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5] (클로저스X드래곤볼) (제2부) 깨어난 파괴신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8-10 0
생각해보니 말하는게 좀 늦었네요
이 소설은 원작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글만 적는건 좀 그러니까
이미지도 함께 올릴께요
너무 많이 올리진 않고
3개정도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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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계왕성
이세하는 손오공에 대해 알고싶어 하여 계왕성의 잔디밭에 앉아 손오공에 대한걸 물어보며 알아가고 있었다. 손오공이 지구인이 아니라 우주 한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종족, 전투민족 '사이어인'의 생존자라는걸.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현재 남아있는 사이어인들이 변신할 수 있는 '슈퍼사이어인'에 대한것도, 손오공이 이때까지 자신이 겪은 일들도 전부... 손오공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이세하에게 자신에 대한걸 말해주었다.
'오공 아저씨는 지구인이 아니라... 우주인...'
"조금 궁금증이 풀렸을라나?"
"네... 조금 쇼크였지만... 오공 아저씨가 우주인이라니... 생긴건 지구인이랑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헤헤, 역시 그런가? 어쨋든 이번에는 너에게 관한걸 듣고싶은데 말이야..."
"아, 네. 그러니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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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저편
어느 거대한 궁전
그 안에서 방금전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를 닮은 생명체, 비루스가 완전히 잠에서 깨어나 씻은다음, 옷을 갈아입고 식탁에 앉아 그 남자, 우이스가 해준 요리를 먹고 있었다.
"우물우물... 그런데, 우이스. 내가 자는동안 '프리저'가 '혹성베지터'를 파괴했나?"
"네, 흔적도없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죠."
"그래, 그냥 놔두려 해도 꽤나 골치를 썩이니 말이야. 특히 그 베지터왕이라는 녀석의 고집이 얼마나 쎄던지."
비루스는 포크로 음식을 집어가면서 우이스에게 말하고 있었다.
"내가 파괴하고 싶었지만... 적당히 멀어야 말이지! 가기도 무지하게 귀찮고 말이야. 그나저나 프리저도 꽤나 마음에 들지 않아. 잘난척은 또 얼마나 심한지. 다음에 내 눈에띄면 파괴해버릴까 하는데."
그리고 비루스는 포크로 집은 음식을 입안으로 넣었다. 그때, 음식을 칼로 자르고있던 우이스가 비루스에게 말하였다.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리저가 당했거든요."
"우읍! 뭐?!"
그러자 비루스는 놀라며 입에넣은 음식을 급히 삼키고 말하였다.
"그 프리저를 이긴 녀석이 있다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탁!
우이스는 칼로 음식을 자르던걸 멈추고 한손으로 지팡이를 잡고 지팡이의 밑부분으로 땅을 '탁!' 하고 내려놓았다. 그러자 초록색의 뒤집혀진 정사각뿔들이 여러개 원을 그렸고, 그 원 안의 중심으로 어떤 영상이 비춰지기 시작하였다.
"... 어라? 저거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저 자는 누구지?"
비춰지고있는 그 영상안에는 비루스의 말대로 어떤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는 바로 '손오공'이었다.
"사이어인입니다. 손오공, 혹은 카카로트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흐음..."
그러자 비루스는 세심히 그 영상에 비춰지고있는 손오공을 바라보았다. 영상의 안에서는 하얀색 피부의 꼬리가 달리고 작은 몸체의 한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다. 그때 그 영상안의 손오공은 오전에 이세하와 대련할때처럼 '슈퍼사이어인'이 되어있었다.
"사이어인은 혹성베지터가 파괴될때 전부 죽은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죽었지만, 다른별로 가있던 사이어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베지터 왕자도 그중 한명이구요."
"음... 사이어인의 머리카락은 전부 흑발이 아니었나?"
비루스는 손오공이 흑발이 아닌 금발인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말하였다.
"어쨋거나 사이어인이 프리저를 쓰러트린걸 보니 놀랍구만..."
