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29- (선우란♥이세하?)

잠재력A플급 2015-02-06 16

"우선 열차에 장착되어 있는 위상억제기부터 점검해줘."

 

 

(구)구로역.

 

특경대원을 포함하여 아직 어린 클로저 소녀소년들이 모여있었다.

한 명은 스물이 넘은 아저씨가 다 되었지만...

 

 

"그리고 이세하는 잠깐 나 좀 보고 가자."

"...세하야. 너 또 무슨 잘못을 저질렀니?"

"아,아니거든!"

 

 

김유정이 잠깐 세하를 따로 부르자 제일 먼저 의심을 하는 슬비의

말에 세하가 화를 냈다.

 

세하는 강하게 부정을 하고 있지만 아미 검은양의 요원들은 모두

슬비의 말 처럼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음을 알아차렸다.

 

 

"자. 솔직히 말해. 이세하 너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무슨 잘못을 저

질렀어?"

"그러니깐 아니래도..."

 

 

그렇게 말하며 애써 부정을 하지만 아마 슬비는 그렇게 쉽게 넘어

갈 생각은 없어 보였다.

 

슬비가 추궁을 하고 세하가 부정을 하고 있자 가만히 그 모습을 지

켜보고 있던 김유정이 나서서 그 둘을 말리기 시작.

 

 

"그래. 대장과 동생도 거기까지 하고 일단 순찰부터 하도록 하자.

이번에는 간단한 임무잖아. 안그래?"

"파파. 파파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와야해. 알았

지? 이스와 약속하는 거야."

"...그러니깐 아니래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잘못을 저지른게 맞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대놓

고 말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에휴.

가슴을 만졌다고 어떻게 말하냐고 ***.

 

 

"...좋아. 그럼 언니. 우리는 다녀올게요. 세하는 끝나는데로 보내주

세요."

"그래. 알겠어 슬비야."

 

 

그렇게 말하며 슬비를 포함한 검은양요원들은 열차순찰을 하러 발걸

음을 옮겼다.

 

...그런데 조금 걱정되네 스토리상 그 열차안에서 차원종들이 출현하

게 될텐데...

 

 

"...세하야. 뭔가 근심있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지만은 우선 너부터

걱정하는게 어떻니?"

"...아."

 

 

검은양 요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느순간부터 김유정이 화난 듯

한 표정을 지어내기 시작하였다.

 

Ah... 마치...

.

.

.

.

.

악마와 같구나.

 

 

"내가 너 때문에 못살아 정말."

"..."

"어떻게 하면은 그 상황에서 그런 짓을 저지를수 있는거니?"

"..."

"아무리 혈기왕성할 만한 시기라고 하지만은 아직 이르단 생각은 들

지않니?"

"...저, 그게."

"선우란씨에게 제대로 사과하는거는 잊지말고. 알겠어?"

"...네."

"그럼 지금 당장 선우란씨에게 사과하고 와."

"...네."

 

 

무어라 변명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틈 조차 주지도 않은 김유정에게 쓸쓸

히 발걸음을 옮기며 선우란에게 향하였다.

 

아, 정말이지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된는지원...

 

아아, 소영누나가 그리워지네.

 

힘겹게 발걸음을 걷자 어느순간 선우란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리고 난 뒤

세하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가 애써 머리를 휘저으며 이상한 생

각을 떨쳐내고 용기를 가지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 누나."

"..."

"..."

"..."

"..."

"...만지고 싶어서 왔어?"

"틀려요! 그 반대에요! 사과하러 왔어요!"

 

 

왠지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가녀린 팔로 큰 가슴을 감추려고 애워싸는 선우

란. 하지만 그 행동은 왠지모르게 더욱이 강조하게끔 하여서 이세하를 힘

들게 하였다.

 

 

"어음... 요전번에 죄송하게 됬어요. 미안해요 누나."

"...괜찮아. 그거는 내 잘못인걸..."

"아뇨. 그래도 제가 잘못한게 맞아요."

"...그러면은 책임져줄래?"

"...네?"

 

 

그렇게 말하고나자 선우란이 잠시 오토바이에 내려 세하에게 다가왔다.

 

 

"내가 클로저로 일하던 당시에 속했던 언니하나가 말했어... 이런 일은... 남

자가 제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 누나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그리고 만나서 왠지 싸워보고 싶다.

 

 

...책임이라...

...아니 그전에 이거 사고일텐데 책임이 오고가는 정도가 되어가는 건가?!

 

...아 잠깐만 그러고보면은 분명히 드라마에서도 아이를 가지게 된것도 사고

였다고 말하는 것도 있었지...?

 

...설마 지금 그게 이거랑 비슷한 상황이라는 거여?!

 

 

"저, 누나... 책임이라면은...?"

"...내 순결... 책임."

"...이 누나. 오토바이 탈 때에는 정말 순수하구나..."

"오토바이...아냐. 핵사부사..야."

 

 

그렇게 말하며 선우란은 핵사부사를 쓰다듬었다.

 

 

"...뭐, 좋아요. 어떻게 책임을 지면은 좋을까요?"

"...핵사부사를 개조할수 있게 도와줘."

 

 

역시 그거임까!"

 

 

"...충분히 빠를텐데...?"

"...뽀뽀 해줄게."

".................................아, 잠깐만 여기서 흠칫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

는거잖아."

 

 

그렇게 말하며 애써 부정을 하려고 골치아픈듯한 행동을 취하는 세하는 마지

못해 선우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그렇게 되면 아마 선우란 누나는 나를 용서해 줄 수 있겠지...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다.

 

(누가 그렇게 둘줄알고!!)

 

 

....왠지 이상한 소리가 들린듯 하지만 무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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