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그 날 이후...

rold 2017-01-26 0




"으..... 힘들어....."


으아.... 수능때라서 엄마가 게임금지령을 내려서 힘들었어..... 남은 기간동안 빡세게 공부를 했으니까, 아무튼 이걸로 난 자유닷!!


"오오오!!! 시도!!! 어땠어??"


밖에서 날 기다려주는 넵튠....


"아, 이세하씨. 수고많으셨어요."


언니로 보이지만 여동생인 네프기어도 함께 왔구나.


"수고 많으셨어여, 세하군."


"여어~ 힘들었지?"


컴파와 아이에프도?


"다들... 어쩐 일이야?"


"그야 물론, 축하해주러 온거지!!!"


일을 내팽겨치고 온거냐... 이 잉여신... 음? 휴대폰에 진동이?


"여보세요? 엄마?"


-오~ 아들! 수고 많았어. 그런 기념으로 우리 집에서 파티하자! 그러니까 준비물은 네가 사와주렴~.-


"아니... 이보시오!!! 그런건 저하고 상의를!!!!"


뚝......


"이... 이 엄마라는 사람이 진짜....!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다니!!!"


하아... 변한게 없네....


"파티용품을 또 내가 사야하다니...."


"어라? 혹시 시도네 집에서 파티하는 거야?"


"뭐, 그렇지... 파티 준비는 내가 해야하지만...."


"오오!! 그러면 다른 애들을 불러와도 돼?!"


으음.....


"마음대로 해..... 얼른 장을 보러 가야겠다...."


아.... 수능 끝났는데 이게 뭔 꼴이야.....


================================================================================================================


"이거 미안한데...."


"신경쓸거 없어. 어차피 이런 건 익숙하거든."


"맞아여, 그러니 부담갖지 말아여, 세하군."


아이에프와 컴파, 네프기어가 도와줘서 다행이다... 근데 넵튠은 푸딩만 잔뜩 샀네... 아무튼 얘기를 하다보니까 어느세 집에 도착했네.


"엄마, 저 왔어요. 게임업계 친구들도 왔어요."


"안녕~ 시도네 엄마!!"


" " "안녕하세요(여)~." " "


후우.... 잔뜩 사느라 혼났네....


"오, 아들! 왔구나!! 그런데 여자애들 목소리가...."


잠시... 우릴 보고는 할말을 잃어버린 엄마.


"아들? 철컹철컹이 무슨 뜻인지 알지?"


뭐야? 왜 살기를..!!


"우오오오오..... 초S프루룽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


"하와와와와와와와......."


넵튠 자매는 왜 이래? 것보다 무섭다고요, 엄마!! 하지만 아이리스 하트 여왕님보다는 아니지만....


"네푸네푸... 무서워여....!"


"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컴파와 아이에프도 겁먹었다..... 으으....


"어어어... 어머니.... 진정하고 얘기로 해요....."


설마... 넵튠의 체형때문에?


"음? 잠깐....."


넵튠 자매를 유심히 보는 어머니...


"아, 그 애였구나. 난 또....."


이 사람이....!!


"그나저나 우리 아들~ 의외로 능력이 있네? 이렇게 귀엽고 예쁜 여자애들과 함께 집에오다니 말이야~."


"그, 그냥 게임업계에 있을때 만난 친구들이라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여자들이라.... 아무튼 파티준비 해야되서 먼저 실례할게요!!"



으.... 저 사람의 마이페이스에 휘말리면 안되....


****************************************************************************************************************


흐음... 우리아들 능력있네~? 이렇게 귀엽고 깜직한 애들과 친하게 지냈다니...! 이 엄마가 질투나는걸?


"으음.... 정말로 귀엽네, 너희..."


깨물어버리고 싶다....


"난 넵튠이야! 이쪽은 내 여동생, 네프기어야."


"반갑습니다. 세하네 아주머니. 네프기어라고 합니다."


이야~ 이렇게 활기찬 애와 예의바른 애라... 귀엽기도 하지...


"난 아이에프야. 게임업계에 부는 한줄기의 바람... 일까나..."


"컴파에여. 네푸네푸와 기어쨩과 아이쨩의 친구에여."


실제로 만나보니까, 정말 개성있는 친구들이네~. 그나저나 넵튠하고 네프기어가 변신한걸로 아는데...


"저기... 넵튠하고 네프기어는... 변신이 가능하지?"


"변신? 아~ 여신화? 시도가 가르쳐주었나봐?"


"아니면 우리가 준 작별선물에서 보았나 봐, 언니."


아, 이 애들이 줬구나.


"작별선물이라.... 내 지갑은 잘 간직하고 있을려나?"


"제가 준 목걸이도 잘 있을지 모르겠네여."


그 지갑과 목걸이가 이 애들이 줬구나. 아들이 크게 울었던 이유가 어쩌면.....


"고맙다 얘들아.... 우리 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서."


정말 말 못하겠다... 세하가 어릴적에 함께 있어주지 못한 것을.... 그런 최고의 추억을 가지고 돌아와서... 난 정말로 기쁘다...