틱, 파스스...
비루스는 그 영상을 보면서 한손에 쥔 줄무늬가 새겨진 알에 다른 한손의 한손가락으로 아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 줄무늬 알은 모래가루가 되어 비루스의 손에서 흘러내렸다. 그런걸 일체 신경쓰지않고 우이스는 아까전 하던말을 다시 하였다.
"현재 살아남은 사이어인들은 '슈퍼사이어인'이라는 것이 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뭐야, 그게. 슈퍼사이어인... 슈퍼사이어인이라... 슈퍼사이어인?!"
비루스는 슈퍼사이어인이란 말을 되뇌었다. 그 순간, 비루스는 무언가가 생각났다는듯이 손바닥을 탁 치며 말하였다.
"그거야, 바로 그거였어!"
"뭐가 그거란거죠?"
"에... 그러니까... 슈퍼사이어인... 슈퍼사이어인... 슈퍼사이어인..."
그렇게 비루스는 의자에 앉은채로 이방향 저방향 날아다니며 계속 슈퍼사이어인을 되니었다. 그러다가 눈을 번뜩이며 큰소리로 말하였다.
"갓!"
"갓?"
"내가 꾼 꿈에서 싸웠다! 이녀석같은 '슈퍼사이어인 갓'이랑 싸우는 꿈을!"
"아, 그러십니까?"
흥분하는 비루스와는 달리 우이스는 그저 그렇다는듯한 반응으로 대답하였다. 그런 우이스의 옆으로 비루스가 의자에 앉은채로 날아와 우이스에게 말하였다.
"아직도 모르겠나? 예지몽이라고 예.지.몽.!"
"그 꿈이 말입니까?"
탁!
우이스는 다시한번 지팡이의 밑부분으로 '탁!' 하고 땅에 내려놓았다. 그러자 비추던 영상이 사라지고 원을 그리던 뒤집힌 사각뿔들도 사라졌다. 그리고 우이스는 계속 말하였다.
"헌데, 비루스님의 예지몽은 그다지 적중률이 많이 떨어지잖습니까?"
"......"
우이스는 의자에 앉아있는 비루스에게 다가와 귓속말을 하였다.
"그 왜, 예전에도 아이돌이 이곳으로 이사온다는 예지몽도 빗나갔잖아요."
"지금 날 놀리는거냐..."
비루스는 우이스의 말에 어이없어하였다. 그러다가 비루스는 앉아있는 의자에서 일어나 어딘가로 걸어갔다.
"좋아. 따라와바라, 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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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쪽 계왕성
그때동안 손오공도 이세하의 관한걸 듣고 알게 되었다. 그렇게 두명은 서로에 대한걸 알고 조금 더 가까워진듯해 보였다. 그리고 두명이 그렇게 서로에관한걸 얘기하다보니 그 두명은 의식하지 않았지만 지구에서는 어느샌가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좋아, 이제 서로 잘 알았으니까 수련을 해볼까?"
"역시 수련하는건가요?"
"그럼 당연하지!"
'뭐, 나도 이곳으로 오기전에는 훈련을 하고 있었으니... 상관없으려나?' "네, 그럼 뭘 하면되죠?"
"그러니까... 음?"
그때 손오공은 계왕성의 한쪽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누군가와 대화하는듯이 혼잣말을하는 계왕을 보았다.
"계왕님? 누구랑 대화하고 있는거지?"
손오공은 궁금해하며 혼잣말을 하고있는 계왕에게 다가갔다.
"오공아저씨?"
이세하도 손오공의 뒤를 따라갔다.
"예, '계왕신님'. 예, 저도 방금 막 알았습니다... 예."
"계왕님, 여기서 뭐하는거야?"
"! 으아악! 오공!?"
손오공은 뒤에서 계왕을 불렀다. 계왕은 놀라며 뒤를 돌아 손오공을 보았다.
"왜 혼잣말을 하고있어?"
