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12화

하가네 2015-11-16 4

유리가 입술을 삐죽네민체로 작잔지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위에는 그녀의 머리를 단단히 붙들고 있는 어리진 세하가 진드기만양 달라붙어 잠들어있었다.

"에휴..... 내가 왜 이런일을... 우으으"

세하때문에 고민이 많은 유리였다. 그렇게나 슬비의 머리에 붙어있던 녀석이 오늘은 왜 자신에게 붙어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른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지금의 세하를 무서워 한다는 점이다. 솔직히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들이박는 녀석이 자기 바로 머리위에서 그나마 얌전히 잠들어있는대 오죽하겠는가 거기다 유리에게는 그 강렬한 일격의 박치기가 트라우마가 되었고 세하가 뛰어오는것만 봐도 생생은 안냈지만 속으로는 기겁을 하고 있었다.

"으.... 슬슬 작전 지역인것 같은데...."

유리는 머리위의 세하가 신경쓰이는지 계속해서 머리를 살며시 흔들어본다. 의왜로 가벼운 세하의 몸무게는 어떻게 움직여도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동하면서 살짝살짝 고개를 숙이고 뒤로 제껴도 도 봤지만 세하는 떨어지지않고 자신의 머리에 고정된체 가만히 있었기에 일단 차원종을 상대로 그리 힘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찾았다!!!"

조금더 이동하니 도로에 돌아다니는 차원종들이 보였다. 의왜로 스케빈저나 트룹 타입들이 주로 보였다. 예전에 상대해본 적들이라 일단은 안심한 유리는 도로에 내려서선 카타나와 권총을 뽑아들고는 차원종들에게 경쾌하게 돌진하였다.

"서유리님~!!! 나가신다!!!"

촤악 촥!! 탕탕탕!!!

유리는 화기차게 그리고 거침없이 차원종들을 처리해 나아가고 있었고 그러면서 머리위에 세하가 있다는것도 잊은체 멋대로 날뛰기 시작했다.

"휴우~"

그렇게 대략 20분동안 자신이 있던 부근의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잠시 한숨을 돌린다.

"히히 조금 많긴 했지만 그래도 처리했으니 이쪽은 충분하겠지? 그럼... 음..... 저쪽으로 가면되려나?"

"꾸우....."

"익!!!....."

유리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창문쪽을 바라보았다. 빛에 반사되어 자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여 거울을 보는듯 했고 자신의 머리위의 세하의 표정을 확인하였다. 왠지 모르게 이유는 있지만 왠지 모르게 상당히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한체 창가가아닌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뀨아아...."

툭툭

"으..으.."

세하가 투정부리는듯 인상을 쓴체 유리의 머리를 툭툭 때리기 시작했다.

"큐아아아~~~ 우으....쿠아아아 취!!!!"

파아아아!!! 쾅!!!!!!!

"헉!!!!!"

세하의 제체기에 위상력 덩어리가 함께 튀어나오며 엄청난속도로 날아가 차원종에 의해 망가진 차량의 옆구리를 그대로 강타한다. 당연 차량은 커다란 구멍이 뚤려 두동 강나며 폭발한다.

";;;;;;;;;;;;;"

유리는 그대로 굳어버린체 검은 연기와 화염이 피어오르는 차량을 바라보았다.

"아....아아아.... 머..머야 이게!!!!"

바들바들바들바들

유리는 전신에 소름을 느낀듯 전신을 바들바들 떨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꾸으으으....."

그 덕분에 세하의 심기는 더더욱 불편해졌다. 아무래도 너무심하게 떨거나 움직여서 멀미가 일어난듯 했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

바들바들바들

"우으으으.....으으!! 으!!!!"

꽈직

"푸까아아아아아아~~~~~~~~~!!!!!!!!!!!!!!!"

"@%@##^@$%@"

엄청난 고음의 파동이 퍼저가며 쩌렁쩌렁울렸다.

