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차원무적 헥사카이저 3화

딸기겅듀 2015-09-17 3

플레인게이트 내부로 들어간 헥사카이저가 마수형 S급 차원종과 사투를 벌이고 있던시간


연구캠프 밖으로 빠져나온 검은양팀 일행들은 헥사카이저 메인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를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헥사카이저의 승리를 간절히 기도하고있었다. 그때 검은양팀을 두고


잠깐 사라졌던 정도연과 김가면이 늑대개팀의 나타와 한석봉을 데리고 나타났다.


'나타! 그리고 석봉아 너희들이 여기 왜있는거야?'


'어..어... 슬비야 안녕?'


'쳇 꼴보기 싫은 녀석들이 여기 다 모였군'


'나타 너 성질 더러운건 여전하구나'


'헤에? 뭣하면 여기서 붙어볼래?'


세하와 나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때 언제 날아왔는지 뻐꾸기가 나타의 앞을 가로막았다


-불필요한 싸움은 그만둬라 나타-


'쳇.. 꼰대 녀석!'


'여기 두분은 제가 부탁해서 모시고 왔습니다'


'부탁은 무슨.. 꼰대한테 얘기해서 억지로 끌고온거잖아'


김가면이 앞에 나서서 검은양팀에게 설명하자 나타가 툴툴거리며 말했다


'하하하하핫! 얘기가 또 그렇게 되는군요!'


넉살좋은 김가면이 별거 아니라는 듯 호탕하게 웃으며 넘겨 버렸다


'데이비드 국장님이 윗분들을 설득하셔서 위상반전탄 투하까지 앞으로 30분은 벌었어요 시간이 없으니 짧게말하죠'


정도연 박사가 사람들 앞에 나서며 말을 이어갔다.


'세하군 슬비양 유리양 그리고 나타군 한석봉군...'


모두들 긴장하며 정도연을 바라보았다





'다들 오토바이는 탈줄 아나요?'







'네?!?!?'


'예?!?'


'뭐라구요?!'


'갑자기 불러내더니 뭔 쓸데없는 소리야?'


'어... 전 피자배달 아르바이트 할때 타봤는데요....'




'좋아요 한석봉군 맘에 드는군요 뭐 탈줄 몰라도 상관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







같은 시간 플레인게이트 내부



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



'이번건 맞으면 안돼.. 프리티걸 너의 차례야'


'알겠어요 언니!'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탑승자의 위상력개방을 확인 엔젤하트 위상력 연동시스템 스타트 헥사카이저 위상력 완전 개방-


위이이이이이잉


정도연박사가 구축한 오리지널 시스템인 위상력 연동시스템, 그것은 탑승자의 위상력개방과 동시에


기체의 동력원인 위상 제너레이터와 연동시켜 최대 10배의 출력을 끌어올려주나 제너레이터의 과부하


와 파일럿의 막대한 위상력소모로 시스템 유지시간이 고작 1분이라는 제약이 있었다 



'1분안에 끝내야해 속전속결로 가자! 야하하하하하핫!!!'


'네 언니!'


-위상 플라즈마 배틀사이드 레비아탄 전개-



슈아아아아아아아!!!!



마치 태양의 프로미넌스처럼 꿈틀대는 막대한 위상력을 머금은 거대 낫을 든 헥사카이저가 황금빛을 내뿜으며


돌진해 다가오는 충격파를 뚫고 마수형 차원종을 단번에 베어버렸다



'죄송하지만 이젠 못참겠어요!!!!'


'야핫핫핫핫핫핫!!!!'



화르르륵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칵!!!!!!!!!!!!!!!!!!!!!!!!!!!!!!!!!!!!!!!!!!!!!!!!!!!!!!!!!!!!



-블랙사바스-



'켁 쿠에에에엑!!!!!!!!!'



쿵!!!



레비아와 선우란의 완벽한 콤비로 헥사카이저 버전 블랙사바스가 작렬하며 마수형 차원종을 찢어버렸고


마수형 차원종은 쿵 하는소리와 함께 쓰러지고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하악하악... 언니 해냈어요!'


'.....'


'란 언니 왜 그러세요?'



콰악!!!



'윽!!!.....어...언니!!'



갑자기 상태가 이상해진 선우란이 뒤돌아서서 뒷조종석에 앉아있던 레비아의 목을 조 여 왔다



'어....언니 어째서....'



'큭큭큭.... 이제 이 계집의 영혼은 나의 것이다 용의 딸이여'



촛점을 잃은 눈동자로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선우란이 말했다



'.....설마 저기있는 붉은색 차원종...으윽!'



레비아의 의식이 희미해져 갈무렵 어디선가 날아온 두줄기의 연보라색 빛기둥이 눈앞에있던 붉은색


차원종을 맞히며 대폭발을 일으켰다



'크윽... 니놈들은... 참모장이군....!!!'



'후후... 인간들이 만든 장난감이 재미있어서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지금 니가 풀려나면 귀찮아지거든'


'맞아맞아! 죄인주제에 어딜 돌아 다니겠다는 거야? 감옥에나 틀어박혀 있을것이지 안그래 애쉬?'



'이... 망할 년 놈들이... 후후 하지만 네놈들 마음대론 안될거다....'



'하! 니가 우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감옥에서 썩는동안 머리도 나빠졌나보군'


'애쉬 귀찮은데 빨리 없애버리자 돌아가서 맛있는거 먹고싶어'


'후후... 알았어 누나.. 잠깐.... 뭐지 이 진동은.....!?'


'이 힘은 설마....그 녀석까지 풀려난거야?'



쿠쿠쿠쿠쿠쿠쿠쿠쿠!!!



'후후후... 태고적 신이 강림하사 모든것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리라'



이미 너덜너덜해진 푸른차원석과 붉은차원석이 동시에 산산조각으로 부숴져 잘게 부숴진 파편들이 어느 한 점을따라


소용돌이 치듯이 빨려들어가며 황금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커져갔다




붉은 차원종에게 조종당하고 영혼을 빼앗긴 선우란


정신을 잃고 기절한 레비아


갑자기 출현한 애쉬와 더스트 그리고 붉은 차원종이 말한 태고의 신


헥사카이저는 부활할수있을것인가





4화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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