"아, 아무것도 아니다. 가서 수련이나 해..."
"음... 알았어."
"휴우..."
계왕은 손오공을 다른곳으로 보내고 한숨을 쉬며 안심하였다. 그러고 있을때, 계왕의 마음속으로 누군가가 말하고 있었다.
[오공? 잠깐, 그곳에 오공씨가 있습니까?]
"아, 예. 잠깐 이곳으로 수련을 하러 왔있습죠..."
[... 이 사실이 절대로 오공씨에게 눈치채여선 안됩니다...! 분명 솔깃해 할테니까...]
"예, 물론입죠... 그게 그 비루스님의 일인걸요..."
계왕과 계왕의 마음속으로 대화하는 '계왕신'은 꽤나 당황한듯한 말투로 대화하고 있었다. 곧, 둘의 대화는 끝마쳐졌다.
"예, 그럼 이만... 하아..."
"... 비루스님이 뭔데?"
"으아악!!??"
그런데 둘의 대화가 끝나고 아까 간줄알았던 손오공이 몰래 계왕의 뒤로 다가와 말하였고, 계왕은 깜짝 놀라며 손오공에게서 멀리 떨어진다음 말하였다.
"오공?!"
"음... 혹시 과자 이름인가?"
"어? 음... 그러니까..."
그 순간, 계왕은 '이거다!'라고 생각하며 손오공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하하, 눈치챘느냐? 그래, 무척이나 맛있는 과자란다."
"그럴리가 없잖아~, 계왕님 완전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더니만."
"어...?" '서, 설마...'
그때, 손오공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고, 불길한 예감이 계왕의 마음속안으로 덮쳐오기 시작하였다.
"으흠... 넌 몰라도 된다, 오공."
"그러니깐 더 궁금해지잖아~."
"절~대로 말해줄 수 없다."
"방금 대화한 상대는 계왕신님이지? 직접 물어보러 가볼까?"
"어이~! 알았다, 알았어! 그러니까 제발 '순간이동'좀 함부로 쓰지마라...!"
"히히~."
"오공 아저씨, 계왕님. 왜 그러세요?"
이세하도 두명이 있는곳으로 다가와 물었다.
"으휴... 어쩔 수 없구만..."
계왕은 할 수 없다는듯이 한숨을 쉬고 손오공, 이세하와 함께 자동차에 타고 하나밖에 없는 도로를 드라이빙하며 둘에게 방금전 계왕신과 대화하던것에 대한걸 얘기해주려 하였다.
"너희둘, 계왕신님에게는 내가 얘기해주었다고 하면 안된다. 알았느냐?"
"알았어, 계왕님."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았어요."
"그래..."
그렇게 계왕은 둘에게 얘기를 해주기 시작하였다.
"이 세상에는 말이다, 별과 생명을 '창조'하는 신이 계신다. 그래, '계왕신'님처럼 말이지."
"헤에~."
"저, 그런데 계왕님이 신보다 더 높은 자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계왕신님은 또 누구고..."
"그런건 나중에 물어봐. 으흠, 아무튼 그 계왕신님과 반대되는 별과 생명을 '파괴'하는 신도 계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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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신계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별들과 생명들이 사라져버릴지 걱정되는군요..."
"이런, 이런... 역시 '파괴신', 비루스님이 깨어나셨구만..."
현재의 계왕신과 15대 이전의 노(老)계왕신은 걱정이 가득인 표정과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한동안 평화라는 말은 입밖으로도 안나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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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왕성
계왕이 모든 얘기를 마친 후, 손오공은 집안으로 잠깐 들어가 입고있던 옷을 자신이 언제나 입는 도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손오공이 갑자기 도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계왕은 의아해하며 손오공에게 물었다.
"너, 갑자기 왜 도복으로 갈아입었냐?"
"히히, 비루스님이라는 사람 무쟈게 쌔겠지?"
"... 설마 너..."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고싶다구~!"