끼리리리리 챙 쨍그랑 팡팡팡!!!!

유리를 아니 세하를 중심으로 반경 300 m 가량의 건물의 유리창이 모조리 께저버린다. 대부분이 강화유리지만 엄청난 소음에 맥을 못추리고 분쇠대듯 깨저버렸다.

"후에....에에.....에....."

덜썩

유리는 엄청난 고음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주저앉자버린다. 달팽이관에 강한 진동이와 어지러움증을 느낀것이다. 그것도 그나마 위상능력자라 다행이지 전에 특경대는 세하가 잠깐 울음을 터트린것 만으로 기절해 버렸다. 물론 이번에는 작정하고 비명지르듯 소릴낸 것이지만

"으...으으.. 머리야.. 순간 깨져버리는줄 알았네... 갑자기 소릴 지르면 어떻게 해.,.. 후으으....."

"캬아아아아!!!!!!!!"

"응?"

"쿠아아아아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분명있는 울음소리였다. 광포한 짐승의 울음소리가 분명하다.

"이 소린 분명..... 으윽...."

유리가 머리를 붙들고 일어난다. 아직 어지러움증이 가라않지 않았지만 불길한 느낌을 받아 일단 확인차 움직였다. 그리고 대략 몇불록의 건물을 지나가 3차선 교차로가 나왔다. 그리고 엄청난 정전기가 주변에 일어나고 있었다.

파지직

"이..이건.... 아!!"

그리고 유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뇌수 키텐 그것도 4체가 함께 주변의 전류들을 흡수하고 있었고 흡수하는 만큼 점점더 강해져가고 있었다.

"크읏!! 저대로 두면 안됄것같은데..... 이..일단 지원을 불러야겠......"

"크르르르"

"아?...."

"뀨아?....."

유리의 옆으로 맹장 트룹이 거대한 도끼를 들고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

"뀨!"

쿠아아아아아!!!!

부우우웅!!! 캉!!!

"크윽!!!!!"

파지지지지지!!! 틱!!!

"읏!!!"

부웅!!! 슈우웅 쾅!!!!!!

"커억!!!"

갑작스러운 맹장 투룹의 공격을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에다가 자세도 불안정한 상태에 충격이 더해진 덕분에 버티기위해 옴긴 다리가 삣끗하며 발목을 접질러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동시에 투룸맹장의 육중한 일격이 유리를 몸체로 앞쪽 건물로 날려버린다.

"으......으윽....."

토잉 토잉!!

"푸카우......우우..."

유리가 날아갈때 떨어진 세하는 유리의 옆에 떨어져 넘어진다. 잠이 덜깬 상태라서인지 자기 몸도 제대로 못가누고 있는 상태였다.

"꾸....뀨우웅 훅 후욱! 흐으아아아아아아앙!!!!!!!!!!!!"

"자......잠깐.. 지그....그러어..... 끄으으읏!!!!!!!"

고음의 울음소리가 퍼저나가고 충격을 받은 상태의 유리는 무방비하게 그 우름소리에 노출되어 정신줄을 거의 놓은상태다. 그건 트룸맹장역시 마찬가지인듯 고음의 울음소리에 괴로워하며 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전류를 흡수하던 키텐들이 세하쪽을 바라보았다.

"으....으으읏!!!....으....."

이..이대로라면..... 주...죽겠어.... 으으윽.....

"흐아아아앙!!!!!!" 

아...... 머.... 왠지 그때보다는... 편안하네.....

유리는 정신을 잃어가며 순간 조금 전의 자신을 되돌아본다. 자신이 위상력에 각성해 대회에 실격에 몰수 패까지 받았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자신을 사기꾼이라 부르게 되었고 부모님 욕도 서스럼 해대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야했던 자신이 떠오른다. 그말들에 분노했던 자신도 떠오른다.

왜....... 이런 기억이 떠오르는걸까?.... 미련..... 인가?......

"후아아아아아앙!!!!"

