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amb : The shaper - 23 -
홈런왕아세하 2015-12-26 1
안녕하세요.홈런왕 입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하하핳,저는 잘...보내고 있진 않습니다.
(망할 커플들...**...)
크흠...아무튼 23편을 들고왔습니다.
연재가 자꾸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어차피 이 소설 기다리는 사람도 없지만...쩝...)
잡담은 집어 치우고,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봐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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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맹이 둘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요?"
나에겐 듣도 **도 못한 말이었다.꼬맹이 둘이 사람을 죽인다...멍멍이 같은 차원종이 괴수처럼 목을 뜯는다면 이해는 간다.
차원종이니까,모 게임처럼 진화를 하여 군단을 위해 싸우니까,차원종이 인간같은 형상을 만들지 않는 이상-
잠만,인간형 차원종?가능성 있는 이야기다.만약 차원종이 머리가 좋다면?아마 사람들 사이에 파고 들어서 스파이 짓을 할수도
있겠지,그럼,차원종이 인간을 형상할수 있다고 치자,그럼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김시환 씨에게 들어보니 그 사람들은 부상중
이어서 후퇴 할려는 클로저 요원이었다.그것도 칼바크 턱스 정도는 제압할수 있는 정도의 정식 요원,근데,그 사람들이 죽었다.
꼬맹이 둘때문에,뭐지?왜 그러지?정부에 원한을 가진 애들인가?아님 살인마의 자녀들인가?당체 알수가 없다.
그때,한 기억이 회상된다.
내가 5살때였다.그때가 2010년 이었을것이다.
아마 아빠의 허락을 받고 클로저 임시본부 텐트에서 산책을 했을때였던것 같다.
그때는 신기하게도,차원전쟁 시절이었는데,차원종이 나타나질 않았다.
아무튼 그때,이미 무너지고 흔들릴 기미가 안보이는 건물을 잠깐 둘러봤었다.
그때 당시 호기심이 많은 나이니까,혹시 차원종을 볼수 있을까 한 생각이 들어서 구경차 가보았었다.
그러나,거기엔 차원종 말고 어떤 한 사람이 있었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이고,고스로리한 복장을 입고있던 사람이었다.
나는 가까이 가서 말했다.혹시 민간인이냐고,도움 필요하다면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자고 말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지금..아니 '그때'의 상황을 모른듯이 나와 놀자고 말했다.
나는 거절할려고 했다.하지만 그때는 차원전쟁 시절,친구가 없었던 시절이었다.그래서 그때 외로움을 타서그런지 그런지 나도
모르게 허락했다.
그리고...내가 얼마나 놀았는지 모른다.그때 했던 놀이가 숨박꼭질과 술래잡기였다.
신기하게도 그 사람은 날 잘 잡고,날 잘 찾아냈다.그나마 재미있게 놀았던게 그때였다.
얼마나 놀았는지 모를때,벌써 노을이 졌을때였다.
건물 잔해의 낮은 담장에서 나와 그사람은 걸터 앉았었다.
그때 그당시의 제이형님이 나를 찾고 있었다.아마도 아빠가 내 걱정이 되어 제이형님에게 시키셨나보다.
나는 가봐야 한다면서 말할려고 한순간,그 사람은 이미 '없어진'상태였다.
나는 제이형님에게 달려가서 그 사람에 대해 인상착의와 그사람과 같이 놀았다며 말했다.
제이형님은 그렇구나 하면서 나를 달래어 본부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렇게 나는 제이형님과 손잡고 본부로 돌아갔다.
그때의 기억은 이렇다.
만약,그사람이 지금 그 꼬맹이들이라면?혼란이 온다.과연 진짜 차원종이라면?더욱더 패닉에 빠진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머리가 어지럽다.나도 모르게 어느새 차가워진 손을 이마에 대고 부여잡는다.
김시환 씨가 내 분위기를 눈치첸건지,나에게 말을 건냈다.
"...당연히 못믿으시겠죠...저같은 벌처스 사업꾼이 돈이 되는거라면 아무짓도 다 하니까요..."
하지만 나는 자신감있게 대답했다.
"아뇨,전 김시환 씨를 믿어요.아마 제가 아는 자들 중에 한명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호오...예상 밖이네요..얘를 들면요?"
"...아마도...제 1일 소꿉친구 정도?"
"...꽤 위험한 사람과 놀으셨군요.."
"그땐..1명이었어요..2명이 아니라..."
"..."
"그위치를 알려주세요.제가 정찰겸으로 다녀올테니깐,"
"그전에..관리요원님께 말씀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가기전에 말씀드릴 꺼고요.아무튼 일거리 감사합니다."
"흠...몸조심 하십쇼..손님,전직 클로저 선배의 충고라고 생각해 두십시오.."
"..네..."
전직 슈팅스타 팀의 대장이었으나,지금은 위상력 상실증으로 유니온에게 버려진 김시환 씨의 말을 깊이 새겨들었다.
곧장 유정누나에게 보고하러 갔다.그러자 누나쪽에서도 레이더에 높은 위상력이 느껴졌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고 계셨다.
일단 정찰로 다녀오겠다면서 유정누나에게 허락을 요구했다.
유정누나는 알았다고,조심하라면서 다녀오라고 한다.그리고 다른 섬멸 작전을 간 팀원들이 돌아오자마자 지원보내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안심하고 나는 바로 스케이트 보드를 형상하고 하늘로 날라올랐다.
<마천루 옥상>
<PM 13:30>
반 에지아스는 하늘에서 발밑을 보며 그 시체가 있을법한 곳으로 가보았다.
바로 그 '꼬맹이'들에게 살해당한 클로저의 시체,
에지아스가 하늘에서 붉은것이 있나,없나 찾아본다.