그 말을 들은 계왕은 깜짝 놀라며 손오공에게 호통을 쳤다.
"이, 이 멍청한놈아!"
"왜 그래, 갑자기..."
"넌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있어! 파괴신, 비루스님의 힘은 너같은 녀석하고는 차원이 틀리단 말이다!"
계왕은 쉬지않고 계속해서 주절대며 말하였다.
"비루스님은 최강의 파괴신이신데다가 변덕은 또 어찌 그렇게 죽 끓듯 한지, 계왕신님께서도 그분을 만나기 꺼려하신다고... 그만큼 비루스님은 공포의 대상이시란 말이다!"
"세상에서 제일 쌔다니, 더욱 보고싶어 졌잖아!"
'틀렸어, 이녀석 전혀 안듣고 있잖아...'
"저, 계왕님. 비루스님이라는 사람이 그렇게나 강하고 위협적인가요?"
"어, 그렇지... 응...?"
이세하도 얘기를 듣고 계왕에게 다가와 물었다. 계왕은 이세하가 마치 한줄기 희망의 빛처럼 보이기 시작하여 표정이 밝아지며 이세하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너... 세하야, 오공이는 몰라도 너는 절~대로 비루스님께 덤빈다던지 그런짓을 하면 안된다, 알았느냐?"
"네? 네..."
"그리고, 만약에 오공이가 비루스님께 덤빈다는 일이 생긴다면 너도 나와함께 필사적으로 말리는거다...!"
"그정도인가요...?"
"비루스님의 압도적인 힘을 본다면 너도 이렇게 한다는게 납득이 될거다..."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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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 비루스의 궁전 뒤뜰에 있는 꽃밭
비루스는 자신의 보좌관인 우이스를 데리고 궁전의 뒤뜰에있는 꽃밭을 거닐며 누군가를 부르고 있었다.
"예언어~! 예언어, 어디 있는거냐~."
"... 우우우웅~!"
콰앙!
"......"
그때, 어디선가 비루스의 옆으로 어떤물체가 날아와 땅에 꽂혔다. 그리고 날아와 땅에 꽃힌 물체가 비틀거리며 천천히 비루스의 앞으로 왔다. 그 물체는 유리잔안에 들어있는 물고기였다.
"산책하고 있었는데, 왜 불렀어?"
"그래, 예언어. 39년전에 나한테 말했었지? '39년후에 강적이 나타날거야.'라고."
"으응...? 그랬던가?"
비루스는 예언어가 39년전에 자신에게 말했던것을 재차 확인하듯이 물었다. 그런데 예언어는 지느러미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각하다가 기억이 안나는듯 하였다. 그러자 비루스는 어이없어하며 말하였다.
"분명히 그렇게 말했잖아..."
"흐음... 그럼 그랬다 치자."
예언어는 자신이 그랬게 말했다 치고 가볍게 말하였다. 그걸 또 비루스는 제대로 받아들이고 우이스를 보며 말하였다.
"봐라, 우이스. 예언어의 예언과 내 예지몽에 의하면 분명 나의 강적이 나타날 거란 말이다."
"그런가요?"
"그래, '슈퍼사이어인 갓'이다!"
비루스는 자신있게 주먹을 꽉 쥐며 큰소리로 말하였다. 우이스는 비루스에 비해 밍밍한 반응으로 말하였다.
"믿기지는 않는군요. 애초에 비루스님께 대적할 자가 있다는게 믿겨야 말이죠."
"뭐, 예언어의 강적이라는 말에 약간의 과장이 섞여있을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녀석이 나타나기야 하겠지. 그래서 나는 이렇게 일찍 일어난거야."
비루스는 뒤뜰에 있는 마른 나무위로 올라가며 말하였다. 우이스도 그옆으로 따라 앉으며 말하였다.
"과연, 그랬던 것이로군요. 그럼, 사이어인을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당연하지 않느냐. 그 '슈퍼사이어인 갓'이라는것을 찾아야겠다."