"난......"

"후으..... 뀨우?... 훅~!!"

"난....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

"뀨우?......"

두근!!

"뀨?!.... 우으으으으으...."

스스스스스스스

세하의 몸이 검은 연기가 되어 퍼지고 유리의 몸으로 흡수되어간다. 그리고 동시에 유리의 위상력이 극단적으로 상승하며 지면을 부스며 터져나온다.

고오오오오오오 파아아아아아!!!!

"난..... 난!!!!! 거짓말 따위 하지않았다고!!!!!!!!!!!"

샹!! 부아아아앙!!

일어선 유리가 카타나를 들고 빠르고 묵직하게 휘두르자 강한 돌품이 맹장 투릅의 몸을 한번 쓸고 지나간다. 그리고 왠지 유리의 몸주변이 조금의 일그러짐이 보였다. 마치 몸주변으로 먼가 돌고 있는 듯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일렁임으로 보였다.

"쿠오오오..."

갑작스러운 이변에 당황한 맹장 투릅은 주춤하며 몇걸음 물러난다.

"쿡쿡쿡 내 이름은 서유리~ 좋아하는건 고기!!!! 색은 주항!!! 그리고 싫어하는건 멋도 모르고 짓거리는 애송이들이닷!!!!!! 캬하하하하하하하하!!!!!!"

당당하게 서서 왜치는 유리의 모습에는 왠지모를 섬득함이 느껴졌다. 광날하게 웃는 그녀의 웃음소리에는 왠지 모르게 증오심이 묻어나 있었다.

"그러니 닥처라 애송이들~ 이 누님이 친히 너희를 고깃 덩어리로 만들어주마!!! 캬하하하하하!!!!!"

터억!! 생!! 촤악

"캬하하하하하!!!!"

촤아악 촤자자자작!!!

"쿠오오오오!!!!!!!!!!!"

빠른이동속도와 검속으로 맹장 투릅의 사지를 이리저리 오가며 가차없이 난도질하는 유리의 모습은 광기 그 자체였고 단 몇 초만에 맹장 투릅의 몸을 고깃 조각마냥 썰어버린다. 마치 바람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은 차원종들의 눈에는 과연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을지,,,,

"쿠하하하하하~ 으음~ 남은 고기들이~ 저기있네?~ 앙?"

"캬르르르르...."

섬득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유리의 모습에 키텐들이 기세에 밀렸는지 점점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리는 그런 짐승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앙? 어디가냐~ 감히 내 허락도 없이 튈려고? 앙? 캬하하~!! 애송이들이.... 아직 이.. 누님이 할말이~ 남았다구?~ 그리니~ 까? 얌전히~ 고기가 되어랏!!!!!!! 캬하하하하하하!!!!!"

"캬아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

"카르르르르!!!"

"캬하하하하하하하!!!!!"

짐승의 울부짓음과 광기의 웃음소리가 엉망이 된 도시안에서 퍼져간다.

1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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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누님 : 어이 애송이!!! 짓거려봐라!! 캬하하하하!!!
작가 : ...................(ㄷ...**고 싶진않아..... 그리고 왠지 무섭다....)


슬비 : 어이 작가 세하능력 머야?
작가 : 스포하라고? 그리고 보면 모름?
슬비 : 봐도 이해가 안돼
작가 : 턱스 성님께 가서 물어봐 아는것 같으니까
슬비 : 싫어
작가 : 왜?
슬비 : 싫으니까 니가 말해
작가 : 왜요?
유리 누님 : 머라고 씨브리는거야? 앙?
작가 : 다... 닥칠께요..... (깜놀...)
슬비 : 조..조용히 할께요.....(어..어라? 왜 내가 존댓말을..;;;;;;)

작가 : ..... 음... 다음화 슬비야 잘부탁한다....
슬비 : 멋!!!!?????

음............ 왠지모를 트러블에 걸리는 이윤머지?..........
2024-10-24 22:41: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