"에이~ 아줌마도 참~, 그렇게 우울해지면 빨리 늙어버린다구?"


윽... 빨리 늙는건 싫어... 이 아인 진짜 재밌다니까~


"아무튼... 다른 애들에게도 전화해서 초대해야지~."


"아~ 그럼 나도 유니쨩이랑 롬쨩과 람쨩을...!"


어느세 떠들석해졌네~.


"파티는 많이 있으면 좋지 뭐."


"전 세하군을 도와주러 가야겠네여."


아들..... 좋은 친구들을 뒀구나.


****************************************************************************************************************


"네푸쨩~ 나왔어~."


"네푸테뉴!! 네푸테뉴!!"


"어이~ 네풋치!!"


"큰 나! 파티 초대 땡큐~!"


으윽... 뭐야... 언제 또 온거야....


"푸우쨩과 피셰쟝과 우즈메쨩과 큰 네푸네푸도 왔나 보네여."


"그런 거 같아. 다행이다... 혼자서 파티준비하는줄 알았는데..."


휴우.... 고맙다 컴파.....


"오랜만입니다, 알파퀸님!!"


"어머! 우리 슬비왔구나!!"


이슬비도 왔어??


"오오오!! 우리 외톨이 느와르도 왔구나!!"


"누가 외톨이야!!!"


"아~ 유니쨩! 어서와~."


"여~ 네프기어."


라스테이션 자매의 목소리가 들린다....


"홈 파티라.... 소박하긴 하지만 이것도 재미있겠죠?"


"얏호!! 나도 왔어!!"


린 박스의 여신 벨의 목소리와 우리 팀의 서유리 목소리?


"..... 부럽다.... 부러워...."


우리 엄마... 무언가 부러워하는 목소리다...


"흐음.... 의외로 많이 모였네."


이 작은 목소리... 설마 블랑씨?


"파티.... 재미있겠다...! (두근두근)"


"얏호!! 파티닷!!!!"


"저도 왔어요, 세하형!!"


롬 하고 람도 미스틸도 왔구나.


"누님... 오랜만이야."


"서지수씨. 오랜만입니다."


제이 아저씨하고.... 김유정 누나도??


"시도! 뭐 도와줄거 없어?"


마침 잘 됬다..


"네프기어와 함께, 파티 장식품으로 집안을 꾸며줘."


"오케이!!! 자~ 네프기어! 같이 하자~!"


그래도.... 이것도 나쁘지 않네.


"어이, 이세하. 내가 도와줄 일 없어?"


"느와르씨? 으음.... 글쎄요.... 요리는 할 줄 알아요??"


"요리? 으음... 조금은. 거두어줄까?"


"부탁할게요."


후우... 이걸로 3명으로 늘었군... 응? 누가 내 다리를 잡아당기네?


"세하오빠, 세하오빠!! 케이크는??"


"케이크는?? (초롱초롱)"


윽.... 람하고 롬인가..


"냉장고에 있긴 한데.... 준비가 다 끝나면 꺼낼거야."


"흐음~ 그래? 롬쨩, 네프기어쨩을 도와주자!"


"응!"


활기차네...


"거의 다되가네여!"


"그러게."


집중하다보니 어느세 시간이 많이 흘렀군. 그럼.... 준비해보실까?


================================================================================================================


"그럼.... 지금부터! 홈 파티를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


소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좋지.


"저기, 느와르. 잠깐 일어서봐."


"뭐, 뭐야 갑자기??"


뭐지? 그리고 큰 넵튠도??


" "하나... 둘!!!" "


으악!!!


"느와아아아아앗!!!!!! 보.... **마아아앗!!!!!!"


켁!!! 왜 날 때려!!!


"무슨 짓이야!! **!! 넵튠's는 **!!!!"


" "아하하하하하하하!!!" "


아이고... 내 얼굴....


"야... 넵튠!!!"


"잊어... 당장 잊어!!!"


그렇다고 날 때리지 마!!!!


"느와르쨩. 그만해~. 네푸쨩들도 좀 심했어...."


" "미안해, 미안해. 프루룽." "


으윽.... 정말이지....


"어이, 이세하. 여기 휴지."


설마... 코피난건가?


"고... 고마워 아이에프..."


으으... 이게 뭔 이벤트야...


"후후후... 파티라면 이렇게 즐겁게 해야죠."


"그렇다곤 해도... 왜 전 이렇게 맞아야 하는 거에요...."


이게 뭔 고생이야.... 그래도....


"아하하하하하!!!"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다 잊어!!!!"


서로 기쁘게 웃네. 그래.... 이게 좋겠지?


"어라? 시도? 웃는거야?"


"웃긴 뭘 웃어?? 이건 내가 먹는다?"


"네풋?! 내 푸딩!! 내 놔, 시도!!!"


이런 평화가... 계속됬으면 좋겠다...


----------------------------------------------------------------------------------------------------------------


후기.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이번 PD... 시도때도없이 아주 명검을 잘 들어버리는군요. 그 시간동안 쓴 소설입니다. 그럼... 굿 바이!


2024-10-24 23:13: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