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ALPA

구상 2015-09-17 2


칼날이 스쳐 지나가는듯한 추위가 감도는 날씨에도 강남은 온기로 가득했다. 사람들이 북적이며,


 커플들이 꽁냥대는 평소가아닌, 기분 나쁜 차원종의 온기였다.





“따뜻한건 좋아하지만...”





차원종의 무리안에 어울리지않는, 분홍빛의 머리의 소녀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며 차원종들을 무자비하게 베어갔다.


특경대 대원조차 가볍게 여기는 E급 차원종 상대로도 소녀는 빈틈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행동했다.






“요원님! 천천히 가십쇼! ”






특경대 대원들의 외침에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숨을 고르며 소녀는 자신의 손 만한 작은 회종시계를 꺼냈다.


시계에 나타난 시각은 18시, 임무를 끝내고 사무실에 간다면 예약녹화 필요없이 본방사수가 가능하리라.






“요원님!”


“네 말씀하세요”






들려오는 특경대 대원의 소리에 나오는 소녀의 대답은 겉으로는 빈틈없고 차가운  목소리였으나,


속으로는   ‘ 아차차,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작전중인데 ’ 라고 자책하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


소녀는 속으로  말을 건 특경대 대원에게 작은 감사를 표했다.






“저희 특경대 대원들은 별로 할 일이 없는데, 경정님께 복귀해도 되겠습니까?”






또 이소리, 소녀는 방금 들었던 감사의 마음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들은 항상 이랬지.







“안됩니다. 지금은 작전중이예요 E급차원종들이라 하더라도 고위험 차원종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구요!”


“그럼 요원님이 처리해 주시겠죠!” , “아 - 배고파” , “초연냄새가 향기롭습니다!”






  
이들이 정말 강남을 수호할 대원들에게서 나올 말인가? 그들은 너무 위기의식이 결여되어있었다.


하지만 소녀는 이런내용으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것보다 임무를 우선시 하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귀환하세요. 저는 임무 마무리 후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


“넵!” “야야 빨리 짐싸” “퇴근시간이 즐겁습니다!” 






소녀는 그런 특경대 대원들을 외면한채 발에 위상력을 싣고 이동했다. 어서 끝내야지.




이동한지 10초는 되었을까- 그순간


뒤쪽에서 들려오는 특경대 대원의 비명소리- 에 소녀는 지체없이 군더더기 없는, 마치 정석적인 사이킥 무브를 사용했다.





소녀는 도착즉시 위기인것을 직감했다. 이 차원종이 내뿜는 공기, 이런 차원종은 본적도 없- 





「팍- -」





생각할 겨를도없이 들어오는 발차기에 소녀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없었다.


들어오기전 염동결계*를 펼쳐놓은것이 다행이었다.


하지만 소녀를 보호하는 나이프들도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소녀는 빠르게 머리를 회전시켰다. 특경대 대원들은 와해되었다.


그렇다면 이 차원종을 유인하는것이 가장 최선책- 이라 생각함과 동시에


소녀는 반전* 시킨 나이프를 이름모를 차원종에게 점사하며 유인하기 시작했다.





“ 헉.. 헉...”






10분은 넘었을것이다. 이 차원종을 유인한게, 긴급지원요청은 보냈지만 좀더 시간이 걸릴것 같다.


 이 이상넘어가면 민간인 거주지역에 넘어가게된다. 이곳에서 결착을-






“어머- 꼬마아가씨네 유니온? 벌처스?”


느닷없이 들려온 여성의 목소리에 분홍빛 머리의 소녀는 당황했다.


여긴 분명 민간지역이고, 특경대가 바리케이드로 막아놓아 사이킥 무브가 아니면 올라올 수 없을텐데?






“벙어리...?”


“아닙니다!”    







의문의 여성에게 들려오는 무례한 발언에 무심결에 대답해버리고 말았지만,





“어찌됐건 드라군 상대로도 애를 먹으니 아직 멀었네”



“드라군 .. 이요?”



“공부가 부족하구나? 맞다, 요즘 클로저들의 교과서는 죄다 차원전쟁기준이었지?

 하여간 그 아저씨들은 실기만 중요시 한다니까?”



“누구..시죠?”



“그거보다 저 드라군 처리부터 하자! 우리집까지 오면 안되잖아? 저 차원종 ”




의문의 여성에게 차원종에대한 두려움은 없어보였다


오히려 저 드라군이란 차원종이 여성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알파 퀸이라 불린 알파 원도 저렇게 당당했을까.





“어떻게 하면 될까요?”





분홍빛 머리가 피로 이제는 선홍빛이 되어버린 소녀에게는 이제 설 힘조차 없어보였다.




“그 나이프를 들고 손을 줘 볼래?”





소녀는 의문의 여성의 말에 주저없이 손을 들어 그녀에게 맡겼다. 그러자 소녀는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따뜻한 위상력에 놀라고 말았다.





“자 그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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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뽀-삐-뽀 」


시끄럽게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분홍머리의 소녀는 눈을떴다. 드라군에게 입은 부상이 아직도 쓰리다.


클로저 부속병원에 있을 때마다 소녀는 과거의 아픔이 생각나곤 하지만 지금만큼은 어제 일어났던 상황이 소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마음이 치유되는듯한 따뜻한 위상력, 이제까지 경험한적 없는 따뜻함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소녀는 다시 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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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야 밥먹으렴! ”



“네 네 갑니다 가요”





어머니는 오늘따라 기분이 좋으신거 같다. 내가 유니온에 곧 출근하게 돼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밥을먹고있자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를보고 있다.





“엄마.. 할말 있어요..?”



“아니 곧 세하가 요원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뻐서 말이야! 어제 마침 너와같은 유니온 소속의


 이-쁘장한 분홍머리 여자아이도 봤고, 어쩌면 같은 팀이 되지 않을까? 아- 옛생각 나네! ”
  


“아.. 그래요? 이름이 뭔데요..?”

 



“슬비래 ! 이슬비!”















ep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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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입니다..  알파 퀸을 꼭 등장 시키는에피소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는게 전부네요 ㅋㅋㅋㅋㅋ 이야기는 반응이 있다면 더 써볼생각입니다...ㅋㅋㅋㅋㅋ재밌게봐주셨으면해요 ㅠㅠ 제목은 아직 가제입니다...ㅋㅋㅋㅋ


*표시가 붙은거는 스킬이구요



2024-10-24 22:39: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