"'슈퍼사이어인 갓'이로군요, 이름 한번 정말 요란하네요. 조금 촌티도 나고..."
우우웅...
그때, 우이스는 자신이 들고있는 지팡이의 위에있는 수정구를 들여다 보았다. 그러자 그 수정구안에서 우주가 보이고 점점 확대되면서 이 세계의 지구가 보이고 있었다.
"비루스님, 찾았습니다. 사이어인의 생존자 대부분이 4032의 초록색지역의 877혹성, 지구라고 불리는 별에 살고있군요."
"지구? 음... 지구란 별은 들어**도 못한 별인데."
"하지만 그중의 한명인, 프리저를 쓰러트린 사이어인은 현재, 북쪽 계왕성에 있는 모양입니다만."
"사이어인이 계왕의 별에? 음... 수상한데..."
우이스에게서 프리저를 쓰러트린 사이어인, 손오공이 계왕성에 있다는 말을 들은 비루스는 의아해하며 수상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앉아있던 나무 위에서 내려와 우이스에게 물었다.
"우이스, 북쪽 계왕성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충 26분정도 될것입니다."
"26분? 애니메이션 한편 볼 정도인가... 너무 멀구만... 그래도 별수있나, 가 봐야지."
"그럼... 출발하죠~!"
곧, 비루스의 궁전을 뒤덮고 있던 구름을 뚫고 비루스는 우이스의 등에 손을대고 함께 손오공과 이세하가 있는 북쪽 계왕성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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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계왕성
"오, 오, 오, 오공...! 이걸 어찌 하느냐...! 이곳이다... 이곳에...!"
"이익! 설마 부르마가 오는거야?!"
"아니야, 이 멍청아! 비루스님이 오신다! 파괴신, 비루스님이 이곳으로 오고 계신단 말이다!"
"뭐? 정말?"
"그 파괴신이라는 사람이 오고있단 말이에요?"
"하지만 아무런 기도 안느껴지는데..."
"저도 아무것도..."
손오공과 이세하는 주변을 둘러보며 비루스의 기를 느껴보려 하였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 둘에게 계왕이 말하였다.
"너희 둘은 신의 힘을 느낀다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힘을 느낀다는것이 불가능 하다구요?" '잠깐만... 메테우스도 마찬가지였는데...'
"어쨋거나 둘, 명심해라. 절대로 멍청한짓을 해서는 안된다!"
"계왕님도 참, 걱정도 팔자셔~."
그때, 손오공은 뒤돌아서 살짝 파이팅을 하였다.
"좋았어~."
"......"
그런 모습을 본 계왕은 더욱 불안에 떨었다.
"걱정이 안되면 그게 사람이냐... 아, 오공! 그리고 세하! 집에 들어가서 후딱 숨어!"
"아니, 왜?"
"왜 숨으시라는 거죠?"
"잔말말고 빨랑 숨으란 말이다!"
계왕의 호통소리에 손오공과 이세하는 하는 수 없이 계왕의 집 안으로 걸어갔다.
"빨랑은 무슨..."
"서둘러 들어가!"
"예, 예. 알겠습니다~."
"......" '저렇게나 불안해 하시다니... 대체 비루스란 사람이 어떻길래...'
곧 손오공과 이세하는 계왕의 집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2명이 집 안으로 들어가 숨은걸 확인한 계왕은 한숨을 쉬고 흘리는 식은땀을 닦으며 혼잣말을 하였다.
"후우... 그런데 왜지? 왜 비루스님이 이곳에..."
"글쎄, 왜 그럴까나?"
"!!"
그때, 계왕의 뒤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계왕은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지팡이를 든 우이스가 있었고, 그 뒤에는 비루스가 잘 안보이게 숨어있었다.
"아... 비루스님..."
계왕이 뒤에 비루스가 있다는것을 확인하자, 비루스는 우이스의 뒤에서 나와 계왕을 보며 말하였다.
"오랜만이네, 북쪽 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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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