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종 이세하]꺾여버린 나의 꿈12

친위대리븐 2015-09-20 0

 정신을 차리고 나서 슬비랑 유리에 의해서 우리 반으로 끌려 올라갔다. 아직도 비몽사몽간이라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


았을 때는 날 앉혀 놓은 의자 앞에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나 다른 간부들이 의자에 앉아 있음을 때였다.


"도대체 이세하 요원의 정체가 뭐죠?"


"그래 김유정 요원. 이건 우리들에게 검은양팀 관리 요원으로서 설명을 해야 하는 부분이야."


"자, 잠시만요. 그것에 관해서는 제가..."


"이슬비 요원은 입 다물고 있게. 이건 관리요원에게 물어봐야 할 문제야. 자. 김유정 요원 대답해 보십시요. 우선 이 자료, 여기


이세하 요원의 프로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수정의 흔적이 보여서 저희가 복구 한것이 이것입니다."


거기엔 원래 내가 남자일 시절의 요원 프로필과 내가 여자인 상태의 프로필이 있었다. 수정 전의 프로필에는 내 지금 모습의


사진이 있었고 군데 군데 빠진 곳도 있었다. 나이라던가, 주민번호라던가... 차원종으로서 가질 수 없는 정보들이었다.


"잠깐, 이 프로필은 내가 작성한 프로필이야. 내가 작성할 때는 그런 정보따윈 없었어!"


"지부장님, 하지만 이 사실은 뭔가요. 설마 지부장님까지 이 말도 안되는 일에 가담하신 겁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나와 가장 오랬동안 지내온 엄마한테 물어보면 될꺼아냐.


"우리 엄마한테 연락해줘요! 엄마는 제가 원래 차원종이 었는지 아닌지 알거 아니에요!"


"어머나, 말씀 안드린건가요? 지부장님. 잘들어두세요 이세하 요원. 알파퀸, 서지수 요원은 강연 조중 납치 및 행방불명 입니


다. 이정도면 거의 죽었다고 볼 수도 있죠."


ㅁ,뭐...? 우리 엄마가... 차원전쟁의 영웅이 죽었다고...?


"무... 무슨... 개소리를 지껄여어어어어어!!!!!!"


옆에있는 건블레이드를 집고 방금 말한 녀석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옆에서 유리가 잡고 슬비가 염력을 이용해서 날 필사적으


로 막았다.


"방금 말한 놈 나와!!! 죽여버리겠...!!!"


-짝-


"이세하, 정신 차려. 너희 어머니께서 그렇게 쉽게 죽으실 사람이야? 당연히 어딘가에 살아 계시겠지!"


슬비의 말에 난 순간 힘이 빠져서 그대로 다시 자리에 앉았다.


"흠흠, 자, 지부장님 이제 어쩌실 생각이시죠?"


그렇게 갑자기 지부장을 옹호하는 세력과 아닌 세력으로 나뉘어서 말다툼을 시작했다. 여기서 가만히 있다간 검은양 팀을 조


직한 지부장님이나 김유정 언니가 불이익을 볼 것이다. 최악의 경우 팀 해체에 징계를 받겠지. 그렇다면 이 방법 밖에는...


-이봐 헤카톤케일. 한번만 더 나를 각성시켜줘.-


-음? 그러면 자네는 완전히 자네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다네. 크큭, 그것도 그렇군 좋다.-


내 몸을 휘감는 엄청난 위상력, 그리고 눈을 떳을때는 딱봐도 내 상태가 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세하를 붙잡아!"


뒤에 있던 다른 정식요원들이 날 붙잡으려 했지만 건블레이드의 칼등으로 하늘베기를 시전해서 전부 떨쳐 냈다.


"이, 이런..."


"그래요, 이게 제 본모습입니다. 제가 이걸로 두 사람을 협박했어요. 처음엔 정보를 빼내고 클로저 암살이 목적이었지만 너무


속세에 찌든것 같군요. 이만 **드리죠."


그리고 창문을 깨고 그대로 달려나갔다. 해야 할 일은 다 했으니 이대로 양의 우리에서 빠져 나가는 게 좋겠지. 안그럼 전부 위


험해 지니까. 날개를 이용해 높은 빌딩의 옥상으로 갔다.


"헉헉.. 여기까지 왔으면... 흑... 흑 대체 왜!!!"


벽에 기대고 그렇게 슬픔에 빠져있길 수 시간. 어느새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이봐, 너라면 이제 어떻게 할 것 같야?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자살해 버릴까."


-음, 그것은 좋지 못한 방법이다. 죽음으로 도망쳐도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나라면 이 사건의 전모를 찾기 위해 뛰어


다닐 것이다. 아니면 다 포기하고 차원문을 넘어서 차원종으로 인간을 침략하면서 사는 것은 어떠냐.-


그래, 여기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하나의 정보라도 모으는 것이 지금 내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 도움을 줄것이다. 물론 후자


에 대한 것을 기각.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렇다면, 구로역으로 가자."


-구로역이란 곳은 왜 가는 것이냐.-


"그곳에서 칼바크와 관련된 정보를 모을 거야. 그녀석도... 나와 비슷했거든,"


그녀석도 반 차원종이 된 적이 있었다. 어쩌면 방법을 탐구 했을지도 몰라. 옥상에서 날개를 펼쳐서 구로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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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는 유니온을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실마리를 찾기 위한 모험을 하죠. 수요일 날 담편 기대해 주세요~!^^

2024-10-24 22:39:2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