그때,어떤 옥상에서 어떤 사람의 시체가 반의 눈에 보인다.무언가에 뚫린듯한 듯이 이미 피를 너무 많이 쏫아냈고,
그 시체 앞에는 백발의 어린애 두명이 보인다.
반의 기억속에서 보았던 그 고스로리풍의 옷과 비슷하다.
반은 들키지 않게 순식간에 그 옥상에 방치된 은폐물,쉽게 말해서 숨을곳으로 숨었다.
마침 그 어린이 두명이 등을 보이고 있어서,반에겐 그냥 평범하게 보고를 할려고 했으나,순식간으로 갈등이 생겼다.
저 어린애가 사람을 죽였을지 모르며,죽였다면 바로 사살대상이다.일단 뭐라 속삭이는 것 같으니 바로 제압하여 심문한다.
그냥 돌아가서 보고를 할까,아니면 심문을 할까,고민중이었던 반은,일단 돌아가기로 한다.
아까 느꼈던 위상력 반응,너무 강력할 정도로 뿜어져 나오는 위상력,위험대상으로 판단되어 후퇴를 결심한다.
그때,이미 늦었다는 듯이 그 어린애 두명이 뒤돌아서 말한다.
"이런이런...아직 놀이도 시작 안했는데..벌써 가기야?방패의 아들,"
반 에지아스도 이젠 모르겠다라는 듯이 답을 말했다.
"...쳇,이거 들킨건가?그래..마치 그때의 일을 연상케하는군,"
"훗..이거 오랜만이군,방패가 만들어낸 칼날...아니,이젠 반 에지아스란 이름의 검집인가?"
"그건 됬고...물어볼께 있다.너희둘은 그때,차원전쟁때,그 '사람'인가?"
"음...그때가 언제였지,에쉬?"
"음...아마 폐건물에서 그때 같은데?누나,"
"그래!기억났다,그떄 그 꼬마였구나~,이젠 꼬마라고 말할수도 없이 강해진것 같은데?"
"그래봤자 아직 완전한 검을 꺼내지 못하고 있어,완전체가 아니야,"
"후훗,빨리 강해졌음 좋겠다,그래야 우리 군단의 돌격대장이 되니까~"
"그러게 말이야..아무튼 지금은 어떤지 알아봐야지,"
"...지금 뭐라 지껄이는지 모르겠는데,아무튼 언제 둘로 분리된거지?"
"그건 말할수 없어,사생활이라 말이야~"
"그래,꼬맹이,알필요 없다."
"..하하..거 진짜 복잡하네.."
"아무튼,그만큼 강해졌으니,이젠 투닥거려야 하는 나이아닐까?저애 말이야,"
"그렇군...오랜만에 만났으니,한번 놀아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그래,오랜만에 만났으니,그 10년동안 같이 못논것 만큼 놀아야지?"
"후우...어쩌다 이렇게 된건지...에라 모르겠다."
반은 심호흡을 길게 하고,바로 전투 테세를 취하며 답한다.
"그래...한번 놀아보자,놀이 주제는...죽음의 술래잡기다..!"
그렇게 피튀기는 싸움이 일어난다.
몇분이 지났나,난 점점 지쳐간다,오른팔은 점점 과열되고,그나마 위상력으로 버티고 있긴 하지만,이젠 오래 버티지 못한다.
아무리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도,융단 폭격을 가해도,약점같은 곳을 공격해도,저들은 다 막아낼 뿐이다.
그에 비해 저 꼬맹이들은 손에서 광선을 발사하지를 않나,불기둥을 발산하질 않나,상상을 초월하는 공격을 하고있다.
아무리 내 잠재력이 높다해도,강력한 공격이 없는건가,수련을 기초로만 해서 강력한게 없는건가,
이젠 나도 강해져야 하는데,수련을 약하게만 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그리고,저쪽은 짜증나게도 지치지도 않는다.땀은 커녕,거친 숨도 안쉰다.
"**..거 드럽게 안 쓰러지네!"
"그사이 입도 험해졌군,그 귀여운 구석은 어디 갔나?"
"맞아~눈도 그땐 귀여웠는데,지금은 저 멋없는 고글에 가려졌잖아~"
"...내 맹세이다,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전 까진 눈을 남의 눈에 보이지 않게 가리겠다고.."
"아깝네..오랜만에 그 눈 보나 했는데..."
"그럼 나중에라도 보러 오시든가!!"
전투중 대화에 기습을 하여 공격했으나,이미 다 안듯이 그 둘은 뒤로 빠졌다.
점점 그들도 귀찮다는 듯이 기지개를 피고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어떡하지,애쉬?점점 귀찮아 지는데..."
"빨리 돌아가야...우리 군대 사기가 올라가는데 말야..."
"그래...어떡하지?"
"그럼...일단 죽일까?"
"그래..어차피 가지지 못할바에야 죽이지 못하는게 낫지~"
내 체력이 거의 떨어진 상태라 나도 여기까진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는 빨리 죽을순없다..도망쳐도 왠지 공중 폭발 당할것 같다.
**...아버지...
그때,내 마음속 깊이 내가 원하던 사람이 찾아온다.
"동작그만,너희들이 죽일 상대는 그 애가 아니라 바로 나일텐데?,괜한 생사람 잡지말고 나랑 붙는게 어때?"
"제...제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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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좀 그렇게 됬습니다...
예...1인칭 시점에서 관찰자 시점으로 옭겨 다니느라 많은 분들이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하는 걱정이 있네요..
죄송합니다...소설에 대해선 많이 배우질 못했습니다...
부족한 소설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여러 의미로 감사합니다.
오타 받고요.
많은 기대를 바라는 게 아니라는걸 아시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