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일주일뒤 우린 스위스로 출발할거야 그때 까지 떠날준비를 마치도록해

-잠깐 일주일 뒤라니? 너무 빠른거 같은데...

-빨리 할 수 록 네 어머니가 빨리 나올거고 너 역시 빨리 정식 유니원 요원이 될 수 있어.

-....... 알았어 난 뭘 준비하면 되지?

-넌 현재널 돌봐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가 떠난다는 사실을 잘 설명만 하면되 그외에 것들은 전부 내가 처리하지 그럼 6일뒤 

내가 널 데리러 갈게 

-알았어.

그뒤 데이비드는 제이를 소윤네 집에 내려주고 떠났다 제이는 소윤네 가족에게 뭐라 설명을 해야될지 생각을 하며 소윤네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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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20일 아프리카 모리타니

6월 말에 도착한 이현진과 매지션은 그 일대 차원문을 닫은 뒤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으으으 이 일대 조그만 차원문이라길래 곧 끝날줄 알았는데 이리 길게 갈줄 몰랐네 이런 열악한 곳에서 대기명령이라니

매지션이 군용침상에서 누운채로 투덜데며 말했다.   

- 아 거 시끄럽네 그럼 그냥 명령 무시하던가 그렇게 불평할거면서 왜 유니온측 요원이 된건데 그냥 니네 국가 소속이면 될거아냐

- ......아 됬어 몰라 귀찮아!!

그 둘은 아프리카지역에서 같이 싸우면서 어느순간부터 말을 편하게 하기 시작했었다.

-... 그보다 한국은 어떻게 됬나.. 벌써 떠나온지 2달이 다되가네...

- 저기 현진씨 그리고 매지션 있어요?

그때 그둘의 방안으로 한 맑은 느낌의 하늘빛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가 들어왔다.

그녀의 이름은 한지혜 코드네임은 시스터로 유니온측에 속한 치유능력계 위상능력자였다.

그녀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하는도중 위상력에 눈을 떠 위상능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위상력은 이현진 못지않은 특이한 힘이었다 보통 치료계능력은 위상능력자만 치료가 가능했으나 그녀의 힘은 일반인 역시 치료를 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팔이 잘리면 그 팔을 재생하고 장기까지 원상복구 할정도로 아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이현진과 매지션은 전쟁와중에 그녀와 친해져 현재는 친구와 같이 지내고 있었다. 

매지션은 그녀에게 계속 추파와 함께 위상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스토커처럼 쫒아 다녔지만 그녀가 더이상 하면 유니온측에 신고할거라는 말을 듣고 요즘은 그행동이 좀 줄어 들었다. 

- 어 지혜야 무슨일이야?

- 어 지혜씨 날보러 온 건가?

지혜는 웃지만 웃지않는 느낌으로 말했다.

- 이현진씨 불렀어요 매.지.션은 덤이고

- 아 너무하네 나좀..

그녀는 말을끊고 이현진에게 말했다.

-현진씨 유니온측과 한국측에서 지시가 하달됬어요 받으러오세요.

-어 그래 고마워 매지션 넌 그렇게 퍼질러있지말고 나가서 사람들이라도 도와

-지혜씨가 나랑 데이트 해주면 갈수도 있을거 같아.

-그쪽도움 필요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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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리타니주둔지 임시사령부에 들어가니 작은 노트북에 화상연결이 되어있었다.

그곳에는 지부장이 당혹스런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 오랜만이군 현진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표정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으신데요?

- 급한 상황이니 바로 본론으로 말하지 현재 서해 와 동해 양쪽으로 차원문이 열릴 징후가 보여.

- .....규모는 어느정도죠?

- 다행히 동해쪽은 작은데 서해쪽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

- .....

- 어이 이현진

매지션이 평소 장난기와 귀차니즘이 베이스인 목소리가 아닌 진지한 목소리었다.

-지금 유니온측에서 내려온 명령내가 확인했는데 하와이 인근 지역 전체가 통신두절이라는군 게다가 북미대륙 인근 대서양에

거대한 차원문이 나타났다고 하는군.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반인이 차원종을 목격해서 지금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군. 우린바로 북미쪽으로 합류하라는 명령이야. 그리고 여기 북미상황 사진.

- 지부장님 잠시만 기다려 주시죠.

그가본 사진은 상당히 충격적이였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사이지역에 엄청난 수의 차원종이 인근 도시를 공격하는 사진이었다.

규모를 보니 상당한 수였다 미국은 군사력 뿐만아니라 자체 위상능력자 양육능력또한 최고수준인 강대국이다. 그런 미국이 이정도 공격을 허용 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큰 파장이었다.

- 이현진 미국측의 문제는 나역시 알고있다.

화면너머로 지부장이 말했다.

-하지만 넌 한국측 소속 싸울아비 이현진이야. 미국측은 강한 위상능력자역시 많이 포진하고 있고 스위스 유니온본부에도 입김이 강해 많은 요원들이 파견될 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유니온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지금 미국 사태 때문에 더욱 지원 받기 힘든 상황이야 너가 이쪽으로 와야되!

각국소속 능력자들은 자국이 위험할시 유니온의 명령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여 싸울 귄리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상황을 보니 한국측은 차원문이 열릴 징조만 보일뿐이고 미국은 실시간 상황이었다. 아마 유니온측도 이점을 이유로 한국측에 인력을 파견하지 않을것이다.

이현진 역시미국측이 더 급한 상황인것같았다 미국쪽으로 가야되는게 먼저이겠지만 그는 한국측으로 가고 싶은 마음역시 컸다.

-... 저말고 한국측에 싸울 예비병력은 아직도 없습니까?

-지금 3명 정도 있긴한데 아직 미숙해.. 비록 징조일뿐이지만 거의 확실한 거야 서해와 동해 2군데가 동시에 열리면 한국은 엄청 큰 피해를 입게 될거야.

-크으음......

- 이봐 현진 무슨일이야 설명좀 해봐

매지션이 이현진에게 물었다.

- 지부장님 전 일단 미국으로 가겠습니다 문을 닫고 바로 한국으로 가겠습니다.

-이봐 이현진! 미국쪽에 가있을때 여기 차원문이 열리면 한국은 끝장이야 알고있어? 미국은 너말고도 강한 위상능력자가있어!

- 그렇긴 하지만 저정도 공격을 허용한것과 그 미국의 sos 라니.. 직접 가봐야 될거 같습니다. 그쪽에서 문만 닫고 바로 한국으로 가겠습니다.

- 이현진 이거건 명령이야 넌 한국측 소속이야 당장 복귀하도록해 유니온측에다가는 내가 말할테니 유니온 명령은 무시하고 바로

-죄송합니다. 전 한국소속이긴 하지만 이힘은 국가가 아닌 사람을 위해 쓸겁니다. 그럼.

이현진은 그말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매지션 바로 출발준비 하자고

- 상황보니 너네쪽도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괜찮겠어?

- ....... 괜찮을거야...

-아 그리고 우리뿐만 아니라 시스터도 같이 오라는 명령이더군 사태가 꽤 심각한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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