만 무엇을 해야 그의 정신을 다시 원래대로 되

돌릴수 있을지...

 

그러다가 문득 선우 란은 자신의 가슴을 보았다.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몇 발걸음을 옮겨서 세하에게 다가

갔다. 세하는 선우 란의 행동은 별 신경쓰지 않고 오직 빠루

에게만 신경을 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선우란은 세하를 꼬옥 껴안았다.

 

다만, 키차이 때문인지 선우란이 안으며 세하의 얼굴은 선우

란의 가슴에 파뭍히고 말지만.

 

아마 가슴을 이용하면은 이세하가 정신을 차릴거라 생각한 선

우란은 그런 판단을 내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아주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빠루에 정신이 팔려있던 이세하는 곧이어 코 끝으로 전해지는

향긋한 냄새에 불현듯이 정신을 차리고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

을 파악하였다.

 

세하는 지금 선우 란의 큰 가슴사이에 파뭍혀 있었다.

 

 

"...에?"

"...?"

 

 

그래. 당황스럽겠지.

사실 당황스러우라고 작가가 일부러 이렇게 쓴거지만.

 

 

"우,우란이 누나?!"

"...응?"

"그...일단 좀 떨어지면 안될까요?"

 

 

세하는 불현듯이 안겨져 가슴에 얼굴이 닿은 것을 넘어 파뭍혀

있기에 위상력을 함부러 써서 벗어나기도 뭣 하였다.

 

 

"역시... 가슴이 효과가 좋은거야... 너한텐."

"...그 말을 들으니깐 그저 **꼬맹이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세하는... **가 아닌거야?"

"..............................................설마 저를 지금까지 **로

알고 계신거에요?"

 

 

선우란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말을 하였다. 그 행동을 본 세

하는 머리에서 지끈거리는 고통을 느꼈다.

 

그러나 선우 란의 가슴에서 새어나오는 향긋한 내음에 당황하여

서 억지로 그녀의 틈에 빠져나왔다.

 

이세하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아직 혈기왕성할 18세의 소년.

 

아마 더이상 갔다면야 참지못하고 그 이상의 일을 저지를지도 모

르는 일이였다.

 

그리고 그 때가 오면은...

아마 본능적인 감각만에 의지하는 야수가 되어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고... 생각만해도 싫네.

 

 

"흠흠... 그 일단 차원종부터 처치하기로 하죠..."

"응... 그럼 다녀와... 그때까지는 가만히 기다릴게."

 

 

그렇게 말하며 선우란은 다시 헥사부사의 곁으로 다가갔다.

아마 저대로 놔 두어도 별 이상은 없을거라 생각한 이세하는 대뜸

한숨을 내쉬고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까짓거... 무기가 없어도 할 수 있을거야.

 

빠루를 열차밖으로 내던졌다.

 

 

ㅡㅡㅡ

 

 

주행하는 열차 위에 있던 가이스트 병사는 이곳을 배회하고 있었

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혼란을 일으키는 것. 그리고 위상억제

장치를 파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던 도중 갑작스레 선

내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려왔다.

 

폭발음과 부서지는 소리를 연달아가며 하나 둘 씩 차원종의 반응이

사라지는 것을 느낀 가이스트 병사는 긴장을 하고였다. 그리고 매우

놀랐다.

 

달리는 열차안에 침입한 클로저요원. 그리고 아마 혼자는 아닐 것이

다.

 

매우 경악할 정도로 클리어하며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분명 선내

에는 적지않은 차원종들이 있었다.

 

혼자서는 절대로 상대를 할 수 없으며 열차에 큰 피해를 가할수 없기

에 광역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가이스트 병사는 상당수의 클로저들이 왔을 거라 생각하였다.

 

그리고... 열차위로 서서히 클로저가 모습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두

손에는 굉장한 열기를 내며 천천히 다가오는 그 모습을 본 가이스트

병사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온 것이다.

 

저 어린 소년클로저 혼자서.

 

우리들은 결코 약하지 않다. 그리고 수가 많다. 어쨌든 1명을 상대로

몇 배에 달하는 수량.

 

그러나 그 수량도. 그 실력도 모두 소년의 앞에 무용지물에 처참하게

파괴되었을 뿐이였다.

 

두려움과 공포를 감지한 가이스트 병사는 재빨리 몸을 말아서 공격을

가하려고 하였지만 이세하가 더 빨랐다.

 

 

그 자리에서 사라져 가이스트 병사의 뒤에 나타나 곧바로 병사의 머리

를 잡아챘다.

 

그 뒤, 가이스트 병사는 푸른하늘을 보았다.

그리고 그게 마지막이였다.

 

 

- 그 뒤, 열차는 잊혀진 지하철에 급정거를 하였다. 스컬 메이지는 열차

에 장착되어 있던 위상억제장치에 고압전력을 넣어 안에서 파괴하려 들

었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소년에 의해 저지.

그리고 소년은..........

 

스컬메이지의 뿔은 뜯어내고 그 뿔을 스컬메이지 가슴 한복판에 박아넣

어서 싸움을 끝냈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

 

 

대애애애애애애애애애앳 그으으으으으으으으을

 

달아줘요

2024-10-24 22:22:5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